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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교육과정/과학과/고등학교/화학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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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표3. 영역별 내용
3.1. 물질의 상태와 용액
3.1.1. 기체, 액체, 고체3.1.2. 용액
3.2. 물질의 구조
3.2.1. 원자 구조와 주기율3.2.2. 화학 결합
3.3. 화학 반응
3.3.1. 화학 반응과 에너지3.3.2. 반응 속도와 화학 평형3.3.3. 산과 염기의 반응3.3.4. 산화․환원 반응
4. 교수․학습 방법5. 평가6. 여담

1. 개요

본 저작물은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NCIC 국가교육과정정보센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원문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화학Ⅱ’는 ‘화학Ⅰ’을 이수하고 과학과 관련된 분야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보다 심화된 화학 개념과 다양한 탐구 방법을 적용하여 화학 현상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과목이다. ‘화학Ⅱ’의 내용은 물질의 상태와 용액, 물질의 구조, 화학 반응 등의 영역으로 구성한다. 물질의 상태와 용액에서는 상변화, 용액의 성질 등의 거시적인 화학 현상을 다루고, 물질의 구조에서는 원자의 구조, 화학 결합 등의 미시적인 화학 세계를 다루며, 화학 반응에서는 화학 반응의 주요 원리와 대표적인 화학 반응 등을 다룬다. ‘화학Ⅱ’의 학습은 거시적인 화학 현상을 다루어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 주도적 활동을 강조하여 과학적 태도 및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기르며, 화학적인 시각으로 자연 현상과 물질을 탐구하도록 지도한다.

2. 목표

가. 탐구 활동을 통하여 화학의 기본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자연 현상을 설명하는 데이를 적용한다.
나. 물질 현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능력을 기르고, 일상 생활의 문제 해결에 이를 활용한다.
다. 물질 현상과 화학 학습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과학적으로 탐구하려는 태도를 기른다.
라. 화학이 기술의 발달과 사회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바르게 인식한다.

3. 영역별 내용

3.1. 물질의 상태와 용액

3.1.1. 기체, 액체, 고체

① 몰 개념을 도입한 후 기체의 부피, 압력, 온도의 관계를 상태 방정식으로 나타내고, 기 체 분자의 확산 속도와 분자량 사이의 정량적인 관계를 이해한다.
② 물질의 상변화를 설명하며, 특히 액체의 증기압 곡선을 정량적으로 해석하고, 고체는 결정성과 비결정성으로 구분하는 수준에서 이해한다.

3.1.2. 용액

① 용질 및 용매 입자간의 인력으로 용해 현상을 설명하고, 이것을 크로마토그래피의 원리와 관련짓는다. 또한, 고체와 기체의 용해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 용해 도 곡선을 정량적으로 해석한다.
② 주어진 용액의 농도를 몰 농도와 몰랄 농도로 나타내고, 몰 농도와 몰랄 농도가 이용 되는 사례를 든다.
③ 묽은 용액에서 끓는점 오름과 어는점 내림 현상을 정량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이용하 여 빈전해질의 분자량을 구한다.

3.2. 물질의 구조

3.2.1. 원자 구조와 주기율

① 원자의 구성 입자를 확인하고, 각 입자의 발견 과정과 물리적 성질을 간단히 설명한다.
② 원자 모형의 변천을 원자 구성 입자와 발견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③ 보어의 원자 모형에 따른 전자 배치를 나타내고, 오비탈 개념을 도입한 후 현대적 원 자 모형에 따른 전자 배치를 이해한다.
④ 여러 가지 원소의 성질에 대한 자료 해석을 통하여 원소의 주기적 성질을 이해한다.

3.2.2. 화학 결합

① 입자 모형을 이용하여 이온 결합, 공유 결합, 금속 결합의 원리를 이해하고, 몇 가지 물질의 성질을 화학 결합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② 전기 음성도 개념을 도입하여 결합의 극성을 설명하고, 전자쌍 반발의 원리로 분자의 모양을 추리한다.

3.3. 화학 반응

3.3.1. 화학 반응과 에너지

① 화학 반응에 수반되는 열의 흐름에 엔탈피 변화로 나타내고, 실험을 통하여 헤스의 법칙을 확인한다.
② 열화학 반응에서의 엔탈피 변화를 결합 에너지와 관련짓는다.

3.3.2. 반응 속도와 화학 평형

① 실험을 통하여 얻은 자료로 화학 반응 속도식을 꾸미고, 간단한 화학 반응의 메커니즘 을 설명한다.
② 반응 속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과 반응 속도 사이의 관계를 입자론적 관점에서 설명 한다.
③ 가역 반응에서 화학 평형의 동적 상태를 이해하고, 자료 해석이나 문헌 고찰을 통하여 화학 평형의 법칙을 이끌어 낸다.
④ 탐구 활동을 통하여 농도, 압력, 온도의 변화가 화학 평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일상 생활이나 산업 현장에서 이를 응용한 예를 찾는다.

3.3.3. 산과 염기의 반응

① 브뢴스테드-로리의 산․염기를 정의하고, 이온화도, 이온화 상수를 이용하여 산․염 기의 상대적 세기를 나타낸다.
② 중화 반응에서 산․염기의 양적 관계를 설명하고, 중화 적정 실험을 통하여 종말점 및 미지 용액의 농도를 결정한다.
③ 염이 가수 분해될 때의 액성을 화학 평형 개념으로 설명한다.
④ 완충 용액의 개념을 도입하여 체내에서의 산․염기 조절을 이해한다.

3.3.4. 산화․환원 반응

① 산화․환원 반응을 전자의 이동과 산화수의 변화로 설명하고, 산화․환원 반응식을 완 결한다.
② 화학 전지의 원리를 산화․환원 반응으로 이해하고, 전위차를 설명한다. 또한, 실용 전 지와 전기 분해를 이해하고, 화학 반응과 전기 에너지 간의 상호 관계를 인식한다.

4. 교수․학습 방법

가. 학습 지도 계획
(1) ‘화학Ⅰ’의 ‘(1)~(2)’항과 같음.

나. 자료 준비 및 활용
(1) ‘화학Ⅰ’의 ‘(1)’항과 같음.

다. 학습 지도 방법
(1) ‘화학Ⅱ’에서 제시된 내용을 지도하기 전에 화학의 연구 분야와 탐구 방법을 소개하고, 화학의 발달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관련되는 내용에 포함시켜 지도한다.
(2) 강의 및 실험에서는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학습 내용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 주의의 소재를 적절히 활용한다.
(3) 학습의 형태는 학습 내용 및 기타 여건에 따라 개념 학습, 탐구 학습, 협동 학습, 과제 학습, 발표식 학습, 컴퓨터를 이용한 개별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한다.
(4) 각 영역에 등장하는 화학자의 삶과 연구 활동에 대하여 조사하는 과제를 부과하여 현재 의 화학 이론 및 개념 체계가 여러 과학자의 헌신적인 활동의 산물인 것을 인식하게 한다.
(5) 학습 내용과 관련된 과학 서적 및 참고 자료 등을 소개하거나, 학습한 개념의 개별적인 심화 확장 기회를 부여한다.
(6) 화학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관련 단원에서 사례 중심으로 다룸으로써 학생이 화학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지도한다.
(7) 생활 주위에서 연구 문제를 포학하여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을 설계, 수행하고, 검증하는 일련의 탐구 활동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도록 지도하여 탐구 능력을 신장시킨다.
(8) 화학에 관심이 많고 과제 성취도가 우수한 학생에게는 개별적으로 탐구 프로젝트를 부과 하여 개인의 탐구 능력을 심화 발전시킨다.

라. 실험․실습 지도
(1) ‘화학Ⅰ’의 ‘(1)~(4)’항과 같음.

5. 평가

가. ‘화학Ⅱ’에서는 기본 개념뿐만 아니라, 탐구 능력, 과학적 태도 등을 균형 있게 평가하되, 특히 다음 사항에 주안점을 둔다.
(1) 화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지식 영역을 평가한다.
(2) ‘화학Ⅰ’의 ‘(2)~(5)’항과 같음.
나. 평가할 영역에 따라 지필 검사, 보고서, 관찰, 실험 과제에 의한 평가 등의 방법을 사용 할 수 있다.
(1) ‘화학Ⅰ’의 ‘(1)~(3)’항과 같음.
(2) 실험 과제에 의한 평가 : 어떤 화학적 현상에 관한 탐구 활동을 과제로 설정하여 활 동하게 한 후 그 탐구 활동 보고서를 평가하는 방법으로서, 지식 영역 이외에도 창의 적 사고력과 연구의 과정을 중요시하는 태도 등을 평가한다.
다. ‘화학Ⅰ’의 ‘다~라’항과 같음.

6. 여담

Ⅱ 계열 과목을 2개 가르치는 학교가 대부분 두번째로 선택하는 과목이었다. 덕분에 생물Ⅱ와 같이 배우는 경우가 많다. 물리Ⅱ하고도 같이 듣는 경우가 있다.[1]

서울대는 3과목 축소 이후, 과학탐구 영역을 Ⅰ과목 두 개와 Ⅰ에서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Ⅱ과목으로 조합해야하므로 이때 자주 선택하는 것이 화학Ⅱ생물Ⅱ다.[2] 그런데 생물Ⅱ는 난이도가 비교적 쉬웠기 때문에 상~하위권까지 고루 선택하는 반면 화학Ⅱ는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표본집단 자체가 상위권에 몰려있었다. 또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흔히 선택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등급컷이 난이도에 비해 무척이나 높았다. 굳이 말하자면 서울대 지원자들 덕분에 헬게이트가 열린 국사와 비슷한 포지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수능 더블투 조합을 택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화학Ⅱ를 선택하고 나머지는 물리Ⅱ나 생물Ⅱ에서 하나를 택하였다. 이 두 과목은 화학Ⅱ와 연결되는 부분이 지구과학Ⅱ에 비해선 높기 때문.[3]

지금이야 물리Ⅱ와 함께 기피과목 취급을 받는 화학Ⅱ지만, 4과목 선택 시기까지는 Ⅱ과목 중에는 메이저 과목이었다. 한때 Ⅱ과목중 응시자 수 1위를 달린 적도 있으며 생물Ⅱ(현 생명과학Ⅱ)에 밀린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Ⅱ과목 중 2위를 달렸다. 2000년대 중후반 가장 인기있던 과탐 조합 중 하나가 물1화1생1화2 조합이었을 정도. 대체로 물1화1생1화2 or 화1생1지1생2 조합을 학생들이 많이 선택했다. 당시에는 상하위권을 막론하고 Ⅱ과목을 하나 정도는 응시하는 게 일반적이었으며, 서울대, 일부 교대, 일부 대학의 의예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4과목 중, 두세과목만 반영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Ⅱ과목은 입시 전략으로 인해 중도 포기자가 꽤나 나와서 오히려 1등급을 받기가 I 과목보다 상대적으로 쉬웠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작년(1등급 컷 42점)보다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만점자 비율이 1.16%가 나와 수많은 응시자들이 좌절했다. 1등급 컷은 46점. 과학고 학생들의 상당수 및 의학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화학Ⅱ에 몰려서 응시집단의 수준이 너무 높아진 것. 3과목 선택 영향으로 하위 표본들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 이 해부터 화학Ⅱ 표본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 다음 해에는 6월 이후 모의고사의 등급컷이 전부 46점 이상을 유지하더니 결국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등급컷 47을 찍었다.

사실 핵화학은 6차 교육과정에는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개정 때 삭제. 문제는 교수들이 삭제되었다는 걸 모르고 논술 시험에 관련 문제를 냈다는 것. 기초적인 4가지만 외우면 되는 거지만 배우질 않았으니 면접은 당연히 안드로메다로...

화학2에서 몰, 주기적 성질, 이온화에너지, 전기음성도 등은 2009 개정에서는 화학I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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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리Ⅱ하고는 은근히 겹치는 내용도 많다. 하지만 두 과목에서 같은 내용의 접근 방식은 다르게 한다. 대학 과정의 일반물리와 일반화학도 상당 부분(주로 열역학 부분이나 현대물리 부분) 내용을 같이 한다.[2] 서울대 지망 학생은 물1생1화2 혹은 물1화1생2 조합이 많았다. 물리를 빼서 화생지 중 하나를 투를 고르거나, 생물을 빼서 물화지 중 하나를 투로 고르기도 했다.[3] 물리Ⅱ와는 물리화학 파트에서, 생물Ⅱ와는 효소반응속도론 등의 내용이 중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