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규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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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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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 2001 2002 ~ 2004 2004 ~ 2008 2010 ~ 2011 2012 ~ 2017 2018 ~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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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
발매일 | 1999년 8월 24일 |
녹음일 | 1998년 2월 - 1999년 2월 |
장르 | 댄스팝, 틴 팝 |
길이 | 46:27 |
레이블 | RCA Records |
프로듀서 | Johan Aberg, Ron Fair, David Frank, Ron Harris, Robert Hoffman, Khris Kellow, Steve Kipner, Travon Potts, Paul Rein, Guy Roche, Evan Rogers, Carl Sturken, Robin Thicke, Matthew Wilder, Aaron Zig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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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데뷔 앨범. 1999년 8월 발매되어, 발매 첫주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으며 이 앨범에서 배출된 싱글 3장은 빌보드 1위를 기록했다.90년대 말, 브리트니 스피어스, 엔싱크,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함께 틴팝(Teen-Pop) 의 주역으로 활약 했는데 정작 본인은 매니저와 메스컴이 만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돌 이미지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후속 앨범에서 아이돌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버렸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틴팝에 걸맞은 발랄한 곡들이 포진되어 있지만 소울과 R&B를 굉장히 잘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 콧대 높은 그래미가 최우수 신인상에 아길레라를 지목한 이유도 이 가창력에서 비롯되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작품이다. 특히 미국에서만 900만장에 육박할 정도로 팔려나가 대흥행을 기록했다.
2. 발매 과정
- 1998년 6월, 뮬란 OST Reflection 발매 이후, 그해 가을 발매 예정이었지만 취소되고 추가 작업 끝에 발매되었다.[1]
- RCA는 재능있는 아길레라를 슈퍼스타로 만들기 위해 이 앨범에 많은 공을 들였고 그만큼 많은 경비도 아낌없이 지원했다고 알려진다. 당시 워싱턴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제작투자 비용이 1백만 달러였다는데 신인 가수 앨범이었던걸 감안하면 큰 금액이다. 아길레라의 성공을 다룬 다큐에서는 당시 이 앨범이 실패하면 많은 사람들의 밥줄이 끊기는 일이었기에 꼭 성공했어야 된다고 언급될 정도.
- 이 앨범은 당시 메이저 가수였던 Puff Daddy와 같은 날 발매됐는데 크리스티나가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고 신인 가수의 데뷔 앨범이 유명 가수를 누르고 핫샷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크리스티나도 무척 놀라서 데뷔 전부터 함께 해온 작곡가 Hether Holley에게 전화해서 “언니 우리가 Puff를 이겼대요”라며 놀라워했다고 한다.
- 앨범 발매 직전까지는 고작 Genie In A Bottle 싱글 한 장만이 발매된 상태였고 미국은 싱글이 한 장 떴다고 해서 그게 앨범 판매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원히트원더로 끝나는 경우도 수두룩 하기 때문에, 론 페어 역시 대중들 입장에서는 그냥 새로운 앨범 하나가 나왔을 뿐이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RCA 대표는 이후 수백만 장이 팔리는 것을 목격하고 정말 성공적인 데뷔 앨범을 냈다고 직감했다고 한다.
- 'So Emotional'은 발매 초창기부터 강력한 싱글 후보곡으로 지정되어, 여러 번 발매설이 돌았지만 무산되어 버렸다. 'Genie'를 이을 두 번째 싱글로 발매될 뻔했지만 아길레라가 원히트원더로 끝날 거 같다며 거절했다는 풍문도 있고[2], Come On Over Baby 싱글이 발매되기 전에 발매될 뻔하다가 취소되었다는 소문도 있다. 이 소문은 끝까지 사그라들지 않아서 다섯 번째 싱글(...)로까지 발매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국 그런 일은 없었다.
- 앨범의 히트곡 'Genie In A Bottle'은 사실 가장 마지막에 녹음된 곡이며, 원래 아길레라는 이 곡을 녹음하기를 고민했었다. 그녀는 사람들이 들었을때 "와 정말 노래 잘한다"라는 얘기가 나올만한 파워 보컬 넘버를 발매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로듀서 론 페어가 강력하게 설득했고, 결국 녹음 결과 아길레라도 예상보다 이 곡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첫 싱글로 발매되었다. 이 곡을 아길레라 측이 쓰려고 할 즈음에 여성 그룹 이노센스(Innosense)와 잠깐 쟁탈전을 벌였는데 이 그룹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합류할뻔 했던 그룹이다.[3]
- 1집 앨범에는 미국의 저명한 프로듀서 Diane Warren가 참여했는데 Diane은 작업 전 라디오에서 'Reflection'을 듣고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해 흥미를 가졌었다고 한다. 이후 크리스티나 측과 컨택돤 Diane은 데뷔 앨범을 위해 2~3곡 정도를 담당하기로 했고, 처음에는 'Somebody's Somebody'를 써준 다음, 어린 가수였던 크리스티나의 재능을 더 살리기 위해 고민하던 중 본인이 과거 썼던 노래를 리메이크하는 게 좋을것 같다고 판단해서 아길레라에게 제안했는데 그녀도 동의해서 All-4-One의 'I Turn To You'를 리메이크해 수록했다. 이 노래는 R. Kelly의 공전의 히트곡 'I Believe I Can Fly'와 함께 영화 'Space Jam'에 지원됐으나 'I Believe I Can Fly'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었다. 만약 'GIAB'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 곡이 리드싱글이 됐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 두번째 싱글 'What A Girl Wants'의 앨범 버전은 어쿠스틱하고 키가 낮았는데, 첫싱글 'Genie In A Bottle'의 성공으로 비슷한 톤을 원했던 크리스티나 측은 이 곡을 더 통통튀는 팝 버전으로 리믹스했고 그 버전을 싱글 음원으로 발매했다.
- 네번째 싱글 'Come On Over Baby (All I Want Is You)'도 앨범 버전과 다소 편곡, 가사 차이가 있는데 'What A Girl Wants'의 싱글 리믹스 전략이 성공적이었던 것을 이어받아, 'Come On Over'도 더 틴팝스럽게 리믹스해서 싱글화 하기로 결정한다. 힙합의 영향을 받아 세련된 편곡을 보여준 이 곡은, 본래 디브릿지 부분에 유명 팝송 'Got to Be Real'을 샘플링해서 사용할 예정이었고 지금은 인터넷에 기록되지 않은 몇몇 공연에서 그 버전을 선보였지만 원작자가 샘플링하는 걸 허락치 않아 "You give me,What a girl feels,What a girl likes,What a girl needs,What a girl wants.[4]"로 이루어진 새로운 브릿지를 만들어 녹음했다. 완성된 리믹스 버전은 앨범 버전과 차이를 두기 위해 'Come On Over'에서 'Come On Over Baby'로 수정된다.
- 'Come On Over Baby'의 2절 가사는 아예 대놓고 섹슈얼함을 어필하고 있는데 크리스티나가 그 부분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래서 10대 청취자 위주의 디즈니 라디오에서는 이 부분이 편집된 채 방송됐고 Radio 스테이션에 보내진 싱글 버전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 스테이션에서는 앨범 버전도 함께 전파를 탔다고 한다. 그러나 두 버전의 청취율을 조사해봤을때 자극적인 가사가 편집됐음에도 싱글 버전이 더 사랑받았다고 한다.
- 앨범의 마지막 트랙 'Obvious'는 크리스티나가 RCA에 보낸 데모 테이프에 있던 곡으로, 이 곡을 수록할 당시 데모의 녹음이 너무 잘 돼 있어서 좋지 않은 마이크로 다시 녹음하고 수록했다.
- 틴팝이 주가 되는 앨범이지만 R&B 장르와 소울 창법을 구사하는 곡들이 있는데, 이 앨범을 녹음하기 위해 한 두개의 슬픈 R&B 넘버를 녹음했지만 분위기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모두 앨범에는 누락되었다. 그 중 하나가 'Dreamy Eyes'라는 곡인데 이 곡은 앨범 분위기와 맞진 않지만 곡이 좋아서 유출된 트랙이 팬들 사이에서 사랑받기도 했다.
- 당시 RCA는 엔싱크를 Jive 레코드에 의도치 않게 뺏긴 뒤, 그들의 대체자가 필요했고 그 시점에 등장한 아길레라를 틴팝 아이돌로 크게 성공시키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너무 소울풀하거나 R&B틱한 보컬을 자제시켰으며 보컬 톤도 "틴팝 아이돌"에 맞게끔 요구한것으로 알려졌다.
- 그 증거가 되는 일화로, 1집의 R&B 넘버 'So Emotional'을 작곡한 프로듀서가 말하기를 'So Emotional'을 녹음할 당시 아길레라는 완벽한 보컬 컨트롤을 보였는데 특히 두 번째 Verse는 끝내줄 정도로 R&B스럽게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RCA 측은 녹음본을 듣고 "너무 R&B"스럽다며 톤을 약하게 녹음할 것을 지시해서 결국 재녹음했다고 한다. #
- ‘So Emotional’의 프로듀서 Ron Harris는 처음 크리스티나 작업 제의가 왔을 때 그냥 또 다른 스타를 꿈꾸는 금발 여자애구나 하면서 시큰둥했고 작업 첫날 첫 인사를 나눌 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크리스티나가 녹음실 부스에서 입을 떼자마자 압도적인 가창력에 두 눈을 의심했고 그동안은 가수들이 녹음할 때 보컬 디렉을 위해 노래를 끊곤 했는데 난생 처음으로 노래가 끝날 때까지 멍하니 쳐다봤다고 한다. 그녀가 노래를 끝내자마자 녹음실 문을 벅차고 들어가서 할 말을 잃은 채 쳐다봤고 그를 본 크리스티나는 아무렇지 않게 왜 그러냐며 물었다고(…) 그래서 예정됐던 녹음 일정은 3일이었는데 하루 만에 리드, 코러스 녹음까지 끝내주게 마쳐버려서 이틀 동안 커피 마시고 놀았다고 한다.[5]
- 'When You Put Your Hands On Me'는 이젠 유명해진 'Blurred Lines'의 주인공 로빈 시크가 작곡한 곡이다. 안무도 존재하는데 1집 시절 많은 공연에서 이 곡을 선보였고 앨범에서 거의 유일하게 섹시한 가사의 노래다.[6]
- RCA 측에서는 아길레라의 아이돌 이미지를 위해 히스패닉한 느낌의 성(Aguilera)을 바꿀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일화들을 보면 정말 아길레라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아이돌로 만들 요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앨범에 들어가야 할 곡은 12곡까지어서 'Dreamy Eyes', 'We're A Miracle', 'Don't Make Me Love You'는 좋은 퀄리티로 완성되었음에도 결국 누락된 채 이후 영화 OST로 지원되거나 스페셜 에디션 보너스 트랙, 싱글 B-면 곡으로 수록된다.
- 앨범의 히트 싱글 'What A Girl Wants'는 잘 안알려졌지만, 리메이크 곡이다. 98년도에 발매된 Ophélie Winter의 Privacy 앨범에 'What A Girl Needs'라는 제목으로 먼저 발매되었다. # 또한 앨범 제작 돌입 후 가장 먼저 녹음된 곡이기도 하다. 원제 'What A Girl Needs'는 론 페어에 의해 'What A Girl Wants'로 수정됐는데 'What A Girl Wants'가 더 섹시해보인다는 의미에서다(...).
- 사람들이 잘 모르는 오리지널 'Genie In A Bottle'이 존재한다. 발매 극 초창기에 풀렸던 버전으로, 잘 알려진 음원과 달리 2절 Chorus가 더 길고 후반부에는 듣지 못했던 애드립이 존재하는 4:20길이의 러닝타임이다. 이 버전이 자취를 감춘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Radio 스테이션에 맞춰 곡 길이를 수정한것으로 보이며 이 버전은 음반의 (LP로 추정) First Press에서 풀렸던 음원이지만 재판부터는 편곡되어 발매되었다. #
3. 성적
[include(틀:빌보드 200 1위 음반,전번_앨범=Millennium,
전번_아티스트=Backstreet Boys,
이번_앨범=Christina Aguilera,
이번_아티스트=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이번_1위_기간=1주 연속,
후번_앨범=Fly,
후번_아티스트=Dixie Chicks,
)]
로큰롤 명예의 전당 선정 200대 앨범 127위 |
빌보드 선정 2000년대 200대 명반 23위 |
4. 판매량 및 차트
국가 | 판매량 |
미국 | 9,250,000 |
캐나다 | 675,000 |
영국 | 440,000 |
한국 | 290,000 |
일본 | 250,000 |
전세계 | 14,000,000 |
초동 판매량은 약 25만장 가량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 1999년 빌보드 200 연간차트 39위, 2000년 빌보드 200 연간차트 8위에 올랐다.
5. 수록곡
# | 제목 |
1 | Genie in a Bottle |
2 | What a Girl Wants |
3 | I Turn to You |
4 | So Emotinal |
5 | Come On Over Baby (All I Want Is You) |
6 | Reflection |
7 | Love for All Seasons |
8 | Somebody's Somebody |
9 | When You Put Your Hands On Me |
10 | Blessed |
11 | Love Will Find A Way |
12 | Obvious |
6. 뮤직비디오
Reflection 골든 글로브 Best Original Song 노미네이트 |
Genie In A Bottle US 빌보드 HOT 100 1위 |
What A Girl Wants US 빌보드 HOT 100 1위 |
I Turn To You US 빌보드 HOT 100 3위 |
Come On Over Baby (All I Want Is You) US 빌보드 HOT 100 1위 |
7. 미수록곡
Dreamy Eyes 1집에 수록될 예정으로 녹음되었으나 앨범 분위기와 맞지 않아 탈락. 머라이어 캐리의 분위기와 너무 닮아있어서 빠졌다는 루머도 있다. |
Too Beautiful For Words 'What A Girl Wants'의 B-Side로 수록 |
Don't Make Me Love You 1집의 리패키지 버전 2CD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 |
We're A Miracle 1집의 리패키지 버전 2CD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 |
I Come Undone RCA 레이블 계약 전 데모 테이프에 수록된 곡 98년 4월 인디 잡지의 컴필레이션 CD로 공개되었다. |
8. 기타
[1] 99년 1월 TV쇼에서는 3월 첫 싱글, 5월 앨범 발매 예정이라고 언급하고 있었다.[2]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게 초창기 MTV TRL과 Soul Train 등지의 프로그램에서 'Genie In A Bottle'을 프로모션 할 때 함께 부른 적이 있다.[3] 엔싱크와 BSB를 기획한 매니저 '루 펄먼'이 제작한 그룹이다. 루는 엔싱크와 BSB에게 노예계약을 일삼았고 이후 수많은 사기 행각을 저질러 수감 생활을 하다가 타계했다.[4] 히트곡 What A Girl Wants에서 빌려왔다.[5] 그 당시 크리스티나는 Sugar Ray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6] Genie In A Bottle도 가사의 선정성 논란이 상당했지만 은유적인 반면에, 이 노래는 아예 대놓고 섹시한 가사다. 물론 10대 가수의 앨범이라 그다지 야한 가사는 아니고 더군다나 요즘에 비하면 장난 수준의 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