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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0:38:43

Clix

파일:아이리버 Clix gen2.jpg

2007년 2월에 출시한 아이리버의 MP3. 당시 코원 D2의 대항마로 알려진 MP3 플레이어이다. 당시 흔하게 쓰인 LCD보다 더 좋은 AMOLED가 탑재된 제품이다. 디자인 콘셉트는 작은 비누로, 이를 바탕으로 하여 만지작거리기 쉬운 유선형 디자인과 비교적 얇은 12.8mm두께로 디자인 만으로는 D2보다 앞섰다.
사양[1]
프로세서 삼성전자 SA58700X07
ARM940T 200MHz
오디오 코덱 Cirrus Logic CS42L51
용량 4, 8GB
색상 흰색, 검은색
디스플레이 56.4mm AMOLED (320×240)
크기와 무게 80.3×46.8×12.8mm, 56g
재생 시간 오디오 23시간 / 비디오 5.5시간
EQ 7EQ, User EQ, SRS WOW HD
음악 지원 MPEG 1/2/2.5 Layer 3, WMA, OGG
비디오 지원 WMV9 Simple Profile, MPEG-4 Simple Profile
그 외 어도비 플래시 지원
FM방송 수신 청취, 녹음

그 당시 코원 D2에 대항할 만한 사양이다. 조작은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 U10[2]에서 시작해 Clix와 거의 동시에 출시한 B20[3]와 같은 D*Click 시스템[4]을 채택하였는데, 매우 직관적이어서 이 기기에 있는 UI와 매우 잘 맞았다. 게다가 반응 속도도 매우 빨랐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이리버가 강조한 이 기기의 강점은 AMOLED[5]였다.

음장은 SRS WOW HD. 당시 입체감이 뛰어난 것으로 평을 받았는데, 코원의 BBE와 많이 비교되며 저음은 BBE, 고음은 SRS로 MP3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이후 DMB가 추가된 제품인 Clix+가 출시돼 Clix와 B20을 구매한 많은 고객들에게 빅엿을 선사했다. 아마 재고 정리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플래시를 만질 줄 알면 인터페이스 테마를 변경할 수 있었다. 이는 당시에 획기적인 시도라, 관련 커뮤니티에 다양한 테마가 업로드되기도 했다.


[1] 이후에 나온 Clix+는 동일한 사양에 DMB 수신 기능만 넣었다. Clix+의 DMB 연속 시청 시간은 3.5시간이다.[2] 이 기기가 D*Click 기술이 처음 도입된 기기로 인기를 끌었다.[3] Clix보다 두껍고 액정이 일반 LCD였지만 DMB가 있는 MP3였다.[4] 기기의 양 옆과 위 아래를 손으로 누르면 딸깍 소리가 나며 눌리는 것으로, 버튼이 아니라 기기 자체를 누르는자기들 말로는 감성 클릭 방식이다.[5] 당시 Clix는 색 재현율이 매우 높다는 점을 많이 홍보했고 이후 AMOLED 제품들이 우후죽순으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