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는 리그오브레전드 BJ 이상호가 만든 롤 나락전이다. 2019년에 킴성태와 이상호가 한팀으로 아프리카TV 롤 멸망전에 참가하기로 하였는데, 예선전 경기 시작 몇 시간 전에 같은 팀원의 계정 공유 혐의가 밝혀지면서 다른 팀원을 구하지 못하여 대회 참가 포기를 하였다. 이에 킴성태가 흘러가는 말로 이상호에게 “어차피 나락간거 멸망전 끝나고 니가 나락전이나 만들어서 한번 해라”라고 한게 롤 나락전의 시작이었다.
배틀그라운드 나락전이 개최된 계기는 킴성태의 멸망전 본선 탈락이다. 사실 킴성태 본인이 배틀그라운드 나락전 개최하리라 생각은 못했을것이다. 왜냐하면 배그판에서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원하는 실력있는 BJ들도 수급가능하고 팬덤도 두터워서 무조건 예선은 통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9년 마지막 배그 멸망전에서 본선 탈락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이제껏 아슬아슬하게라도 본선은 통과해서 결승에 진출하였는데 이번에 탈락해버리고 만다. 심지어 팀원이 배틀그라운드 전 프로게이머이자 각각 세계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심슨, 빠뽀와 함께 참가했는데 탈락해서 더욱 충격이 컸다.
이에 멸망전 탈락의 아쉬움을 덜고자 본인이 직접 나락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멸망전을 진행 하면서 있었던 논란과 사건들을 파악하여 멸망전과 다른 독특한 규칙과 진행방식을 도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