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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13:34:28

Bell & 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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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라인업
3.1. 인스트루먼트 라인3.2. 빈티지 라인3.3. 익스페리멘탈 라인

1. 개요

벨앤로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스위스 매뉴팩처 기반의 파일럿, 다이버 등 가혹한 환경에 특화된 명품 시계 브랜드이다. 회사설립 초기부터 전문가를 위한 시계의 제작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설립되었다.

2. 상세

1992년 프랑스 디자이너 브루노 벨라미크와 카를로스 A. 로질로가 세계적인 시계 개발자와 연구원 등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전문가들과 함께 시작하였으며, 브랜드 런칭 후 초기 약 5년간 독일시계 브랜드 Sinn의 매뉴팩처를 통해 위탁 조립, 생산하였다. 이후 스위스 라쇼드퐁에 자사 매뉴팩처를 만들면서 독립하였다.

정밀한 시계공정과 기술력에서 나오는 강한 내구성 그리고 가독성, 기능성, 정밀성, 신뢰성을 원칙으로 한다.

국내 인지도는 떨어지나 가까운 일본에서는 브라이틀링에 이어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 (인기의 정도가 한국에 파네라이가 있다면 일본에는 벨앤로스가 있다.) 브라이틀링, 파네라이와 동급 포지션에 위치하는 럭셔리 워치 브랜드이다.

1998년 샤넬 그룹에서 일정 지분을 인수하고 2000년 지분보유량을 늘리며 파트너쉽 브랜드로 현재 샤넬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Swiss Made 시계브랜드 중에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명품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최저기온, 최고기압, 충격실험을 통한 내구성과 기능을 위해 특화된 독특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으로 이미 기능성 시계나 명품시계를 갖고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세컨아이템으로 특히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2009년부터 우림FMG를 통해 한국에 공식 수입 되었으나, 2018년말 국내에서 철수하였다. 철수와는 별개로 A/S는 가능하다.

2020년 국내 브라이틀링, 제니스, 위블로 공식수입원인 명보INC에서 재런칭하여 정식 판매를 하고있으며, 해외구입 및 우림FMG 모델까지 유상으로 A/S 접수가 가능하다.

가격대는 평균 600만원에서 800만원 사이가 메인레인지, 천만원대 이상 모델들도 다수 존재한다.

3. 라인업

VINTAGE, INSTRUMENT, EXPERIMENTAL이 있으며 그 중 항공기 계기판 디자인을 차용한 인스트루먼트 라인이 벨앤로스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

3.1. 인스트루먼트 라인

2005년 출시된 ‘BR01 Instrument’는 벨앤로스의 유니크한 고유 디자인을 전세계에 알린 모델로서 항공기 계기판의 시계형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벨앤로스를 대표하는 모델로 전세계 매니아의 사랑을 받고 있다.

BR01 시리즈는 46mm의 오버사이즈 정사각형 케이스 사면에 나사를 박은 남성적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에 기능성에 따라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 그랜드 데이트(Grand Date), 파워 리저브(Power Reserve), 투르비옹(Tourbillon)과 스틸, 티타늄, 카본, 세라믹, 골드 등의 소재와 화이트, 블루, 옐로 등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하고있다.

BR-03 시리즈는 BR01의 46mm 오버사이즈를 42mm로 축소한 버전으로 남녀 모두 착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BR-S 시리즈는 기존 BR03의 디자인과 크기에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라인으로 ‘For Smaller, Sleeker and Smarter’를 모토로 더욱 슬림하고 가벼우며 쿼츠 기반의 모델이다.

3.2. 빈티지 라인

파일럿을 위한 컬렉션으로 클래식과 모던이 어우러진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BR-V 시리즈는 벨앤로스 특유의 스퀘어 디자인이 아닌 일반적인 원형 디자인의 모델이다. 특징으로 글래스가 평면이 아닌 곡면이다.

3.3. 익스페리멘탈 라인

조금 더 실험적인 라인으로 고급기능을 갖춘 컴플리케이션 컬렉션으로서 BR-X1, BR-X2 등의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수천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