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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부 혹은 법원으로부터 등재를 거부당했던 특이한 이름의 대표적인 예시. 스웨덴에서 있었던 이름 등재 거부 사례로 유명하다.
2. 상세
스웨덴에 거주하던 라세 디딩(Lasse Diding)과 엘리사벳 할린(Elizabeth Hallin) 부부는 1991년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부부는 스웨덴의 엄격한 작명 법령에 항의하기 위해 아이의 이름을 일부러 지어주지 않았다.1996년 아이의 5살 생일이 되었음에도 이름이 지어지지 않자 스웨덴 할름스타드 지방법원은 부부에게 5000크로나(한화 약 66만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부부는 이에 분개해 같은 해 5월 아이의 이름을 Brfxxccxxmnpcccclllmmnprxvclmnckssqlbb11116으로 등록해버렸다. 당연히 이 이름은 기각되었으며 부부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이의 이름을 '알빈'(Albin)이라는 의미로 A라고 등록하였으나 또다시 기각되었다.
결국 부부는 벌금을 납부한 뒤, 아이의 이름을 알빈 구스타프 타르잔 할린(Albin Gustaf Tarzan Hallin)이라고 지어주었고, 지자체가 이를 허가하며 해프닝은 막을 내렸다.
3. 관련 기사
홧김에 지은 아이 이름이 ‘Brfxxccxxmnpcccclllmmnprxvclmnckssqlbb11116’? (헤럴드 경제)스웨덴의 어느 부모는 아이가 5살이 될 때까지 이름을 등록하지 않아 벌금이 부과됐다. 법원은 이 부모에게 벌금 약 65만원을 납부하라는 고지서를 보냈다. 화가 난 부모는 자신의 아이에게 ‘Brfxxccxxmnpcccclllmmnprxvclmnckssqlbb11116’라는 의미도 모를 이름을 지어 등록신청을 했다. 무려 43글자로 이루어진 영문과 숫자의 조합이다. 법원은 당연히 승인하지 않았다.
그러자 부모는 굴하지 않고 다시 ‘A’라는 알파벳 한 글자의 이름을 제출했다. 법원은 한 글자로 된 이름은 금지돼 있어 이번에도 승인하지 않았다.
아이의 부모는 결국 백기를 들고 ‘알빈 구스타프 타르잔 할린’이란 이름을 지었다.
그러자 부모는 굴하지 않고 다시 ‘A’라는 알파벳 한 글자의 이름을 제출했다. 법원은 한 글자로 된 이름은 금지돼 있어 이번에도 승인하지 않았다.
아이의 부모는 결국 백기를 들고 ‘알빈 구스타프 타르잔 할린’이란 이름을 지었다.
이름에 청산가리? 허락 받지 못한 이름(KBS)
스웨덴에서는 뜻을 알 수 없는 이름 (Brfxxccxxmnpcccclllmmnprxvclmnckssqlbb11116)을 붙이려다 거부당한 사례도 있다.
"아이 이름이 '16번 버스정류장'?"(뉴스1)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은 'Brfxxccxxmnpcccclllmmnprxvclmnckssqlbb11116'과 같은 읽을 수 없는 이름을 금지했다.
아들 이름 ‘레고’ 붙이려고 법정 소송(서울신문)
스웨덴에는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이름 또는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 이름, 장래 아이가 곤란을 겪을 수 있는 이름을 아이에게 붙일 수 없다.’는 법률이 있다.
한편 이번 사건 외에도 1996년에는 한 부모가 이 법에 항의하는 뜻에서 자식에게 아무 의미 없는 ‘Brfxxccxxmnpcccclllmmnprxvclmnckssqlbb11116’를 이름으로 신청했다 기각된 일이 있었다.
한편 이번 사건 외에도 1996년에는 한 부모가 이 법에 항의하는 뜻에서 자식에게 아무 의미 없는 ‘Brfxxccxxmnpcccclllmmnprxvclmnckssqlbb11116’를 이름으로 신청했다 기각된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