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그라이 전쟁 ውግእ ትግራይ[1] (티그리냐어) ትግራይ ጦርነት[2] (암하라어) Tigray War | |
기간 | |
2020년 11월 3일 ~ 2022년 11월 3일 | |
장소 | |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방 | |
원인 | |
에티오피아 정부의 총선 연기와 티그라이의 선거 강행 | |
교전 국가 및 세력 | |
[[에티오피아| ]][[틀:국기| ]][[틀:국기| ]] 에티오피아 정부군 [[에리트레아| ]][[틀:국기| ]][[틀:국기| ]] 에리트레아군 이 외 암하라인 민병대와 친정부 민병대 |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 오로모 해방군 아파르 국가민주당 아기우 해방전선 시다마 국가해방전선 이외 베니샹굴, 구무즈 등지의 반정부 단체들과 민병대 |
지원 국가 및 세력 | |
[[지부티| ]][[틀:국기| ]][[틀:국기| ]] [[소말리아| ]][[틀:국기| ]][[틀:국기| ]] [[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이란| ]][[틀:국기| ]][[틀:국기| ]] [[아랍에미리트| ]][[틀:국기| ]][[틀:국기| ]] | [[에리트레아| ]][[틀:국기| ]][[틀:국기| ]] 반정부단체[3] |
지휘관 | |
[[에티오피아| ]][[틀:국기| ]][[틀:국기| ]]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틀:국기| ]][[틀:국기| ]] 케네아 야데타 | 다브라츠욘 가브라미카엘 |
병력 | |
14만 명(초기) 50만 명(종전 직전) | 10만 명(초기) 20만 명(종전 직전) |
결과 | |
평화협정 타결 | |
영향 | |
난민 200만 명 발생 서방과 에티오피아의 외교관계 악화 미국의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 경제제재 양 집단에서 전쟁범죄 발생[4] | |
피해규모 | |
70만~80만 명 사망[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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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11월 3일 에티오피아 북단 티그라이 지역에서 에티오피아군과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 사이에 발발한 내전이다.2. 배경
에티오피아 북단의 티그라이 지역은 민족 분포상 티그라이인이 다수를 차지하며,[7] 정치적으로 티그라이 민족주의 성향의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PLF)의 영향력에 놓여 있다. TPLF는 1991년 타 지역의 세력과 연합하여 당시 집권하던 정권을 타도하였고, 이후 에티오피아 정치를 주도해 왔다. 그러나 TPLF는 에티오피아 남부의 오로모인 출신인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와는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있었고, 아비 총리 집권 이후 연정에서 이탈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2.1. 총선 연기와 티그라이의 선거 강행
에티오피아 총선이 당초 2020년 8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에티오피아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내세우며 총선을 연기시키자 TPLF 측에서는 즉각 반발하였다. 의원내각제 국가인 에티오피아에서 총선의 연기는 곧 아비 총리의 재임 기간 연장을 뜻하기 때문이다.9월 9일 에티오피아 연방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티그라이는 독자적인 지방의회 선거에 돌입하였다. 5개 정당에서 600명 이상이 입후보하였으며, 티그라이 주의회 190석 가운데 152석을 선출하고 나머지 38석은 추후 정당들 사이의 합의 하에 배분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에티오피아 상원은 이미 티그라이의 선거 강행을 위헌으로 규정한 바 있으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정부가 티그라이 행정에 대한 재정 지원을 거부하자 티그라이 측은 반발하며 연방정부의 개입이 전쟁 선포로 간주될 수 있다며 경고하였다.#
3. 전개
3.1. 2020년
3.1.1. 11월
11월 4일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가 티그라이 지역에 에티오피아 연방군의 투입을 지시하였다. 아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상황이 정상적인 법 집행 메커니즘으로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8]면서 비상사태도 함께 선포하였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6개월 동안 지속되고, 군을 중심으로 한 태스크포스가 구성된다. 또한 대통령이 '국가의 평화와 주권을 보호하며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민주적인 정치체제의 작동을 제한할 수 있다.아비 총리는 TV 연설을 통해 티그라이의 군 캠프 공격으로 몇 명의 군 장병이 순직하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TPLF와 티그라이 지역 여당 등을 싸잡아 '반란 세력'으로 지칭하는 등 강경한 어조를 보였다.#
Netblocks에 따르면 티그라이 지역의 인터넷 서비스가 에티오피아 시각으로 4일 오전 1시를 기해 전부 중단되었다.#
- 5일
아비 총리는 에티오피아 공군이 티그라이의 거점인 메켈레에 공습을 가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군이 반군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TPLF는 기계화 사단 등 막강한 군사 장비를 보유였는데, 이는 에리트레아와의 전쟁 당시 군사적 거점으로 성장한 지역이 바로 티그라이이기 때문이다.
유엔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에티오피아의 안정은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긴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비극적 생명의 손실을 애도하며, 평화를 회복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하였다. # - 6일
아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부 에티오피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군사 작전이 '명확하고 제한적이며 달성 가능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have clear, limited & achievable objectives)고 밝혔다. # 또한 연방 정부가 지난 몇 달 간 참을성 있게 노력했다면서 TPLF의 '범죄적인 오만과 비타협'을 비난하였다.
수단은 에티오피아와의 국경을 폐쇄하였다. #
- 7일
에티오피아 연방 하원은 반항적인 티그라이 행정부를 배격하고 임시 행정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아비 총리에게 티그라이 지도부에 관해 조치를 취하고 공무원 임명, 선거 촉진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였다. 이에 따라 TPLF 및 티그라이 정부는 공식적으로 불법단체로 선포되었다.
TPLF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내전에서의 승리를 다짐하고 협상을 거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8일
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에티오피아의 군, 외교 관련 요직들이 대거 개편되었다. 같은 날 에티오피아 연방군 전투기가 메켈레 주변 공항 등을 공습하였다. #
- 9일
아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에티오피아가 혼돈 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는 근거가 없다'라면서 티그라이의 전투가 전면적인 내전으로 비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하고 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의료 소식통을 통해 집계된 바에 따르면 내전에 따른 군인 부상자는 200명을 넘겼으며 전사자 또한 8명에 달한다고 한다. 한 외교관은 수백 명이 사망하였다고 말하였다. #
새로 임명된 비르하누 줄라 에티오피아군 참모총장은 티그라이 서부 지역에서 마을 4곳을 함락시켰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조속한 안정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
- 10일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국제 공동체인 아프리카 연합이 성명을 발표하여 에티오피아 지역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였다. 그러나 아비 총리는 TPLF를 겨냥하여 '범죄 정권이 무장해제되고 지역의 합법적 행정이 복원되며 도망자들을 체포해 사법 처리가 이뤄지는 즉시 작전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혀 휴전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였다. #
- 11일
에티오피아인 난민이 대거 수단으로 입국하고 있다고 한다. 수단 측에 따르면 이미 6천 명의 에티오피아인이 입국한 상태라고 한다. 수단 정부는 최대 20만 명의 난민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
에티오피아 국영 방송인 '파나'는 연방군이 티그라이 '극단주의자' 550명을 사살하고 29명을 체포하였다고 전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교량 아래의 폭발물이 터져 1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티그라이 사태와 연관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
- 12일
국제앰네스티는 티그라이 지역 남서부의 마이카드라(Mai-Kadra)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흉기에 찔리는 등 학살을 당했다고 보도하였다. 앰네스티 측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군사 공격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노동자들이다. 보고서는 학살의 가해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유보하였으나, 목격자의 증언을 옮겨 싫으면서 학살 생존자들은 TPLF 회원들에게 공격을 받았으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암하라인이었다고 전했다. #
대한민국 외교부는 이날 티그라이 주 전역의 여행 경보를 3단계(철수 권고)로 상향하였다. #
- 14일
에티오피아 연방정부에 따르면 TPLF가 남쪽에 인접한 암하라 지역에 로켓 공격을 가하였다. #
에리트레아의 수도인 아스마라에도 최소 2발의 로켓이 떨어졌다.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는 이미 2년 전 평화 협정에 서명하였지만, 에리트레아와 티그라이 지도부 간에는 여전히 분쟁의 불씨가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
TPLF의 대변인인 게타처우 레다(Getachew Reda)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티그라이인에 대한 공격이 멈추지 않는다면 공격이 더욱 심해질 것이다'라고 경고하였다.
에티오피아 서부 베니샹굴 구무즈 지역에서 무장 괴한들이 버스를 공격하여 최소 3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에티오피아군이 TPLF와 전투를 벌이는 틈을 타 다민족국가인 에티오피아의 민족 갈등이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 15일
아비 총리는 TPLF에게서 티그라이 남부 지역의 알라마타(Alamata)를 해방했다고 밝혔다. 이 도시에서는 14세 이상의 청소년 상당수가 TPLF에 모집될 것을 두려워해 마을을 떠났다고 한다. #
TPLF의 대표인 다브라츠욘 가브라미카엘이 에리트레아 로켓 공격은 자신들이 주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며칠간 에리트레아가 에티오피아군의 공세를 도와 탱크와 병력을 보냈다고 주장하며 에리트레아를 비난하였다. #
- 22일
아비 총리는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PLF)에 72시간 이내 항복하라는 최후 통첩을 보냈다. #
- 23일
유명 관광지인 악숨의 공항이 반군에 의해 파괴됐다. #
- 24일
에티오피아 인권위원회는 티그라이 지역의 청년 단체가 현지 보안군과 공모해 11월 9일에 메이 카데라 타운에서 민간인 최소 600명을 학살했다고 밝혔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비공개 회의를 소집해 에티오피아 사태를 처음으로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
- 26일
아비 총리가 메켈레에 군 진격 명령을 내렸다. #
- 27일
아프리카 연합의 중재에도 아비 총리는 거절했다. # 티그라이 반군이 또다시 인접국 에리트레아 수도에 로켓 공격을 가했다. #
그리고 정부군은 반군 지도자 체포를 위해 티그라이의 주도인 메켈레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 28일
아비 총리는 정부군이 메켈레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
- 29일
메켈레를 점령한 지 하루만에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 지도부에 대한 수색 작전에 돌입했다. #
- 30일
폼페이오 미국 장관은 아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교전을 전면적으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3.1.2. 12월
- 1일
에티오피아 정부군은 승리를 선언했지만, 반군은 항쟁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 2일
유엔은 에티오피아 정부와 협의하면서 티그라이 일대에 인도적 지원을 보장받았다. #
- 6일
티그라이 내전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 7일
유엔은 티그라이의 주민들을 위해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전달하는 일이 여전히 어려우며 지극히 어려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
- 8일
에티오피아군이 티그라이에 들어가려는 유엔 차량에 총격을 가하고 유엔 직원들을 감금했다. #
- 9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에리트리아 군대가 투입되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발표했다. #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티그라이 분쟁으로 민간인들에게 끔찍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통제 불능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경고했다. #
- 14일
국제 구호단체와 덴마크 구호단체 직원 각각 1명이 사망했다. #
3.2. 2021년
3.2.1. 1월
- 18일
에티오피아 정부가 티그라이 일대에 인도주의적 활동을 위해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 #
3.2.2. 2월
- 22일
티그라이 계열의 에티오피아 출신 유엔평화유지군 약 15명이 22일 복무기간이 끝나 귀국하게 되자 주둔지인 남수단에 남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유엔의 현지 직원이 말했다.#
- 26일
에리트레아군이 티그라이 지역에서 수백명의 비무장 민간인 수백명을 조직적으로 살해했다고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밝혔다.#
3.2.3. 3월
- 2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에티오피아측에게 티그라이 지역에서의 인권침해 행위 등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23일
아비 총리는 에리트레아군이 티그라이 분쟁에 개입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 26일
아비 총리는 티그라이에서 에리트레아군이 철수하는 것에 대해 에리트레아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3.2.4. 4월
에티오피아군이 티그라이 지역에서 주민들을 집단학살한 정황이 포착되었다.#3.2.5. 5월
- 8일
에티오피아 정교회 아부나 마티아스 대주교가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티그라이에서 대량학살과 성폭력을 자행하고 있고 국제사회가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 23일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백린탄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 전쟁 범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 26일
에티오피아 정부는 티그라이 지역에서 행정관리 22명이 반군에게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3.2.6. 6월
- 3일
에티오피아 정부는 국제사회의 휴전요구를 거부하며 티그라이 반군을 소탕하겠다고 선언했다.#
- 22일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반군지역의 시장에 폭탄을 투하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 28일
Afp 통신 등을 통해 티그라이 반군이 지역 주도 메켈레를 점령했다 알려졌다.# 이에 에티오피아는 일방적으로 휴전선언을 하였다.# 하지만 티그라이 반군은 휴전선언을 거부하고 전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30일
에티오피아의 관리가 티그라이에서 기근이 발생해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3.2.7. 7월
- 4일
티그라이 반군이 조건부 휴전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 13일
유엔 인권이사회가 티그라이에서 정부군을 지원하려고 개입한 에리트레아 군의 신속한 철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티그라이 반군이 어느정도 승기를 잡은 듯 인접 아파르 주로 진격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파르 주에는 에티오피아[9] 무역의 95%가 지나는 에티오피아-지부티 고속도로가 있으며 아파르주는 티그라이 주에 비해 많은 주들을 접하고 규모가 있기에 전국적인 확전이 우려된다. #
- 22일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으로 민간인 20명이 사망하고 7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 27일
에티오피아 북부 암하라 지역 주민 3천명이 수단 공화국으로 피난을 갔다.#
3.2.8. 8월
- 2일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에서 40여 구의 시신이 강물에 떠내려왔다고 수단 공화국의 관리가 전했다.#
- 4일
미국 국제개발처 처장은 기자회견에서 티그라이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 원조가 필요량의 10%만 도달되고 있다고 밝혔다.#
- 5일
티그라이 반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랄리벨라를 점령했다.#
- 10일
알리 총리는 반군과 싸우기 위해 군에 입대할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했고 신병 모집에 나섰다.#
- 11일
인권단체 앰네스티는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티그라이 여성 수백명을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3.2.9. 9월
1일 티그라이 반군이 국제 구호품 창고를 약탈했다고 미국 정부 소속의 구호기관이 밝혔다.#6일, 전쟁으로 인해 1만 명에 육박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9일 티그라이 현지 의사가 증언하길 반군이 주민 125명을 학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군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19일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에리트레아군과 티그라이 반군이 티그라이 지역의 에리트레아 난민들에게 약탈, 강간, 살인과 같은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30일, 에티오피아 정부가 유엔 직원들을 추방했다.#
3.2.10. 10월
9일 반군 대표는 정부군 수만명이 공세에 나섰다고 발표했다.#20일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사흘째 티그라이의 주도 메켈레에 공습을 가했다.#
31일 에티오피아 통신은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오로미아주 일대에서 170명의 오로모 해방군 반군부대를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3.2.11. 11월
반군들이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300km 지척까지 다가오자 에티오피아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시민들에게 어떤 무기로든 무장하여 수도의 방어에 나설 것을 권하고 있다.# #거기에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전역한 장병들의 재소집까지 하면서 방어를 준비하고 있다. #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격화하는 에티오피아 내전이 심히 우려된다며 휴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에티오피아 경보정보를 3단계로 격상시켰다.#
반면 같은 날, 한때 TPLF만으로 이뤄졌던 반군은 자신들을 지원하고 연계되었던 9개 단체와 '반정부 동맹'을 결성했다. 해당 동맹에는 티그라이인들의 단체 뿐이 아니라 오로모인 단체인 오로모 해방군 등과 아가우인, 아파르인들의 단체들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협상 또는 무력으로 아비 정부를 무너뜨릴 것을 천명했다. # #
10일 반군이 여성 16명을 성폭행했다고 국제엠네스티가 주장했다. 반군측은 부인했고 에티오피아 정부는 반군을 강력 비난했다.#
에티오피아 정부가 유엔과 계약을 맺고 티그라이로 구호물자를 운송하던 트럭기사 약 70명을 체포했다. 이에 유엔측은 반발하며 구속한 사람들을 석방해달라고 요구했다.#
에티오피아 정부가 무인기로 반군을 공습하고 있다.관련 트위터
3.2.12. 12월
6일 에티오피아 정부는 티그라이 반군이 장악하던 요충지 2곳을 탈환했다고 밝혔다.#13일 티그라이 반군이 정부군에게 빼앗긴 유적지 랄리벨라를 11일만에 탈환했다.#
17일 유엔에서 에티오피아 내전의 인권침해를 조사할 위원회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20일 티그라이 반군이 주요 무력 충돌 지역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21일 에티오피아 정부는 반군의 정전 제안을 거부했다.#
3.3. 2022년
3.3.1. 1월
- 8일
티그라이 지역에서 공습 공격으로 56명이 사망하고 최소 30명 이상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한 로이터통신의 질의에 정부와 군 대변인은 별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 28일
티그라이 주민 600만 명 가운데 40%가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3.2. 2월
- 15일
에티오피아 의회가 내전중에 도입된 비상사태 선포령을 해제하기로 했다.#
- 16일
앰네스티는 티그라이 반군이 암하라 지역에서 여성 수십명을 집단 성폭행을 저지르고 민간인 수십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3.3.3. 3월
- 24일
에티오피아 정부가 인도주의적 상황 개선을 위해 티그라이 전쟁의 휴전을 선언했다.#
3.3.4. 4월
- 1일
3개월여 만에 티그라이로 구호식량 트럭들이 들어갔다.#
- 20일
반군 지역에서 5세 이하 아동 1900명이 영양실조로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3.3.5. 8월
- 17일 에티오피아 정부는 반군에 평화를 제의했으나 반군은 진정성이 없다며 거부했고 정부에서 평화 협정 이전에 우선 통신, 전기, 은행 등 기본서비스 공급부터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 19일 세계식량계획은 티그라이 주민 절반이 기근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 26일 정부군이 반군이 장악한 지역의 유치원을 폭격하여 4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유엔은 에티오피아 정부를 비난했다.#
3.3.6. 11월
- 2일, 아프리카 연합 중재로 다시 평화협상을 열었다.#
- 3일, 전쟁 발발로부터 정확히 2년만에 평화협상이 타결되면서 티그라이 전쟁이 종식되었다. #
4. 외교적 영향
에티오피아 내전이 발발하자 내전의 영향이 이웃한 나라들로 번지기도 했는데, 에리트레아는 정부군을 비공식 지원하였으며 수단은 국경 지대 안정을 명분으로 내전에 개입하였다.에리트레아는 티그라이 전쟁에 참전한 즉시 미국의 제재를 받았다.#
5. 관련 문서
[1] wǝgǝʾǝ Tǝgray[2] "Tigrāy t’Orinet"[3] 에티오피아 주장[4] UN보고서에 의하면 양 측이 학살, 강간 등을 자행했으며 에티오피아 정부는 의도적으로 티그라이 지방을 봉쇄해 인도적 재난을 초래하고 있다고 한다. #[5] 이중 군인 사망자는 약 10만 명이다.[6] 21세기에 발생한 전쟁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7] '티그리냐인'이라는 표현은 주로 에리트레아에서 사용되며 에티오피아 내에서는 '티그라이인'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8] This situation has reached a level where it cannot be prevented and controlled through the regular law enforcement mechanism[9] 내륙국이기 때문에 지부티의 항만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