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튜버 reepblue가 제작한 Portal 모드.다운로드 링크
이름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블루 포털만 사용할 수 있다. 포털 1의 모드 치고는 상당히 많은 퍼즐 요소와 보기 좋은 실험실 외형 덕분에 해외에선 포털 시리즈의 모드로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몇몇 사이트에 올라온 짧은 리뷰 외에는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모드이다.
후속작으로 Blue Portal 2가 스팀 발매 예정이었으나, 밸브의 무차별한 엔진 업데이트 때문에 게임의 주요 요소들이 사용불능이 되어버리는 일이 너무 잦아서 개발을 포기하였다고 한다.
2. 스토리
플레이어는 Blue Portals Development Center(블루 포털 개발 센터, 이하 BPDC)의 단기 휴식 볼트에서 깨어난다. 잠시 후, BPDC 아나운서는 플레이어에게 테스트를 완료하면 티파티를 열어 주겠다는 말과 함께 플레이어를 내보내준다. 그렇게 플레이어는 10개의 테스트를 치르게 된다.그러나 테스트 막바지에 아나운서는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꺼지게 되고, 아나운서를 꺼버린 사람은 플레이어를 보며 자신도 이곳에 원치 않게 끌려왔다며, 어서 여기서 나가라고 말하며 게임은 끝난다.
3. 테스트 요소
===# 리스키닝 #===- BPDC 받침대 버튼
- BPDC 플로어 버튼
- BPDC 큐브
- BPDC 센트리 터릿
특이하게 남자 목소리를 낸다.여전히 귀엽다
===# 오리지널 #===
- 불 큐브
붉은 색의 큐브. 터릿 가까이 가져다 대면 터릿에 불이 붙는다. 후술할 물에 닿으면 소멸한다.
- 아이스 큐브
눈 결정 모양이 그려진 흰색 큐브. 터릿 가까이 가져다 놓으면 터릿이 얼어서 잠시 작동 불능이 된다.
- 비 소멸성 큐브
피즐러에 면역인 큐브. 물질 분해 장에 넣어도 소멸하지 않는다.
- 활성화 큐브
느낌표가 그려진 노란색의 큐브. 장치에 가져다 놓으면 소멸하면서 장치를 작동시킨다.
- 라이트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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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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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비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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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큐브
음악을 재생하는 큐브. 일정한 순서로 버튼에 놓으면 음악이 완성되며 활성화 신호를 보낸다.
- 알 수 없는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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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터치 버튼
파란색 바닥 버튼으로 한 번만 눌러도 계속 작동된다.
- 물
블루 포털의 중요 요소. 기존 포털 시리즈들의 바닥을 메우고 있던 폐기물이 아닌 맑고 무해한 물이다. 평상 시에는 불 큐브를 제외하고는 상호작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기를 흘려보낼 수 있으며, 전기가 흐르는 동안에는 안에 있는 모든 개체를 소멸시키거나 죽인다.
- 물레방아
물을 흘려보내면 작동하는 장치.
- 블루 라이트 빔 방출기
포털 2의 레이저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장치.눈뽕을 제외하면무해한 푸른 빛을 방출한다.
- 블루 라이트 빔 수신기
푸른 빛을 받으면 활성화 신호를 출력한다.
- 거울 패널
푸른 빛을 반사한다.
- 고 에너지 팬
환풍 팬으로 작동되면 매우 강한 힘으로 물체를 밀친다.
- 워터 월
포털 2의 유도 광선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붉은 액체 벽. 유도 광선과는 다르게 안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 박스 캐처
드로퍼처럼 생긴 장치. 버튼과는 다르게 큐브를 한 번 넣으면 뚜껑이 닫혀 큐브를 다시 꺼낼 수 없다.
-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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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실험실의 디자인이 보기 좋다. 기존의 포털 1처럼 차갑고 이질적인 실험실의 외형이 아니라, 따뜻한 색의 조명과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깔끔한 타일로 이루어진 벽과 바닥, 방울 소리 같은 포털 개방 소리 등, 여러모로 기존의 포털보다는 공포감이 덜 느껴진다.
- 여기서는 실험 보상으로 케이크가 아닌 티-파티를 열어 주겠다고 하는데, 이는 개발자인 reepblue의 출신지에서 따온 듯하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는 테스트 마지막에 정말로 차를 주려고 하긴 한다.
뜬금 없는 편지차는 뭐지...?
- 개발자인 reepblue의 채널에 가보면 게임 개발 현황을 올려놓은 영상들이 꽤 있으니 소스엔진 코딩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자.
- 게임의 극 초반부터 포털 점프를 시키는데 이때 해결이 어렵다면 웅크린 채로 날아가보자. 그래도 여전히 안된다면 포털의 통과 순서나 위치가 잘못 된 것일 수 있으니 다시 생각해보자.
- 게임의 분량은 2시간에서 3시간 이내로 깰 수 있지만 그 사이에 볼거리가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