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ccidente_Ferrovario_de_1953_FCR.jpg
1. 개요
1953년 2월 15일 아르헨티나 추부트주 푼타 피에드라스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사고.2. 사고 전개
사고 당일은 더운 날이면서 휴일이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푼타 피에드라스에서 여름을 보내기 위해 100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다.당시 기관사 프란시스코 루스(Francisco Russ)가 열차를 조종 중이었고 경비원 호르헤 고르딜로(Jorge Gordillo)가 탑승 중이었다.
루스는 다른 기관사들에게 미친 놈으로 취급 받았고 이미 사고 전에 고속 주행으로 인해 철도 당국에서 제재를 받은 적도 있었고 사고 당시에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그리고 열차 최대 운용 인원은 48명이었지만 2배 더 많은 100명이 탑승 중이었다.
오후 4시 30분 경 52번 레일버스가 라다 틸리 역을 출발했다.
레일버스가 코모도로 리바다비아역에 도착하려던 중 인근에서 술파 커브 구간을 돌면서 고속 운행과 과적으로 인해 레일버스가 탈선했다. 열차는 40m 높이 언덕에서 추락했고 승객들은 객차에서 튕겨나거나 기차에 깔리게 되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위생 열차에 탑승하여 여러 부상자를 치료했고 코모도로 리바다비아 아스트라 병원, 나폴리타니 요양소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36명이 사망했고 65명이 부상을 입었다. 열차가 직각으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구조가 어려웠고 크레인을 사용하던 중 붕괴되면서 사망자가 생기기도 했다.
3. 사고 이후
살아남은 기관사는 과실치사죄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7년 뒤 이 노선에서 열차의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해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