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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24 13:05:06

Apple Pay/대한민국/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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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월2. 4월3. 7월4. 8월5. 10월

1. 3월

3월 4일, 결국 협상 결렬로 도입이 무산된 와중에 대한항공에서 Apple Pay를 결제수단 중 하나로 도입하였다. 단, 국내 결제 사용은 불가능하며 미주 지역으로 출발하는 경우 달러 결제만 가능하다.#

파일:applejob_applepay.jpg
3월 23일에 애플 재팬의 서비스 페이먼트 부문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일본 및 한국의 Apple Payment 시스템을 총괄하는 업무라고 나와 있으며, 한국의 로컬 팀을 언급하는 문장[1][2]이 있는데, 결정적으로 채용 영역이 Apple Pay로 되어 있다![3] 다만 일본 Apple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를 통해 누리꾼들이 추측한 내용이므로 실질적으로 한국 지역의 Apple Pay 도입과 관련이 있는 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특히 Apple Pay라고 해서 이런 확대해석을 자제할 필요가 있는게, Apple이 Apple Pay라고 칭하는 부분은 결제 시스템 전반을 가리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채용 영역이 Apple Pay라고 해도 단순히 App Store 같은 곳에 국한될 가능성도 있다.

2. 4월

4월 22일, 이스라엘에서 금융권과 Apple의 협상 끝에 내달 중 Apple Pay가 도입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하였는데, 이 협상 과정에서 카드사 측이 Apple에게 지급하기로 알려진 수수료가 0.05%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스라엘이 0.05%라는 낮은 수수료로도 협상이 가능했던 이유는 국제 표준 NFC 규격인 EMV를 채택하라는 Apple의 요구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수수료 선례로 Apple Pay 도입에 부정적이던 대한민국 카드사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다만, Apple Pay 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NFC 단말기 보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까지는 두고봐야 한다.[4][5]

3. 7월

7월 19일, Apple Pay의 출시 가능성이 작게나마 생겼다는 IT 블로거의 글이 게시된 후 다양한 기사와 루머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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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초 언급자의 글중에서는 K-뉴딜 사업 중에서도 NFC 부서내 관계자가 Apple Pay를 언급만 하고 지나가는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거기에 더해 후속 기사에서도 카드사 관계자는 NFC 결제기나 Apple측 수수료보다 국제카드사 수수료(=EMV)가 더 부담된다라고 언급했다. [6]

2021년 7월 21일 페이코에서 EMV 비자 컨텍리스, 저스터치, QR 코드 결제를 포함한 대부분의 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결제 단말기 보급을 발표하면서 단말기 문제 또한 점차 해결되어 나갈 전망이다.

꼭 페이코가 아니더라도 KIS정보통신 등에서 제조된 RF 및 QR코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어서 항상 도입의 걸림돌로 제기되었던 단말기 문제는 사실상 해결 단계라고 봐도 될 것으로 보인다.[7]

4. 8월

2021년 8월 8일, 국내 독자 카드 규격인 KLSC의 규격은 올해 초 이미 완성되었으며, 11월까지 가이드라인을 완성해 2022년에 KLSC를 탑재한 카드를 발급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8] 내년 한국 독자 IC칩 단 카드 나온다 ... 11월 규격 가이드라인 완성 다만 이것이 Apple Pay 도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혹은 부정적으로 작용할지 혹은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을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인 상황. 그러나 해당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꽤 긍정적인 부분이 있기도 하다.

Apple Pay와는 별개로 Google의 Google Pixel 국내 정식 발매와 관련해 Google Pay의 국내 서비스 가능성이 높아지자 Apple Pay의 도입 가능성도 높아진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Google Pay와 Apple Pay는 동일하게도 EMV Contactless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Google Pay가 들어온다는 것은 EMV Contactless의 보급 문제가 해결된다는 뜻이므로, Google Pay가 들어온다면 Apple Pay 도입 여부는 Apple 및 카드사 측의 몫, 즉 Apple과 카드사 간의 의지로 돌아갈 것이다.[9] 다만 이런 구글 측의 움직임을 실제 출시와는 관련 없는 특허권 및 지재권 보호를 위한 작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PAYCO가 PAYCO 포인트 플러스 카드에 VISA Mobile Contactless를 출시 예정이라고 적어두었으나 iOS 기반 아이폰에도 들어갈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또한, 실물 카드가 반투명이라 잘 비추어 보면 IC칩에 연결된 안테나가 보이나 작동하지는 않는데 이는 T-money 기능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5. 10월

2021년 Apple 10월 이벤트 이후 Apple 지갑에 대한 설명이 한국어로 완전히 번역되었다. 다만 지갑 앱의 활용도가 Apple Pay 뿐만 아니라 다용도화 되어가고 있기에 지갑앱에 대한 설명에 불과하다. 또한 아직 Apple Pay가 출시하지 않은 국가도 동일한 변역이 되어있어, Apple Pay 한국 출시와는 연관이 없어 보인다. "교통 카드" 부분이 삭제되어 있지 않아서 교통 카드 먼저 도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으로 결론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Google Pixel 및 Google Pay가 한국에 들어오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Google 코리아 직원이 올린 답변에 의하면 Google Pay는 대한민국 금융법 특성상 못 들어올 것이라고 하여 도입 기대감은 한 층 낮아졌다.

게다가 이런 기사까지 나오며 도입이 한층 더 절망적인 상황이 되었다.

결국, 2021년에도 Apple Pay 도입은 실패하게 되었다.

[1] Lead a local team in Tokyo and Seoul, reporting to the Japan and Korea head of Wallet, Payments and Commerce.[2] 이 공고 때문에 애플코리아가 싱가포르 지사의 총체적인 명령을 하달받는다는 가설이 사실상 깨졌다고 한다.[3] 과거에도 Apple Pay 채용 영역에 한국 지역 관련 내용이 올라온 적이 있었지만, 업무 내용도 Apple Pay랑 관련이 없었고 단순히 영역을 잘못 설정 했던 것인지 금방 사라졌었다. 그러나 해당 영역에 한국 관련 내용으로 오랜기간 지속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4] 이스라엘에서 iPhone 점유율은 20% 가량으로, 대한민국의 점유율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EMV 수수료는 1%이고, 국내 은행사가 수수료에 부담을 느껴 독자 규격인 저스터치를 개발한적이 있는 만큼 과연 국내 은행도 이스라엘 은행과 같이 EMV규격 사용에 응할지는 미지수이다.[5] EMV는 비자/마스터카드에 Wi-Fi 로고가 있는 카드를 태그식으로 인식이 가능하다면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홈플러스, 일부 편의점, 롯데 계열 브랜드 등에서 이용 가능.[6] 그러나 2022년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수수료가 1%라는 것은 잘못된 사실임이 확인되었다.[7] 일단 도입만 된다면 이용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후에는 동시에 더 사용처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8] 삼성카드롯데카드가 가장 빠른 속도로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한다.[9] Apple Pay 도입 협상이 타결된 이스라엘의 경우에는 수수료를 상당히 삭감해주었다. EMV 결제 활성화에 대한 보상인 셈. 고로 대한민국 카드사들에도 좋은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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