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 Again | |
EP | |
발매일 | 2018년 10월 12일 |
기획사 | 88rising |
유통사 | Sony Music |
타이틀곡 | My Wrist Clear Than Water! |
물보다 투명한 나의 손목
우리는 애초에 다른 종목
- My Wrist Clearer Than Water!
우리는 애초에 다른 종목
- My Wrist Clearer Than Water!
1. 개요
2018년 10월 12일에 발매된 Keith Ape의 첫 솔로 앨범 단위 작업물[1]Working on Dying[2][3]이 전곡을 프로듀싱했다. 키스에이프의 말에 의하면 미국에서 워킹 온 다잉의 곡을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당시 인지도에 비해 음악의 질이 굉장히 높아 워킹 온 다잉에게 모든 것을 일임했다고 한다.
앨범엔 '나다움'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한다.
또한 그동안 앨범을 내지 않은 것은 환경이 바뀌며 혼란스러워져서였다고. 그러나 이 선택이 결과적으로는 최악의 악수가 되어버렸다.
곡은 모두 최근에 만든 곡이고 그 중 잘 만든 것들만 넣었다고 한다.
hypebeast와의 인터뷰 https://hypebeast.com/2018/10/keith-ape-interview-born-again-new-ep
2. 수록곡
트랙 번호 | 곡 제목 |
1 | My Wrist Clear Than Water! |
2 | Ninja Turtle (Feat. Wifisfurneral) [4] |
3 | UL-UM |
4 | Xen |
5 | The Ice Ape (Feat. Chief Keef) |
6 | Ape Sounds |
7 | The Opium War(Feat. Yung Bans) |
8 | Symphony No 1993 Escape from Planet of the Apes |
2.1. My Wrist Clear Than Water!
<My Wrist Clear Than Water!>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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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Ninja Turtle
<Ninja Turtle>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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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UL-UM
<UL-UM>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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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가사가 아니라 팬들이 노래를 듣고 가사를 딴 것이다.
제목인 UL-UM의 뜻은 바로 한국어 단어인 얼음을 영어로 음차한 것(...)
2.4. XEN
<XEN>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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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밈인 장비를 정지합니다가 사용되었다(...) 이 역시 공식 가사는 없고 팬들이 듣고 귀로 딴 것. 그 외에 곡이 끝날 때 나오는 목소리들 역시 하프라이프 한국어 대사에서 따온 것들이다.
2.5. The Ice Ape
<The Ice Ape>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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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팬들이 딴 가사라 정확하지 않다.
가사에서 말하는 3.5그램이란 대마초로 만든 시가 Blunt를 말하는 것이다.
키스에이프가 하입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은 내가 앨범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이 가장 잘 드러나는 트랙이다. 우리 세대에게 치프 키프가 갖는 인기가 남다르지 않은가.'라고 언급했다. 치프 키프가 멈블랩의 기초를 만든 것을 두고 한 밀인 듯하다.
하지만 치프 키프의 랩은 전형적인 돈받고 한 피처링 스타일(...)
2.6. Ape Sounds
{{#C0C0C0 <Ape Sounds>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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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팬들도 못 알아먹는다(...) 제목을 보면 의도한 것인 듯.
2.7. The Opium War
<The Opium War>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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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하면 아편 전쟁이라는 뜻이다.
Yung Bans가 이 곡에선 싱잉랩을 가지고 나왔다.
이 곡 역시 F1lthy가 프로듀싱했다.
2.8. Symphony No 1993 Escape from Planet of the Apes
<Symphony No 1993 Escape from Planet of the Apes>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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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가사는 예전을 회상하는 서정적인 내용인데 곡은 베이스를 엄청 넣은 트랩이다(...)
참고로 곡 제목인 '유인원들의 행성'이란 지구를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3. 뮤직비디오
하프라이프를 오마주한 뮤직비디오. 영상 중간에는 콤바인 솔저도 나온다.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 나오는 키스에이프는 프레데터다.
4. 평가 및 여담
발매연기가 엄청 많이 됐었다. 하도 미뤄서 올해는 나올까 하는 사람도 많았다.My Wrist Clear Than Water!의 뮤직비디오도 만들걸 갈아엎고 나온것이다. 투명화가 어려웠다고.
앨범커버가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다... 앨범 커버 디자인은 도쿄 트라이브의 작가 이노우에 산타가 맡았다. 앨범 커버의 해석은 제각각인데 정론은 잘린 목이 잊지마 시절의 키스에이프이고, 그 목을 들고 있는 남성이 현재의 키스에이프라는 설이다. 이렇게 되면 '다시 태어났다'는 뜻인 제목과도 맞아떨어진다. 이 설이 거의 확실한 것이, 앨범 발매 당시 키스에이프가 인스타그램에서 잘린 목에 자신을 태그한 적도 있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일관된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유기성이 있고 lo-fi 힙합을 잘 따른 괜찮은 앨범이라고 할만 하다. 그러나 이 앨범을 낸 후 잊지마이후 미국에서 XXXTENTACION, Ski Mask The Slump God 등 유명 래퍼와 곡을 내는 등 국힙에서 유일무이한 행보를 밟던 키스에이프의 본토 진출은 실패하였고, 극단적으로는 퇴물이 되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참고로 곡의 가사가 공식적으로 등록이 안되어 있었다. 2020년 들어 몇 개 트랙의 가사가 공개되었다. [9]
확실하지는 않지만 가사가 공개되지 않은 곡들은 마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곡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키스에이프는 미국 진출 이후부터 계속 마약을 복용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1] 포털사이트 기준으로 공식 데뷔는 Orca-Tape, 실질적 데뷔는 B.A.T[2] 2018년 당시에는 Brandon Finessin과 Oogie Mane이 결성한 프로듀싱 팀이었으나 후일 크루 비슷한 것으로 변했다. 앨범에 참여한 F1lthy도 후에 워킹 온 다잉에 합류.[3] 2021년 현재는 엄청난 거물 프로듀서들이 되었다. 이 앨범에 참여한 Oogie Mane이나 Brandon Finessin은 릴 우지 버트의 Ethernal Atake에도 여러 곡 참여했다.[4] 선공개곡[5] Matt OX의 파트는 이 시그니처 사운드뿐이다(...)[6] 강수지의 대표곡 '보랏빛 향기'를 이용한 펀치라인[7] Okasian의 곡 1,000,000 (feat. GD, CL, BewhY)를 이용한 펀치라인. 참고로 오케이션이 가요대전에 나왔을 때 불렀던 그 노래다.[8] 곡에 샘플링해서 집어넣었다(...) 이 곡을 만든 Working on Dying은 한국 문화를 모르는 외국인일 테니 이것은 키스 에이프가 노린 것.[9] My Wrist Clearer than Water!, Ninja Turtle, The Opium War, Symphony NO 1993 Escape from Planet of the A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