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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1-22 21:25:34

Balseraphs

문명 4》의 모드인 《Fall from Heaven 2》에 등장하는 세력.

1. 소개2. 지도자3. 특화
3.1. 월드 스펠3.2. 건물3.3. 유닛3.4. 영웅
4. 전략

1. 소개



Amurites의 지도자였던 킬리안의 수제자이자, 정신마법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퍼펜타치는 스승과의 불화로 인한 대결에서 패배, 정신이 깨지고 자신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인격을 가진 채로 탑에 유폐된다.하지만 그는 기어코 근처를 지나던 집시들을 정신지배하였으며, 또한 Sheaim에서 투입된 킬린 역시 세뇌하여 자신의 딸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탑에서 탈출한 퍼펜타치는 이 미치광이 서커스 제국을 통해 FfH의 세계를 지배하려 하고 있다. 문화전에 특화된 세력으로, 상대의 땅을 공격해서 뺏기 보다는 문화적 잠식을 통해 뺏을 수 있다. 더욱이 비단 문화전이 아니더라도 평균 이상은 하는 세력.

2. 지도자


소환사 특성은 일반적으로 좋은 특성이 아니지만, 발제라프만은 소환사와 같은 능력을 가진 인형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아주 강력하다.[2]
그렇다고 해서 퍼펜타치가 약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지만, 미치광이 지향 때문에 매우 불안정하다. 킬린으로 안정적으로 할지, 퍼펜타치로 불확실하지만 이득을 노릴지가 문제.

3. 특화

3.1. 월드 스펠


단발성, 후에 연구를 해도 결국 두 번밖에 쓰지 못하는 기술 치고는 임팩트가 약하다. 후에 망치생산이 매우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3.2. 건물

미친듯이 노예를 잡아 집어넣으면 도시의 행복도가 팍팍 오른다. 또한 문화 증가율도 증가하므로 적의 도시 옆에서 문화로 압도하여 잡아먹을 수도 있다.

3.3. 유닛


미믹은 싸울수록 비약적으로 강해지며, 암살자와 쉐도우는 적을 미친듯이 노예로 잡을 수 있다. 노예가 필요한 발세라프의 특성 상 매우 유용하다.

3.4. 영웅


도시에 달라붙어 문화를 갉아먹고 돈을 갉아먹어 결국에는 함락되게 만드는데, 더 골때리는 것은 바로 저 상태에서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물론 AI 상대로 쓸 경우 외교페널티가 있다.) 이 덕분에 로키의 활용도는 다른 세력의 영웅 활용도 보다도 더 크다. 초반에 문화적 특성이 없거나, 기념비조차 짓지 않은 도시가 로키에게 넘어갈 위험이 있고, 점령 중인 도시도 로키에게 넘어갈 위험이 있다. 로키를 안잡은 상태로 발제라프를 속국으로 만들면 정말 환장할만한, 힘들여 함락시킨 도시가 제대로 돌아가기도 전에 로키가 가져가는 상황이 벌어진다, 속국 상태라서 선전포고도 못하고...... 로키 하나 때문에 발세라프가 1위를 먹는 동안 다른 문명은 도시를 뺏겨서 골골대는 판이 생각보다 많다.

게임이 후반으로 접어들어 로키의 활용도가 낮아지면, 죽여서 영웅의 전당을 만드는 게 유효(...).

4. 전략


발제라프는 전체적으로 어디 하나 빠지는 데가 없는 세력이다. 연구, 전투, 탐험 전부 평균 이상은 한다. 그야말로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세력.

그런데 마법의 경우에는...게임 밸런스를 붕괴시킬 정도로 강하다. 발제라프의 고유 마법인 인형 소환 때문인데, 마법사가 파이어볼을 쓸 수 있으면 그가 소환한 인형도 파이어볼을 쓸 수 있으므로, 사실상 마법사의 숫자가 2배나 마찬가지.

더더욱 무서운 것은 마법사 영웅만이 사용할 수 있는 더블 캐스팅(마법사 영웅만의 승급, 소환수를 2배로 부른다)이, 영웅이 소환한 인형에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하면...

1.영웅이 더블 캐스팅으로 인형 2마리를 소환
2.소환된 2마리의 인형이 더블 캐스팅으로 4개의 파이어볼을 소환(!)
3.영웅이 주문 지팡이를 가지고 있다면, 부숴서 재차 인형 2마리를 소환
4.재차 소환된 2마리의 인형이 재차 4개의 파이어볼을 소환(!)
5.세력 리더 킬린의 '소환사' 특성에 의거, 인형들이 다음턴에도 남는다
6.다음턴에 남은 인형 4마리가 총 8개의 파이어볼을 소환(!)
7.영웅이 다시 인형 2마리를 소환(주문 지팡이를 부쉈으니 이게 한계)
8.다시 인형 2마리로 파이어볼 4개를 소환(!)

...이라는 말도 안되는 짓이 가능하다. 주문 지팡이가 없다면 8개, 있다면 12개의 파이어볼을 영웅 혼자서 소환하는 셈이다. 물론 인형 소환은 다른 마법사들도 사용 가능하므로, 마법사를 몇명 확보했다면 한턴에 수십개에 달하는 파이어볼이 소환된다. 아무리 강력한 영웅이나 용이라도 파이어볼 수십방을 맞으면 체력이 남아나질 않는다(참고로 패치 전에는 소환된 인형들이 주문 지팡이를 쓸 수 있었다...덕분에 영웅 혼자서 파이어볼 16개를 소환했음-_-).

인형 소환 때문에 발제라프의 리더 중에는 소환사 특성을 가진 킬린이 다루기 쉽다. 또한 마법사 영웅을 확보해야 하므로, 종교는 옥토퍼스 오버로드(헤마) 혹은 카운실 오브 에수스(기본 괴티어)가 좋다.

만약 퍼펜타치로 한다면, 소환사 특성을 사실상 유지할 수 없으므로 마법 보다는 프릭이나 미믹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 편이 좋다. 프릭의 돌연변이 승급은, 운이 좋다면 영웅들의 전용 승급도 뽑아내므로 때에 따라선 매우 강력하다. 다만 이렇게 하면 리더의 특성과 겹쳐 완전히 운에 좌우되는 로또 세력 되기 쉽다.

로키와 고유 건물, 인형 소환, 프릭이나 미믹 등의 특징이 겹쳐 전체적으로 매우 강력한 세력.
[1] 매 턴마다 모든 특성이 변한다.[2] 마법봉을 쓸 경우 인형이 2개 나오고, 그 인형이 각각 소환유닛을 하나씩 소환할수 있는데다가 인형 자체도 소환물이라서 2턴동안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턴에도 사용가능하다, 즉 소환마법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그리고 적의 유닛을 끌고오는 정신마법 "복종"을 페널티없이 사용할수 있다는 이점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