- [ 가사 ]
- [버벌진트]
woke up at three, PM that is 딱딱해진 cheese, 식은 pizza 한 조각을 씹고 혹시 고양이 왔다갔는지 check,
밥그릇이 비었네 잠시 후 까만 애 말고 귀여운 애 올 차례 사료를 다시 채워놔, 와서 울기 전에
orange is the new black 몇 편을 보고 twitter 훑네 gender issue와 최근에 개봉한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이들 중에
사적으로 아는 사람은 없어 timeline은 그런 편이 더 나아 oh shit 시간이 벌써 여섯 시가 넘어버렸나
오늘도 못 했네, 은행 가기 내일은 꼭 해야지 종합소득세 내는 날이 언제였지?
man, 오늘도 fail이네, 요즘에 나 매일 이래 yet another lazy day 그나마 하나 챙긴 게
밀린 설거지, 썩은 냄새는 싫었던 거지 뭘 데워먹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얼룩진 그릇과 접시
차에 올라타, 산책 코스로 갈 때쯤이면 이미 해가 진 후겠지 오늘 하루도 역시나 대충 이런
[버벌진트] lazy day, lazy day, lazy day 요즘에 나 매일 이래 lazy day, lazy day, lazy day yet another lazy day aayy, another lazy day aayy, another lazy day
[김다영] 지금 그대로 있어 작은 것들은 내일로 미뤄 오늘은 그저 난 쉬고 싶어 나만의 리듬을 지킨 채로, oh oh
[b-soap] 의도치 않아도 나름대로 규칙적 생활이 돼. 고딩 취침 시간부터 시계 바늘 시침 각도가 휘었네. 이것만, 조금만, 쫌만 거리다 다시 새로운 아침 해를 맞이해, 만약 억지로 자거나 버티면 하루가 25시간이 돼. 난 이제 지구인이 아니네 바이오 리듬이 날뛰네, 시차의 기준이 바뀌네, 딱히 내가 지구 정반대 편을 가는 여행자도 아닌데. 이 대한민국의 지구 정반대 편은 우루과이 앞바다인데. 물론 난 거기 가도 1시간 씩 늦게 자서 다시 한국 시간이 될 것을 논리적으로 확신해, 난 외계인 DNA가 있네. 아님 어떤 Meme이 내 무의식을 차지해 내 꿈의 입구를 닫히게, 만든 건지 몰라. 어쩜 내가 알지 못한 사이 그 누군가의 악의에, 세뇌되어 진정한 나 아닌 거짓 삶을 살고 있단 암시일까 이게? 표준과 다른 내 한 시간의 비밀, 미스터리로 남긴 채, 난 알람을 오 분 간격으로 다섯 개 씩 맞춰 억지로 잠이 깨. 매일 같이 이래, 살짝 무리하지 않음 세상의 문이 닫히네, 내 삶을 유지하는 대가, 그게 나의 게으름 낀 everyday life.
[버벌진트] lazy day, lazy day, lazy day 요즘에 나 매일 이래 lazy day, lazy day, lazy day yet another lazy day
aayy, another lazy day aayy, another lazy day
[김다영] 지금 그대로 있어 작은 것들은 내일로 미뤄 오늘은 그저 난 쉬고 싶어 나만의 리듬을 지킨 채로, oh oh
[Lil Boi] 아무 생각 없이 누워 있다 보면 떨어지는 해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떠올랐지 잠깐 꾼 꿈에선 아마 think I f**cked another b**ch hustle for the night, man I'm tryna fall a sleep again
아마 내가 제일 게을러 지금 이 가사도 더 쓰기 싫다네 웜맨형의 커트라인 1시간 전 맥북을 켰다네 버벌진트와 함께 Okay don't blow this 맘에 들 때까지 가사를 쓸꺼야 이번엔 고민하자구 Well f**k it I'mma go hard
Came in the game 내 눈앞에 래퍼들 총이나 맞아 (두두두두) 내 생각엔 매일 이렇게 하면 너넨 남아나지 않아 (두두두두)
Bang on the left, Bang on the right b**ch look who's goin' rambo
대충 이렇게 때워도 아무도 모르잖어 그 다음 switch flows like I love u, (We love u, we love u) Whatever u do (this s**t soft as f**k~)
(Brr brr) 전화가 와 물어봐 승택아 이거 진짜로 이렇게 낼 꺼냐고 네, 네 형, Ok, U.. U lazy as f**k
[버벌진트] lazy day, lazy day, lazy day 요즘에 나 매일 이래 lazy day, lazy day, lazy day yet another lazy day
aayy, another lazy day aayy, another lazy day
[김다영] 지금 그대로 있어 작은 것들은 내일로 미뤄 오늘은 그저 난 쉬고 싶어 나만의 리듬을 지킨 채로, oh o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