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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싱어 송라이터인 Neige[1]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블랙 메탈 밴드.2. 상세
원래는 세명 규모인 블랙 메탈 밴드로 시작했다가[2] 중간에 구성원 둘이 탈퇴해서 네쥬 혼자 남게 되었는데, 이 때 슈게이징의 영향을 받아들여 몽환적인 음색과 클린 보컬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2집 앨범 Écailles de Lune 중 Écailles de Lune Part. 2.)
블랙 메탈에 슈게이징을 가미한 것으로 갑작스럽게 방향 전환을 한 이유는 네쥬 본인이 어렸을 때부터 상상해왔던 동화같은 세계를 청자에게 간접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이런 발상은 2005년에 낸 EP인 Le Secret에서부터 드러나 알세스트 하면 떠오르는,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로 자리잡았다.
블랙 메탈 특유의 디스토션을 잔뜩 먹인 기타를 잔잔히 배경에 깔아주며 청량한 보컬[3]을 들려주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여 포스트 블랙 메탈이란 장르의 선구자로 여겨진다.
앨범 제목, 곡의 제목과 가사는 전부 프랑스어로 되어있다. 프랑스어 특유의 발음과 어감이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반면에 프랑스어를 모르는 대다수의 청자는 제목과 뜻을 몰라 어근만 보고 뜻을 대충 상상하거나 가사를 무시하고 듣는 경우가 많고, 뜻이 정말 궁금하다는 팬들을 위한 영어 번역 가사가 돌아다니고 있다. 최근작에는 아예 Alcest 측에서 영어 가사를 내기도 했다.
네쥬 본인의 말에 따르면 Alcest라는 단어는 원래 존재하지 않는 단어로, 무언가 고귀하고 하늘이 내린 듯한 발음 때문에 만들어내서 밴드 이름으로 썼다고 한다. 발음은
네쥬가 블랙 메탈 밴드 출신이기 때문에 곡에서 고음의 블랙 메탈 보컬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인 예로 Écailles de Lune Pt. 2, Percées de lumière, Faiseurs De Mondes 등이 있다. 2016년 전까지는 목 상태가 안좋아져서 수년간 블랙 메탈 보컬이 들어간 곡이 라이브에 등장하지 않았다. Shelter에서는 블랙 메탈적 색체를 배제하고 상당히 밝은 음악을 선보였다가[4]
3. 밴드 구성원[6]
- 정규 구성원:
Neige - 보컬, 기타, 키보드
Winterhalter - 드럼
- 세션 구성원:
Zero - 기타
Indria - 베이스
4. 디스코그래피
EP: Le Secret (2005)1집: Souvenirs d'un autre monde (2007)
2집: Écailles de Lune (2010) (영어 가사)
3집: Les Voyages de l'Âme (영어: Journey of the Soul) (2012) (영어 가사)
4집: Shelter (2014)
5집: Kodama (2016)
6집: Spiritual Instinct (2019)
7집: Les chants de l'aurore (2024)
5. 여담
- 2012년 내한 공연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