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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3 20:19:32

2025년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2025년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선출 대상 <colbgcolor=#fff,#1c1d1f>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결과
{{{#!wiki style="margin: -16px -11px" 후보 정몽규 신문선 허정무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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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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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
파일:미정.svg
회장
미정

1. 개요2. 후보3. 결과4. 사건 사고
4.1. 허정무 후보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 및 인용4.2.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총사퇴

[clearfix]

1. 개요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뽑는 선거로, 2025년 1월 8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후술할 허정무 후보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연기됐다.

예년 같았으면 일반인들이 으레 넘어갔을 선거였으나, 정몽규 회장이 4선 도전을 선언하고, 이를 견제해야 한다는 국내 축구계의 여론이 확산되면서 축구 팬이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는 선거가 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총 3명으로, 1번 정몽규 회장, 2번 신문선, 3번 허정무이다. 한때 이용수도 후보로 거론됐으나 등록을 하지 않았다.

한편, 現 정몽규 회장이 출마함에 따라 김정배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2. 후보

2.1. 1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2013년 회장직에 처음 취임한 이래로, 현재까지 회장직을 3선 연임하였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4선 임기에 도전한다.

천안축구센터 완공을 위해 사재를 출연하여, 5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2.2. 2번 신문선

現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 전문대학원 교수.

대한민국 축구가 세계로 뻗어 나가려면 예산문제 재정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하며 돈을 버는 축구협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하였다.

주요 공약으로는 대한축구협회를 KFA(Korea Football Association)에서 KFF(Korea Football Federation)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는 기존 협회 뿐만 아니라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학축구연맹, 여자축구연맹과 풋살연맹, 초중고 연맹과 심판 연맹까지 추가하여 모든 연맹을 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광고나 스폰서, 후원, 중계권 등에 대한 통합 영업과 계약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축구협회 이미지 개선, 정부 감사에 따른 27개 처분 권고 즉각 조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완공, 프로축구연맹 개혁, 전임 지도자 처우 개선, 전무 이사 체제로 조직 개편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2.3. 3번 허정무

前 국가대표팀 감독 및 前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2024년 11월 25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

출마 기자회견에서 現 대한민국 축구 문제점에 대해 동행(Open KFA, With All), 공정(시스템에 의한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 균형(지역협회의 창의성과 자율성 보장), 투명(체계적인 지도자 육성 및 선임 시스템 마련), 육성(축구 꿈나무 육성과 여자축구 경쟁력 향상) 등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3. 결과

||<-4><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fff,#000000><tablebordercolor=#000000><bgcolor=#000000> 2025년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득표율 비고
1 정몽규
(鄭夢奎)
0
00.00%
2 신문선
(辛文善)
0
00.00%
3 허정무
(許丁茂)
0
00.00%
선거인 수 투표율
00.00%
투표 수
무효표 수

4.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1. 허정무 후보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 및 인용

2024년 12월 30일에 허정무 후보가 서울중앙지법에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번 회장 선거가 '온라인 방식 없이 오프라인 직접 투표로만 이뤄져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프로축구 지도자·선수들이 선거에서 사실상 배제되는 데다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미제출을 이유로 규정(최대 194명)보다 21명이 적은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등 선거 관리가 불합리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본 것이다. 2025년 1월 3일 기자 회견에서도 이를 강조했으나, 신청이 기각되더라도 회장 선거는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5년 1월 6일에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변론기일이 열렸는데, 여기서 협회 쪽은 "관련 공고를 모두 이행했고, 누락된 절차가 전혀 없다"며 "선거운영위는 독립성이 보장돼 있고, 위원 명단이 공개될 경우 공정성 시비가 붙을 수 있어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온라인 방식 선거에 대해서도 "온라인 사전투표는 전혀 근거가 없다. 어떤 체육단체도 온라인으로 투표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2025년 1월 7일, 서울중앙지법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였다. YTN

4.2.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총사퇴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자, 2025년 1월 9일에는 위원의 거취 변동 없이 4가지 반영사항만을 제시[1]하고 1월 23일 선거를 강행[2]하려 하자, 신문선, 허정무 후보가 각자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영위는 총사퇴할 것과 정몽규 후보 역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자, 2025년 1월 10일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위원회가 정상적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심사숙고 끝에 위원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거운영위원회는 "협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된 선거운영위원회가 이번 선거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행했다"며 "법원도 협회의 선거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나 구성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았다"고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 여러 차례 근거 없는 비난과 항의가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특히 법원의 결정 취지를 존중하면서 선거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후보자 측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비방만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위원 전원의 사퇴 결정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선거를 계기로 향후 축구계에 보다 성숙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 참관인을 두겠다, 허정무 후보의 조건과 무관하게 선거 출마자격을 부여하겠다, 투표 조건에 해당되는 선거권자의 3배수로 받아 최대한 선거인단 수에 맞게 구성하겠다 등 4가지[2] 참고로, 1월 21일에 정몽규의 3선 임기는 종료되기 때문에 그 위원으로 이 일정에 치를 수 없고, 정부가 축협을 사고단체로 보고 비대위를 출범시켜 선거운영위원회를 선출하거나 중앙선관위에 위탁해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신문선 후보측이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