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988년 영화에 대한 내용은 에이틴 어게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84efdd><colcolor=#295148,#010101> [[JTBC|{{{#295148 JTBC}}}]] 월화 드라마 (2020) 18 Again | ||
장르 | <colbgcolor=#fff,#191919>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 |
방송 시간 | 월 · 화 / 오후 09:30 | |
방송 기간 | 2020년 9월 21일 ~ 2020년 11월 10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제작 | JTBC스튜디오 | |
채널 | JTBC | |
제 작 진 | <colbgcolor=#84efdd,#010101><colcolor=#295148,#baedee> 제작 | 조준형, 박준서 |
연출 | 하병훈 | |
PD | 김지원, 박우람 | |
극본 |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 | |
원작 | 영화 ‘17 어게인’ | |
출연 |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外 | |
스트리밍 | : 넷플릭스 ▶ | TVING ▶ : Netflix | 아이치이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모방위험) | |
관련 사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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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9월 21일부터 2020년 11월 10일까지 방영된 JTBC 월화 드라마. 2009년 개봉한 잭 에프론 주연의 영화 ‘17 어게인’이 원작이다.다만 제목은 1988년에 나온 미국영화 18 Again!이 먼저 있는데 재벌집 회장이 어떤 일로 18살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SBS 초창기인 1992년 1월 11일 토요일에 영화특급으로 이 제목 '18 어게인'으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2. 기획 의도
<colbgcolor=#baedee,#010101><colcolor=#010101,#baedee>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지 않겠다.’ 답한 응답자는 80% 화려한 싱글로 살거나, 멋진 이성과의 연애를 원한다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에게 다시 반하는 드라마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직업은 고교시절 꿈꿨던 직업이 아니다’ 답한 응답자는 75% 고교시절로 돌아가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하겠다 답했다. 이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응원하는 드라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적이나 경제수준보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행복감을 느낀다’ 답한 응답자는 65% 큰 고민거리로 학업 스트레스를 뽑았지만 이유로 부모님의 기대와 간섭을 적었다. 역지사지를 통한 부모와 자식의 본격 소통 드라마 꿈, 사랑, 가족을 이야기하기 위해 판타지 장르까지 끌어온 이 드라마는 젊음을 다시 만끽하는 ‘회춘’ 드라마 망가진 관계를 바로잡는 ‘회복’ 드라마 지나간 일을 되돌아보는 ‘회고’ 드라마 더불어, 지금 이 현실이 지치고 힘든 당신에게 나도 니들처럼 힘들 때 있었다, 그러니 견뎌보라는 꼰대 같은 위로 대신 시원한 소다 한 잔 건네며, 그늘에서 잠깐 쉬었다 가자 말 건네는 친구 같은 드라마로 다가가고 싶다. |
3. 등장인물
<colbgcolor=#32b290,#010101><colcolor=#fff,#baedee> |
인물 관계도 |
<colbgcolor=#32b290,#010101><colcolor=#fff,#baedee> |
인물 관계+관람 포인트 영상 |
4. 마케팅
4.1. 예고편
<colbgcolor=#32b290,#010101><colcolor=#fff,#baedee> | |
<rowcolor=#fff,#baedee> 1차 티저 | 2차 티저 |
<rowcolor=#fff,#baedee> 3차 티저 | 4차 티저 |
<rowcolor=#fff,#baedee> 5차 티저 | 6차 티저 |
<rowcolor=#fff,#baedee> 타이틀 티저 | 하이라이트 |
4.2. 포스터
<rowcolor=#fff,#baedee> | ||
<rowcolor=#fff,#baedee> 첫 번째 포스터 | 메인 포스터 | 스페셜 포스터 |
5. 시청률 및 평가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단위: %.
- 빨간색 수치는 최고,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
- 소수점 한 자리의 시청률은 종합편성 채널의 일일 TOP10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rowcolor=#ffffff> 회차 | 방영일 | 부제 | 시청률 |
1회 | 2020.09.21 | 삶은 계속된다 | 1.8% |
2회 | 2020.09.22 | 너를 웃게 만든 것에 대해서 | 2.4% |
3회 | 2020.09.28 | 비와 당신의 이야기 | 2.674% |
4회 | 2020.09.29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 | 2.5% |
5회 | 2020.10.05 |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 3.209% |
6회 | 2020.10.06 | 어느 1호 팬의 진심 | 2.7% |
7회 | 2020.10.12 | 내게 용기를 주는 사람 | 2.803% |
8회 | 2020.10.13 |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 | 3.157% |
9회 | 2020.10.19 | 잃고 나면 보이는 것들 | 3.117% |
10회 | 2020.10.20 | 다시 사랑한다면 | 3.192% |
11회 | 2020.10.26 | 사랑을 놓치다 | 2.573% |
12회 | 2020.10.27 | 반달 | 2.315% |
13회 | 2020.11.02 | 나를 설레게 하는 남자 | 2.824% |
14회 | 2020.11.03 | 보고 싶다 | 2.878% |
15회 | 2020.11.09 | 고백 | 2.683% |
16회 | 2020.11.10 | 삶은 계속된다 | 2.743% |
- 코로나 19로 인한 공백의 여파가 컸는지 전작보다 낮은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일단 시청률 자체는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는 있다. 동시간대 드라마들 중에서는 하위권이긴 하지만 지상파인데 2%대를 기록하고 있는 좀비탐정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 중반부에 다다른 현재 시청률에 비해 드라마 자체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도현의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에 고등학교가 주요 배경 중 하나이기에 비교적 젊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함에도 출연진들과 관련된 연기력 논란이 없다.
- 동 시간대 경쟁작과는 반대되는 극중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따뜻한 분위기의 이 드라마를 선호하는 사람들로 인해 고정 시청률은 유지하고 있다.
6. 비평과 호평
- 기본적으로 사회를 살아가며 갖춰야 할 예의가 부족한, 남 앞에서 해서는 안 되는 과격한 막말을 필터링 없이 내뱉는 작위적인 인물들이 수도 없이 존재하는 세계관이다. 1화만 해도 PD, 직장 상사, 버스 아저씨 셋이 유사한 상황을 연출하는데, 애엄마면 집에 있어야지 / 저러니까 어린 나이에 애를 낳지 / 임산부가 왜 밖에 나와 돌아다녀와 같은 말들을 1:1이 아닌 남들도 다 있는 상황에서 면전에다 대고 중얼거리는 장면을 찾을 수 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머릿속으로나 생각해야 할 악담을 꼭 당사자 앞에서 지껄이다가 싸움이 난다. 심지어는 그냥 방송국 앞에서 뛰어오다 부딪친 여자도 다정에게 '왜 이런 데서 길을 막고 난리야!'라며 인상을 잔뜩 구기고 화를 내고 사라진다. 드라마 전체적으로 면전에 막말하는 사회성 부족자가 너무나도 많으며, 주인공들이 계속해서 마음의 상처를 얻게 하는 장치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데 그 언어폭력의 수준이나 상황이 매우 작위적이다.
- 정다정에게 가해지는 환경이 상당히 구태적이고, 개연성이 매우 떨어진다. 아나운서 정다정이 수준급의 대처로 이슈가 되어 거의 50만에 달하는 조회수를 올리며 좋은 주목을 받았는데, 단순히 '고등학교 때 아이를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하루아침에 여론이 뒤바뀌어 '저사람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 '저런 사람이 엄마면 부끄러울 것 같다, 학교에 절대 못 나올 듯' 같은 악플에 시달리게 된다. 애초에 신인 아나운서인데다가 조회수 50만정도로 화제를 얻은 수준이면 전국민이 악플을 달기는 커녕 누군지 알기라도 할까말까한 인지도를 가져야 상식적인 전개가 될 것이다. 아무 남자나 만나 애를 낳은 미혼모도 아니고 상대 남자와 사랑해서 아이를 낳고 결혼도 잘 해서 가정을 이루어 아이들을 문제없이 잘 키워냈는데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그정도로 온국민이 악플을 달 만한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오히려 이슈가 된 '유능한 대처' 하나만으로도 어린 나이에 애를 낳았다는 소소한 과거사는 뒤집혀 모두가 멋진 엄마라고 칭찬해도 모자라다. 이후 이혼을 했다는 것만으로 아직 정규직도 아닌 수습 아나운서의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뜨고 이혼 문제로 또다시 '이 아나운서 이혼녀 아님? 수고요' 같은이상한 악플들이 달리며 여론이 악화된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여론들을 보면 이게 과연 2020년이 맞기는 한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이정도라면 작가의 시대의식이 2020년 현시점이 아닌 2000년대 초반선에 머물러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 학교에서 보여지는 학생주임의 체벌 방식 또한 현재에 맞지 않게 너무 구시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등교시간이 지나면 학교 대문을 걸어 잠그고 지각을 한다고 운동장을 뛰게 만드는 체벌을 주는 모습은 현재의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오히려 90년대 교내 체벌 방식에 더 가깝다. 물론 이러한 체벌들은 교육적 훈육으로 간주하여 간접적 체벌에 해당되기에 강도만 높지 않다면 체벌금지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니지만[1],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이러한 체벌 방식은 사라져 버린지 오래다.
- 정다정 캐릭터의 개인 서사인 방송국 이야기는 호불호가 매우 갈렸지만, 정다정 역의 김하늘은 아나운서다운 발성으로 몰입을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 남성 캐릭터는 시우만 보더라도 상당히 소극적이다. 또한 정다정의 JBC 아나운서 생활 내 성차별 역시 2000년대 초반에 멈춰있다. JBC는 JTBC를 비튼 방송국으로 보이는데, 신생 방송국에 저런 의식을 가진 2020년의 사람들이 존재하기 어렵다.
- 옥혜인 선생의 경우에도 교사의 덕후행위에 대해 사회적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2000년대 초반에도 교사의 저정도의 자기 취미생활에 대한 제지는 없었다. 오타쿠 교사 설정은 원작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 오래된 원작과의 괴리에 따른 문제인 듯. 한국보단 미국이 더 너드의 오타쿠 생활에 대한 시각이 좋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 악역의 경우 권유미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남성쪽에 몰려있다. 권유미는 그래도 치열한 경쟁속에 현대를 살아온 인물이라면 존재할 수있고, 입사이후에는 그러한 이기적인 모습도 많이 풀려진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남성악역은 최일권은 변명이라도 하는 수준으로 막을 내린다. 갈등을 억지로 만들어내려 하다 보니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 다만 검은 매니큐어 라고 불리는 성폭행범 이상식 같은 경우는 갈등이나 변명과 관련이 없는 찌질한 범죄자 악역이라 제외한다.
- 따뜻한 분위기와 과거 회귀는 고백부부의 연출진의 연출답게 가볍고 경쾌하다. 가벼운 느낌으로 앞서의 불편한 요소를 제외하고 본다면 그럭저럭 볼수 있는 수준이다.
- 이도현은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홍대영을 연기하면서 선배 윤상현이 연기한 37살의 현재 홍대영과 말투, 걸음걸이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줘 화제가 되었다. 종영 인터뷰에서 윤상현 선배처럼 보이지 않는다면 극의 몰입도가 떨어질거라고 생각해 윤상현의 홍대영을 잘 재현해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윤상현도 후배 이도현을 위해 모든 대사를 다 리딩해서 녹음해주었다고.#
- 에필로그에 대한 호평이 많다. 어린 아빠로서의 대영의 모습, 그런 대영을 따뜻하게 추억하며 현재 다정의 내레이션으로 구성된 3화 에필로그[2] #, 15화 에필로그[3]# 에 대한 반응이 좋으며, 정다정 역을 맡은 배우 김하늘도 8화까지 방영되고 난 후 이루어진 서면 인터뷰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으로 3화 에필로그를 얘기했다. 어린 쌍둥이에게 우산을 씌어주고, 본인은 비를 맞고 가는 것이 우리의 부모님, 지금 자신의 마음과 같아서 오래 여운이 남았다고 한다.# 김하늘, 이도현 두 배우의 멜로 눈빛이 인상적이었던 8화 에필로그#도 드라마 팬들이 좋아하는 에필로그 중 하나이다.
- 8회는 레전드 회차로 손꼽힌다. 하병훈 감독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8회는 가장 추천하고 싶은 회차."라고 밝힌 뒤, "8화에 이 드라마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시청자분들이 공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방영 전부터 자신감을 보였다. 방영 후, 18살로 돌아간 홍대영이 고우영으로서 농구경기 예선전을 마치고 아버지 주만에게 수화로 자신이 홍대영이라고 밝히는 장면#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도현도 종영 후 인터뷰에서 이 장면이 가장 감동을 준 장면이라고 말했으며, 김하늘도 드라마 단체톡방에서 이도현의 연기를 비롯하여 오늘 회차 너무 좋다고 말해주었다고 한다. 현재 홍대영 역의 윤상현도 인터뷰에서 8화에 나온 버스에서 주만의 뒷모습을 보면서 한 내레이션이[4]# 인상깊은 장면이였다고 언급했다.
- 가장 로맨틱 코미디스러운 회차로는 우영의 직진과 이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다정의 감정이 코믹하게 잘 표현된 12화를 꼽는다. 멜로로는 14화, 15화가 호평을 받았다.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배우 김하늘과 신예 이도현의 케미가 돋보인 회차다. 특히, 다정과 대영이 입을 맞추며 다시 하나가 된 순간 구름이 걷히고 반달이 보름달이 되는 장면은 연출과 연기 모두 돋보인 명장면이다.#
7. OST
OST | |||||
<rowcolor=#295148,#baedee>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Part 1 | 2020.09.22 | <colbgcolor=#f5f5f5,#2d2f34> 하나면 돼요 | 소유 | ||
Part 2 | 2020.09.28 | Hello | 소향 | ||
Part 3 | 2020.09.29 | 너였으면 | 최낙타 | ||
Part 4 | 2020.10.05 | 한사람 | 솔지 | ||
Part 5 | 2020.10.06 | How To Love | Sondia | ||
Part 6 | 2020.10.13 | 기억은 추억이 된다 | 적재 | ||
Part 7 | 2020.10.19 | Somebody | 클라라C | ||
Part 8 | 2020.10.20 | 다시 사랑한다면 | 윤상현 | ||
Part 9 | 2020.10.27 | First Time | 에브리 싱글 데이 |
- Part 8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리메이크했다.
8. 원작과의 비교
8.1. 공통점
원작은 ‘17 어게인’이라는 미국 영화이다.[5]드라마 도입부부터 영화의 도입부와 완전히 비슷하기 때문에 영화를 본 적 있다면 드라마를 보고 바로 원작을 떠올릴 수 있다. 농구장에 와서 무언가 말하고 사라지는 여자친구, 그리고 그를 쫓아가는 선택을 하는 남자친구, 수년의 시간이 흐른 뒤 아내와 이혼조정 중인 상태로 부자인 오타쿠 동창 친구의 집에서 눈을 뜨는 남주인공이 그러하다. 잘나가던 농구선수에서 취급이 좋지 않은 가장으로 전락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그외에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쌍둥이 아들이나 오타쿠 친구가 학교 선생님(원작에서는 교장)에게 반해 쫓아다니다 실은 교장 역시 오타쿠라는 사실을 알고맺어지는 설정, 급식실에서 아들에게 시비거는 불량아에게 거기도 작지 않냐는 농담으로 망신주는 모습, 법원에 찾아가 남편의 편지를 대신 읽어주는 척 하는 젊어진 남주인공 등 원작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다수 존재한다.
8.2. 차이점
- 원작에서는 홍대영, 고우영, 정다정, 홍시우, 홍시아, 구자성, 고덕진, 옥혜인에 해당하는 인물만 존재한다. 나머지는 모두 드라마 오리지널 인물들이다.
- 원작에서는 주인공의 어려진 나이가 17세지만 드라마에선 18세로 1살 올라갔다.
그야 미국은 만 나이니까[6]
- 원작은 완전히 아버지 포지션에만 집중된 단독 주인공 서사이다. 아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기는 하지만, 정다정처럼 개인 서사가 강하거나 포커스를 많이 받지는 않는다. 원작이 아버지와 가족애가 중점이라면 드라마는 아버지, 어머니, 가족, 로맨스, 3각관계, 사회적 이슈 등 여러가지를 다루었다.
- 원작에선 매기(홍시아 역할에 해당)와 스텐(구자성 역할에 해당)은 서로 연인사이지만[7], 드라마에선 구자성이 홍시아를 짝사랑한다는 설정이다. 원작의 매기는 잘나가는 일진 느낌의 조금 불량한 여학생이지만 드라마에서 홍시아는 평범한 인싸 캐릭터로 나왔다.[8]
- 원작에서는 딸인 매기가 자꾸 자신을 도와주는 젊어진 아버지에게 연애감정을 품게 되며, 키스를 하려는 장면도 있다. 결국 아버지가 기겁하며 도망치지만...
- 원작에서는 어려진 오'도넬이 아내 스칼렛에게 기습 키스하는 모습을 딸 매기를 비롯하여 학생들이 목격하게 되지만, 본작은 한국 정서에 맞게 어른인 고덕진, 추애린, 옥혜인만 목격한다. 그리고 뺨도 아내 다정에게만 맞는다.
- 원작과 본작의 회춘하는 과정이 다른데, 원작은 주인공 오'도넬이 강에 발생한 소용돌이로 떨어지면서, 본작은 농구 골대에 넣는 순간 암전이 되어 회춘하게 된다.
- 원작에서는 법원에 다녀온 후 결국 이혼이 성사되지 않고 재결합하게 된다. 드라마는 이혼 장면이 상당히 초반에 나오고 뒷 이야기를 많이 전개하고 있다.
9. 수상 내역
<rowcolor=#000,#fff>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작) |
2020년 | 제7회 APAN 스타 어워즈 | 남자 신인상 | 이도현 |
2021년 |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 남자 배우 신인상 | |
제57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
10. 기타
- 코로나 19의 여파로 잠시 촬영이 중단되며 첫 방송이 보름가량 연기되었다. #
- 김하늘은 바람이 분다 이후 1년 2개월 만에 JTBC 드라마에 출연했다.
- 윤상현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JTBC 출연은 욱씨남정기 이후 4년 만이었다.
- 이도현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이후 1년 5개월 만에 JTBC 드라마에 출연했다.
- 김유리는 아이템 이후 1년 5개월 만에 드라마에 출연했며, JTBC 출연은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5년 만이었다.
- 위하준은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1년 6개월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JTBC 출연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2년 4개월 만 이다.
- 이기우는 닥터탐정 이후 1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했다.
- 이도현과 노정의는 tvN 드라마 위대한 쇼에서도 부녀 관계로 나온 적 있다.
- 특이한 건 타이틀 롤이 6명인데 사실상 주연은 김하늘, 이도현, 위하준 3명으로 보인다. 윤상현은 1화 이후 간간히 중요한 감정씬을, 김유리는 정말 찾기 힘들 정도이고, 이기우도 소모적 캐릭터로 9화 이후에 출연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내용상 어쩔 수 없이 학생 역할을 맡은 4명의 배우가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 1화 30초 광고 알림 장면에서 JTBC의 전작 스카이 캐슬의 OST 'We all lie'가 재생되었다.(...) 이후 적절한 장면에 태양의 후예,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등 다른 드라마의 OST를 삽입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 1화에서 마개조된 에어소프트건이 등장했는데 불똥이 튀고 유리창이 깨진다. 플라스틱 6mm BB는 마개조해도 그렇게 하기 힘들다. 쇠구슬이어야 그 정도가 된다.
-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3일 오후 1시 15분부터 1-4화 몰아보기를 특별 편성했다.#
- 14화에 나온 세 번째 키스신은 원래 포옹하는 장면이었다. 너무 그립던 사람과 재회를 한 것이기 때문에 키스를 하는 게 감정선이 맞을 거 같다고 감독이 먼저 제안했고 두 배우도 동의해서 바뀌었다고 한다. #
- 원작 영화 팬들의 기대와 달리 시대를 역행하는 설정들이 상당히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있다. 원작 ‘17 어게인’이 2009년에 나온 작품인데, 2009년의 대한민국을 사는 사람이 이혼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가치관보다 훨씬 더 구시대적인 눈으로 주인공 정다정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각이 몹시 과하다는 지적이 많다.
- 임산부를 무시하고 임산부 좌석에 앉아 있는 남성에 대한 묘사, 단체 회식 자리에서 젊은 여성을 선호하는 남성 묘사, 이혼 사유에 대해서 여자의 귀책을 몰아가는 남성 묘사, 몰카범죄를 저지르고 뻔뻔한 남자 등의 내용은 단순히 극 중 정다정(김하늘 역)의 멋진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요소로 남성의 비사회적 추태가 우스꽝스럽게 보여진다.
- 김하늘, 이도현, 윤상현 주연 3명의 폴라로이드 사진, 작중 사진들을 담은 포토북과 OST CD로 구성된 스페셜 앨범이 발매되었다.
[1] 물론 서울과 경기 교육청 등 일부 시도 교육청은 이 또한 금지한다.[2] "비오는 날엔 사랑의 크기를 알 수 있다. 함께 우산을 써도 저마다의 기울기로 사랑의 크기는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렇게 사랑은 비를 안고 내린다." -내레이션 김하늘(다정 역)[3] "모두가 열광하던 그 해 여름 스무살의 너는 서러움에 울었다. 초라한 자신이, 냉정한 사람들이 너를 울렸다. 우는 너에게 애쓰지 말란 위로를 해주고 싶었지만, 너는 애써 웃었고, 나는 너를 울리기 싫었다. 세상 사람 모두가 등을 돌려도 나는 너를 믿었다. 우리는 상처투성이었지만 서로에게 가장 빛나는 사람이었다." -내레이션 김하늘(다정 역)[4] "아버지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러던 아버지의 삶을 내가 물려 받았다. 세상은 냉정했고 힘든 하루는 술로 겨우 잊을 수 있었다. 이 험난한 세상을 과연 내 자식이 견딜 수 있을까 걱정은 커지고 세상에 절망한 만큼 자식을 야단쳤다. 그렇게 아이들과 멀어졌다. 나의 아버지처럼." -내레이션 윤상현(현재 대영 역)[5]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어 감상할 수 있다.[6] 드라마는 세는 나이로 18세이고, 원작은 만 나이로 17세이므로, 결과적으로는 같은 나이다.[7] 나중에는 매기가 스탠을 버린다[8] 그런데 원작의 매기는 불량 학생임에도 조지타운 대학교에 합격할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수재이나, 홍시아는 공부를 딱히 잘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