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업의 30년」에 대해 취재를 받고 있던 히로시게 아키히사(야스다 켄 분)는 질문에 대답하던 중 줄곧 외면하고 있던 29년 전의 "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1995년 3월 20일, 지하철 사린 사건.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도 단정하던 고등학생 아키히사(타카하시 카이토 분)는 사람이 그렇게 쉽게 죽을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차마 말로 할 수 없는 감정을 품게 되며 지금까지 전혀 인연이 없었던 동급생 스즈키 쇼타로(나카가와 타이시 분)에게 「우리 팀에 들어와」 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히로시게 아키히사(広重秋久) (통칭 : Q) - 타카하시 카이토 (King & Prince) 세이죠 학원에 다니는 고등학생. 1학년까지는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소년이었으나 지하철 사린 사건을 계기로 인생이 완전히 변한다.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과 한 살 위의 누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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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현재)
히로시게 아키히사(広重秋久) - 야스다 켄 1995년으로부터 29년이 지난 후의 아키히사. 노래방 회사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유부남이며 7살 된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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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쇼타로(鈴木翔太郎) (통칭 : 쇼) - 나카가와 타이시 세이죠 학원 학생. 할아버지는 정치가, 아버지는 큰 병원의 경영자, 어머니는 TV 코멘테이터로서 활약하는 가정에서 자랐다. 입을 다물고 있어도 자연스럽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카리스마적인 매력이 있는 인물. 지하철 사린 사건을 계기로 아키히사에게 관심을 갖게 되어 자신의 팀에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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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 세이라(岸セイラ) (통칭 : 세이라) - 마츠모토 호노카 세이죠 학원 학생. 쇼, 레오, 도용과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다. 팀에 들어온 아키히사에게 점차 호감을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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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코이치(丸山浩一) (통칭 : 마루코) - 호소다 카나타 세이죠 학원 학생. 시부야의 유명 다다미 장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서민적인 감각 덕분에 쇼 일행과 친해져서 팀에 들어오게 되었다. 아키히사와는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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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레오(堺怜王) (통칭 : 레오) - 이누카이 아츠히로 세이죠 학원 학생. 아버지가 폭력단의 영향력 있는 간부다. 쇼, 도용, 세이라와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으며 그들의 과거도 알고 있다. 항상 학교에서 음악을 듣고 있다. 여자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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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와 미치나가(新川道永) (통칭 : 도영[2]) - 세키구치 멘디 세이죠 학원 학생. 쇼, 레오, 세이라와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고베로 이사갔으나 한신 아와지 대지진을 계기로 도쿄로 다시 돌아왔다. 팀 멤버들 중 가장 싸움을 잘한다.
주연 타카하시 카이토의 인터뷰에 의하면, 드라마에서는 1995년에 사용되던 옛날 물건들(삐삐 등)과 당시 패션 트렌드가 그대로 등장하게 되며, 당시 시대를 살았던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 될 것이며, 당시 시대를 모르는 세대에게는 색다른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했다.
[1] 무죄의 죄의 작가로 2018년에는 이노센트 데이즈라는 제목으로 일본 드라마가 방영되기도 했다.[2] 소설 설정으로는 재일한국/조선인*으로, 한자 이름을 한국어식으로 읽은 것으로 보인다.[3]히라노 쇼 『쿠로사기』, 타카하시 카이토 『보이프렌드 강림!』[4] 나가세 렌 『해질녘에, 손을 잡는다』, 키시 유타 『스키스키 왕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