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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23:03:56

AMD/GPU/RX 480


1. 개요2. 상세3. 공개 전 루머

1. 개요

논란이 많았던 AMD의 Polaris 10 기반 RX 480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상세

파일:radeonrx480.jpg

2016년 6월 1일에 COMPUTEX 2016에서 발표되었으며, 한국 시각 기준 6월 29일 22시에 엠바고가 해제되었다. 36CU(2304SP)로 Polaris 10 풀칩을 사용하는데, 이 애매한 CU 수 때문에 Polaris 10 풀칩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루머가 있었다. 그러나 RTG의 최고 기술 관리자인 Evan Groenke와 인터뷰에서 36CU가 풀칩이며 숨겨진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6 발표회에서 RX 480 4GB가 $199이며[1], RX 480을 CrossFire할 경우 Ashes of Singularity 기준 로드율 51%로 지포스 GTX 1080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발표해서, 지포스 GTX 1080에 들떠있던 소비자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예전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 당일까지 가격을 $249 이상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으며, '어쨌든 성능은 만족스럽지 않을 테니, 가격이라도 낮아라'와 같은 비관적인 시선이 많았지만, $199라는 소식이 발표 당일 아침에서야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로 유출되고 역시 증권가 신문 끝판왕은 클라스가 다르다 실제로 $199임이 발표된 후 전 세계 게이머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199를 연호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DirectX 11 성능 벤치마크인 3DMark Fire Strike 기준으로, 지포스 GTX 970과 980의 중간 정도를 보여준다.

실제 게이밍 시에는 벤치마크와는 달리 꽤나 변동이 심하다. 게이밍 벤치마크 전체를 평균내면 지포스 GTX 970와 동급 혹은 근소우위지만, 게임 하나 하나를 살펴보면 DirectX 12 상에서 구동되는 게임이거나 친 AMD 게임은 기본클럭 상에서 지포스 GTX 980보다 조금 높은 정도이다.

상술한 대로 게임간의 편차를 고려해도 AMD 계열 그래픽 카드와 비교시 3DMark 벤치마크 상으로나 게이밍 평균 실성능 상에서는 레퍼런스 RX 480이 R9 390급, 비레퍼런스 RX 480이 R9 390X급의 성능(FHD, QHD), 비레퍼 극오버 RX 480이 R9 나노급의 성능[2]을 가진다고 보면 될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1080p 해상도 상에서 이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이고 고해상도로 갈수록 적은 수의 ROP 때문에 RX 480이 점점 뒤쳐진다. 다만 두 세대 간격의 GCN 아키텍처를 거치며 발달한 지오메트릭 프로세서(테셀레이터)의 성능 덕분에 AMD가 비교적 고전하던 엔당겜들에선 되려 R9 390 시리즈에 비해 다소 나은 성적을 보인다.[3][4][5]

2-Way CrossFire의 효율이 매우 높은데[6], CF시 지포스 GTX 1080을 넘는 성능을 보여주어 AMD의 CrossFire 효율이 좋다는 것을 재차 인증하였으나 실제로는 지포스 GTX 1070과 엎치락 뒷치락한다.http://m.kbench.com/?q=node/164820
게다가 최근에 들어서 게임들이 SLI/CrossFire와 같은 멀티 GPU 지원을 잘 하지 않는 추세라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다.[7]

정작 컴퓨텍스 2016에서 발표했던 'AotS에서 RX 480 2장을 쓸 경우 지포스 GTX 1080을 상회한다'는 것에서 논란이 있다. 하드웨어 배틀벤치마크 결과에서는 GTX 1080보다 떨어지는 성능이, 플레이웨어즈의 벤치마크 결과(FHD, QHD) GTX 1080을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줘, 서로 상반되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러한 상반된 결과에 대해서는 옵션 설정에 따른 차이로, 결과적으론 AOTS에 한해선 AMD의 주장이 맞는 것이 되었다고 퀘이사존 운영진이 밝힌 바 있다.

IYD에서 20여종 이상의 CF지원 게임에서의 RX480 2-Way CF 실성능의 평균치를 계산한 결과 지포스 GTX 1070 대비 6~7% 높고, 지포스 GTX 1080 대비 7~10% 낮은 수준으로 괜찮은 효율을 보여주었다. CF 미지원 게임 4종을 추가하면 지포스 GTX 1070 대비 약 2% 정도의 우위를 점한다. 기존의 CF 효율에 대해 여러 IT 사이트에서 불신에 가까운 입장을 보인것과 다르게 꽤나 양호한 효율이 나온 셈.

전력 소모는 동일한 TDP를 가진 지포스 GTX 1070보다 약간 높지만, 이전 세대인 지포스 GTX 970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며, 드라이버 업데이트[8]로 전력 효율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오버클럭을 하면 지포스 GTX 970 레퍼런스보다 전성비가 낮아지며[9], 클럭이 소폭 상승한 데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 전압 자체가 높게 잡혀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10] 아무튼 이러한 특성 때문에 특히 쿨러 성능이 부족한 RX 480 레퍼런스 제품은 발열과 소음 측면에서 논란이 있기도 하다. 플레이웨어즈벤치마크 결과(목차 12, 13번 참조) 다만 레퍼런스 쿨러 상태를 감안하면 썩 나쁜 편이 아니며, 플레이웨어즈의 벤치마크는 변수를 줄이기 위해 팬 속도를 고정하는 등의 행위를 했기 때문에 더욱 부각된 것이다.

그러나 초기 드라이버 상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점은 PCI Express 전력 공급 권장량을 넘는 전력 과다공급이다. 해외의 IT 웹진 Tom’s Hardware에 따르면 RX 480이 PCIe 슬롯을 통해 75W를 넘는 전력을 공급받는다는 것이 측정되었으며, 이러한 과전력 공급이 메인보드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PCIe에서 75W가 넘는 전력을 끌어다 쓰는 제품은 RX 480이 처음이 아니고 TDP 60W인 지포스 GTX 750 Ti 중 보조전원이 없는 비레퍼런스 제품은 PCIe에서 최대 150W까지 끌어다 썼으며, 지포스 GTX 960도 순간적으로 160W까지 치솟거나 6핀이라고 150W만 소모하고 8핀이라고 칼같이 225W만 소모하지는 않는다는 반박이 있다. 해당 반박에 대한 재반박으로는 탐스하드웨어에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RX 480은 평균 전력소모가 지나치게 커서 더욱 문제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반박으로는 탐스하드웨어의 RX 480 전력소모 측정치랑 위에 제시된 전력소모 측정치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전력 공급으로 유튜버나 다수의 사용자들이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는 현상을 겪고 있다는 말이 있다. BSOD나 에러 메세지도 없이 컴퓨터가 그냥 꺼져버린다고 하며, 전원 공급 능력이 부족한 구형 및 보급형 마더보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문제로 전원부가 빵빵한 신형 및 플래그십 보드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는 한다. 또한 AMD 포럼에 RX 480 3-Way 크로스파이어 때문에 마더보드가 고장나버렸다는 글이 올라왔지만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둘 다 확실하게 진위 여부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구형 밎 보급형 마더보드를 보유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업그레이드 용도로 구매하기 상당히 꺼려지는 상황.

PCPER에서 조사한 바로는 피크치가 아닌 실제 전력 소모는 단일카드 기본 상태 기준으로 문제가 생길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위에 언급한 대로 일반 유저들 입장에서 저 논란은 상당히 부풀려진 셈.

7월 6일 AMD 공식 입장은 PCIe 과전력 공급은 메인보드 등 PC 부품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며, 48시간 내에 '드라이버로 해결해 배포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2일 후인 7월 8일, PCIe 과전력 공급 논란이 해결된 드라이버(라데온 소프트웨어 16.7.1)가 배포되었다. 이 새로운 드라이버에서 PCIe 전력 공급을 제한한 호환성 모드가 추가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전력 소모가 감소하고 성능 또한 소폭 상승되었다. 참고로 PCIe에서 소비하던 과전력은 6핀 보조 전원이 대신 공급한다. 그리고 3DMark Fire Strike 점수가 소폭 상승되었다는 것도 보고되었다.

오버클럭에 관해서 많은 루머가 있었지만, 벤치마크 결과 Polaris 10 GPU의 오버클럭 잠재력은 썩 좋은편은 아니며, 급격히 늘어나는 전력 소모량과 그에 따른 발열로 레퍼런스 제품의 6핀 보조 전원과 쿨링 솔루션이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쿨링 솔루션을 마개조[11]하는게 아닌 이상 레퍼런스 제품 기준 고정 1300 MHz 중후반대가 오버클럭의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우 100Mhz도 안 올라가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기존의 1266Mhz은 최대 부스트지 어디까지나 최저 보증 클럭은 1120Mhz이다. 이 논리대로라면 FX 8300 CPU를 4.0GHz으로 오버한 건 오버클럭이 아니라 다운클럭이 된다. 최대 터보가 4.2GHz인데, 올코어 터보 4.0GHz으로 올렸지만 오버클럭이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같다. 물론 그것을 감안해도 그렇게 많이 올라가는 건 아니지만, 경쟁사의 파스칼 아키텍처 역시 기본클럭 자체가 너무 높아서인지 오버클럭으로 인한 성능 상승률은 그리 높지 않아서 결과적으론 딱히 오버율 면에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크게 부각되진 못했다.

레퍼런스 제품이 외국 뉴에그에서는 $240대에 풀리는 등 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국내에도 하드웨어 배틀이라는 커뮤니티에서 30.9 만원으로 한정판매를 실시하였지만[12] 국내의 일반 소비자는 레퍼런스 기준 35만원, 오버클럭 버전 기준 무려 40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 비슷한 MSRP를 가지고 비슷한 환율일때 출시된 R9 380X의 초기가가 지금보다 훨씬 저렴했다는걸 감안하면 추후 가격 안정화를 기다려 봐야 할 부분이다.

2016년 7월 15일 새벽 1시 쯤, DirectX 12 벤치마크 툴인 3DMark Time Spy가 공개되면서 레퍼런스 RX 480의 벤치마크 결과 또한 공개되었다. 해외 웹진들에 따르면 레퍼런스 RX 480의 전체적인 서열이 지포스 GTX 980 레퍼런스급으로 상승한 것처럼 보인다.http://cooln.kr/bbs/28/2514437.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드라이버 업데이트와 DirectX 12 및 Vulkan을 활용하는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2016년 겨울쯤이 되자 더이상 지포스 GTX 1060 6GB[13]와 RX 480 8GB간의 격차가 거의 없어질 정도로 올라왔다. DirectX 11 기반 게임 기준 1080p와 1440p 해상도에서 12월 이전까지는 각각 12% 와 8% 차이 나던것이 12월 이후에는 각각 2%와 0%로 줄어들었다. DirectX 12 기반 게임 기준으로는 6%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초반의 불질은 14nm 공정 생산 경험이 전무한 글로벌파운드리즈(GF)와 빅칩 제조 경험[14]이 일천한 삼성의 수율 문제였음이 거의 기정사실화되었다. 또한 AMD측에서도 해당 제품에 거는 기대가 대단했던 만큼, 지속적인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하여 성능과 전성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왔고, 한참 떨어진다고 평가받았던 DirectX 11에서도 오차범위 수준으로 성능이 올라왔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도 전성비만큼은 엔비디아에 조금 더 밀린다는 점이지만, GPGPU 지원 면이나 플루이드 모션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보았을 때 엔비디아 경쟁작에 대한 경쟁력은 유효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이런성능을 실제로 체감하기위해서는 와트맨 등의 드라이버 설정을 수동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드라이버 설정 방법을 모르거나 건드리기 귀찮은 유저 입장엔 엔비디아 지포스에 비해 단점인것은 확실.

2016년 12월 기준으로 RX 480 4GB, 8GB, 지포스 GTX 1060 6GB를 동일 시스템에서 사용한 결과 게임따라 서로 3~4fps 정도 차이가 나지만 비슷하다 볼 수 있게 되었다.

언더볼팅하면 발열이 개선되며 전성비 또한 증가한다. 라데온 튜닝프로그램을 사용할 줄 안다면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3. 공개 전 루머


2015년 8월 21일 kitguru발 기사에 따르면 Greenland는 이미 테이프 아웃을 했다고 한다. 2년 전부터 개발해온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이라고 하며 현재 GCN 아키텍처 대비 전성비는 2배라는 듯. 만약 Fiji 기준이라면 하와이 대비 대략 3배(...)의 전성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HBM2가 탑재된다고 하는데, HBM2는 대역폭이 HBM 대비 최대 2배가 되어 이론상 1TB/s이고, 용량도 최대 32GB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경쟁사도 HBM2를 채택하고 신공정 및 파스칼 아키텍처를 사용할 예정이다.[15]

2015년 10월 23일, 퍼포먼스와 메인스트림 제품군인 Ellesmere, Baffin가 테이프 아웃 됐다고 한다.

그리고 12월 22일, 그린란드는 삼성/GF의 14nm LPP 공정으로 제작되며 16년도 2분기에 출시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이에 대해 AMD는 정책상 말할 수는 없지만 14nm LPP 공정으로 제작한 샘플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한다.

12월에 열린 Technology Summit에서 일부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4세대 GCN인 Polaris 아키텍처는 HDMI 2.0b와 DisplayPort 1.4를 지원[16]하며, Fiji 기반 모델부터 적용된 UVD 6.0의 H.265 4K 인코딩/디코딩 성능이 개선되었으며, 하드웨어적으로 CP, 지오메트리 프로세서, CU, L2 캐시, 메모리 컨트롤러, 멀티미디어 코어, 디스플레이 엔진 등 많은 부분이 재설계되었다. 덤으로 이 때를 기점으로 Arctic Islands 칩들의 이름이 폴라리스 10, 11 등으로 다시 붙여졌다.

또한 배틀프론트 X-wing 트레이닝 맵에서 140W의 전력 소모량을 보여줬던 GTX 950과 비교해 폴라리스 그래픽카드(후술할 내용에 나오는 Polaris11 그래픽으로 추측된다.)는 86W로 맥스웰 아키텍처 대비 약 60%의 전력 소모량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17]

2016년 6월 컴퓨덱스에서 Polaris 10을 사용한 480(가칭)과 Polaris 11을 사용한 470(가칭)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중이다. 이 중 470은 TDP가 50W로 예상되며 480은 110W TDP와 GDDR5 8GB RAM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6년 5월 8일 현재까지 나온 루머를 종합해보면, 폴라리스 10은 234mm^2 내외의 다이사이즈와 980Ti급 성능(3D마크 파이어스트라이크 4K기준 4천점대[18])에, 경쟁 제품보단 다소 싼 가격(300달러 추정 vs GTX 1070 MSRP 379달러 추정)을 가성비 우위로 가져오는 전략을 쓸 가능성이 높다.[19] 다만 베가10이라는 빅칩이 있다는 주장도 있으므로, 정확한 것은 나와봐야 알 일이다.

그나마 5월 14일에 유출된 루머에선 스펙이 더 떨어졌다. 폴라리스 10이 32CU에 5.5TFlops[20]이고 폴라리스 11이 14CU에 2.5TFlops라고 하는데, 기존의 GCN과 마찬가지로 1CU당 64SP로 잡고 IPC 증가와 클럭 증가를 고려해도 높아야 퓨리X 수준이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연막작전이 기다리고 있길래 이래 보안이 철저한 건지 모르겠다

AMD측에서 5월 18일에 'Inside look at Polaris'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겠다는 소식이 나왔다. 해당 발표회에서 공개된 내용의 대부분이 기존에 발표한 내용이었지만, 새롭게 공개된 정보도 일부 존재한다.# 폴라리스에 대한 자세한 발표는 5월 27일 홍콩 마카오에서 하는 발표회와 6월 1일에 하는 컴퓨텍스 타이베이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컴퓨텍스에서 7세대 A시리즈 프로세서와 폴라리스, 그리고 다른 무언가가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홍콩 마카오에서 5월 27일부터 시작한 'Polaris Tech Day'에서 폴라리스에 대한 정보가 비공개로 밝혀질 예정이며, NDA가 해제되는 날짜는 6월 29일로 보인다. 다만 해당 사진의 원본은 삭제된 상태이며, 엠바고가 풀리는 날을 언급하는 것도 NDA로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AMD의 엠바고로 인해 컴덕들은 유출된 벤치로 성능을 예측하기 시작했고, RX 480의 성능의 예측치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GTX 970 비레퍼 수준만 찍어도 대박이라는 여론이 다수였다. 그런데 그 후 RX 480의 3DMark 11 퍼포먼스 결과로 예상되는 점수가 유출되고[21] GTX 980급으로 예상 성능이 상승하였고, 그 후 중국발 Fire Strike Ultra 점수가 유출되면서 980 ~ 980 Ti 사이급으로 예상 성능이 또 상승했다.[22] 한편, 위에 3DMark 11 퍼포먼스 결과를 유출시킨 videocardz.com 에서 나온 3DMark Fire Strike 점수를 보면 역시 GTX 980과 동급 수준인 것으로 나온다.

물론 이러한 설레발과 해프닝들과는 상관없이 실제 성능은 엠바고가 풀려야 알 수 있을 것이다.

AMD의 주요한 AIB제조사중 하나인 사파이어에서 1500MHz 오버클럭 제품이 존재한다고 인정하였다. RX 480 레퍼의 부스트 클럭이 1266MHz라고 발표됐는데 1500MHz는 20%에 가까운 오버율이다. 이로서 폴라리스 10의 오버 잠재력은 상당히 높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6월 20일, 중국발 포럼인 '칩헬' 과 해외 웹진 'Videocardz' 두 곳에서 3DMark firestrike 익스트림 점수가 유출되었다. 해당 벤치마크의 그래픽 스코어는 5856, 5492, 5379점 등 대략 5400-5800 점 사이의 점수가 나왔다. 참고로 Quasar Zone 벤치마크 기준, R9 390 와 390X 는 각각 5484, 5931점이며, GTX 980 은 6372점, GTX 970 은 5332점이다.

현재 유출된 루머로만 본다면 ipc 는 전세대 대비 약 10% 정도 퇴보하였으며 실 성능은 GTX 980 보다는 GTX 970 비레퍼런스와 동등하다고 보는게 좋을 것이라는 평이 주류이다.

GTX 970과 비교되는 사유를 살펴보면 레퍼런스 GTX 970은 R9 390보다 낮은 실성능을 보여주지만, 국내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비레퍼런스 제품의 기본 팩토리 오버 수치가 꽤 상당하여[23] 전 세대 R9 390X 레퍼런스와 게이밍 성능은 거의 비슷했기 때문이다.
물론 레퍼런스와 비레퍼런스 제품간의 비교는 애초에 공정하지 않고, R9 390X와 비슷한 성능을 보이는 환경 또한 FHD 해상도로 한정된다 보는게 좋다.
그리고 정식 드라이버는 커녕 아직 엠바고 조차 안 풀린 제품이기에 추후 드라이버 안정화로 인한 성능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드라이버 업데이트 등의 변수로 R9 480의 파이어 스트라이크 점수가 13000점 이상으로 올라가면 비레퍼런스 GTX 970과도 비교가 힘들어지고 GTX 980과 유사한 점수를 가지게 된다.[24]

점수 자체는 1분기 초 부터 예측되던 성능 (R9 390-390X) 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간 악성 팬보이 혹은 중고팔이 어그로들의 설레발과 과도한 성능 예찬으로 거품이 어느 정도 생겼었기에 상대적으로 실망감이 든다는게 중론이다. 애초에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와 퍼포먼스급 그래픽카드를 비교한다는게 잘못되었다는게 함정

실제로 IPC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최소 GTX 980 레퍼런스 ~ R9 Nano 급은 될 것이라는 합리적인 추측이 꽤 많이 떠돌았고, 심지어 비스트 모드와 몇몇 신뢰도에 의문이 가는 중국발, WCCFTech발 루머를 등에 업고 "오버클럭이 적용된 제품은 GTX 980 ti(!!) 와 상등할 것" 이라는 과도한 예찬이 특정 커뮤니티 사이에서 간간히 올라왔기에 이에 대한 반감이 조금씩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도한 암레발로 인한 반감으로 R9 퓨리의 재림이라는 평도 존재하지만, 애초에 AMD는 RX 480을 공개할때 "VR이 가능한 성능" 이라는 상당히 애매모호한 멘트를 남겼고 자세한 성능에 관해서는 엠바고를 걸어 놓고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AMD가 책임질 것은 하나도 없는 상황.

반대로 옹호하는 측은 가격만 본다면 여전히 가성비가 확실히 좋은 제품이며, 14nm 의 전성비 메리트, DX12 의 버프, 그리고 무엇보다 1.5Ghz 클럭의 제품이 있는걸 보면 오버클럭의 여유가 꽤 충분할 것으로 보이기에 비레퍼런스의 팩토리 오버클럭을 기댄다면 GTX 980 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하와이 칩셋 이후로 약 3년이란 시간 동안 몇 차례의 세대 교체를 이루었음에도 IPC 발전이 제자리 걸음이라는건 여지없는 문제점이다.
좋게 말해 공정 개선이요, 실상은 3년동안 전세대 시리즈의 재탕의 행보를 여전히 밟고 있으니... 가격이 아무리 저렴하다고 한들 한 측에서 정체되어 있다면 상대 경쟁사 측에서 배짱 장사를 펼칠 발판으로 전락할 것이란건 안봐도 뻔한지사.

사실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양측의 의견을 보면 양 사의 제품을 동일한 기준인 레퍼런스 vs 레퍼런스, 비레퍼런스 vs 비레퍼런스가 아닌 레퍼런스 vs 비레퍼런스로 비교하고 있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서 RX 480에 대한 평이 확 달라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친 엔당 성향의 유저들은 레퍼런스 RX 480의 성능이 비레퍼 OC GTX970과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측에서는 비레퍼 OC RX 480이 20% 가량의 클럭 상승을 기반으로 레퍼런스 GTX980도 넘을수 있을거라고 예측하고 있으니 당연히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그릴수 밖에 없는 상황.[25]

결국 상한가 하한가를 왔다갔다하며 사이드카를 작동시키는 480루머 때문에 지친 커뮤니티 유저들은 480벤치 루머가 올라오면 '6월 29일...'[26]을 조용히 적는다.

6월 26일 'Videocardz' 웹진에서 약 330개의 RX 480 의 3DMark 결과를 정리하여 통계를 냈다. 다만 여러 드라이버 버전이 혼재되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 클럭(1266 Mhz)의 점수 중간값 기준, 노멀 12009점 / 익스트림 5539점으로 기존 R9 390(12.4K/5.48K) 보다 딱히 잘났다고 볼 수도 없는 상황. 물론 기본 클럭상의 최댓값을 보면 노멀 기준 13266점 / 익스트림 6232점인 결과도 존재하긴 하다. 게다가 해당 출처에서의 Fire Strike 1080p 테스트 상의 CF 효율을 보면 202%라는 말도 안되는 수치가 나오는데 이는 상식적으로 나올수 있는 효율이 아니다. 싱글 카드나 CF 상태나 둘 중 하나의 테스트 결과가 잘못되었다 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27]

무엇보다 현재 등록된 데이터 상으로는 약 1.37Ghz 의 클럭이 한계로 보이기 때문에 보다 여유로워 보였던 오버클럭 성능 마저 기대치 보다 뒤떨어진다는게 중론. 이는 레퍼런스 제품의 보조 전원이 6핀[28]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칩헬' 유저의 오버클럭 테스트 결과도 나왔다. 참고로 겨우 1322.6MHz에 불과한 클럭에 무려 147.3W나 나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의 측정값은 실 측정값과 괴리가 심하다. 따라서 29일 실제 벤치마크가 해제되기 전까지 전력 소모량은 알 수 없는 셈.

WCCF에서 6월 28일 스팀의 VR 벤치마크 툴을 돌려본 결과 6.8점이 나왔으며, 6점 이상만 받을 수 있는 VR-Ready[29]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470은 6점 미만인 VR-Capable[30]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이 VR 벤치마크에선 GTX 970을 웃도는 점수를 보여주었으며, VR-Ready 등급 그래픽 카드 중에선 가장 저렴하다.


엠바고가 풀리는 날인 6월 29일, 엠바고가 풀린다고 알려진 시간보다 몇 시간 전에 한성컴퓨터 공식 페이스북에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점수가 업로드 되었다. 제목과 작성자의 상태가? 점수 자체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12000점대이지만 해당 페이스북의 댓글에 한성컴퓨터가 직접 구형 드라이버, 클럭제한, DX11 환경으로 인하여 제 성능이 안나왔다고 언급했다. 드라이버 버전 문제로 제 성능이 안나온다는 찌라시는 많이 돌았지만, 이러한 사실이 오피셜로 공개된건 이번 한성컴퓨터 공식 페이스북이 사실상 최초인 셈.

6월 29일 당일에는 알려진 것 보다 일찍 미 동부 기준 자정에 종료되었다고 하는 소문이 돌았었다. 물론 하단에 서술된것 처럼 사실이 아니니 참고하자. 엠바고가 조기 종료된다는 루머상에서 엠바고가 풀린다고 했던 시간 직후에 한 유투브 리뷰어가 벤치마크를 포함한 리뷰를 올렸다. 그런데 공개된 벤치마크는 기존 루머와 매우 판이하게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는데 R9 390을 훨씬 능가한다거나 980과 동급이라는 등의 기정사실화 되었던 루머보다 크게 낮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심지어는 인게임 실성능이나 3DMark 결과마저 GTX 970보다 더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때문에 이 동영상을 보고 레딧이나 4chan, 유튜브 등에서는 집단 멘붕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또 A Major Disappointment AMD에게 당했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

일단 여전히 가성비로썬 역대 최강의 그래픽 카드인 것에는 그다지 반대의견이 없지만, 적어도 모든면에서 980과 동급일 것이라는 예상까지 깨버린 것 때문에 크게 실망한 유저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엠바고 종료라고 알려진 시간(국내 기준 밤 10시) 이후 아마존 등 쇼핑몰에서 판매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고 각종 웹진의 리뷰, 가격등이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엠바고 조기 해제설이 깨지게 되었다. 실제로 각종 IT 웹진의 리뷰에서 밝힌 실성능과 벤치마크 결과는 위의 유투브 동영상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나타났다. 위의 유투브 영상에는 GTX 970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능이라고 소개되어 있었지만 일단 3DMark FS나 인게임 실성능에서 970은 뛰어넘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위 영상의 대전제가 되었던 엠바고 조기해제설이 사실이 아니었고 따라서 저 자료도 사실이 아니었던 셈.

그 이후에 6월 30일 새벽, 리뷰어들이 물건을 뜯어서 테스트 해보기 시작했는데, AMD에서 새로 나온 오버클럭 프로그램인 와트맨을 이용해 전압, 팬, 클럭수를 컨트롤 해보니 성능이 다이나믹하게 뛰어올라 980과 맞붙는 카드로 태어났다 유저가 만들어나가는 그래픽카드 소비전력도 다이나믹하게 상승


[1] 발표 당일에는 4GB와 8GB 중 어느 제품이 $199인지 밝히지 않았으며, 나중에 4GB 기준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8GB 모델 가격에 대해선 루머와 말들이 많았다가 6월 말 AMD 폴란드 지부가 페이스북에서 RX 480 8GB 가격이 229달러라고 언급했다.[2] RX 480 극오버 FS 14.1K ~ 14.4K vs R9 Nano 14.5K, 단, DirectX 11이면서 1080p 해상도 환경일 때의 이야기이고 이렇게 높은 OC 수치를 적용하면 소비전력이 200W는 찍는다고 봐도 된다.[3] http://www.hardware.fr/articles/951-8/performances-theoriques-geometrie.html[4] 파일:external/techreport.com/b3d-poly.png[5] 확실히 4세대 GCN으로 오면서 이전 세대의 GCN에 비해 테셀레이션/지오메트리 성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폴리모프-엔진보다 훨씬 뒤떨어지는건 변함없다. 엔비디아도 페르미 아키텍처 이후로 테셀레이터가 포함된 폴리모프-엔진이 꾸준히 개선되었기 때문에 연산성능 등으로 메꿀 뿐. 그래서 테셀레이션 비중이 높은 게임(특히 게임웍스 쓰는 작품 등)에서 엔비디아 강세가 두드러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6] 3DMark 11 벤치마크상에는 CF 효율이 200%를 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7] 2021~2022년 기준 신작 AAA급 게임중 SLI/CrossFire를 지원하는 타이틀은 10%도 되지 않는다.[8] 라데온 소프트웨어 크림슨 에디션 16.7.1[9] 지포스 GTX 970도 비레퍼런스는 팩토리 오버클럭된만큼 전력 소모량이 급증한다는 논란이 있다.[10] 기본 전압이 1.15v 내로 설정되어 있으나 1.025v까지 내려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전력 소모량은 약 30W 정도가 감소했다고 한다. 이렇게 레퍼런스 카드에서 과전압을 설정해서 내놓은 적이 몇 차례 있었다. 전압은 제품에 따라 편차가 크며 섣불리 따라하면 안된다. 특히 전압을 내려서 돌연사하는 경우가 자주 보고되고 있다.[11] 1425 MHz까지 코어 클럭을 끌어 올림에도 불구하고 60도 대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GS 점수는 14000점대 중후반.[12] 이쪽은 심지어 마우스도 얹어주었다.[13] 지포스 GTX 1060 6GB와 GTX 980의 성능은 거의 동급이다.[14] 물론 삼성도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 GK208과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 GM206 체급의 빅칩을 제조한 적이 있으나, Polaris 10이 현재까지 만들어본 빅칩 계열 중에서는 가장 사이즈가 크다.[15] GP100 칩셋을 사용한 Tesla P100에만 HBM2가 탑재되었다. 그나마도 GP100 칩셋 자체가 일반 소비자용으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16] 공식 발표 이전에 유출된 자료에서는 HDMI 2.0a, DisplayPort 1.3이었다. NVIDIA와 마찬가지로 인증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파스칼도 인증된 DP 버전은 1.2이며, 1.3/1.4는 현재 인증 준비중이다.[17] 명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이 140W/86W라는 수치는 시스템 총 전력 소모다. 즉, 그래픽카드 하나의 소모량은 저 수치에서 나머지 시스템이 소모하는 @만큼을 뺀 수치라는 것.[18] 그냥 귀띔식으로 이야기된 것이라서 꽤나 부정적인 반응이 많기도 하다.[19] 즉, 폴라리스 10/11만 보면 HD4000 및 5000 시리즈의 전략과 유사하다.[20] R9 390X가 5.9TFlops, GTX 980 Ti가 5.6TFlops, GTX 1070이 6.5TFlops이다.[21] 67DF:C7 싱글카드 기준 그래픽 스코어 약 18000점[22] 물론 이 유투브 결과에 대해 조작 논란이 생기고 그게 또 뒤집혔다. 신뢰도는 알아서 판단하자.[23] 코어 클럭이 약 10% OC 돼있다.[24]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기준 970의 성능은 11,300점, 980의 성능은 13,600점이다.[25] 자세한 내용은 제품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레퍼런스 RX 480이 GTX970과 GTX980의 딱 중간 수준이라면 양측의 주장이 전부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26] 엠바고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27] 참고로 전 세대인 퓨리 X가 크파 효율 187%다.[28] PCIe 공급 전원까지 합치면 총 150W의 전력 인가가 가능하다. 다만 이 이상 인가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지만 권장하지 않는다.[29] VR-Ready 등급을 받았다면 스팀VR 구동시 90fps로 한 프레임도 저하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의미다.[30] VR을 돌릴 순 있으나 프레임 저하가 우려되는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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