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리프트 라이벌즈 | ||||
CBLOL LLN CLS | NA LCS EU LCS | VCS LCL TCL | SEA LJL OPL | LCK LPL LMS |
1. 개요 및 소개
2018 리프트 라이벌즈 SEA / LJL / OPL | |||
대회기간 | 2018년 7월 2일~2018년 7월 5일 | ||
주최 / 주관 | |||
개최지 | 호주 | ||
경기장 |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극장 | ||
일정 | 그룹 스테이지 | ||
7월 2일~7월 4일 | |||
결승전 | |||
7월 5일 | |||
참가 리그 | SEA | LJL | OPL |
참가 팀 | 9개 팀 | ||
클라이언트 버전 | 8.13 | ||
결과 | |||
우승 | OPL | ||
준우승 | SEA |
2. 참가 팀
SEA (동남아시아) | ||
Ascension Gaming | Kuala Lumpur Hunters | Mineski |
LJL (일본) | ||
PENTAGRAM | DetonatioN FocusMe | Unsold Stuff Gaming |
OPL (오세아니아) | ||
Dire Wolves | Chiefs Esports Club | Legacy Esports |
3. 경기의 진행
- 그룹 스테이지
- 한 지역의 1, 2위 팀들은 다른 지역의 1, 2위 팀들과 한 번씩 경기를 갖고, 3위 팀은 3위 팀끼리만 한 경기씩을 치른다. 지역별로 총 10경기를 진행한다.[1]
- 세 지역 중에 상위 두 지역은 결승전에 진출하고 3위 지역은 탈락한다.
- 결승전
-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 어떤 세트에 어떤 팀을 낼지는 팀 코치진들끼리 상의하여 결정한다.
3.1. 그룹 스테이지
3.1.1. 1일차
그룹 스테이지 1일차 (2018. 07. 02.) | ||||
블루 진영 | 결과 | 레드 진영 | ||
1경기 | DetonatioN FocusMe | 패 | 승 | Chiefs Esports Club |
2경기 | Mineski | 승 | 패 | Unsold Stuff Gaming |
3경기 | PENTAGRAM | 승 | 패 | Chiefs Esports Club |
4경기 | Kuala Lumpur Hunters | 패 | 승 | Dire Wolves |
5경기 | Ascension Gaming | 승 | 패 | PENTAGRAM |
2경기 4인의 한국 용병 대전은 USG가 열심히 애무를 하다가 미네스키의 3서포터 카이사메이커 조합에 스무스하게 역전당해 완패했다. 미네스키는 바로 1년 전에 이 대회에서 노답을 인증했던 로스터에 한국인 정글 원딜만 끼우고도 존버 승리공식을 창출했는데, USG는 반대로 1년 전 이 대회를 리즈 시절로 삼아 계속 추락하더니 스프링부터 쭉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3경기 암흑군주와 전 암흑군주의 대결은 펜타그램의 승리이자 일본 첫 승. 사실 1경기와 그냥 대동소이한 경기력으로 또 료마의 스웨인이 빡캐리하는 경기였는데, Chiefs의 3년차 적폐인 원딜러 Raes가 바론 장로 쌍버프 두르고 공성해서 다 이겨가는 중에 케넨으로 앞돌격 이니시 걸어서 터지고 치프스가 그대로 전멸하면서 펜타그램이 어이 없는 역전에 성공했다. 열심히 펜타그램 까던 일본 팬들은 Raes 때문에 어이가 없을 듯.
4경기는 다이어 울브스가 새로운 오세아니아 맹주의 품격을 보여주며 완승했다. 어센션 상대로 나름 비볐다는 쿠알라 룸푸르 헌터스 상대로 압도적인 운영과 교전 설계를 통해 틈을 주지 않고 넉다운시켰다. 말레이시아 국적 정글러인 션파이어의 매국노 메타는 덤.
5경기는 일본 팬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어센션의 정의구현. 원스의 트런들이 MSI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기량으로 전 협곡을 휘저으며 초반을 하드캐리했으나, 펜타그램이 LJL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망판단과 Paz의 아트록스 꼴픽에 힘입어 다 까먹고 역전당했다. 이를 유토리모야시 생애 최고의 루시안 카이팅(...)으로 뒤집나 싶었지만, 그 루시안이 공성 중에 집어던지고 다시 어센션의 무서운 한타력에 또 대패하면서 재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오세아니아와 동남아시아가 2승 1패씩 챙기는 사이 일본은 1승 3패로 추락하였다. 최근 리그의 정체와 질적 저하에 걸맞은 결과물이라는 반응. 급격히 발전한 VCS의 이탈로 더욱 널널해진 퍼플 리프트에서도 일본의 경기력은 영 좋지 않았다.
3.1.2. 2일차
그룹 스테이지 2일차 (2018. 07. 03.) | ||||
블루 진영 | 결과 | 레드 진영 | ||
1경기 | Unsold Stuff Gaming | 패 | 승 | Legacy eSports |
2경기 | Kuala Lumpur Hunters | 패 | 승 | Chiefs Esports Club |
3경기 | DetonatioN FocusMe | 패 | 승 | Dire Wolves |
4경기 | PENTAGRAM | 패 | 승 | Kuala Lumpur Hunters |
5경기 | Ascension Gaming | 패 | 승 | Dire Wolves |
2경기는 전날 놓아버린 정신줄을 잡은 치프스의 완승. 탑의 스위퍼가 정직한 퍼블을 허용했지만 상대 정글을 혼자 1:2로 잡아먹으며 결자해지를 했고, 료마와 바빕이 미드 정글 주도권을 꽉 틀어쥐고 양날개를 터뜨리며 역시 틈을 주지 않았다.
3, 4경기는 일본 준우승팀과 우승팀이 보여주는 데칼코마니. 분명히 한국인 정글러들의 힘 등으로 상당한 우위를 잡은 데토네이션과 펜타그램이었지만 특유의 엄청난 한타 능력으로 다 말아먹었다. 결과적으로 일본은 첫날 1승 3패, 2일차 0승 3패로 꾸준히 하루 3패를 찍고 있다.
다만 3경기의 경우 초반에 스틸의 녹턴이 션파이어에 기죽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두뇌파인 세로스에게 야스오가 의외로 잘 맞고 탑솔러 출신인 유타폰 쪽에서 럼블을 꺼내 봇을 잘 파괴했음에도 운영적으로 킬 차이를 골드 차이로 환산하질 못했다. 운영의 데토네이션, 한타 OME인 LJL이라는 인식에 맞지 않게 전투는 이겼는데 전쟁을 진 것. 그 결과 상대 문도와 헤카림이 왕귀하면서 유통기한이 와서 30분만에 쓸려간 경기에 가까웠다. 데토네이션의 운영은 국제전에 자주 나오질 못해서 그렇지 어느 정도 검증된 편인 만큼, 그만큼 다이어 울브스의 운영을 통한 손실 복구 능력이 플레이-인 레벨에서는 최상위권에 근접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4경기의 경우 한타로 말아먹은 경기가 맞다.
5경기는 예상을 깨고 다이어 울브스가 션파이어와 트리플 중심의 스피디한 운영으로 어센션을 초전박살냈다. 킹이 맞라인 킬을 따였지만 곧바로 트리플이 G4를 솔킬내고 션파이어가 그 어려운 녹턴으로 갱킹부터 교전까지 전 맵을 휘저으면서 게임이 고속으로 터져나갔다. 킹은 더블킬을 따고 교전에서 팀원들이 먹여주긴 했지만 킬을 몰아먹는 등 긍정적 결자해지에 성공.
OPL이 4승 0패, LJL이 0승 3패라는 극과 극의 성적을 찍는 사이 GPL은 1승 2패로 무난했다. 사실 이틀간 일본 상대 전승 호주 상대 전패라서 그다지 무난한 패턴은 아닐지도.
3.1.3. 3일차
그룹 스테이지 3일차 (2018. 07. 04.) | ||||
블루 진영 | 결과 | 레드 진영 | ||
1경기 | Kuala Lumpur Hunters | 패 | 승 | DetonatioN FocusMe |
2경기 | Ascension Gaming | 패 | 승 | Chiefs Esports Club |
3경기 | Mineski | 승 | 패 | Legacy eSports |
4경기 | Ascension Gaming | 패 | 승 | DetonatioN FocusMe |
5경기 | Dire Wolves | 승 | 패 | PENTAGRAM |
그나마 데토네이션이 마지막 날 2승을 거두며 LJL에게 유종의 미를 선사하였다. 딩거 장인 세로스의 페이크와 일체탑 에비의 카밀 하드캐리, 그리고 다음 경기 스틸의 카이사 하드캐리로 펜타그램의 독재를 종식시킬 수 있는 가능성
1경기는 언급했듯 에비의 준 원맨쇼. 나머지 팀원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에비의 카밀이 포풍성장으로 스플릿과 한타 양면에서 엄청난 지배력을 발휘하면서 어렵지 않은 승리를 거뒀다.
2경기는 과학의 예외가 되어버린 경기. 투닥투닥 개싸움을 하다가 어센션이 서서히 이겨가는 어센션식 경기로 보였다. 하지만 바론을 잘 먹은 상황에서 데스티니-료마에게 알리스타와 야스오 4인 궁 연계를 얻어맞으면서 한타를 대패, 게임이 비벼지고 말았다. 료마도 야이언스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라서 2데스를 기록했지만 이 횟수는 사실 적은 편이었고, 야스오가 죽어도 Raes의 라이즈가 딸피된 적들을 모처럼 광역딜로 착실하게 쓸어담으면서 역전승을 거둔다.
3경기는 레거시의 상당히 무력한 패배. 기본적으로 게임 초반에 힘을 발휘하기 어려운 픽들을 너무 많이 가져가는 생각 없는 픽밴이었고, 용병인 미믹마저도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라인전부터 다 터져버렸다.
4경기는 카이사메이커 조합을 말려죽이지 못한 어센션과 카이사를 완벽히 운용하지는 못한 데토네이션. 데토네이션이 3서포터 카이사메이커를 위해 포지션 파괴를 대거 자행했는데, 먼저 세로스가 원딜 포지션으로 가서 카르마를 잡았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유타폰이 카이사 말고 누누를 픽하고, 카이사는 스틸에게 쥐어졌다. 그간 극에 달한 기복을 보이던 로키가 일체탑 에비를 솔킬내는 등 어센션이 좀 터뜨리나 싶었으나 특유의 지지부진함으로 비벼졌다. 여전한 봇 로이드 리치 듀오의 답 없는 라인전과 어설픈 설계 등으로 게임을 터뜨릴 찬스를 놓쳤다. 그렇다고 데토네이션이 공세를 취할 수는 없었고, 조용히 카이사 왕귀를 기다렸다. 다만 스틸이 원딜 비전문가인 것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준수한 포지셔닝을 보여줬음에도 데토네이션 특유의 기적의 한타력(...)으로 인해 화끈한 맛은 전혀 없었고, 서서히 역전했다. 쌍둥이를 밀고 이기나 싶었는데 그간 1데스로 잘해주던 스틸이 신내서 던져서 한 번 비벼지고, 이 날의 히어로였던 에비가 또 던져서 전멸하는 바람에 무방비 넥서스를 눈앞에 두고 2번이나 비벼졌다. 하지만 로이드가 아주 정직하게 바론낚시 매복에 앞장서서 당해주면서 루시안 죽고 그대로 끝났다.(...)
5경기는 그야말로 격차
3.1.4. 결과
그룹 스테이지 순위표 | ||||
순위 | 리그 명 | 승 | 패 | 비고 |
1 | OPL | 8 | 2 | |
2 | SEA | 4 | 6 | |
3 | LJL | 3 | 7 | |
• 연두색: 결승 진출, 분홍색: 탈락 |
3.2. 결승전
결승전 (2018. 07. 05.) | |||||||||||
OPL | 3 | 1 | SEA | ||||||||
× | ○ | ○ | ○ | - | ○ | × | × | × | - | ||
우승 | 결과 | 준우승 |
3.2.1. 경기 전
안정감 있는 OPL의 우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언더독인 SEA의 반란을 기대할 수 있는OPL의 우위는 운영 능력과 미드 정글의 폼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전투력이 애매하다던 다이어 울브스와 왠지 후반 운영이 부족하던 치프스였지만 현 메타에서 둘 다 약점을 상당히 보완한 모습이다. 반면 SEA 팀들은 그나마 운영이 되던 베트남이 이탈한 시점 모두가 싸움은 좀 해도 우왕좌왕 그 자체다. 그리고 다른 라인 폼이 SEA 우위라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미드 정글 차이가 크다. OPL 미드 초신성인 트리플과 료마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내내 최고조의 폼을 보이며 팀을 캐리하였다. 반면 SEA는 베테랑 G4, 엑소젠 등이 다 부실한 기본기를 노출. 정글러는 더 심각한데 션파이어는 잘한다던 이전보다도 더 탁월한 기량으로 게임을 아예 터뜨리고 Babip의 폼도 준수한 편인데 비해 SEA 정글러들은 폭망이다. 한국 용병 쭌이 제일 낫지만 미네스키는 현지인 전원 기량이 심각해져서 큰 의미가 없고, 어센션의 Delpain은 팀의 동력원이던 전임자 인트레소의 공백을 전혀 채우지 못하고 있다. 쿠알라 룸푸르 헌터스의 콰스피엘은 전날까지의 폼만 보면 대회 워스트에 일본 선수들 제치고 선정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이 정도로 허리에서 밀려버리면 동남아 롤 특유의 합류전으로 호주의 운영을 봉쇄하는 전략이 시작부터 틀어지는 셈이다. 반대로 카이사메이커라도 쓰기에는 상대 초반 운영이 너무 매섭다. 즉 반반을 가도 후반 운영에서 밀리는데 가운데가 말려서 반반도 잘 못 간 결과가 1승 4패다.
그러나 OPL에도 불안 요소는 있다. 3위 팀의 저조한 기량과 메타가 가려주는 원딜러들의 시한폭탄이 그것. 어쨌든 1~3위 팀 기량이 고른 동남아 상대로 장점이 없는 레거시는 높은 확률로 1패 카드다. 물론 레거시가 이기는 확률도 있긴 하지만 일단 3패 중 1패 누적은 큰 변수. 또 k1ng과 Raes는 라인전도 불안하지만 특히 한타에서 후반 마침표를 찍는 능력이 더욱 부실한 원딜러들이다.
3.2.2. 경기 내용
결승전 (2018. 07. 05.) | ||||
OPL | 결과 | SEA | ||
1세트 | Dire Wolves | 패 | 승 | Mineski |
2세트 | Legacy eSports | 승 | 패 | Ascension Gaming |
3세트 | Chiefs Esports Club | 승 | 패 | Kuala Lumpur Hunters |
4세트 | Chiefs Esports Club | 승 | 패 | Mineski |
4. 총평 및 결과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GPL / LJL / OPL |
순위 | 팀 | 경기 | 승 | 패 | 득실 | 비고 |
우승 | OPL | 14 | 11 | 3 | +8 | |
준우승 | SEA | 14 | 5 | 9 | -4 | |
3위 | LJL | 10 | 3 | 7 | -4 |
4.1. 우승 OPL
4.2. 준우승 SEA
4.3. 3위 LJL
[1] 1, 2위 팀은 팀 별로 네 경기, 3위 팀은 두 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