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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4:45

ADS 캐논

1. 개요

파일:ADS 캐논 설정화.jpg
설정화
파일:2023-02-02_오후_8-58-49-0qzrmgvj.png
파일:2023-02-03_오후_6-00-38-hnmgvvdt.png
오리지널 리메이크

Asteroid Defense System Cannon, 소행성 요격용 함포

데드 스페이스와 그 리메이크의 배경인 USG 이시무라에 등장하는 함포.

채굴 목적의 민간 선박에 왜 군함에 달릴법한 함포가 있는가 싶지만, 대규모 플래닛 크랙으로 발생하는 엄청난 숫자의 우주 쓰레기가 함선을 덮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최소 수십 문에 달하는 국지방어 포대가 함선에 설치되었다. 작중에서는 함선으로 날아드는 암석 덩어리들을 요격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본래 목적 외에도 이지스 VII에 벌어진 감염 사태가 함선으로 옮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콜로니에서 탈출하는 우주선들을 격추시키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2. 데드 스페이스

파일:2023-02-02_오후_8-58-48-kym3xfh0.png

챕터 4와 챕터 8의 주 무대. ADS 캐논은 원래 함선 시스템에 의해서 완전 자동으로 작동하는데, 대규모 감염 사태 속에서 함선 전체가 지옥으로 뒤바뀌는 와중에 일부 생존자들에 의해 차단되고 말았다.[1] 함선의 동력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숫자의 암석 파편들이 함선에 충돌하는 다급한 사태가 벌어졌고, 자크 해먼드가 함교에서 ADS 캐논을 복구하는 사이 주인공 아이작 클라크가 사수석에 앉아 수동으로 함포를 조작하게 된다.[2]

2연장 구조라 2개의 함포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으며, 플라즈마 계열 무기가 아닌 매스 드라이버식 펄스 건 계열 무기라서 격발할 때마다 캐논 양 옆에 적재된 푸른색으로 빛나는 플라즈마로 추정되는 반물질이 담긴 대구경 함포탄들이 적재된 급탄기 랙이 자동으로 내려가며 급탄되는 디테일이 있다. 너무 난사하다 보면 캐논이 과열되어 잠시 사용할 수 없게 되니 주의.

제작진의 본래 의도대로라면 긴장감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재밌는 미니 게임이 되었어야 했으나...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609px-Dsmotivate8.jpg
ADS 캐논
데드 스페이스의 진정한 공포.

실상은 콘솔판 플레이어들에게 끔찍한 트라우마를 안겨준 흉악한 물건이다. ADS 캐논의 조작은 일정시간동안 정면에서 날아드는 암석 파편을 함포로 조준-발사하여 파괴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구성이지만 콘솔 컨트롤러로는 미세한 조준을 하기 힘들다는 점, 둔중한 함포 움직임으로 정조준까지 시간이 소모되는 점, 전체 화면에 무작위로 날아드는 암석,[3] 연속 사격시 함포가 과열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점 등이 겹쳐 수많은 콘솔 플레이어들의 속을 들끓게 만들었다.[4]

어쩌면 최종 보스에게 죽는 횟수보다 여기서 죽는 횟수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 고만고만한 실력의 플레이어들이 콘솔로 ADS 캐논에 도전하면 불타는 아이작을 지겹도록 보게 될 것이다. 심지어 이게 도전 과제도 아니고 스토리상 반드시 봐야 하는 이벤트라서 더욱 욕을 먹었다.

콘솔판으로 클리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중앙 부분만 집중적으로 방어하고 외곽으로 날아가는 운석은 무시하는 것이다. 중앙부의 운석은 큰 피해를 입히지만 외곽 부분에는 2점의 피해밖에 주지 않기 때문이다. 모범적인 성공 사례. 작은 운석의 경우 한쪽 캐논만 사용하고, 큰 운석의 경우 양쪽 캐논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PC판의 경우 악명에 비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조작감으로 까이는 PC판이 유일하게 빛나는 순간이다. 1편은 수직 동기화 버그로 인해 극도로 느려진 마우스 감도를 경험하든가(수직 동기화를 껐을 때), 마우스 움직임이 렉 걸리는(수직 동기화를 켰을 때) 상황 중 하나를 반드시 겪어야 하는데 극도로 느려진 마우스 감도에서도 별 무리 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다만 이것도 개인차가 있어서 마우스 조작감 해결이 안 되었다면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오히려 난이도로만 보면 3편의 타우 볼란티스 진입 미션 쪽이 더 어렵다. 이쪽은 과열 페널티가 없어 난사만 하면 되지만 경로도 조절해야 하고 중간중간 장애물도 피해줘야 하는 데다가 표적이 훨씬 많다. 팁을 주자면 캐논 두 개를 다 쓰지 말고 한 쪽만 쓰면 난이도를 꽤 낮출 수 있다. 과열될 염려가 거의 없기 때문.

제작진들 역시 이 전투의 난이도에 대해 반성했다고 한다. 때문에 2편 이후로는 이렇게 짜증나는 부분은 나오지 않는다. 3편에서 CMS 테라 노바 호 셔틀 격납고 문의 기어에 끼인 물건들을 파괴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걱정할 필요 없다. 이것은 난이도도 훨씬 낮고 오히려 통쾌한 축에 속한다. 무엇보다 3편의 캐논인 중기관총은 과열 따위 없이, 사람 짜증나게 굴던 리제너레이터들에게 무한으로 시원스레 텅텅텅 쏴갈겨줄 수 있다. 우버모프마냥 일반 무기로는 죽일 수 없는 리제너레이터들이 통쾌하게 갈려나간다.

또한 유튜브에서 ADS 캐논 관련 동영상에는 F○CK 등의 단어가 들어간 코멘트가 난무하고 있다. 이 링크로 들어가서 이 빌어먹을 캐논의 실체를 탐구하자. 조이패드 유저의 고통을 느껴보자.

3. 데드 스페이스(리메이크)

파일:2023-02-03_오후_6-00-37-l3d4j3t3.png

원작과 마찬가지로 챕터 4와 8의 주 무대이다. 원작에서 악명이 자자한 물건이었던지라 리메이크판이 공개되었을 때 과거의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있던 숱한 플레이어들이 우려를 표했었는데, 제작진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는지 플레이 방식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원작처럼 조종석에 앉아서 함포를 조작하는 게 아니라, 함포의 제어 단말을 통해 아이작의 무기를 함포 조준 시스템에 연결하여 무기로 표적을 정조준하고 상호작용 키를 눌러 함포를 발사하도록 바뀌었다.[5] 아이작이 자기 무기를 사용하는 것만 빼면 일반 전투와 조작이 동일해졌고 함포 제어 와중에도 아이작은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서 원작의 악명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봐도 좋을 수준이다.[6] 다만 플레이 난이도가 너무 낮아질 것을 우려해서인지, 원작과 달리 우주 공간인 함선 외부로 나와 조작하기 때문에 틈틈이 산소 보충을 해줘야 하고, 간간히 네크로모프들이 나와서 아이작을 공격하게 하는 등 난이도를 적절히 조정해 두었다.

챕터 8에서는 역할을 빼앗기고 게임에서 퇴출된 슬러그 대신 식량 창고에서 한번 제거했던 리바이어던이 함선 외부 통신 설비에 다시 들러붙어있어 이를 제거하기 위해 ADS 캐논을 한번 더 사용하게 된다. 챕터 4와 마찬가지로 ADS 캐논을 아이작의 무기에 연동하여 리바이어던의 약점을 감싸고 있는 갑피를 파괴하고 약점을 터뜨리는 것이 공략법. 약점을 하나 터뜨릴 때마다 리바이어던이 발악하면서 조준하고 있던 ADS 캐논을 파괴하는 기믹이 있다.

리메이크가 되면서 원작의 대구경 함포를 쏘는 듯한 '투쾅- 투쾅-'나가던 육중하고 우렁찬 발사음이, '피융- 피융-'의 다소 가벼운 스타워즈 시리즈터보레이저를 사격하는 듯한 날카로운 사격음의 빔 포를 쏘는 느낌으로 바뀌었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타격감이 오히려 떨어진 게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 원작의 슬러그전에서 육중한 캐논을 사용하는 것에 비하면 리메이크의 2차 리바이어던전에서는 타격감이 안 좋아진 게 확실히 느껴지는 편. 하기야 원작은 공기가 가득 찬 실내에서 발사하니 포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맞지만, 리메이크작에서는 우주에서 둥둥 떠다니며 발사하니 바닥에 있는 것이 아니고서야 소리 자체가 안 들리는 것이 맞다. 물론 정말로 아무 소리가 안 들리면 게임에 몰임감이 상당히 사라지니 물 속에 있는 것처럼 옅게나마 소리가 들리도록 해두었는데 그 결과가 포음이 가벼운 ADS 캐논이 된 것.


[1] 외전인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시무라 호의 생존자인 게이브 웰러가 해놓고 간 짓이다. 물론 이는 속사정이 있는데 이지스 7에서의 감염 사태가 발발한 직후 선장인 벤자민 마티우스가 이시무라 호로의 감염체 유입을 막겠답시고 비행금지령을 내려버리는 바람에, 자동조종 시스템이 켜진 ADS 캐논이 그에 따라 주변의 모든 셔틀을 격추시키고 있었으므로 웰러 일행이 탈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꺼야 했다.[2] 원래는 엔지니어인 아이작이 수리를 하고 군인인 해먼드가 포를 조작해야 했으나 시간이 촉박하여 두 사람의 역할이 반대로 바뀌고 말았다. 챕터 4에서 소행성 잔해들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ADS 캐논은 47번이고, 챕터 8에서 슬러그를 퇴치하기 위해 사용하는 캐논은 48번인데, 이를 통해 아마도 이시무라 호에는 최소 40대 이상의 ADS 캐논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3] 특히나 환장할 노릇인 게 출몰 개수와 종류도 랜덤이라 한 번에 많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빠른 운석들이 뒤늦게 섞여 날아오거나 중, 대짜리 운석이 날아오면 정말 답이 없다. 중형, 대형 운석은 파괴하면 각각 두 개, 세 개로 쪼개져 날아오며 이것들이 빠르게 날아오는 운석에 종류 구분이 없어 중형, 대형 운석이 빠르게 날아오는 경우도 있다.[4] 마우스를 사용하는 PC판은 조준이 원활하여 콘솔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쾌적한 플레이를 보장하지만, 사실 PC 버전도 수직 동기화 오류를 해결하지 않고 플레이하면 꽤나 고역이 된다.[5] 함포에 표적 정보를 입력하여 자동 요격 시스템을 복구한다는 원리로, 게임 내에서는 3문의 ADS 캐논에 표적 정보를 입력해 주면 그 이후에는 모든 ADS 캐논이 복구된다.[6] 거기다 콘솔 등 게임패드로 플레이하는 경우 조준만 해도 자동으로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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