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 영국 |
주최기관 | BBC |
개최장소 | 런던 |
시작년도 | 1895년 |
행사내용 | 오페라, 교향악 등의 클래식 음악 공연 |
1. 개요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국제 클래식 음악 축제로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개최된다2. 설명
1895년 영국 런던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영국 국영 방송사 BBC가 주최하며 BBC 교향악단(BBC Symphony Orchestra)을 비롯하여 영국 최고의 음악인들과 해외 우수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축제명인 ‘프롬스(Proms)’는 ‘프롬나드 콘서트(Promenade concerts)’의 줄임말로 청중들이 바닥에 앉거나 자리에서 일어서서 편안하게 음악을 듣는 콘서트 형식을 말한다. 처음에는 런던 퀸스 홀(Queen's Hall)에서 시작되었고, 1941년부터 영국 런던에 있는 음악 공연장 로얄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에서 개최한다.3. 역사
1894년 런던에 있는 퀸즈 홀의 관리자로 축제를 기획하고 자금을 지원하던 로버트 뉴맨(Robert Newman)이 지휘자 헨리 우드(Henry Wood)를 찾아가 축제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1895년 2월 퀸즈홀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와 프롬스 축제의 감독을 맡겼으며, 같은 해 8월 ‘로버트 뉴맨의 프롬나드 콘서트(Mr Robert Newman's Promenade Concerts)’라는 이름으로 제1회 축제를 시작했다. 참가비는 한 번의 콘서트 관람에 5펜스, 한 시즌 참가비가 1.5파운드로 비교적 저렴했다. 축제 감독을 맡은 헨리 우드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작품들을 시도했고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들을 많이 발탁하여 무대에 세웠다. 특히 1904년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리허설에 대리인을 보내고 콘서트가 시작되어야 나타나는 오래된 관행을 없애 음악 수준을 끌어올리려고 힘썼다.축제의 자금을 담당하던 로버트 뉴맨이 재정 위기를 겪으면서 1915년 출판사 차펠 사(Chappell and Co.)가 퀸즈 홀과 오케스트라를 인수했고 오케스트라의 이름을 뉴 퀸즈 홀 오케스트라(New Queen's Hall Orchestra)로 변경했다. 차펠의 인수에도 손실이 계속되자 1927년 BBC가 프롬스 축제를 인수했고 이때부터 BBC 주최로 축제가 개최됐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에는 4주 동안만 축제가 개최되었고, 1941년 나치의 폭격으로 축제 장소인 퀸즈홀이 파괴되자 당시 런던에서 유일하게 오케스트라 공연이 가능했던 로얄 앨버트 홀로 장소를 옮겼다.
이후 헝가리 출신 영국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Georg Solti), 미국에서 활동 중이었던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Leopold Stokowski), 이탈리아 지휘자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Carlo Maria Giulini) 등의 해외 유명 음악가들과 모스크바 라디오 교향악단(Moscow Radio Orchestra), 암스테르담 콘세르헤보 관현악단(Amsterdam Concertgebouw Orchestra), 체코 필하모니 관현악단(Czech Philharmonic Orchestra) 등 해외 앙상블을 초청했으며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비서구권 앙상블 콘서트를 개최하여 국제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로서 규모를 확장했다.
4. 주요 행사
교향곡, 오페라 등 매년 70개 이상의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BBC 교향악단과 콰이어를 필두로 최고의 영국 클래식 음악 무대를 보여주는 한편 선두적인 해외 연주가를 초청하여 무대를 구성한다. 로얄 앨버트 홀뿐만 아니라, 카도간 홀(Cadogan Hall), 알렉산드라 팰리스(Alexandra Palace), 링컨 드릴 홀(Lincoln Drill Hall)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