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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05 05:21:45

2001년 북마케도니아 분란

마케도니아어 Воен конфликт во Македонија
알바니아어 Lufta e vitit 2001 në Maqedoni
1. 개요2. 역사적 배경3. 결과4. 관련 자료

1. 개요

2001년 북마케도니아 분란 또는 2001년 마케도니아 공화국 분란유고슬라비아 전쟁 당시 무장 세력 중 하나인 민족해방군(NLA)[1][2]북마케도니아군[3]을 습격하면서 벌어진 전투였다.

2. 역사적 배경

2001년 1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투가 벌어졌고, 무력 충돌이 발발했던 곳은 북부의 립코보, 쿠마노보, 테토보였다.

북마케도니아는 전쟁 중이었던 유고슬라비아 일대에서 그래도 비교적 평화로워 국제 사회에서 구 유고 국가들 중 희망이 있었다고 여겼지만, 코소보 전쟁으로 인해 약 25만명의 코소보 난민들이 북마케도니아로 넘어오면서 알바니아인들이 북마케도니아에서 늘어났고 알바니아인과 마케도니아인 사이의 사회적 갈등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북마케도니아의 알바니아인과 마케도니아인 사이의 관계가 괜찮았지만 전쟁 이후 갈수록 코소보 난민들이 많아지자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알바니아 국기를 북마케도니아에서 공개적으로 쓰지 말고 알바니아어 사용을 제한하도록 했고, 이에 코소보 난민들과 알바니아인들은 불만을 품었다. 이런 배경 하에서 이들은 민족주의가 고조되기도 했다. 결국 코소보의 민족해방군이 알바니아에서 무력 충돌을 일으켰다.

3. 결과

결국 8월 13일에 오흐리드 조약을 맺음으로써 NATO군이 주둔, 그리고 6개월 간의 전쟁을 끝내서 반군들 역시 무장해제를 했다. 하지만 비공식적으로서 1년 정도의 내분이 더 유지되었다.[4] 2002년 총선에서 북마케도니아 내 소수민족들에게 온화했던 북마케도니아의 정당인 '사회민주동맹'이 권력을 되찾으면서 문제가 개선되었고, 구 LNA 역시 알바니아계를 위해 '민주통합동맹'이라는 정당을 만들면서 연립정부를 구성하게 된다.

4. 관련 자료


[1] 영어: National Liberation Army, 알바니아어: Ushtria Çlirimtare Kombëtare, UÇK, 마케도니아어: Ослободителна народна армија, ОНА(ONA).[2] 1999년 코소보 전쟁 때 마케도니아 공화국(북마케도니아)에서 나타난 분리독립을 주장했던 코소보의 알바니아계 준군사조직으로, 북마케도니아-코소보 서북부 국경에서 분리주의적 무장투쟁을 일으켰다.[3] 2001년 당시엔 마케도니아군이라고 불렸다.[4] 그래도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들은 많아도 1백여명 정도였다. 구 유고슬라비아의 모든 국가들과 비교하면 사망자 및 사상자 수는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