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A 혹은 [ruby(혈중입자가속기, ruby=Blood accelerator)].
1. 개요
밀리언 크라운과 문제아 시리즈에 등장하는 장비. 인간을 반영구기관 삼아 체내의 성신입자체를 혈중경로에서 가속시키는 물건이다. 광속이상으로 순환 시킬경우 대부분의 인간은 가속되는 입자체를 견디지 못해 소체 융해를 일으킨다. 이 탓에 모든 B.D.A에는 파워 워드를 읊어 리미터를 해제해야 최고 속도로 가속시키는데 가능하며, 이를 [ruby(오버라이드, ruby=한정해제)]라 칭한다.2. 밀리언 크라운에서
인류 퇴폐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품. EU통일국가군, 중화대륙연방, 신합중국 등 강대국에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다. 본래 로스트 테크놀로지였으나 35년 전, EU의 메를리누스[1]가 재현하는데 성공했다.능력은 성신입자체로 진화한 인물의 잠재 능력을 이끌어내는 것. 이 탓에 인종, 개인의 재능, 훈련법에 따라서도 발현되는 능력과 그 한계가 다 다르다. 물론 무조건 재능 격차는 아니고, 나름대로 훈련이나 노력을 통해 재능 격차를 조금 극복할 수 있는듯.
사실 사용자 개인의 개능에 기대하는 것은 범용 병기로썬 바람직하지 않지만, 기술자인 타치바나가 표현하길 시노노메 카즈마가 능력을 제한당한 상태에서의 가속 비율 = 광속의 3배를 기계로 재현하려거든, 인류 최고 전성기의 하드론 입자가속기 200대는 필요할 거라고. 게다가 이걸 소형화하려면 1, 000년에 걸쳐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한탄한다.
그도 그럴게 성신입자체가 등속 운동으로 물질계의 고유시에서 벗어나려거든 폐쇄된 가속 환경이 필요한데, 인체의 혈관은 평균 10만 킬로미터라는 길이를 자랑해 더 없을 가속로가 되어주기 때문.
약점으론 신체가 훼손되어 장애가 생긴 경우 능력이 급감한다는 것. 그도 그럴게 혈관을 가속로로 쓰는데 손실된 부위만큼의 혈관이 막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10% 미만의 적합율을 가진 사람들은 아예 신체 일부를 의수로 바꿔버리는게 더 나은 듯.
2.1. 인체 적용
성신입자체 가속을 통한 특수 능력 발현과 아스트랄 노바. 능력 발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신입자체 문서의 문단 7과 문단 7.1을 참고.아스트랄 노바란 체내 입자체 순환 증폭이 광속에 도달했을 때 발현되는 의사발광현상으로, 왕관종이나 인류최강전력 같은 고적합자들이 전력을 다했을 시 발현된다. 다소 가공 광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나름의 개성인지 몇몇 등장인물은 특이한 색을 띈다.[밀리언크라운][문제아시리즈]
2.2. 종류
아래 문제아 시리즈에 비해 레퍼토리가 무척 풍부한 편. 밀리언 크라운에선 생존 필수품이 된 만큼 개발이 빨리 이뤄지기 때문에, 사카마키 이자요이의 시대에선 떠올리기 힘들 기상천외한 물건도 있다.- 특수화합작약탄
개인의 입자 가속률에 비례해 연소속도가 변화하는 결정 분말을 화합한 연소촉진제.
- 극동의 왕관
시노노메 카즈마가 지닌 일본도 형태의 B.D.A. 본래 와다 타츠지로가 젊은 시절에 만들었던 물건이나, 본인이 검술에 관심이 없어 기껏해야 호신용으로 쓰다 방치해 창고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그러다 마침 검술을 추구하는 카즈마가 나타나서 그대로 넘겨준듯.
- [ruby(천총운검, ruby=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카야하라 나츠키가 천손의 자격으로 보유할 예정이었던 초초 고농도 결정체. 왕관종 오야마츠미노카미에게 박아넣어 일시적으로 움직임을 봉쇄했다. 문제아 시리즈와의 연계를 생각해보면, 쿠도 아스카의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에 해당하는 물건.
- 트리무르티 아스트라
칼키 A. 비슈누야샤스의 비장의 무기인 초초 고농도 결정체. 왕관종인 오야마츠미노카미를 일격에 소멸시켜버렸다. 광속의 6배가 넘는 가속 비율을 더욱 빠르게 만드는 물건. 문제아 시리즈와의 연계를 생각해보면, 아래 브라흐마 아스트라와 더불어 언젠가 전하가 손에 넣을 무구로 보인다.
- 브라흐마 아스트라
칼키 A. 비슈누야야스의 B.D.A. 대륙간탄도병기로, 특수 화합 작약탄[4]을 제1우주속도[5]로 대기권 너머로 올려보낸 뒤, 저격 포인트에 일직선으로 내리쳐 적을 정밀타격하는 병기. 작중에선 6, 000km 거리를 폭격했지만, 묘사상 전 지구 반대편도 맞출 수 있다고.
- 아마츠오로치
와다 타츠지로의 B.D.A. 글로브형으로 오른손에 장비하나 왼팔의 의수와 연동되어 있는것 같다. 타츠지로의 유체조작 능력으로 의수에 내장된 대량의 유기유체물질을 조작하며 압력 조작형 능력을 더해 날카롭게 가공, 고속 압력으로 워터 커터를 발사하는등 다양한 능력을 지녔다. 거기에 압력으로 대상을 기절시키거나 균형 감각을 망가트리는 등으로 보조까지 가능한 장치.
- 천유골 • 토츠카노츠루기
타카야 세이시로의 B.D.A. 천유종 카구츠치노카미의 뼈를 가공한 곡도 두 자루. 파워 워드를 읊으면 원본이 되는 천유종처럼 직진 열선을 발산한다.
- 우로보로스 남자의 의수(가칭)
우로보로스 소속의 의수 의족 남자가 지닌 의수형 B.D.A. 전개시 푸른 빛의 벽이 공격을 막아낸다. 세이시로가 날린 초유동에 의한 일격을 막아냈다. 물질의 응결 한계를 넘어 건축하는, 대피소 쉘터 비슷한 방어 능력.
- 관제(関帝)
류징위의 전함형 B.D.A. E.R.A 기관을 탑제해 부담을 줄이고 위력을 강화시켜 4, 000m 내외의 거리를 차원 간섭형 능력의 범위 하에 둔다.
- [ruby(Beard of whale, ruby=경왕의 큰 수염)]
카야하라 나츠키가 보유한 B.D.A. 오른팔에 장착되어 있다. 허수변환형 능력을 발현시키는데 사용된다. 발현시 전방에 모노크롬 색상의 허수 공간을 전개한다.
- 라플라스
아마노미야 치히로가 보유한 귀걸이 형 B.D.A. 지각조작형 능력을 발현시키는데 사용한다.
- 쌍둥이의 동조 B.D.A(가칭)
히츠가야 히비키&히츠가야 후부키가 중화대륙연방으로부터 지원받은 동조 B.D.A. 이름 그대로 서로를 가속기 삼아 가속 비율을 합치는 물건. 이후 이 물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래 B.A.C가 개발된다.
- 기타
토도 츠나요시의 의안이나, 반쯤 농담이었지만 언젠가 도시형 B.D.A가 나올수도.
2.3. B.A.C
Blood acceleration connecter.[6] 중화대륙연방이 선보인 신기술.여러 인간을 가속로로 써서 한 명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장치. 작중에선 대륙간 차원 도약을 목표로 제작 중이지만, 그 외에도 인류최강전력들을 모아 왕관종들을 격파해가는 아이디어도 스쳐간다. 현 시점에선 가속로로 쓰이는 사람들의 피로가 커 당장 상용화하긴 힘들어 보인다.
3. 문제아 시리즈에서
투발카인 박사가 설계[7]하고 사이고 호무라가 완성시킨 물건.작중에서 무기로써 사용하는건 사카마키 이자요이와 미노타우로스 뿐. 나머지는 알비노 피험체들을 소체 융해시켜 증거 인멸용으로 쓰였다.
밀리언 크라운 세계관에 비해 기술력도 사용법도 떨어지지만, 기본적으로 사용자들이 죄다 기본 능력면에서 넘사벽이라 오히려 위력면에선 한참 앞선다.
3.1. 종류
- 피험체의 B.D.A
알비노 소녀(사이고 나나미)에게 증거 인멸용으로 붙어 있던 B.D.A. 체내 가속으로 소체 융해되려는걸 사카마키 이자요이가 제지한 뒤, 자신의 무기로 썼다. 본래라면 성능이 제일 구려야겠지만, 사용자가 사카마키 이자요이였던 만큼 광속의 10배가 넘는 가속 비율을 자랑한다. 하지만 전투 도중 파괴되어 사용 불가.
- 타입 타르타로스
공명형 B.D.A. 화신 미노타우로스에게 빙의한 튀포에우스가 다뤘다. 언급으론 기계 가면이라는데 막상 일러스트에선 평범한 무도회 가면 같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공명형이란 이름답게 사용시 튀포에우스의 유해가 반응하며 대륙 전체에 부스팅하는게 특징. 다만 이런 특성 탓에 부담이 큰 건지, 아니면 모종의 수작이 가해진건지 사용자는 점점 각혈하며 죽음에 이르게 된다. 제작자는 투발카인 박사.
4. 관련 문서
[1] 멀린의 로마식 발음.[밀리언크라운] 카야하라 나츠키는 붉은빛 계통, 와다 타츠지로는 백은빛의 아스트랄 노바가 발현된다.[문제아시리즈] 미노타우로스의 검붉은 빛.[4] 입자 가속연소에 비례하는 연소보조제. 총탄이 발사될 때 화약이 연소될 때의 압력으로 쏘아지는 것과 유사한 물건이다.[5] 마하 26 이상.[6] 별도의 표기법 없이 영문으로만 적혀 있다.[7] 사이고 토우야 교수가 (대외적으로) 성신입자체를 개발하자 자신의 연구에 한계를 느끼고 고안했다고. 정황상 흡혈귀의 혈류 조작 능력의 원류로 보인다. 카인의 후예가 흡혈귀라는 전승을 생각해보면 묘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