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팀전/8강

스토브리그 오프라인 예선
<colcolor=#fff> 팀전	8강 풀리그	포스트시즌	결승전
개인전	32강	16강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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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iki style="margin-top:-2px;margin-bottom:-2px;"									<tablebordercolor=#00437a><tablealign=center><tablewidth=370><tablebgcolor=#00437a>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순위표	}}}
<rowcolor=#000,#fff><colcolor=black> 순위	팀		승	패	세트 득실	라운드 득실	연속	비고
1	<rowcolor=black>	DB	7	0	11	25	7승	[페널티] 전승
2	<rowcolor=black>	LSB	6	1	10	24	2승
3	<rowcolor=black>	KDF	4	3	4	12	1패
4	<rowcolor=black>	SVG	4	3	1	-2	2승
5	<rowcolor=black>	FNL	3	4	-4	-13	1승
6	<rowcolor=black>	APEX	2	5	-3	-5	2패
7	<rowcolor=black>	SINK	1	6	-9	-19	1패
8	<rowcolor=black>	WISH	1	6	-11	-25	4패
파란색: 결승 진출전 진출 | 진한 초록색: 준플레이오프 진출 | 연한 초록색: 와일드카드전 진출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2. 8강 풀리그 일정

2.1. 7월 23일 (토)

2.1.1. 1경기 DFI BLADES 2 : 0 APEX

• 경기 전 예측
  첫 경기부터 디펜딩챔피언 DFI BLADES를 만나게 된 APEX이다. 전력상으로는 무난하게 2:0의 DFI BLADES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분위기를 고려할 땐 APEX에게는 아예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3] 김다원의 영입으로 DFI BLADES가 지난 시즌에 비해 스피드가 상향 되었지만 이번 시즌 스피드 트랙이 주로 운동장에 가까우며 반대로 아이템은 하향되었기에 APEX도 밴픽과 전략으로 단단히 준비를 하게 되면 DFI BLADES에게 더 많은 트랙과 세트를 획득하게 될 것이다.
  
  에결을 가더라도 막강한 에결전력을 가진 DFI BLADES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란 쉽지 않지만 포스트시즌을 위해서는 한 트랙 한 세트가 소중하다는 것을 APEX선수들 역시 알고 있으므로 포스트시즌 합류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APEX의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한편 DFI BLADES는 세트패의 징계[4]를 받게 되기에 확실히 잡아야 하는 경기를 손실 없이 잡아 트랙손실과 세트손실의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 경기 후
  BLADES가 스피드, 아이템 할 것 없이 압도적으로 APEX를 눌러버리면서 기분좋은 첫 승리와 동시에 시즌 1호 퍼펙트 게임을 가져가며 페널티의 아픔을 최소화 시켰다. 반면 APEX는 그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한 트랙도 가져가지 못하며 씁쓸한 시작을 맞이하게 되었다.

2.1.2. 2경기 FINALE e-sports 2 : 0 WISH

• 경기 전 예측
  개막전의 4경기 중 유일한 아마추어팀 내전이다. 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이 경기의 승리팀이 개막전 경기 중 유일한 아마추어 승리팀이 되기에 포스트시즌 싸움에서 유리해진다.
  
  예선에서는 만난 적이 없기에 상대전적은 없지만 비교적 전력은 FINALE가 우위에 있다 점칠 수 있다. 우선 WISH는 전 팀원이 처음으로 리그에 출전하지만 FINALE는 아이템 에이스 박태민을 제외하고는 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아마추어 팀 중 가장 강팀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그 중심에는 개인전 결승리거 강다훈과 논란이 있었지만 점점 더 좋은 폼을 보여주는 이정우가 있다. 또한 WISH가 예선에서 강한 스피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이템전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따라서 스피드는 FINALE가 조금 우위에 있고, 아이템은 무난하게 FINALE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많지만, WISH에게는 팀명대로 예선에서 보여준 끈기와 노력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기에 첫 경기에 빠르게 적응하여 본선 첫 경기부터 그것을 보여준다면 FINALE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스피드전에서 예선에서 보여준 모습대로 선전한 WISH지만 FINALE를 꺾지는 못하였다. FINALE에서는 강다훈은 다소 무리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이긴 트랙에서 메인 러너로 뛰거나 강력한 스위핑을 보여주는 대활약을 했고, WISH에서는 김정연이 역시 잘 버텨주었다. 하지만 차이점은 미들 순위 였는데, FINALE에서는 김우준이 계속 중상위권을 유지해준 반면에 WISH는 몸싸움이 약했으며, 혼삽도 다소 심했다. 결국 이것이 승부를 가른 분수령이 되었다.
  
  아이템전은 예상대로 FINALE가 무난히 승리하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치열한 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나 3,4트랙에서 마지막 자석 싸움[5]에서 역전하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2.2. 7월 27일 (수)

2.2.1. 3경기 Savage 0 : 2 Liiv SANDBOX

• TMI 승부예측
• 18.9% vs 81.1%
• 경기 전 예측
  오프라인 예선에서 강팀 ROKA를 2:0으로 제압한 전적이 있는 SAVAGE와 팀전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칼을 갈고 돌아온 Liiv SANDBOX와의 대결이다. ROKA를 2:0으로 꺾음으로써 어느 정도 실력이 증명이 된 SAVAGE지만 전체적인 전력은 아무래도 리브 샌드박스의 압도적인 우세로 점쳐지며, 리브 샌드박스의 무난한 2:0 승리가 예상된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스피드전에서 정승하 대신 닐이 출전하면서 외국인 선수의 한국 카트리그 데뷔전이 성사되었고, 이변 없이 리브 샌박이 개막전 DFI BLADES처럼 새비지를 상대로 6:0 셧아웃에 성공했다. 스피드전에서 샌드박스는 닐의 한국어 브리핑이 너무 웃겼는지 혼삽이 굉장히 많이 나왔지만, 새비지의 백업이 잘 되지 못했고 샌드박스의 팀합이 워낙 잘 맞아 무난히 승리했다. 닐은 첫 두 트랙을 7등하면서 적응이 안 된 듯한 모습이었으나[6]마지막 펜드래건 캐슬을 김승태와 원투로 마무리했다. 아이템전은 에이스로 나온 정승하가 엄청나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하드캐리했다.

2.2.2. 4경기 KWANGDONG FREECS 2 : 0 Sinkhole

• TMI 승부예측
• 93.9% vs 6.1%

• 경기 전 예측
  저번 시즌 결승전에서 통한의 패배를 당했지만 하이커리어를 달성한 광동 프릭스와 저번 시즌 아마추어 팀의 주축 선수들이 고루 섞여 창단된 SINKHOLE이 맞붙게 된다. SINKHOLE은 팀전 예선에서 직행에 성공했지만 나머지 팀들과는 다르게 대진운이 어느 정도 따라줬다는 평가가 다소 있기 때문에, 광동 프릭스 상대로 그 저평가를 떨쳐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광동 프릭스는 압도적인 전력적 우위를 가지고 있으나, 이재혁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팀의 컨디션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프릭스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첫 경기가 개막전에 펼쳐지지는 않는다는 점. SINKHOLE은 최대한의 전력 상승이, 프릭스는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경기가 되겠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싱크홀은 안정환을 필두로 나름대로 프릭스를 상대로 분투하긴 했지만 끝내 상대방이 워낙 대단했던지라 대역전 드라마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반대로 프릭스는 지난 시즌 결승까지 간 짬은 어디 안 가는듯 자잘한 실수를 제외하면 싱크홀을 압살했다.
  
  일단 스피드전에서는 광동이 생각보다 밀렸는데 유영혁부터 부진하고 다른 선수들의 자잘한 실수가 잦게 나면서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체급 차이로 싱크홀을 3:1로 제압했다.
  
  아이템전도 생각보다 싱크홀이 선전했다. 싱크홀은 막판 싸움을 성립시키기 위해 어떻게든 분전했으나 방템 소모가 극심했고, 이로 인해 이은택의 강력한 물 공격을 방어할 수단의 부재로 끝내 광동 프릭스에게 고정 트랙 밖에 얻어내지 못했다.

2.3. 7월 30일 (토)

2.3.1. 5경기 KWANGDONG FREECS 2 : 0 WISH

• 경기 전 예측
  개막 경기에서 직전 4경기를 승리한 광동 프릭스와 첫 번째 팀전 경기를 아쉽게 진 위시와의 대결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광동 프릭스의 압도적인 2:0 승리가 예측되지만, 생각보다 광동 프릭스가 첫 경기부터 불안불안한 폼을 보여주었다. 만약 WISH가 심기일전하여 이 점을 공략해준다면 분명히 WISH도 가능성이 없는 경기는 아니게 될 것이며 흔들리는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트랙을 따내어 포스트시즌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시즌 개막 전 부터 뒤숭숭했던 광동이지만 지난 경기를 교훈삼아 다시 분위기를 잡는다면 트랙손실을 최소화 하여 3강싸움에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스피드전은 역시나 광동 프릭스의 압승이기는 했지만, 예상 외로 WISH가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1개 라운드를, 그것도 광동의 픽이자 고난도 트랙인 마왕의 초대를 이겨버리면서 이변을 연출했다. 마왕의 초대 외에도 펜드래건 캐슬에서도 비록 패배하긴 했으나 후반까지 원투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 여담 - 이재혁이 신화 차원의 관문에서 트랙 레코드를 갈아치우고 1위로 들어오며 카트리그 1위 200회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재혁은 문호준, 유영혁에 이어 세 번째로 해당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2.3.2. 6경기 Savage 0 : 2 DFI BLADES

• 경기 전 예측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1승을 따낸 프로팀과 1패를 당한 아마추어팀의 대결이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1승을 따낸 프로팀이지만 광동 프릭스와는 달리 DFI BLADES는 비교적 깔끔한 팀합을 보여주었고, WISH와는 달리 한 트랙도 따지 못해 좋지 않은 출발을 하게 된 Savage이기 때문이다.[7]
  
  역시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2:0의 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보여진다. 하지만 개막경기에서도 보였듯이 비교적 강해진 스피드 전력과 달리 DFI의 아이템 전력은 아직 완벽하다고는 하지 못하며 비록 결과는 3:0이었어도 Liiv SANDBOX를 상대로 아이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Savage의 입장에서는 비교적 아이템에서 승부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진다.
  
  또한 DFI BLADES의 문호준 감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하여 해당경기에 나올 수 없다. 따라서 벤픽을 주장인 최영훈이 하게 된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에서는 Savage가 계속 초반 순위를 잘 가져갔으나 결정적인 공격을 BLADES 측에서 계속 성공시키면서 순위를 전부 뚫어내고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배성빈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1트랙[8] 초반에 1위로 달리던 홍성민을 익시드 가속으로 맵 밖으로 밀어버리면서 팽팽했던 전황을 한 번에 뒤집었고[9] 퍼펙트로 1트랙을 가져왔다. 2트랙[10] 역시 스타트는 BLADES에게 매우 불리했으나 천천히 미들을 뚫으며 올라왔고 또 한 번 배성빈이 1랩, 2랩에 걸쳐 각 홍성민, 최은성을 정확히 날려버리면서 순위를 뒤집어내는 것을 성공했다.
  아이템전에서도 Savage가 분전하였고 실제로 첫 트랙을 따내는 것도 성공했다. 허나 이후 BLADES의 유창현이 2트랙[11] 2랩 후반부에 독물 3방으로 연이어 Savage의 4명을 묶어 미들을 끊음으로써 2트랙을 가져왔다. 3트랙[12]에선 2랩까지는 BLADES 선수들이 하위권에 대부분 묶이면서 Savage가 우세를 점했는데, 3랩 극초반에서 3등이던 배성빈이 2등 홍성민을 뿌리치고[13] 1등 최은성을 타겟팅하는 데에 성공하여 격차를 좁혔다. 이어서 최영훈도 배성빈을 타겟팅하여 선두권에 합류한다. 하지만 3랩 마지막에서 1등으로 달리고 있던 최은성을 잡을 템이 없어 이대로 Savage가 이기는가 싶었지만, 마지막에 최영훈이 황금자석+풀익시드에 순부탄력까지 주면서 0.01초 차이로 1등으로 들어오며[14] BLADES가 트랙을 가져온다. 4트랙[15]은 마지막 직선 구간자석+부스터 싸움에서 BLADES가 무난히 이기면서 트랙 스코어 3:1로 BLADES가 승리를 가져왔다.

• 경기 후
  전체적으로는 BLADES가 라운드 스코어 6:1로 압도를 하기는 했지만, Savage도 예상 외로 선전을 하였다. 스피드전 각 라운드마다 의외로 초반에는 Savage가 앞서가는 모습이 계속 보여졌고, 아이템전도 BLADES가 압도했다기보다는, 최영훈의 미친 자석 활용과 유창현의 독물 캐리로 막판에 힘겹게 이기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특히, 이번 경기 이후 BLADES의 아이템전 역량이 김다원 영입 이후 확실히 다운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다시 점화되었다. 그나마 APEX와의 개막전에서 김다원은 2라운드에서 1등을 해주기도 하는 등, 최소한 1인분은 해주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Savage와의 아이템전에서는 김다원이 거의 옵저버 카메라에 잡힌 적이 없을 정도로, 대체 무엇을 했는 지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버로우를 탄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다보니 앞으로 아이템전 실력이 더 뛰어난 아마추어 팀이나, 3강 팀을 만나게 되었을 경우 아이템전 승리를 더 이상 장담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팬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물론 아직은 리그 초반이고, 3강 팀과의 대진은 리그 후반부에 잡혀져있는만큼 김다원의 아이템전 실력에 대해 벌써부터 논하는 것은 이른 측면이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김다원은 계속해서 빡세게 아이템전 역량을 키워야지, 그렇지 않으면 우승 경쟁에도 적색등이 켜질 수밖에 없고,[16] 김지민을 포기하고 김다원을 데려온 것의 의미도 굉장히 퇴색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4. 8월 3일 (수)

2.4.1. 7경기 APEX 1 : 2 WISH

• 경기 전 예측
  아직 본선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만 쌓아온 아마추어 양 팀의 경기다. 이 두 팀은 지난 오프라인 예선에서 만나본 경험은 없으나 본선 경험과 객관적인 전력면에서는 APEX가 우세하다고 평가 받는다. 하지만 현재까지 경기를 치룬 흐름을 보면 APEX는 DFI BLADES 한 팀을 상대하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WISH는 FINALE전과 KDF전에서 마냥 무력하게 지지는 않은 만큼 어떠한 승부가 펼쳐질 지 예상이 되지 않는 경기다.
  
  패배만 쌓아온 두 팀이기에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포스트 시즌 합류싸움에 유리해질 것이며 패배하는 팀은 포스트 시즌에 멀어질 수 밖에 없기에 양 팀 모두에게 처절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 첫 1,2라운드는 이은서, 김민준이 지속적으로 상위권에서 버텨주면서 그 흐름을 지키면서 APEX가 승리하는 구도였다. 문제는 3경기부터 초반부터 라인이 꼬이면서 벌어지는 사고를 복구하려다 자멸과 혼삽으로 끝끝내 해결을 보지 못하고 3연패를 내주며 역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WISH도 역시 거리유지가 안 되어 선두권이 잠깐 추월당하는 등 자잘한 실수가 있었지만, 확실하게 원투를 사수하는 플랜에서는 몸싸움을 제대로 걸어서 터트리는 등 거의 잡히지 않는 모습이 보였고, 조직력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역스윕을 이루었다. 4경기 마왕에서는 광동 프릭스를 어떻게 이겼는지 보여주었고, 5경기 용광로에서는 김정연 선수가 어떻게 위시가 본선에 올라왔는지 보여주며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사수하였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트랙 레코드를 1초 이상 단축시켰다.
  
  아이템은 접전을 보여주었고, 4개 트랙 모두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다. 1경기에서 골인 직전 석주엽 선수에게 밀린 윤성재 선수가 벽에 막히며 APEX가 승리하였고, 2경기 대관령 마지막, APEX의 세 선수가 동시에 지름길에 올라가는 것을 시도하였고 유일하게 성공한 김민준 선수가 부스터를 사용하며 골인하였다. 3경기에서는 최승현 선수가 후반 점프대에서 스탑으로 이은서 선수를 떨어뜨리고 윤태웅 선수가 잠금과 거의 동시에[17] 부스터를 사용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4경기 역사피에서는 리버스 기둥이 승부를 갈랐다.

• 경기 후
  에결 끝에 WISH가 승리하면서 APEX는 전망이 어두워졌다. 이은서는 에결 패배 직후 아예 눈물을 보였을 정도. WISH도 아마팀 상대로 1패가 있지만 그 1패는 아마팀 중 가장 실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피날레를 상대로 한 패배였고, APEX는 아직 피날레를 만나지 않았으니 시즌 초반 기준으로 APEX가 전망이 가장 어두운 아마팀이 되었다. 반대로 WISH는 자신보다 확실히 우위라고 평가받는 두 팀 상대로만 졌을 뿐, 자신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평가받던 팀을 잡아내면서 나름 전망이 밝아졌다.[19]

2.4.2. 8경기 DFI BLADES 2 : 0 FINALE e-sports

• 경기 전 예측
  앞선 경기와는 달리 승리만을 쌓아온 두 팀간의 대결이다. 특히 DB는 페널티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지난 2경기 동안 단 한 트랙만 내주며 그 아픔을 어느 정도 희석시켰으며 FINALE는 지난 개막 경기에 승리한 4팀 중 유일한 아마추어팀이기에 시작부터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양 팀간의 대결이라 할 수도 있다.
  
  아무래도 프로팀 VS 아마추어팀의 대결이기도 하고 전력상으로도 DB의 승리가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DB의 스피드전이 돋보이는데 이들은 멀티 포지션에 능하고, 상위권 유지력과 돌파력 또한 리그 탑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FINALE가 세트를 가져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FINALE에게 희망이 없진 않다. 바로 DB의 흔들리는 아이템전이 그 이유가 될 것이다. 스피드전과는 다르게 아이템전에서의 DB는 분명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쉽게 이길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터져나오며 패배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몇 번이나 나왔다. SAVAGE 상대로 아이템전을 압도하지 못한 것부터 이를 증명한다. 물론 FINALE도 아이템전에 특별한 강점이 있는 팀은 아니지만, 걸어볼 만한 승부인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승부를 걸어본다면 아이템전이 될 것이다.
  
  물론 에결을 가정하게 된다면 다시 양 팀간 체급 차이가 두드러진다. DB는 최영훈을 제외한 팀원 전원이 에결 3승 이상의 전적을 보유했고, 전통적으로 DB의 최대 강점은 스피드전도 아이템전도 아닌 에결이라는 이야기도 나올 만큼 에결에서의 모습은 초강세다. 반면 FINALE는 강다훈, 김우준을 필두로 한 유력 주자는 있으나, 팀전 에결의 경험은 전무하다. 때문에, 아이템전의 불안한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매치 자체가 DB에게 유리할 것이라 예상 된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DFI BLADES가 승리하긴 했지만 피날레도 아마추어 최강팀이라 평가받는 여론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상대로 분전을 치루며 2개의 트랙을 따냈다. 스피드전 첫 트랙에서는 불리한 순위 구도를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아이템전에서는 역인천에서 블레이즈의 화력을 끝끝내 버텨서 한 트랙을 따내기도 했다.
  
  반면 DFI BLADES는 6:0 혹은 6:1을 노렸겠으나 생각보다 FINALE에게 몇 번 얻어맞으면서 조금은 아쉽게 되었다.[20]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폼을 보여주면서 3승을 무난히 찍었고, 1등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2.5. 8월 6일 (토)

2.5.1. 9경기 Liiv SANDBOX 2 : 0 Sinkhole

• 경기 전 예측
  개막전 한 경기만을 치루고 2주차 경기를 쉬며 1주간의 휴식 기간을 가지게 된 두 팀의 대결이다. 지난 개막 경기에서는 SANDBOX는 팀원 간에 흐름이 꼬이는 점이 지적되었고, SINKHOLE은 안정환과 권순우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받쳐주지 못해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점이 지적되었다.
  
  물론 이러한 문제점과는 다르게 당연하게도 Liiv SANDBOX의 2:0 승리를 우세를 점치게 될 것이다. 우선 Liiv SANDBOX는 DB KDF와는 다르게 역사적으로 아마추어팀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무적함대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팀합 역시 가장 오래된 궁합이기 때문이다. 물론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두 트랙이나 따낸 SINKHOLE이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한편, 최근 박인수 선수가 입원을 하는 바람에 토요일 경기에 출전 가능할지는 미지수이며 또한 만약 출전 가능한 상황이 되면 비교적 강한 아마추어팀을 상대하기에 닐이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질 것이다.

• 경기별 정리
  SINKHOLE이 고정트랙 마지막 구간에서 번뜩이며 이변을 쓰나했으나, 이어진 다음트랙부터 샌드박스 특유의 유동적인 포지션에 압도당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21]
• 경기 후
  SINKHOLE은 비록 2연패를 달성했지만, 대진이 초반에 3강팀이 몰려있고, 프로팀과의 대결은 풀리그에서 블레이즈전만을 남겨두었기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폼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할 수 있어보인다.

2.5.2. 10경기 Savage 2 : 1 KWANGDONG FREECS

• 경기 전 예측
  개막전부터 LSB와 DB를 만나 연패를 쌓은 SAVAGE가 마지막 프로팀인 광동 프릭스를 만나게 된다. 여러모로 계속 힘겨운 싸움을 하게되는 SAVAGE이지만 아이템전에서는 두 프로팀을 상대로 좋은 경쟁력을 보여주었기에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도 최대한 많은 트랙을 따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반면 아마추어팀을 상대로 가볍게 연승을 쌓아온 광동 프릭스지만 내실은 조금 아쉬웠다. 앞선 두 경기 모두 팀합이 꼬이는 일도 있었고 몇 선수의 폼이 오르지 않아 고전하던 일도 있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팀의 상황들과 관계없이 광동 프릭스의 2:0 승리가 예상된다. 특히, SAVAGE의 강점은 아이템전이지만 광동 프릭스는 이은택이라는 강자가 틀어막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선 경기들처럼 좋은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더욱 더 많은 트랙을 딸 수 있을 SAVAGE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카트리그 팀전 역사를 통틀어서 최고의 이변이 일어났다.[22] 20-2부터 열세의 팀[23]에게 1패씩은 하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졌고, 광동 프릭스는 무려 3번이나 아마추어팀에게 패배하는 대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 여담 - 코리아 천년의 경주에서 이재혁의 통산 1000번째 트랙을 찍었다.

2.6. 8월 10일 (수)

2.6.1. 11경기 DFI BLADES 2 : 0 Sinkhole

• 경기 전 예측
  후반부의 프로팀 2팀과의 경기 전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은 DFI BLADES다.[25] 앞선 10경기를 교훈 삼아서 프로팀을 만나기 전까지 깔끔하게 4승을 챙겨야하는 입장인데 최근 경기력은 개막전과는 달리 비교적 아쉬운 모습이 보이는만큼 이를 보완하고 잡아야 할 경기를 꼭 잡고 프로팀과의 경기를 대비해야 앞으로의 전망이 뚜렷해질 것이다. 특히나 지난 경기에서 라이벌 FREECS가 어처구니없이 아마추어팀 SAVAGE에게 잡혀버렸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경기들을 잘 풀어나가면 리그 개최 전 페널티를 먹었음에도 최종 풀리그 1위 내지는 결승진출전 직행을 노릴 수 있게되었다. 따라서 BLADES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부터 대단한 동기부여를 받았을 것이다.
  
  한편 SAVAGE처럼 공포의 3연속 프로팀을 상대하게 된 SINKHOLE이다. 물론 저력이 있는 팀이고 포스트시즌으로 갈 가능성이 큰 두 팀중 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지난 샌드박스를 상대로는 스카이웨이를 제외하고는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26] 더군다나 SAVAGE가 10경기에서 강팀 광동 프릭스를 잡아냈기에 SINKHOLE에게 애먼 불똥이 떨어졌다. 포스트시즌의 자리가 이제는 안정적이지 않은 만큼 더욱 집중해서 강팀을 상대로도 많은 트랙과 반전을 꾀하여야 하는 SINKHOLE이 되었다. SINKHOLE로서는 BLADES의 아이템전 기량이 불안하다는 점과 지난 경기에서 SAVAGE가 FREECS를 아이템전/에결에서 이겨버린 선례를 답습하여 아이템전에서 BLADES를 공략하는 것이 그나마 포인트를 얻어볼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 될 것이다.
  
  물론 당연히 많은 사람이 예상하듯 DFI BLADES가 2:0으로 이긴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하지만 지난 10경기처럼 3연속 프로팀을 만난 SAVAGE가 원기옥을 모아 FREECS에게 일격을 날렸듯이 SINKHOLE 역시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양팀 모두 각자의 사정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잡아야 한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결과 자체는 6:0으로 게임이 끝났다. 그러면서 DFI BLADES는 포스트시즌 합류를 확정지었다. SINKHOLE도 아이템전 3세트 마지막처럼 분전한 부분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DFI에게 밀리며 패배했다.

2.6.2. 12경기 WISH 0 : 2 Savage

• 경기 전 예측
  지난 주 경기에서 에결을 가서 신승을 거둔 양 팀간의 대결이다. 양 팀 모두 2연패를 쌓고 좋지 못한 출발을 했지만 최근 에이스 결정전의 승리 덕에 분위기를 바꾼 반전의 승부사 두 팀이 연승을 걸고 대 격돌을 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 두 팀은 예선 2라운드에서 만난 대결구도이다. 당시 두 팀이 SINKHOLE에게 패배를 적립하고 남은 본선 직행 한 자리를 걸고 경기를 한 결과 당시 예선에서는 SAVAGE가 WISH를 상대로 2 : 0으로 승리했다. 따라서 예측으로 우열을 가려본다면 SAVAGE의 손을 들어주게 될 것이다. 하지만 예선 경기는 공정성을 위해 추첨된 트랙으로 경기를 해야 했었지만 본선에서는 각 팀의 밴픽으로 경기 트랙을 정하기 때문에 WISH가 밴픽을 잘 준비해온다면 가능성이 있는 싸움이 될 것이다.
  
  또한 WISH는 스피드에서 한방을 보여주는 팀이며 SAVAGE는 반대로 아이템에서 한방을 보여주는 팀이기에 스피드에서는 WISH의 우세, 아이템에서는 SAVAGE의 우세를 점치고 있기에 에이스 결정전에 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두 팀 모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경기 에결 승자인 김민성 VS 홍성민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WISH에서는 김정연이나 16강 직행에 성공한 최승현이, SAVAGE에서는 주희성이나 최은성이라는 카드가 있기 때문에 에결에 가더라도 어떤 구도가 만들어질지 쉽사리 예측이 가지 않는 경기기도 하다. 대놓고 사전 승부예측부터 보기가 힘든 6:4가 뜰 정도로 쏠리지 않았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그동안 프로팀을 상대해서 스피드전의 잠재력을 하나도 발휘하지 못했던 SAVAGE가 WISH를 상대로 리그 처음으로 스피드전을 승리하면서 위시를 3:0으로 압박했고 아이템 역시 3:1로 승리하며 에결을 가지 않고 연승을 하게 되었다. 이 경기로 SAVAGE가 포스트시즌 싸움에 본격적으로 합류했으며 WISH는 다시 한번 패배를 맛보게 되며 포스트시즌에 멀어져갔다.

2.7. 8월 13일 (토)

2.7.1. 13경기 FINALE e-sports 0 : 2 KWANGDONG FREECS

• 경기 전 예측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지긴 했어도 두 트랙을 따낸 FNL esports와 아마추어팀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앞날이 어두워진 광동 프릭스가 맞붙게 되었다. 분위기는 상반되어도 SAVAGE가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승리한 탓에 FNL은 기존에 여유롭다 생각했던 포스트시즌 합류가 상당히 불투명해졌으며, 광동 프릭스 역시 3강 싸움을 시작하기도 전에 먼저 1패를 적립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었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당연하지만 예측은 2:0으로 광동 프릭스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진다. 지난번 SAVAGE와는 다르게 FNL는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팀이기는 하지만 역시 프릭스를 상대로는 많이 열세인데, 그나마 아이템전조차도 딱히 특색이 크게 있지 않은 편이기 때문이다. 또한 광동의 스피드전은 조금 불안한 아이템전과는 다르게 빈틈없이 매우 타이트하기 때문에 에결을 끌고 갈 확률은 더 적다. 하지만 현재 광동의 분위기가 매우 침체된 점, FNL이 지난 경기에 DFI를 상대로 스피드, 아이템을 한 트랙씩 딸 만큼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확률이 가장 큰 팀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10경기처럼 미궁속으로 빠질 가능성도 있기에 양 팀 모두 만반의 준비를 하여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할 것이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은 FREECS의 압도적인 우세 예측과 달리 FNL이 무려 풀라운드 접전을 만들었다. 결국 FNL이 패배하기는 했지만, FNL의 스피드전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경기 후
  비록 예상대로 FREECS의 세트스코어 2:0 승리이기는 했지만, FREECS가 그동안 그렇게 자신했던 스피드전을 풀라운드 접전으로 끌려갔다는 점에서 상당히 찝찝한 승리가 되었다.

2.7.2. 14경기 Liiv SANDBOX 2 : 1 APEX

• 경기 전 예측
  스피드에 닐과 정승하를 번갈아 기용하면서 테스트를 해보며 아마추어를 상대로 가볍게 2승을 따낸 Liiv SANDBOX와 디펜딩 챔피언도 모자라 최약체라 평가받던 WISH에게도 연패를 당하며 앞날이 캄캄해진 APEX의 대결이다. 8강 9경기에서의 다양한 소득과 10경기의 여파로 Liiv SANDBOX에게는 여유로움이 생겼으며, APEX에게는 전패를 탈출해야 하는 처절함이 남게 되었다.
  
  역시 샌드박스의 2:0 승리가 예상된다. 원래도 유동적인 포지션으로 아마추어팀에게는 저승사자 같던 Liiv SANDBOX였는데 닐의 기용으로 훨씬 더 좋아진 분위기, 그리고 바뀐 아이템전의 메타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아이템전 최강팀로 평가받고 있기에 APEX에게는 정말 숨막히는 경기가 될 예정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Liiv SANDBOX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마추어팀에게 세트 패배를 당하는 역대급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것도 아이템을 3:0으로 패배하였다. APEX는 스피드전에서 1트랙을 따냈지만 이마저도 첫 트랙이었고 반대로 아이템에서 각성하여 1세트를 가져오며 고춧가루 역할을 해냈다. 특히나 이 점수가 충격적인 것이 샌드박스는 BO5의 아이템전 경기에서 단 한번도 3:0 패배를 당한적이 없다.

2.8. 8월 17일 (수)

2.8.1. 15경기 Sinkhole 1 : 2 FINALE e-sports

• 경기 전 예측
  시즌 전부터 아마추어팀 최강 두 팀으로 평가받던 팀이기에 미리보는 4~5위 결정전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 시점으로는 상황이 좀 달라졌다. SAVAGE가 광동 프릭스를 에결 끝에 잡아내고 WISH를 상대로도 연승을 쌓아 새로운 돌풍의 핵으로 등극하며 해당 경기를 뛰는 두 팀과 SAVAGE가 포스트시즌 두 자리를 놓고 실질적으로 싸우는 3중구도를 완성했기에 최악의 경우 두 팀중 한 팀은 포스트시즌의 자리를 SAVAGE에게 내어줄 수도 있다.
  
  우선 앞선 대진표로 인해 두 팀은 전혀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SINKHOLE은 개막전부터 3연속 프로팀을 상대하면서 포텐을 터트릴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심지어는 약팀으로 분류되는 WISH나 APEX도 가능성을 보여주는 마당에 SINKHOLE만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많은 사람들이 팀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겠다고 말할 정도. 한편 FNL는 비록 승패는 아쉬울 수는 있지만 SINKHOLE과 비교해서는 좀 더 많은 포텐을 보여주었다.
  
  예측을 해보자면 스피드는 FNL의 강세가 예상되며 아이템은 비교적 팽팽할 것이라 예상된다. 스피드와 비교해보면 FNL의 아이템에는 큰 한방이 없으며 SINKHOLE에는 아이템을 챙겨주는 확실한 선수들이 몇 있기 때문이다. 혹여라도 에결을 가게 된다면 확률은 반반이지만 선수들의 네임드를 따져보면 FNL의 우세를 점치지만 에결의 경험 측면에서는 SINKHOLE 선수들이 많은 경험이 있기에 쉽사리 예측이 가지 않는다. 그래도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포스트시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게 되기에 양팀 모두에게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예상대로 스피드전은 FNL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아이템전에서는 FNL의 무기력한 모습과 SINKHOLE의 권효진과 권순우가 대활약을 하며 3:0으로 셧아웃을 했다. 에결에서는 황혁과 강다훈이 만났는데[28] 두 선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치열한 경기 속에서 빠른 회복속도와 주행력을 보여준 강다훈이 개인전 결승리거 출신이라는 것이 운빨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며 승리를 쟁취했고 황혁 역시 좋은 싸움을 걸었지만 너무 눈치를 본 나머지 더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패배했다.[29]
  
  이로써 FNL은 프로팀을 겪은 후 오랜만에 승리를 따내며 포스트시즌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며 SINKHOLE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합류 가능성이 옅어졌다.

2.8.2. 16경기 APEX 2 : 0 Savage

• 경기 전 예측
  계속해서 전패탈출을 꿈꾸는 APEX와 반전과 연승을 만들어 새로운 돌풍의 핵으로 등극한 SAVAGE가 맞선다. 두 팀 모두 스피드보다는 아이템의 비중이 더 큰 팀이기에 APEX가 전패탈출을 꿈꿀 수 있는 유일한 팀이 SAVAGE라고 평가 받았지만 그러기에는 SAVAGE가 너무 좋은 흐름을 타고 있으며 계속해서 좋은 포텐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승부예측도 2:0으로 SAVAGE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우선 스피드전에서도 SAVAGE가 연속된 프로팀을 만나 포텐을 터트리지 못했을 뿐, WISH를 만나서 좋은 팀합을 보여주었다. 물론 APEX역시 프로팀 상대로 스피드전을 고전하는 건 맞지만 WISH를 상대로 역스윕을 허용하면서 비교적으로 SAVAGE가 우세에 있다 점치고 있다. 아이템 역시 현재 메타에 우수한 능력을 보여주는 원종태를 보유한 SAVAGE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APEX 역시 프로팀인 샌드박스를 잡아내면서 알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아이템 에이스로 많은 경험이 있고 프로팀에서 활약한 석주엽이 있으므로[30] 전패 탈출을 위해선 아이템에서 승부를 보는 것이 좀 더 가능성 있을 것이다.
  
  APEX는 이 경기를 지게 된다면 전패탈출의 희생양 후보가 SINKHOLE과 FNL이 남게 되는데 그 팀들 역시 APEX와 함께 3중으로 평가 받으며 포스트 시즌 합류 싸움에 공을 들일 예정이므로 APEX는 계속해서 힘든 싸움을 할 것으로 예측 된다. 또한 SAVAGE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3승을 쌓게 되어 3중구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어 제일 중요한 FNL전과 SINKHOLE전에서 좀 더 여유롭게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된다. 한편에 APEX가 역배를 뒤집고 승리한다면 SAVAGE의 승점 역시 애매해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쟁은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는 예상과 달리 APEX가 3-1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이템전에서는 APEX가 고정 트랙과 픽한 트랙을 연달아 패배하여 이대로 에결에 가나 했으나, 상대 픽 트랙을 모두 잡아내며 반전을 노렸고, 픽한 트랙 리버스 인천에서는 선두가 멀리 도망가고, 뒤에서 공격이 날아오는 매우 어려운 와중에 포기하지 않고 기어이 역전에 성공하며 3-2 리버스 스윕을 완성,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 경기 후
  APEX가 스피드전을 완승하고, 아이템전은 리버스 스윕 승리를 거두며 2:0으로 끝냈다. 물론 스피드전은 나름 이변이었지만 아이템전은 고인물들 사이에선 석주엽이 원종태보다 못할 것이 없다는 말이 많았으니 크게 이상하지 않은 결과. 동시에 APEX가 Savage를 상대로 1승을 따내면서 포스트시즌 경쟁이 미궁 속에 빠졌다.[31] Savage는 스피드전에서는 모든 멤버가 총체적 난국이었고,[32] 아이템전에서는 스피드전보다는 확실히 좋았으나 2경기를 먼저 잡아놓고 어이없는 모습으로 자멸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Savage가 패배하면서 팀전에서의 블루는 개인전과 다르게 레드보다도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물론 결승전까지 지켜보긴 해야하겠지만.[33][34] 그리고 또 하나 두 팀이 각각 아이템전을 이긴 Liiv SANDBOX와 광동 프릭스에게까지 영향이 갔는데, 이 경기의 결과로 아이템전에 대해 두 팀은 상반된 평을 듣게 되었다. APEX에게 진 SANDBOX는 김승태-정승하 듀오가 아이템 메인인데, 이 둘을 잡은 석주엽에 대한 주가가 떡상과 더불어서 자신감이 많이 드러났다. 그리고 광동을 잡은 새비지였기에, 석주엽의 팀 조율 능력이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샌드박스도 이 경기의 결과로 석주엽이라는 능한 아이템에이스가 강적이었기에 그럴수도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더에 자신감이 드러났는데, 3:0 결과를 만들게 김승태-정승하 듀오를 묶어버리는 오더를 내린 것이 석주엽일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반면 광동은 새비지한테 졌는데, 그 새비지가 APEX에게 지니 아이템전에 대한 신뢰도가 더 하락 했기에 할 말이 없어졌다.

2.9. 8월 20일 (토)

2.9.1. 17경기 WISH 0 : 2 Liiv SANDBOX

• 경기 전 예측
  아직 프로팀을 1팀밖에 못 만났는데도 벌써 3패를 쌓고 포스트시즌 싸움에서 멀어진 WISH와 아마추어팀에게 에결을 끌려갔지만 기사회생한 Liiv SANDBOX와의 경기다. WISH 역시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었지만 Liiv SANDBOX 역시 갑작스런 세트패배로 분위기가 싱숭생숭 할 것이다.
  
  역시 예측상으로는 샌드박스의 2:0 승리가 예상된다. 스피드에서는 고정트랙을 제외하면 샌드박스가 계속해서 틀어막으며 스피드 강팀이라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석주엽을 필두로 한 APEX에게 3:0으로 지긴 했지만 그에 반해 WISH 선수들은 비교적 리그 경험이 부족해 흐름을 뺏어오거나 유지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이 APEX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샌드박스의 약점이 드러난 만큼 WISH 역시 준비를 잘 해온다면 샌드박스를 잡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이다.
  
  Liiv SANDBOX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4승을 쌓게 되어 포스트시즌 합류가 확정된다. 한편 WISH는 이 경기를 패배하게 되면 4패를 적립하게 되고 아직 남아 있는 경기의 상대 중 DFI BLADES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포스트시즌 합류가 좌절되는 셈이다.[35]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예상대로 2:0 셧아웃으로 샌드박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하지만 아이템전에서는 아이템이 잘 떴는데도 불구하고 위시에게 일격을 맞으며 5트랙까지 간 것이 샌드박스의 입장에선 풀어야 할 숙제로 보인다. 그래도 Liiv SANDBOX가 4승을 달성해 포스트시즌 합류를 확정했으며 통산 50번째 경기 승리를 달성했다. 반면 아이템전에서 좋은 승부를 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던 위시는 1승 4패에 남은 상대 중 프로팀도 한팀이 남아있어 포스트시즌 합류 가능성이 바늘구멍만큼 좁아졌으며 다른 아마추어팀에 비해 세트득실 관리도 잘 되지 않아 사실상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 여담

Liiv SANDBOX가 리그 통산 50번째 경기 승리를 달성했다. 한편 경기 진행 도중 네모 강철바위 용광로 진행 중에 서버 접속이 끊기는 사고가 있었고 또한 코리아 천년의 경주에서 아이템 박스도 먹히지 않아서 재경기를 세트 당 한번씩 진행했다. 리그 서버의 불안함이 아쉬운 부분.

2.9.2. 18경기 KWANGDONG FREECS 1 : 2 DFI BLADES

• 경기 전 예측
  지난 시즌 결승전 리매치이자 1/2/3위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3강 대전의 첫 경기이다. 두 팀 모두 현재까지 4개의 아마추어팀을 상대했지만 걸어온 길은 사뭇 다르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고 리빌딩을 거치지 않은 채로 팀원 유지를 선택한 광동 프릭스지만 시즌 초반부터 팀합이 꼬이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SAVAGE에게 패배하며 비교적 약팀에게 1패를 적립하는 팀 컬러가 이번 시즌에도 발동하며 다른 3강팀들과는 달리 어려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리빌딩을 하고 팀합을 맞춰왔던 지난 시즌에 비해서도 성장하거나 팀합이 나아졌다는 부분을 찾아보기 어려운데 이는 아마추어팀의 상향평준화가 원인이었는지 혹은 정말 별 다른 성장을 하지 못한건지에 대한 여부가 이번 경기에 판가름이 날 것이다. 그리고 8강 중반에 들어서면서 광동 프릭스의 아이템전이 삐걱거리는 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자신들을 이긴 Savage가 APEX에게 패배하자 아이템전에 대한 팬들의 신뢰도가 더 하락해버린 점까지 극복을 해야하는 과제가 추가 되었다.
  
  한편 DFI BLADES는 시즌 전 페널티의 영향을 받긴 했지만 다른 프로팀들이 에결을 가게 되면서 그 의미조차 희석되었다. 물론 같은 팀원인 배성빈, 유창현, 최영훈에 비하면 새로 합류한 김다원의 별 활약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았지만 개막 이후로는 4경기 총합 총 3트랙만 내주고 계속해서 순항 중이다. 아직까지 팀합이 맞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일수도 있고 혹은 다른 3명과 달리 눈에 띄는 슈퍼 플레이를 하지 않아서 그래 보이는 현상일 수도 있다. 어쨌든 DFI BLADES의 리빌딩의 성공 여부는 이번 경기부터가 그 시험대가 될 것이다.
  
  최근 전적을 따지면 5경기 3승 2패로 광동 프릭스가 우위에 있지만 항상 중요한 경기에서는 DFI BLADES가 승리해왔다. 그래서 전혀 예측이 되지 않는데 이번 시즌 보여준 경기력으로 예측을 해보자면 우선 스피드전은 팽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까지는 광동 프릭스의 우세였지만 김다원의 영입으로 DFI BLADES의 스피드전 역시 빈틈이 사라졌다. 따라서 당일의 모든 선수의 컨디션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36] 한편 아이템전은 DFI BLADES의 다소 우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DFI BLADES는 김다원이라는 크나 큰 약점이 되는 선수가 있으며 광동 프릭스는 이은택이 흐름을 타게 되면 빈틈없이 상대를 잘 묶어주기에 각 팀이 어떤 전략을 준비해오는지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만약 에이스 결정전을 가게 된다면 광동 프릭스에는 이재혁 혹은 노준현 선수가 출전할 것이며 DFI BLADES에서는 유창현이나 배성빈 선수 그리고 새롭게 영입한 에결 카드 김다원도 있기에 쉽사리 예측이 가지 않는다. 다만 이번 시즌 흐름을 따져본다면 계속해서 플라즈마를 탄 선수가 에결에 출전하고 있으며 이는 플라즈마의 빌드가 다른 대장급 카드바디와는 달리 빌드가 다르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이재혁과 유창현이 다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커보인다. 어쨌든 많은 의미와 많은 측면에서 볼 거리가 많은 경기가 될 예정이다.[37]
  
  이 경기에서 DFI BLADES가 승리하게 된다면 Liiv SANDBOX전과는 상관없이 사실상 DFI BLADES는 결승직행전 진출이 확정되며 Liiv SANDBOX 또한 결승직행전 진출이 매우 가까워진다. 광동 프릭스는 2패를 쌓게 되어 결승직행전에 멀어지게 된다. 반대로 광동 프릭스가 승리하게 되면 이 경기를 뛰는 두 팀의 승패가 4승 1패로 동일해지며 두 팀 모두 Liiv SANDBOX와의 경기와 남은 아마추어 팀의 경기의 세트 및 트랙득실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게 된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은 FREECS의 근소한 우세 내지는 막상막하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BLADES가 무려 3:0으로 완승을 했다. 특히, FREECS 스피드전의 핵심인 이재혁이 이번 스피드전에서 극도로 부진했다. 그나마 노준현과 그동안 부진했던 유영혁이 분전했지만, 이 2명만으로 BLADES의 4명을 감당할 수 없었다. 더욱이 이번 경기에서는 최영훈까지 각성을 하면서 슈퍼캐리를 해주니, FREECS로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아이템전은 FREECS가 이은택의 캐리에 힘입어 3:2로 승리하면서 에이스결정전을 성사시켰다. 사실 3라운드까지는 BLADES가 2:1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지만, 이후 FREECS가 2라운드를 연이어 가져가면서 역전했다. FREECS는 귀양을 탄 최영훈을 효과적으로 봉쇄했고, BLADES 역시 이은택을 집중견제를 해줬다. 그리고 1진1퇴 공방전 끝에 FREECS가 신승을 달성했다.
  
  에이스결정전은 FREECS가 의외로 송용준을, BLADES는 오랜만에 배성빈을 발탁했다.[38] 카트바디는 송용준이 플라즈마, 배성빈이 그믐산군이었다. 1랩 중반부까지는 무난하게 주행하는 모습으로 전개되다가, 후반부 부스터존 점프 구간에서 배성빈이 송용준을 완전히 죽여서 떨어뜨리면서, 거기서 승부가 완전히 갈려버렸다. 배성빈 입장에서는 아예 미니맵에 송용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달아나기 시작했고, 송용준도 집중해서 따라갔지만 하필 100% 모았던 익시드를 모두 사용한 직후 떨어졌기에 사실상 배성빈의 R키를 잘못 누르는 정도의실수를 바라는 것 외에 스스로의 주행만으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배성빈이 일체 실수를 하지않으며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BLADES가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 경기 후
  여러모로 예상이 깨지는 경기였다. 스피드전이 막상막하일 것이라는 예상에 반해 스피드전이 떡집으로 끝났고 에결에 송용준이 출전하는등 여러가지 변수가 발생하였지만, 결국 승리는 DFI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FREECS로서는 결승진출전 직행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는 3강 대전의 시작이었는데, 이번 경기마저 패배하면서 사실상 결승진출전은 완전히 물건너가게 되었다. 반면 BLADES는 아마추어와의 모든 경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압살하며 4승 0패를 기록하던 와중에 3강 대전 첫 경기마저 승리를 신고하면서, 5승을 달성하며 공식적으로는 준플레이오프를 확보했으며 남은 상대 중 WISH도 남아있기에 사실상 결승진출전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며 Liiv SANDBOX와의 경기로 1위 향방이 판가름 날 예정이다.
  
  FREECS는 그동안 아이템전은 좀 부진했을지언정 스피드전만큼은 철옹성이라고 자신했을텐데, 이번에 스피드전은 0:3으로 완패하면서 그야말로 자존심을 엄청나게 구기게 되었다. 그나마 아이템전은 승리를 했으나, 그마저도 3:2 신승이어서 크게 빛을 발하기는 어렵다. 특히, 무엇보다 팀의 핵심인 이재혁이 이번 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한 것이 상당히 뼈아픈 부분이며, 송용준 역시 부진이 계속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FREECS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BLADES는 그간 아마추어팀들을 상대로 모두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4승 0패 매치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경기에서 증명하였다. 특히, BLADES 입장에서 희소식인 것은 그동안 존재감이 좀 옅었던 김다원이 드디어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유창현은 언제나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배성빈의 폼과 기세는 경이로운 수준이며, 이번 경기를 통해 스피드전에서는 항상 아쉬웠던 최영훈마저 각성했다. 따라서 BLADES는 앞으로 있을 SANDBOX와의 마지막 3강 대전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앞선 WISH vs Liiv SANDBOX 의 경기에서 발생한 서버 접속이 끊기는 이슈가 이번 경기 스피드전 1트랙 시작 직후 또 발생했다. 하루만에 3번의 오류가 발생한 것.

2.10. 8월 24일 (수)

2.10.1. 19경기 FINALE e-sports 0 : 2 Savage

• 경기 전 예측
  경쟁자였던 SINKHOLE을 에결 끝에 잡아내고 아마추어 강팀이라는 것을 증명해낸 FNL Esports와 프로팀을 잡고 어떤 아마추어팀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가 APEX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 SAVAGE와의 대결이다.
  
  FNL은 강력한 스피드와 무색무취 아이템전, 반대로 SAVAGE는 강력한 아이템과 무색무취 스피드전이라는 특성 때문에 스피드와 아이템에서 각 팀이 세트를 가져가고 에결을 갈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그래도 양 팀 모두 에결 승리의 경험뿐이며 그에 해당하는 선수인 강다훈과 홍성민의 에이스 결정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3승의 고지에 오르게 되는데 현재 피터지는 아마추어팀 싸움에 이론상 가능한 승수는 최대 4승이지만 SINKHOLE과 SAVAGE를 제외한 다른 팀들은 모두 프로팀과의 경기가 남아있기에[39] 이변이 없는 한 최대 쌓을 수 있는 승수가 3승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 승리하고 4승까지 챙겨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포스트 시즌을 시작하려면 양 팀 모두 이 경기를 잡아야 한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새비지의 강다훈 견제가 먹혀 피날레는 맥을 못추고 새비지가 스피드전을 챙기는 반전을 일으켰고[40], 이어진 아이템전에서도 원종태가 1,2트랙 자석 역전, 3트랙 물폭탄 트리플킬과 같은 원맨쇼를 펼치며 새비지가 손쉽게 승리하며 3승 고지에 올라섰다. 게다가 뒤의 경기에서 에이펙스가 승리해서 새비지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피날레는 스피드전에서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아이템전 역시 보여준 것 없이 경기를 끝냈다. 남은 경기가 리브 샌드박스, 에이펙스인데 특히, 에이펙스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위치가 되었다.

2.10.2. 20경기 Sinkhole 0 : 2 APEX

• 경기 전 예측
  아직까지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SINKHOLE과 전패탈출을 위해 열심히 싸워온 끝에 돌풍을 일으키던 SAVAGE를 잡아낸 APEX와의 대결이다.
  
  스피드전은 두 팀 모두 애매하기에 도무지 예측이 가지 않는다. SINKHOLE은 계속해서 스피드 강팀만을 만나와 스피드 전력이 어느정도인지 아직도 측정이 안되며 APEX 역시 SAVAGE를 잡아냈지만 WISH에게 역스윕을 내어주었기에 양팀간의 예측이 어려운 상황. 한편 아이템전은 APEX의 우위가 예상이 된다. 개막전 상대였던 DFI만을 상대로 패배했고 그 이후로는 아이템 세트를 이겨왔으며 그 상대 중에서는 프로팀인 Liiv SANDBOX도 있었기에 APEX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
  
  앞선 경기의 결과에 따라 SINKHOLE은 이 경기 패배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며[41] APEX 역시 잔여 경기 상대 중 광동 프릭스가 있기에 이 경기를 패배하게 되면 반전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포스트시즌 합류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는 3승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므로 양 팀 모두 이 경기를 이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8월 18일 SINKHOLE 소속의 안정환이, 19일에는 권순우가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따라서 공지했던 대로 이 두 선수와 추가로 공지된 APEX의 석주엽까지 총 3명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감시를 받으며 경기를 참여하게 되었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 초반 싱크홀이 2승을 먼저 찍었고 4경기 역시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었으나 최준호 선수의 기기 관련 이슈로 재경기가 치루어졌고, 이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뒤집히면서 에이펙스가 스피드를 승리, 그 기세로 아이템전까지 3대0 셧아웃을 성공했다.
  
• 경기 후
  APEX가 Sinkhole을 2대0으로 이기면서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이어갔다. 앞선 경기에서 피날레가 Savage 상대로 1:6로 완패당하면서 5위까지 올라갔다. 반대로 Sinkhole은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트래직 넘버 소멸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42]

• 여담 - 스피드전 4트랙에서 최준호의 컴퓨터 서버가 끊기는 현상이 발생해서 퍼즈가 이뤄졌고 재경기가 펼쳐진 끝에 APEX가 승리했다.

2.11. 8월 27일 (토)

2.11.1. 21경기 DFI BLADES 2 : 1 Liiv SANDBOX

• 경기 전 예측
  전통의 라이벌매치 블샌전이자 1/2/3위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3강 대전의 두번째 매치이자,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리매치다. 지난 22-1 시즌 21경기에서 마주쳤는데, 이번에도 8강 21경기에서 리매치가 성사되는 우연의 일치가 생겼다. 차이가 있다면 전 시즌과는 달리 DFI BLADES가 레드 라이더, Liiv SANDBOX가 블루 라이더다. 또한 두 팀은 현재 시즌에서 특히 스피드전에서 맹활약하다 못 해 더 강해진 두 팀이기에 기대가 되는 경기이며 그리고 가장 전력이 비슷한 두 팀의 매치다. 심지어 두 팀 모두 아직 패를 쌓지 않았기에 많은 기대를 모으는 경기.
  
  먼저 DFI BLADES는 광동 프릭스를 먼저 만나 폼을 끌어올렸다. 또한 해당 경기에서 승리를 했기에 긴장감과 부담감은 조금 덜한 상태. 또한 남은 상대가 WISH기에 이변이 없는 한 이미 결승직행전을 확보해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그래도 풀리그 1위와 결승직행전에서 선밴선픽을 가져가기 위해선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43]
  
  한편 Liiv SANDBOX 역시 좋은 흐름을 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DFI BLADES와는 달리, 아마추어팀 상대로 아이템전에서 끌려다니는 모습도 보이며 이전 시즌들보다는 비교적 힘든 싸움을 하고 있지만 역시 무적함대 답게 아직 패배는 기록하지 않았으며 DFI BLADES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합류를 결정지어놨다.
  
  먼저 스피드전은 팽팽할 것으로 예측 된다. 물론 지난 경기에 광동 프릭스도 3:0으로 셧아웃시킬 만큼[44] 스피드전에서 1패가 전부일 정도로 강해진 DFI BLADES이지만 지난 경기는 이재혁이 다소 힘을 쓰지 못했기에 나온 결과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Liiv SANDBOX도 아이템전에서 흔들리는 것뿐, 스피드전에서는 고정트랙인 스카이웨이를 제외하고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두 팀이 호각을 겨룰 예정이다. 역대 기록 면에서도 블레이즈는 스피드전에서 세트 4승 11패, 트랙 25승 42패로 샌드박스 상대로 약했고, 최근 경기력 면에서 최고점을 보여주는 배성빈이 이상하게도 샌드박스전에서는 스피드전에서 존재감이 삭제당할 정도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 것도 알 수 없게 한다. 한편 아이템전에서는 Liiv SANDBOX가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타고 있기에 DFI BLADES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블레이즈 역시 이전 경기였던 광동 프릭스에게 아이템전을 져서[45] 흐름이 한번 끊겼고 3강대전에서는 비교적 밀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아이템전 역시 뚜껑을 열어야 한다.
  
  또한 에이스결정전을 가게 되면 전적도 좋고 에결카드도 많은 블레이즈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최근 박인수가 에결을 이기고 부담감을 덜하기도 했으며 또한 8강 특성상 많은 에결카드를 실험해 볼 수 있기에 결국 출전선수에 따라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DFI BLADES는 이 경기를 이기게 되면 결승직행전 진출이 공식적으로 확정되며 풀리그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제일 커진다. 그러면서 Liiv SANDBOX와 광동 프릭스의 마지막 경기에 따라 결승직행전 싸움이 결정될 예정이다. Liiv SANDBOX 역시 이 경기를 이기게 되면 사실상 결승직행전이 블샌전이 될 것이며 남은 경기에 따라 DFI BLADES와 1위 싸움을 할 예정이다.
  
  양 팀 코인토스 결과 DFI BLADES가 승리해 아이템 선밴선픽을 가져가면서 자연스럽게 샌드박스가 스피드 선밴선픽을 가져가게 된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은 부동의 1번 유창현의 무쌍급 활약과 배성빈, 최영훈, 김다원이 모두 고르게 제 역할을 수행해주면서 3:2로 BLADES가 승리를 가져갔다. 과거 샌드박스가 블레이즈를 상대로 펼쳤던 전략인 유창현 혹은 배성빈 묶어놓기 전략을 똑같이 샌드박스를 상대로 박인수 묶어놓기로 응수하며 스피드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샌드박스는 박인수가 묶여도 나머지 선수가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박인수도 경기에 적응하면서 견제를 받아도 앞으로 치고 나오면서 풀 트랙 접전으로 만드는 등 블레이즈에 못지 않은 경기력으로 응수했다. 그 덕분에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역대급 천상계 명경기가 나왔다는 평가가 다수이다.
  
  아이템전은 BLADES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SANDBOX가 3:0으로 압승을 거두면서 경기를 에이스결정전으로 끌고갔다. 특히, 이번 아이템전에서는 블레이즈와 샌드박스 모두가 카트바디를 변경하는 수를 두었는데 블레이즈 입장에서는 카트바디 교체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샌드박스는 카트바디 교체의 이유를 보여주면서 아이템전 압승을 거두었다. 그동안 부진했던 아이템전을 극복하면서 다음 번 FREECS와의 마지막 3강 대전을 준비할 수 있게되었다.
  
  에이스결정전 트랙은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이었으며, BLADES가 김다원, SANDBOX는 박현수가 출전했다. 카트바디는 둘 다 플라즈마. 전체적으로 서로 눈치를 보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은 있었으나, 그래도 2랩 중반까지는 주행 위주의 싸움이 이어졌다. 하지만 2랩 후반 점프대 전 구간에서 엄청난 눈치싸움이 시작되었고, 그 싸움에서 이긴 김다원이 앞으로 치고나갔는데, 여기서 마음이 급해진 박현수가 점프대 빌드를 잘못 타면서 결국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박현수의 부족한 경험이 아쉬운 대결이었다. 반면 김다원은 확실히 에결에서의 높은 경험치를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주도권 싸움에서 앞섰으며, 이번 승리로 벌써 데뷔 후 에이스결정전 4승 0패를 달성했다.

• 경기 후
  예상대로 스피드 강팀 2팀의 경기로 주목을 받았기에 이번 시즌 최고의 스피드 명경기를 펼쳤으며 블레이즈가 3:2 신승을 거뒀다, 그런데 아이템전에서 반전이 일어났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샌드박스가 오히려 아이템을 3:0으로 블레이즈를 상대로 셧아웃을 시키며 이번 시즌 아이템 메타가 많은 변수 창출을 한다는 것을 또 다시 증명했다. 에이스결정전은 김다원과 박현수가 출전했으며 주행과 몸싸움의 우위를 가져갔던 김다원이 좋은 운영으로 박현수를 계속해서 흔들어 놓았지만 박현수가 최대한 승부수를 최소화하는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기가 2랩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2랩 낙하구간 직전 기둥에서 박현수와 김다원이 부스터를 끄고 눈치싸움을 벌였지만, 뒷 포지션의 김다원이 앞 포지션의 박현수를 밀어내며 박현수가 기둥을 살짝 긁었고, 이로 인해 박현수의 낙하 구간 진입 라인이 흔들리며 김다원이 승리하게 되었다. 블레이즈는 Liiv SANDBOX 상대 에결 전승을 이어갔으며 프로팀 최초 에결 20승을 달성했다.
  
  이 결과로 DFI BLADES는 결승진출전 진출을 확정했으며 풀리그 1위와 전승을 단 한걸음만 남겨두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스피드전과 달리 흔들리는 아이템전을 보완해야 하는 숙제가 남게 되었다. 한편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쉽게 패배한 Liiv SANDBOX는 잔여경기인 FNL전의 세트, 트랙 득실 관리에 집중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27경기인 광동 프릭스전에서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 여담 - 그동안 두 팀간의 대결에서 아이템전을 이긴 팀이 경기를 승리했었던 징크스가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스피드전을 이긴 블레이즈가 에이스결정전을 승리하게 되면서 19-2 이후 3년만에 블샌전 승리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다.

2.11.2. 22경기 Sinkhole 2 : 0 WISH

• 경기 전 예측
  Sinkhole은 이미 탈락이 확정되어 잃을 게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이 경기 패배 시 8위가 확정되어 싱크홀 입장에서는 꼴지 탈출을 위해 반드시 이기고 싶어 할 경기이다. 한편, Wish는 패배 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다. 양 팀 모두 최하위권으로 꼴찌 경쟁하고 있어서 1승을 걸고 외나무다리 결투를 펼치게 되었다. 싱크홀은 아직 무승인데다, 이왕이면 상대도 탈락을 확정시키고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할 것이다.
  
  한편, 유민선은 역대 최장 연패 공동 2위인 15연패[46]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경기마저 Wish한테 패배할 경우 타이기록을 세워서 박대한[47]과 어깨를 나란히하게 된다.
  
  스피드는 쉽게 예측이 안되며, 아이템전은 그래도 세트 승이 있는 싱크홀의 우세가 점쳐진다. 일단 이번 리그에 출전한 아이템 에이스 중 뭐 한 게 있냐고 커뮤니티에서 매번 까이는 박태민이 유일하게 상대로 만나서 활약했던(…) 팀이 Wish였을 정도이니.[48] 물론 Wish는 광장히 기복이 극단적이라 샌드박스 상대로도 3:2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이템전 최약체로 꼽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좋지 않던 분위기의 SINKHOLE이 스피드전에서 역스윕[49]을 이끌어내며 아이템전까지 기세를 이어가며 2: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대진표가 좋지 않아서 이 기세를 이제야 잡은 것이 두고두고 아쉬울 정도. 어쨌든 SINKHOLE이 승리를 가져가며 2021-1 이후 1년 반 만에 두 번째로 전패 팀이 없는 시즌이 되었다. 반면 위시는 스피드전에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내리 패배를 하여 결국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또한 8위 싸움 역시 끝나지 않았기에 두 팀의 꼴찌 탈출을 위한 잔여 경기의 분전이 기대되기도 한다.

2.12. 8월 31일 (수)

2.12.1. 23경기 KWANGDONG FREECS 2 : 0 APEX

• 경기 전 예측
  21경기의 여파로 결승진출전 가능성의 불씨를 다시 되찾은 광동 프릭스와 어려운 길을 걷다가 흐름을 잡고 포스트 시즌 합류 싸움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APEX가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이 경기를 치른 뒤 실질적인 경쟁 팀[50]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기에 세트 득실, 트랙 득실의 관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현재 분위기 자체는 비교적 APEX가 좋은 흐름을 잡고 있긴 하지만, 스피드전은 광동의 압도적 강세가 예상된다. 지난 경기의 상대인 블레이즈에게 0점패를 당했지만 스피드전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간의 간극을 좁히기가 매우 힘들고 APEX 역시 그 중에서도 스피드 강팀에 해당하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템전은 APEX의 석주엽 한명의 존재만으로 광동 프릭스가 안심할 수 없다. 특히 석주엽을 필두로 한 APEX는 개막전인 DFI전을 제외하고 전승을 거두고 있기에 경계를 필히 해야 하지만 광동 프릭스가 DFI를 잡기도 했으며 현재 아이템전 메타의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앞선 예측은 힘든 상황.
  
  광동 프릭스 입장에서는 반드시 압도적으로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앞선 21경기에서 리브 샌박이 블레이즈를 상대로 패배했기 때문에 그나마 결승진출전 막차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고, 현재 광동 프릭스는 리브 샌박보다 매치 1패가 더 많으므로 이 경기를 반드시 압도적으로 잡고, 리브 샌박전에서 이겨야만 세트 득실, 라운드 득실, 승자승으로라도 샌드박스를 앞서서 결승진출전에 갈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라운드 스코어가 많이 깍이면 샌드박스와의 경쟁에서 불리해지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잡아야하는 경기이다.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 광동 프릭스가 이 경기를 패하게 되면 3승 4패가 되고 결승진출전은 커녕 와일드카드로 강등되거나 포스트시즌 탈락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에 우선 승리를 하며 포스트시즌 합류와 준플레이오프 확보를 먼저 결정짓는 것이 급선무이다.
  
  한편 APEX 역시 FNL와의 포스트시즌 합류 경쟁 중이긴 하지만 이 경기에서 반전을 만들어낸다면 3강으로 평가받던 광동 프릭스를 포스트시즌 합류 경쟁자로 끌어내릴 수 있으며 FNL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면 더 높은 위치도 바라볼 수 있다. 따라서 아이템전을 우선적으로 노려야 하며 이미 세트득실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FNL이 아닌 더 먼 미래를 바라보기 위해선 세트 득실 관리가 중요해지므로 APEX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기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광동 프릭스가 스피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석주엽을 필두로 한 APEX에게 아이템 1트랙을 제외하고 다른 트랙을 모두 승리하며 혹여라도 에결에 끌려가는 최악의 상황은 나오지 않으며 광동 프릭스는 준플레이오프를 확보했다.

2.12.2. 24경기 FINALE e-sports 0 : 2 Liiv SANDBOX

• 경기 전 예측
  앞선 23경기와 똑같은 흐름의 두 팀이자 23경기의 참여팀의 경쟁팀이 바로 24경기에서 맞붙는다. 다만 23경기와는 달리 무난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이다. 그 이유는 FINALE는 APEX와 달리 좋은 흐름이 끊긴 상태이며 Liiv SANDBOX가 앞선 경기에서 패배를 맛보긴 했어도 얻은 것도 많기 때문이다.
  
  앞선 경기가 에이스결정전도 바라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과 달리 이 경기는 Liiv SANDBOX가 무난히 2:0으로 끝낼 가능성이 매우 큰 경기다. DFI BLADES를 상대로 비록 패하긴 했지만 그에 준하는 스피드전 실력을 보여주며 파괴력이 아직도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준 Liiv SANDBOX이며 반면 FINALE는 SAVAGE에게도 패배하며 공략법에 당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FINALE가 아이템전에서도 좋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샌드박스는 DFI BLADES를 3:0 셧아웃 시키며 흔들렸던 아이템전의 흐름을 어느 정도 잡았기 때문에 아이템전 역시 Liiv SANDBOX의 승리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FNL가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선 광동을 풀세트까지 끌고 간 스피드전이 더욱 가능성 있을 것이다.
  
  비록 광동 프릭스에게 우위를 점하고는 있지만 27경기에서 경우의 수를 좀 더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선 Liiv SANDBOX의 입장에서는 압도적으로 잡아야 하는 경기이며 FINALE 역시 APEX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이 경기에서 워밍업을 통해 좋은 분위기를 가져온 상태에서 APEX를 상대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23경기와 24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와 Liiv SANDBOX가 승리하게 된다면 SAVAGE의 포스트시즌 합류가 확정된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은 FINALE가 초반부터 순위싸움에서부터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김우준, 강다훈 이 둘이 상위권에서 4대2 일기토를 펼치다가 힘이 빠지면서 밀리는 상황이 3판 내내 이어졌다. 조금만 중간순위를 먹어줬으면 어느정도 해볼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나머지가 7,8위 고정이었다.

• 경기 후
  FINALE답지 않게 스피드에서 별 힘을 쓰지 못했고 아이템전에서 연거푸 두 트랙을 따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결국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토요일 APEX와의 경기에서 전력을 쏟아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샌박을 상대로 아이템 두 트랙을 따내어 분위기 반전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으며 의외로 광동 프릭스가 가장 큰 이득을 보게 되었다.[51]. 한편 Liiv SANDBOX 입장에서는 피날레를 3:0 셧아웃 시켰지만 그 경기를 제외하면 아이템전에서 분명 흔들리고 있기에 광동 프릭스전을 대비하기 위해선 이 점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23경기와 24경기의 결과로 SAVAGE가 포스트시즌 합류를 확정지었다.

2.13. 9월 3일 (토)

2.13.1. 와일드카드전 경우의 수

2.13.2. 25경기 Savage 2 : 0 Sinkhole

• 경기 전 예측
  FINALE를 잡고 3승을 찍으며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합류를 확정지은 SAVAGE와 지난 경기에 전패탈출에 성공하고 마지막 꼴등 탈출 싸움을 앞두고 있는 SINKHOLE과의 대결이다.
  
  운명이 갈린 두 팀인데도 불구하고 예측이 쉽사리 되지는 않는다. 참고로 오프라인 예선에서 전적이 있던 두 팀인데 당시에는 SINKHOLE이 스피드를, SAVAGE가 아이템을 이기고 황혁과 홍성민의 에결에서 황혁의 승리로 SINKHOLE이 승리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스피드 아이템 둘 다 SAVAGE의 우세가 점쳐진다. 하지만, 고춧가루와 혹시나 하는 꼴찌 탈출을 위해서 SINKHOLE이 노려야 하는 것은 스피드전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SINKHOLE이 이번 경기를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두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AVAGE가 이 경기를 이기게 되면 4승 3패로 27경기의 결과에 따라 최상의 경우 준플레이오프에도 직행할 수도 있었지만 23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승리하게 되면서 최대 4위까지만 가능하다. 그래도, 피날레와 APEX가 사이좋게 패배하며 3승은 한 팀만 가능하여 포스트시즌 확보한 상태라 부담감은 없는 상황.[54] 반면 WISH와의 꼴등 탈출 싸움을 하고 있고 비교적 우위에 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SINKHOLE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기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에서는 SAVAGE가 고정 트랙을 내 주고 시작했으나, 이후 최은성과 홍성민의 원투펀치의 맹활약 속에 스피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 경기 후
  아이템전 그랑프리 1위 vs 최고의 아이템 에이스 이은택의 제자 맞대결로도 주목을 끈 이번 경기는 SAVAGE의 승리로 끝났다. SAVAGE는 4위를 확정 지으면서 포스트시즌에서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반면 SINKHOLE은 잠금 너프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사례로, 잠금 활용을 대실패하면서 6위 도전에 실패했고, 만에 하나 위시가 승리하게 된다면 꼴찌로 마무리할 위기에 처했다.

2.13.3. 26경기 APEX 1 : 2 FINALE e-sports

• 경기 전 예측
  앞선 경기까지 전적이 2승 4패로 같은 두 팀의 맞대결이자,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놓고 벌이는 매우 중요한 매치가 되었다. 이 경기의 승자는 포스트시즌에 올라가고, 패자는 바로 광탈하는 구조이니 WIN or GO HOME 단두대 매치이자 준와일드카드 결정전 격의 경기이다. 신기한 점은 두 팀은 예선에서 맞대결을 할 예정이었으나 두 팀의 대결 직전 양팀 모두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되어 경기를 치르지 않고 체력보완을 했었다.
  
  스피드전은 쉽사리 예측은 되지 않는 상황. FINALE는 최근 김우준을 제외한 다른 스피드 선수의 폼이 들쭉날쭉하여 불안정하고 반면 APEX의 이은서와 최준듀오도 초반과 달리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한편, 아이템전에서는 석주엽이 있는 APEX의 우세가 점쳐진다. 하지만 FINALE 역시 최근 샌드박스전에서 2트랙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을 끌어내기도 하고 현재 아이템전 메타의 반전성 때문이다. 만약 두 팀이 에이스결정전에 돌입하면 FINALE의 우세가 점쳐지는데, FINALE에는 강다훈이나 김우준이라는 피지컬 좋은 선수가 있지만 APEX는 에결 2연패중이라 이은서가 아닌 다른 카드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양 팀은 당연히 당장의 단두대 매치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APEX는 25경기의 결과에 따라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었지만 Savage가 2:0 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5위까지만 가능하고, FINALE는 반대로 7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었지만 역시 Savage가 2:0 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7위 추락은 면했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5꽉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에이스 결정전이 이루어졌고 FINALE의 강다훈이 APEX의 최준호에게 승리하여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고 갔다. 그리고 KWANGDONG FREECS vs. Savage 이후 오랜만에 아이템전 승리팀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였다.

• 경기 후
  APEX는 낙승이 예상되던 아이템전에서 DFI BLADES, 광동 프릭스전 다음으로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불확실한 스피드전을 따고도 에결로 끌려가버렸다. 그리고 매번 지적되던 확실한 에결주자의 부재가 발목을 잡아 탈락하고 말았다.
  
  반대로 FINALE는 스피드전은 시즌 초에 비해 좋지 못했으나 아이템전에서 샌드박스전부터 살아난 이정우가 제 몫을 다해주면서 매우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Savage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 오늘 수준의 스피드전을 보여주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스피드전 재보강이 필요해보인다. 아이템전에서라도 폼을 되찾은 이정우랑 달리 윤서형의 폼이 아직도 바닥에서 올라오지 못하는 게 매우 불안한 상황.[56]
  
  여담으로 이번 FINALE는 이은서 팀에 있었던 선수가 두 명[57]이나 있다. 이은서 입장에서는 한때 같이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에게 무릎을 꿇게 된 셈이니 뭔가 기분이 묘했을 듯 하다.

2.14. 9월 7일 (수)

2.14.1. 결승진출전 경우의 수

2.14.2. 27경기 Liiv SANDBOX 2 : 0 KWANGDONG FREECS

• 경기 전 예측
  1/[59]2/3위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3강 대전의 마지막 매치이다. 또한 결승진출전의 마지막 티켓이 걸린 경기이기도 하다.
  
  8강 21경기가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샌드박스는 1패, 프릭스는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팀은 서로 맞붙기 전에 각각 아마추어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고 오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승리를 거두고 온다고 가정하면 샌드박스는 이 경기를 패배하더라도 최대한 라운드를 많이 뜯어내야 하고, 프릭스는 반드시 이겨야 결승 진출전의 남은 한 자리를 획득할 수 있다.
  
  스피드전은 샌드박스가 비교적 미세하게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레이즈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샌드박스는 3:2 패, 프릭스는 3:0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스피드전에서의 키플레이어는 박인수와 이재혁으로 볼 수 있는데 박인수의 경우 블레이즈전에서 엄청난 견제를 받으면서 고생을 했고 그것이 스노우볼이 굴러 샌드박스가 스피드전을 꽤 어렵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재혁의 경우 블레이즈전에서 상당히 부진하면서 아예 스피드전을 3:0으로 완패당했기 때문에 두 선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박인수가 견제를 받으면서도 샌드박스는 나머지 세 명의 강력한 모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있었지만, 이재혁이 부진했을 경우 프릭스는 훨씬 고생을 했다는 점에서 샌드박스가 조금이나마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두 팀의 기본적인 스피드전 능력치는 출중하기 때문에 막상막하의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60]
  
  아이템전은 정말 당일 경기를 봐야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샌드박스는 블레이즈를 상대로 3:0으로 이겼지만, 프릭스는 3:2로 이긴 상황이다. 단순히 블레이즈전 전적으로만 비교하면 샌드박스가 우위에 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샌드박스는 그 이전에 아마추어팀 APEX를 상대로 아이템을 3:0으로 패배하는 등 꽤나 고생했던 적이 있다. 그렇다고 프릭스가 유리하다고 보기에는 Savage에게 크게 일격을 맞은 적이 있기도 하기 때문에 정확한 향방을 알기 어렵다. 정리하면, 두 팀 모두 훌륭한 아이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아이템전에서 기복이 있는 상황이고 잘 풀리면 압도적이지만, 잘 풀리지 않으면 뜬금없이 아마추어팀에게 업셋을 당한다는 점에서 기복을 줄이고 당일 경기를 더 잘 준비하는 팀이 승리를 얻어낼 가능성이 높다.
  
  이 두 팀의 경기에는 스피드전을 승리하는 팀이 그날 매치를 승리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과연 이번에도 이 징크스가 유지가 될 지, 아니면 깨지게 될 것인지도 포인트.

• 경기 후
  리브 샌드박스가 스피드전 3: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아이템전을 가기도 전에 결승진출전 진출을 확정지었다.[62] 이후 이어진 아이템전도 접전 끝에 승리하며 팀 분위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반면 광동 프릭스에게 있어선 매우 심각한 위기가 찾아왔다. 이번 스피드전까지 지면서 올 시즌 8강에서 프로팀 상대로 스피드전 트랙을 단 1점도 획득하지 못했다. 22년에 들어와 리빌딩을 했음에도 스피드전은 시즌1 8강에서만 압도했고 그 이후는 21년 블레이즈[63], 샌드박스를 상대로 1번의 세트승을 빼고 1트랙이라도 이기면 다행인 시절로 돌아가 버렸고, 아이템전마저 흔들리면서 이제는 결승 진출조차 못할 거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2.14.3. 28경기 WISH 0 : 2 DFI BLADES

• 경기 전 예측
  꼴등 탈출에 성공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WISH팀에게 가장 마지막으로 남은 팀이 하필 디펜딩 챔피언이자 풀리그 전승을 앞두고 있는 DFI BLADES이다. 물론 DFI BLADES가 역대 8위 팀들에게 특히 아이템전에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 것은 맞지만 경쟁자인 SINKHOLE보다 세트득실이 2개나 뒤쳐져 있기에 꼴찌탈출을 위해선 DFI BLADES의 풀리그 전승을 막으며 승리를 거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역시 DFI BLADES의 2:0 승리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시즌 DFI BLADES의 스피드전 능력치는 그야말로 미친 수준이며 스피드전 천적이었던 Liiv SANDBOX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며 가히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그에 반해 DFI BLADES의 아이템전은 프로팀을 상대할 땐 전패를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WISH는 아이템전에서 이번 시즌 최약체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WISH에게는 가혹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아이템전을 노리는 것이 훨씬 가능성이 있다.
  
  DFI BLADES가 승리하게 되면 21-2 Liiv SANDBOX에 이어 약 1년만에 풀리그 전승 팀이 탄생하게 되며 팀 통산 2번째 풀리그 전승을 달성하게 된다.[64] 그리고 스피드전을 승리 하게 되면 창단 최초로 8강 풀리그 스피드전 전승을 달성 하게 된다.[65]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은 역시 예상대로 BLADES의 3:0 압승이었다. 1라운드 스카이웨이에서 WISH가 잠시 미들권을 장악한 적이 있기는 했으나 결국 승리하지는 못했고, 이후 트랙들을 무기력하게 내주면서 0:3으로 패배했다.

• 경기 후
  이번 경기에서 BLADES가 승리하며 BLADES는 8강 풀리그를 7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1시즌에 이어 두 번째 풀리그 전승기록을 세운 것이다. 특히나 이번 시즌 BLADES는 시즌 전 "세트 -1, 라운드 -3"의 징계를 받고 시즌을 시작했음에도, 그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서 전승으로 1위를 달성하였고 그와 동시에 창단 최초로 8강 풀리그 스피드전 전승을 달성하였다.

3. 8강 기록실

3.1. 상대 전적

3.2. 스피드 팀전 평균 순위

• SA : 스피드 에이스 / RN : 러너 / SW : 스위퍼 / MD : 미들 / HY : 하이브리드 / IA : 아이템 에이스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팀전 평균 순위
순위	선수	소속 팀	포지션	평균 순위	원투 비율	7,8 비율	비고
1위	이재혁	KWANGDONG FREECS	SA	2.52
2위	박현수	Liiv SANDBOX	SW	2.92
3위	배성빈	DFI BLADES	HY	2.92
4위	유창현		SA	3.33
5위	노준현	KWANGDONG FREECS	RN	3.40
6위	김우준	FINALE e-sports	SA	3.50
7위	홍성민	SAVAGE	HY	3.67
8위	박인수	Liiv SANDBOX	SA	3.93
9위	김다원	DFI BLADES	MD	4.00
10위	정승하	Liiv SANDBOX	RN	4.04
11위	김승태		HY	4.08
12위	최준호	APEX	RN	4.10
13위	심우혁	SAVAGE	SW	4.25
14위	최승현	WISH		4.39
15위	최준혁	APEX	MD	4.48
16위	최영훈	DFI BLADES	SW	4.62
17위	황혁	Sinkhole	SA	4.69
18위	유민선		RN	4.72
19위	안정환		MD	4.75
20위	유영혁	KWANGDONG FREECS	SW	4.76
21위	강다훈	FINALE e-sports	RN	4.77
22위	이은서	APEX	SA	4.82
23위	윤성재	WISH	MD	4.96
24위	윤서형	FINALE e-sports	SW	5.10
25위	최은성	SAVAGE	SA	5.12
26위	김민성	WISH	RN	5.21
27위	이정우	FINALE e-sports	HY	5.53
28위	송용준	KWANGDONG FREECS		5.56
29위	권효진	Sinkhole		5.58
30위	김정연	WISH	SA	5.60
31위	NEAL	Liiv SANDBOX	RN	5.67
31위	주희성	SAVAGE	RN	5.67
33위	김민준	APEX	HY	5.79

3.3. 트랙별 기록

8강 스피드전 트랙별 팀 승률
<colbgcolor=#fff,#000> 트랙
노르테유 스카이웨이 (26)	6승 1패 (85.7%)	5승 2패 (71.4%)	4승 3패 (57.1%)	3승 4패 (42.9%)	2승 5패 (28.6%)	3승 4패 (42.9%)	4승 3패 (57.1%)	1승 6패 (14.3%)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 (10)	5승 0패 (100.0%)	0승 3패 (0.0%)	1승 0패 (100.0%)	1승 2패 (33.3%)	0승 1패 (0.0%)	1승 2패 (33.3%)	3승 1패 (75.0%)	0승 2패 (0.0%)
카멜롯 펜드래건 캐슬 (6)	1승 0패 (100.0%)	2승 0패 (100.0%)	2승 0패 (100.0%)	0승 1패 (0.0%)	0승 2패 (0.0%)	0승 1패 (0.0%)	1승 1패 (50.0%)	0승 1패 (0.0%)
어비스 운명의 갈림길 (7)	1승 0패 (100.0%)	0승 1패 (0.0%)	1승 1패 (50.0%)	0승 2패 (0.0%)	2승 0패 (100.0%)	3승 1패 (75.0%)	-	0승 2패 (0.0%)
신화 차원의 관문 (7)	3승 0패 (100.0%)	2승 0패 (100.0%)	0승 1패 (0.0%)	0승 2패 (0.0%)	1승 1패 (50.0%)	0승 1패 (0.0%)	1승 1패 (50.0%)	0승 1패 (0.0%)
네모 강철바위 용광로 (8)	1승 1패 (50.0%)	-	3승 0패 (100.0%)	0승 2패 (0.0%)	1승 2패 (33.3%)	1승 1패 (50.0%)	0승 1패 (0.0%)	2승 1패 (66.7%)
WKC 투어링 랠리 (5)	2승 0패 (100.0%)	1승 1패 (50.0%)	-	0승 1패 (0.0%)	1승 0패 (100.0%)	0승 1패 (0.0%)	1승 2패 (33.3%)	-
메카닉 잊혀진 도시의 중심부 (5)	-	-	-	1승 1패 (50.0%)	1승 0패 (100.0%)	2승 1패 (66.7%)	1승 1패 (50.0%)	0승 2패 (0.0%)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9)	0승 1패 (0.0%)	2승 0패 (100.0%)	3승 0패 (100.0%)	0승 3패 (0.0%)	-	2승 2패 (50.0%)	0승 2패 (0.0%)	2승 1패 (66.6%)
문힐시티 지피의 시청광장 (6)	2승 0패 (100.0%)	0승 1패 (0.0%)	2승 0패 (100.0%)	3승 0패 (100.0%)	-	0승 3패 (0.0%)	0승 2패 (0.0%)	1승 2패 (33.3%)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 (6)	-	2승 1패 (66.6%)	4승 0패 (100.0%)	0승 1패 (0.0%)	0승 3패 (0.0%)	-	1승 2패 (33.3%)	-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 (6)	-	1승 1패 (50.0%)	-	1승 1패 (50.0%)	2승 0패 (100.0%)	0승 1패 (0.0%)	0승 1패 (0.0%)	2승 2패 (50.0%)
합계	21승 3패 (87.5%)	15승 10패 (60.0%)	20승 5패 (80.0%)	9승 20패 (31.0%)	10승 14패 (41.7%)	12승 18패 (40.0%)	12승 17패 (41.4%)	8승 20패 (29.6%)
1. 승률은 소숫점 한 자리까지 표기(몰수경기 포함, 에이스 결정전 경기 제외) 2. 트랙 옆 괄호는 플레이 횟수를 의미함.

8강 아이템전 트랙별 팀 승률
<colbgcolor=#fff,#000> 트랙
코리아 천년의 경주 (26)	4승 3패 (57.1%)	4승 3패 (57.1%)	5승 2패 (71.4%)	3승 4패 (42.9%)	6승 1패 (85.7%)	2승 5패 (28.6%)	5승 2패 (71.4%)	0승 7패 (0.0%)
[R] 코리아 인천 센트럴 파크 (9)	1승 2패 (33.3%)	1승 1패 (50.0%)	-	1승 3패 (25.0%)	3승 2패 (60.0%)	1승 1패 (50.0%)	2승 1패 (66.6%)	1승 1패 (50.0%)
대저택 루이의 장난감 천국 (7)	3승 0패 (100.0%)	0승 1패 (0.0%)	1승 1패 (50.0%)	1승 2패 (33.3%)	0승 1패 (0.0%)	1승 1패 (50.0%)	-	1승 1패 (50.0%)
황금문명 흔들리는 위협 (5)	0승 1패 (0.0%)	2승 0패 (100.0%)	2승 1패 (66.6%)	0승 1패 (0.0%)	1승 1패 (50.0%)	0승 1패 (0.0%)	1승 0패 (100.0%)	0승 1패 (0.0%)
동화 목욕탕에 개굴개굴 (7)	-	1승 1패 (50.0%)	2승 0패 (100.0%)	2승 0패 (100.0%)	1승 3패 (25.0%)	0승 3패 (0.0%)	1승 0패 (100.0%)	-
팩토리 부스터 제작의 비밀 (5)	1승 1패 (50.0%)	1승 1패 (50.0%)	1승 0패 (100.0%)	1승 1패 (50.0%)	-	2승 0패 (100.0%)	0승 1패 (0.0%)	0승 2패 (0.0%)
노르테유 부스터존 점령작전 (12)	3승 0패 (100.0%)	3승 2패 (75.0%)	2승 2패 (50.0%)	0승 1패 (0.0%)	2승 2패 (50.0%)	1승 3패 (25.0%)	1승 3패 (25.0%)	2승 1패 (66.6%)
광산 보석채굴장 (8)	1승 0패 (100.0%)	4승 0패 (100.0%)	1승 1패 (50.0%)	0승 1패 (0.0%)	0승 2패 (0.0%)	0승 2패 (0.0%)	2승 1패 (66.7%)	0승 1패 (0.0%)
유령의 축제 (7)	3승 1패 (75.0%)	1승 0패 (100.0%)	1승 0패 (100.0%)	0승 1패 (0.0%)	1승 1패 (50.0%)	1승 1패 (50.0%)	0승 1패 (0.0%)	1승 3패 (25.0%)
사막 울렁울렁 (4)	0승 1패 (0.0%)	-	2승 1패 (66.6%)	0승 1패 (0.0%)	-	1승 0패 (100.0%)	0승 1패 (0.0%)	1승 0패 (100.0%)
[R] 사막 피라미드 탐험 (5)	-	-	1승 0패 (100.0%)	1승 0패 (100.0%)	1승 0패 (100.0%)	0승 1패 (0.0%)	1승 0패 (100.0%)	1승 3패 (25.0%)
포레스트 유격장 (5)	1승 0패 (100.0%)	3승 0패 (100.0%)	0승 1패 (0.0%)	0승 1패 (0.0%)	0승 1패 (0.0%)	-	2승 2패 (50.0%)	0승 1패 (0.0%)
합계	17승 9패 (65.4%)	19승 10패 (65.5%)	18승 9패 (66.7%)	9승 16패 (36.0%)	15승 14패 (51.7%)	9승 18패 (33.3%)	15승 12패 (55.6%)	7승 21패 (25.0%)
1. 승률은 소숫점 한 자리까지 표기(몰수경기 포함)

3.4. 종합 기록

스피드 팀전 각종 기록
순위	팀	세트 전적	트랙 전적	픽 전적	비고
1위	DFI BLADES	7승 0패(100%)	21승 3패(87.5%)
2위	Liiv SANDBOX	6승 1패(85.7%)	20승 5패(80.0%)
3위	KWANGDONG FREECS	5승 2패(71.4%)	15승 10패(60.0%)
4위	Savage	3승 4패(42.9%)	10승 14패(41.7%)
5위	APEX	3승 4패(42.9%)	12승 17패(41.4%)
6위	FINALE e-sports	2승 5패(28.6%)	12승 18패(40.0%)
7위	Sinkhole	1승 6패(14.3%)	9승 20패(31.0%)
8위	WISH	1승 6패(14.3%)	8승 19패(29.6%)
세트 승률순 → 트랙 승률순으로 나열.(몰수 경기 포함, 에이스 결정전 제외. 승률은 소숫점 한 자리까지)

아이템 팀전 각종 기록
순위	팀	세트 전적	트랙 전적	픽 전적	비고
1위	Liiv SANDBOX	6승 1패(85.7%)	18승 9패(66.7%)
2위	KWANGDONG FREECS	5승 2패(71.4%)	19승 10패(65.5%)
3위	DFI BLADES	5승 2패(71.4%)	17승 9패(65.4%)
4위	APEX	4승 3패(57.1%)	15승 12패(55.6%)
5위	Savage	4승 3패(57.1%)	15승 14패(51.7%)
6위	Sinkhole	2승 5패(28.6%)	9승 16패(36.0%)
7위	FINALE e-sports	2승 5패(28.6%)	9승 18패(33.3%)
8위	WISH	0승 7패(0.0%)	7승 21패(25.0%)
세트 승률순 → 트랙 승률순으로 나열.(몰수 경기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