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01:42:07
[clearfix]부르키나파소에서 알카에다 연계 조직인 자마트 누스라트 알이슬람 왈무슬리민(JNIM)가 참호를 구축하던 부르키나파소군과 민간인들을 상대로 공격 및 학살을 한 사건. 부르키나파소에서 발생한 학살 사건 중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사헬 내전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남진해오던 지하디스트 단체들이 부르키나파소의 국경을 넘어 공격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에 부르키나파소는 수도인 와가두구와 지하디스트 점령지 사이인 바르살로고에 참호를 파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었다. 지하디스트에 맞서 싸우기 위해 설립된 무장시민단체인 국토방위 자원봉사단체와 부르키나파소군이 작업을 하던 중 8월 24일 오전 9시에 JNIM 대원들이 기습적으로 공격했다. 약 7시간동안 진행된 공격으로 인해 500명 이상 사망자가 나왔다. 방어선으로 사용될 목적으로 판 참호는 그대로 공동묘지로 사용되었고 JNIM은 바르살로고에 위치해있던 군 본부를 점령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