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1월
2.1. 1월 3일 (정시 모집 마감,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시작)2.2. 1월 4일 (의협회장 선거 마감)2.3. 1월 6일 (의대생 단체, 올해 투쟁 방향 결정)2.4. 1월 7일 (의협 회장 선거 결선 투표, 건보재정 현황 발표)2.5. 1월 8일 (김택우 의협 회장 당선 및 취임)2.6. 1월 9일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안 정책 토론회)2.7. 1월 10일 (실손보험 개혁안 발표)2.8. 1월 14일 (원광대 의대, 중간평가 불인증 판정)2.9. 1월 17일 (전공의 모집 연장)2.10. 1월 21일 (이주호-김택우 비공개 면담)2.11. 1월 26일2.12. 1월 30일
3. 2월1. 개요
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의 2025년 전개 상황을 담은 문서.- '발언'에 그친 경우의 정치인, 단체의 경우는 상위 문서에 정리한다. 법제화/정책시행/행동인 경우를 중심으로 문서를 정리한다.
- 의료서비스의 불편 증가를 넘어 '사망'에 이른 경우는 상위 문서에 정리한다.
2. 1월
2.1. 1월 3일 (정시 모집 마감,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시작)
2.2. 1월 4일 (의협회장 선거 마감)
- 정부는 실손보험 있어도 도수치료의 본인부담금을 현행 20%에서 90%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
- 1월 4일 오후 6시에 의협 회장 선거가 끝났고, 7시에 개표를 진행했다. 결과는 김택우 전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전 의협 회장이 각각 1위, 2위로 나타나 7~8일에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3. 1월 6일 (의대생 단체, 올해 투쟁 방향 결정)
- 의대생 단체는 의대생 총회를 열어 올해의 투쟁 방향을 논의했다. # 올해도 휴학계 제출로 투쟁하기로 결정했고, 휴학이 불가능한 단위나 학년은 이에 준하는 행동으로 투쟁한다고 덧붙였다.
- 부산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의 사직으로 항암 수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2.4. 1월 7일 (의협 회장 선거 결선 투표, 건보재정 현황 발표)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2024년 건강보험 재정 현황을 공개했다. #1 의료개혁으로 지출한 건보재정을 포함해서 총 1조 7200억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고지원금이 없으면 건보 재정은 적자를 기록한다. #2 #3 #4
- 전공의 근무시간을 주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줄이는 법안을 발의하자 병원계에서 반발하고 나섰다. #
2.5. 1월 8일 (김택우 의협 회장 당선 및 취임)
- 결선 투표 결과, 64%의 득표율을 보인 김택우 전 의협 비대위원장이 당선되었다. #
2.6. 1월 9일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안 정책 토론회)
2.7. 1월 10일 (실손보험 개혁안 발표)
- 정부에서 실손보험 개혁안을 내놓았으나 여러 단체들의 반발로 확정까지는 상당 기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 # 환자단체도 "건강보험료와 실손보험료를 같이 냈으면 둘 다 혜택 받는 게 맞는데, 왜 혜택을 줄이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 증원되지 않은 의대도 기존 휴학생이 복학할 경우 주요변화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며 사실상 40개 의대&의전원 모두가 평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최상목 권한대행은 포고령에 대해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에게 사과했다. #1 #2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제로베이스(원점)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료계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2.8. 1월 14일 (원광대 의대, 중간평가 불인증 판정)
- 원광대 의대는 2년마다 실시하는 중간평가에서 불인증 유예 처분을 받았다. # #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파업한 전공의는 없고 사직한 전공의만 있다고 인정했다. #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소비자와 보험사 간 사적 계약을 왜 정부가 건드려서 취약계층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냐고 조규홍 장관을 질타했다. #
2.9. 1월 17일 (전공의 모집 연장)
- 보건복지부는 17일 오후 5시로 되어있던 전공의 모집 마감 시한을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로 긴급 연장했다. 17일 오후 5시 기준 빅5 병원 지원자 수가 한자릿수에 불과한 것을 보고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 # 16일에 사직 전공의 4년차들이 대거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했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
- 국회 교육위원회가 野주도로 '의대 증원 추진과정' 감사원 감사요구안을 의결했고 가결했다. #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실에서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
2.10. 1월 21일 (이주호-김택우 비공개 면담)
-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김택우 신임 의협 회장은 비공개로 만나 회담을 나누었다. 구체적인 사항은 없지만 2026 의대 정원을 조속히 협의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의사 국가고시 합격생이 응시자 385명 중 269명으로 나타났다. #
2.11. 1월 26일
- 의사 국가고시 합격자 269명 중 52명인 20%가 외국 의대 졸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의대 출신 비중이 늘어난 것은 예견된 결과이다. 대다수의 국내 의대생이 정부의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에 반발해 휴학을 택했기 때문이다. #
2.12. 1월 30일
- 충북대 의대를 취재해보니, 현재 증원된 규모를 수용할 수 없는 부실한 교육환경이 드러났다. #
3. 2월
3.1. 2월 5일 (전국 유일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 종료 선언)
- 전국에 유일한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가 2월 말로 업무가 종료된다. # 필수의료 살리는 의료개혁에 건보재정 30조를 쓰겠다고 했지만 정작 중증외상센터 지원예산 9억을 지원해주지 못해 중단된 것이다.
3.2. 2월 6일
- 2025년부터 2000명씩 증원하면 10년 후 1만명 공급 과잉 상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의협 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
3.3. 2월 7일
- 중증외상 전문의 자격 갱신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
3.4. 2월 8일
-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는 2월 10일부터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턴은 2월 12일부터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병원별로 모집 일정과 절차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2월 28일까지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모집은 당초 이달 10~11일 접수 후 19일에 일괄적으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이를 바꿔 병원 자율적으로 일정을 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원서 접수 마감 기한은 병원마다 다르며, 합격자 발표도 수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3.5. 2월 12일
- 의대학장들은 교육 정상화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요구사항을 취합해서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
3.6. 2월 13일
-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에서 충북대, 울산대, 원광대 3개 대학에 대해 불인증 유예 판정을 내렸다. 이들 대학들에게는 1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지며, 유예 기간 이후에도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정지된다. 10% 이상 증원한 거의 모든 의대가 줄줄이 불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불인증 받은 의대 수가 상당히 적다. 의평원에서 현 상황을 고려해 심사 기준을 널널하게 잡았거나, 각 의대의 시설, 인력 등 상황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평가는 증원에 대해서만 평가한 것이고, 집단행동으로 인해 24학번과 25학번이 1학년에 겹치게 되는 상황(일명 더블링)에 대한 평가는 미래에 따로 진행될 수 있다. # #
- 복지부의 의료개혁 이행률이 50%로 집계되었다. #
- 보건복지부에서 4개 지자체 8개 진료과에 종사하는 저년차 전문의에 대해 매달 400만원씩 6개월 동안 주는 지역 필수의사제 시범 사업을 7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예산만 책정되어있고, 내년 예산은 책정되지 않아 지속될지는 미지수이다. # #
3.7. 2월 14일 (의료인력 수급 공청회)
- 군미필 전공의들은 국방부 훈령 개정이 개인의 선택권을 빼앗은 거라며 임의 연기에 반대하며 집회를 열 것을 예고했다. #
- 야당에서 의대 증원 감사원 감사요구안을 의결하여 가결시켰다. # 의대 증원 추진 과정 중에서 문제점, 급진적인 의대 2000명 확대 등을 언급했다.
- 전국 33개 의대교수단체는 의대증원취소소송을 다시 할 거라고 공언했다. 선고는 3월 22일에 한다. #
3.8. 2월 17일 (의협-국회의장 회담)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7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의학교육 여건을 고려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직 전공의 복귀와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마련을 위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3.9. 2월 21일
-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지원율이 저조하자 기한을 21일에서 25일 5시로 연장했다. #
3.10. 2월 24일
- 의대학장 단체인 KAMC는 2026 정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자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