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3:22:41

Anker

Anker
앤커 | 安克
파일:Anker_logo.svg
기업명 <colbgcolor=white,#1f2023>정식: Anker Innovations Co., Ltd
국가
[[중국|]][[틀:국기|]][[틀:국기|]]
본사 중국 후난성 창사시
미국 워싱턴주 벨뷰
업종명 전자제품
설립일 2011년 11월
설립자 스티븐 양
경영진 스티븐 양 (CEO)
자오 동핑 (COO)
분류 유한회사
링크 파일:275519339_5143604412385587_5427364362671309443_n.jpg[1] | 파일: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로고.svg[2]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성공 비결2.2. 현재2.3. 막대한 R&D 투자2.4. Eufy 보안카메라 보안 취약점 및 관련 허위 광고
3. 제품
3.1. 사운드코어

[clearfix]

1. 개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스티븐 양이 2011년중국에서 설립한 전자제품 제조 기업.

파워뱅크, 충전케이블, 블루투스 스피커, 이어폰, 헤드셋, 빔프로젝터, 스마트폰 악세사리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였고, 특히 뛰어난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 충전기와 음향기기가 유명하다.

2023년 2월, 국내 공식 수입원이 디스티팩토리에서 씨넥스존으로 변경되었다. 씨넥스존은 공식 스토어로 네이버 스토어[3]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지원[4] 업무도 함께 담당한다. 2024년 일본과 동일하게 국내에 지사를 만들어 수입판매중이다 앤커이노베이션코리아 주식회사

2. 역사

2.1. 성공 비결

설립 초기, 중국의 전자제품은 저렴하고 값싼, 저가 상품의 대명사로 치부되었고, 외국 브랜드와 경쟁조차 되지 않았다. 이때 양멍이 생각해 낸 것은 지금 가격을 보면 믿기지 않지만 가격은 낮지만 성능은 뛰어난 ‘가오싱자비’(高性价比-높은 가성비) 전략이었다. 당시 시중에 나온 보조 배터리의 가격은 70~80달러로 고가에 속했지만 품질은 비교적 낮았다. 양멍은 절반 이하의 가격인 30달러에 고품질의 배터리를 만들어 판매하기로 결심했다.

앤커의 첫 판매 경로는 ‘아마존’이었다. 당시 양멍은 인력, 구매, 판매 등의 비용을 아끼고, ‘소비자 직접 판매’를 위해 전자상거래를 택했다. 낮은 가격과 높은 품질로 시작한 앤커의 제품은 시장에 진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큰 관심을 받게 됐다.
2014년 많은 앤커의 제품이 북미, 유럽, 일본 및 기타 시장의 아마존 모바일 전원 공급 장치 카테고리에서 1위 베스트셀러가 됐다.

아마존 진출 이후 이베이, 티몰, 징둥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했고, 현재 대형 해외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업계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북미, 유럽, 일본, 중동 등의 국가에서는 각국 대형 유통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2. 현재

모바일 충전기로 시작한 앤커는 스마트 홈과 시청각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한 스마트 프로젝션 등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했고, 지능형 하드웨어를 점차 포함하며 ICT 분야의 혁신을 일궈내고 있다.

2015년 중동, 호주,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및 기타 지역에서 오프라인 채널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8년 앤커는 해외 사업에서 52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미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중국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애플 스토어 및 애플 공식 직매장에서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유일한 중국 본토 브랜드로서, 애플과 동일한 공장 칩을 사용하고 각 PD 데이터 라인은 Apple의 공식 MFi 인증을 통과했다.
앤커는 2021년 기준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2019 중국 크로스보더 진출 30대 브랜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크로스보더 1위 판매자로 등극했다.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앤커는 해당 국가 기업과의 협업으로 점유율을 넓혀나갔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서는 오프라인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에 진출했다. 일본의 전기 통신업체 KDDI, Softbank C&S와도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정착했다. 또 영국에 본사를 둔 인터컨티넨탈 그룹(Intercontinental Hotels & Resorts)과의 협력을 통해 보조 배터리 및 충전기 제품이 4대 브랜드 호텔에 입점했다.

의외로 중국회사인데도 중국인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은 브랜드인데, 앤커의 주력 시장은 중국이 아닌 ‘해외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에서 앤커의 매출은 2%에 불과하며, 수입의 98%가 주로 북미 및 유럽 등 해외에서 발생한다.

2020년 앤커는 중국판 나스닥인 촹예반(創業板)에 상장되었고, 시장 가치는 800억 위안을 초과했다. 또 당해 매출은 93억 위안을 기록했다.

앤커는 상장 2년 차부터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0년 2%였던 중국 시장의 매출을 15~20%로 끌어올리고, 자사 브랜드를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앤커는 중국 최대 택시 기업 디디추싱(滴滴出行))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용 충전기를 일부 도시의 택시에 탑재했다.

하지만 후술할 카메라 보안 관련 사건으로 인해 신뢰도가 크게 실추되었으며,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역시 후발주자들의 공세로 인해 점유율을 갉아 먹히고 있다.

2.3. 막대한 R&D 투자

앤커 CEO 양멍은 시장에서 “혁신이 없으면 도태될 것”이라는 점을 깨닫고 지속적인 제품의 성능과 품질 향상에 노력했다. 앤커는 기술 혁신 회사로 변모하고 선전에 연구 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379개의 특허를 획득했다. 앤커의 전체 직원 수의 42% 이상이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투자 측면에서도 상당한 증가세를 보인다.
설립 초기인 2013년, 앤커는 충전 제품이 자동으로 장치를 식별하고 안전한 범위 내에서 최대 충전 속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PowerIQ™ 지능형 고속 충전 기술을 출시했다. 2018년엔 세계 최초의 양산 GaN 칩으로 만든 충전기 'Anker PowerPort Atom 30W'를 출시했다.

자회사 선전 하이즈신테크(深圳海翼智新科技有限公司)는 차량용 스마트 하드웨어 및 스마트 디스플레이 장비와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앤커는 충전기라는 한 카테고리에 묶이지 않고 여러 방면에서 성장 포인트를 찾고 있다.

2.4. Eufy 보안카메라 보안 취약점 및 관련 허위 광고

Anker는 가정용 CCTV/홈캠 시장에 Eufy라는 브랜드를 통해 진출하며 종단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를 지원한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2022년경 한 보안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었으며, 단순히 고유한 URL만을 이용해 영상을 송신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영상 자료는 암호화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ANKER측에서는 끝까지 이를 부인하며 거짓으로 일관하다가, 여러 매체에서 이를 실제로 재현하여 보도가 나가자 그제서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이 사건을 계기로 거의 대부분의 인플루언서와 매체들이 ANKER와의 스폰서십을 파기하였다. 그렇지 않아도 중국 제품들 전반에 걸쳐서 백도어 의혹이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이 사건은 이미지에 결정타로 작용하였다.

3. 제품

3.1. 사운드코어


[1] 공식 홈페이지[2] 대한민국 스토어[3] https://brand.naver.com/anker[4] 1661-9246[5] ANC 켠 기준 50시간, 끈 기준 60시간. 보스나 소니 등의 배터리 타임의 2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