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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11월 22일, 대한민국의 연예 기획사 143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소속 걸그룹 MADEIN의 멤버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관련한 이슈 및 분쟁을 서술하는 문서.2. 발단
사건반장의 보도 영상
2024년 11월 22일, JTBC 사건반장에서 연예기획사 대표가 신인 걸그룹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사건을 보도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사건이다. 정확한 그룹명과 멤버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뿌옇게 처리된 보도자료를 통해 K-POP 팬들은 간접적으로 해당 그룹이 MADEIN임을 알아냈다. 결국 23일 새벽, 소속사에서 그룹의 SNS를 통해 입장문을 게시하며 확정되었다.
사건반장 보도 약 일주일 전인 2024년 11월 11일, MADEIN의 멤버 가은이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던 소속사와 그 총괄 프로듀서인 디지털마스타의 계정을 언팔로우한 것이 팬들에 의해 발견되었고, 소속사에서 가은이 당분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한다는 급작스러운 공지가 발표되면서 소속사와 멤버 간 불화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냐는 팬덤의 추측이 있었다. 이후 디시인사이드 MADEIN 갤러리에 본인이 143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임을 주장하는 한 유저가 팬들의 추측에 관한 게시글[1]을 작성하였고, 사건 보도 후 드러난 사실과 해당 게시물의 내용이 전부 들어맞으면서 실제 관계자가 주장한 것이 맞다는 것이 중론이다.
3. 전개
3.1. 11월 23일: 143엔터테인먼트의 입장문 발표
143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4. 11.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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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11월 29일: 멤버 가은 탈퇴
MADEIN 활동 관련 안내 (2024. 11.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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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소속사로부터 멤버 가은의 탈퇴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4. 사건 관련 주장
보도에 따르면 MADEIN의 공연 이후 멤버가 숙소에 남자친구를 개인적으로 불러들였고 이를 소속사 대표에게 걸렸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대표 측과 멤버 측의 의견이 갈리기 시작한다.4.1. 멤버 측
남자친구를 부른 것을 들킨 멤버가 대표에게 찾아가 이번 활동을 마지막으로 그룹을 탈퇴하고 싶다고 간청하였다. 그러자 소속사 대표가 해당 멤버에게 "네 소원을 들어줄 테니 자신의 소원도 들어달라"며 일일 여자친구가 되어달라는 부탁과 함께 면담을 진행한 대표실에서 2시간 가량 성추행을 했다. 이후 영화를 관람하러 가서도 추가적으로 성추행을 저질렀다.4.2. 대표 측
남자친구를 부른 것을 들킨 멤버가 대표에게 찾아가 먼저 일일 여자친구 및 영화 관람, 소원 이뤄주기를 제안했다. 대표는 이 과정에 대한 녹취록이 전부 있는 상태로, 신체 접촉은 해당 멤버와의 대화 이후 다독일 때만 있었다.4.3. 멤버 부모님 측
사건 이후 해당 사실을 알게 된 멤버들의 부모님들이 대표와의 면담을 진행했고, 해당 자리에서 대표는 본인의 잘못이라 사과하면서도 끝까지 성추행과 관련된 의혹은 전부 부정했다. 대표는 단순히 해당 멤버에 대한 성추행 건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에게도 평소에 과하게 사심을 담은 불편한 행동을 하는 정황이 여러 차례 포착됐고, 소속사가 멤버들과 부모님에게 내건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또한 멤버들끼리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당시에 대표가 피해 멤버를 비롯한 멤버 전원을 불러 활동을 계속 진행할지 말지에 대해 투표로 OX를 통해 의사를 밝히게 했고, 당시 겁에 질린 멤버들은 제대로 된 의사 표시도 못한 채 △로 의사를 간신히 표현하는 등 대표 측의 압박이 있었다.5. 사건 전반에 대한 반응
5.1. 143엔터테인먼트에 우호적인 반응
5.2. 멤버들 측에 우호적인 반응
- 사건 보도 이후 143엔터테인먼트가 상술한 입장문 내용처럼 해당 보도는 완전한 사실무근 및 왜곡이라 언급했고, 이 과정에서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멤버인 가은이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다시 팔로우하고 입장문에 좋아요까지 누르면서 워낙 사건반장이라는 프로그램이 오보도를 한 경우도 많기에 처음에는 헛다리 짚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멤버들간의 녹취록이 너무나도 확실한 증거인 데다가 평소 대표의 행실이 매우 불량한 것으로 팬들에게 악명이 높았기에[2] 소속사의 입장문을 믿는 사람은 현 시점에서 사실상 없는 상태이다.
- 또한 멤버 미유가 모 유튜브 영상에서 간접적으로 대표를 저격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도 확인되었다.@ 해당 영상의 내용과 사건반장에서 다뤄졌던 소속사 대표와 멤버 부모님 간에 녹취록을 따르면 대표가 대부분 멤버들을 사심적으로, 불쾌하게 대한것으로 보여진다.
5.3. 중립적인 반응
6. 향후 전망
해당 사건으로 MADEIN이라는 그룹의 미래가 존속 여부 자체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을 정도로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제2의 고영욱 사건이라고 평가하는 등 이번 사건에 대해 대중적으로도 옹호론을 아예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소속사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나쁜 상황.당연한 것이지만 팬덤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상태이다. Kep1er의 멤버였다가 활동 연장을 하지 않고 MADEIN에 합류한 마시로와 예서의 팬들을 비롯해[3], 전신 그룹인 LIMELIGHT 시절부터 미유, 수혜, 가은을 보아온 팬들도 있고, 일본 서바이벌 오디션 출신인 세리나와 나고미를 보고 따라온 일본 팬들도 상당한데[4] 이번 사건으로 한일 양국에서 팬들이 모두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는 반응을 내는 중이다.
아니나다를까 결국 가은만 탈퇴하게 되면서 메이딘 입장에서는 애꿎은 멤버 1명만 잃은 꼴이 되어버렸다.
[1] 가은이 소속사와 대표의 인스타를 언팔로우한 이유는 내부적인 불화로 인한 것이며, 가은만 그룹에서 탈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MADEIN 전원이 계속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하지만 내부적인 문제가 바깥으로 알려지면 소속사와 그룹의 존재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진다. 해당 사건은 개인 대 개인의 불화이고 다른 멤버들은 관계가 없으나, 다른 멤버들 역시 평소 소속사와 대표의 일처리에 대해 불만을 가진 부분이 많고 가은과 대표간의 불화는 일단 합의를 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2] 대표적으로 지나칠 정도로 과도한 일본 활동 집착과 이에 비해 매우 부실하기 짝이 없는 한국 프로모션, 갑작스러운 한국 콘서트 취소 등 이미 팬들에게는 해당 사건 전에도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았다.[3] 특히 마시로와 예서의 팬들 중 일부는 과거부터 143엔터테인먼트에 반감을 가지는 팬들도 많았기에 더더욱 뒤통수를 맞았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비록 143엔터테인먼트가 과거부터 마시로와 예서의 LIMELIGHT 합류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할지라도 Kep1er의 완전체 활동 연장을 홀로 반대해서 그룹을 7인조로 재편되게 만든 주범인 데다,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그룹을 벗어나 새로운 그룹에서 새로운 팬덤을 모아 새롭게 시작해야 했다는 점 등 이유로 마시로와 예서의 Kep1er 탈퇴를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마시로와 예서 역시 Kep1er에서 탈퇴하는 것을 슬퍼해서 음악 방송과 콘서트에서 계속 눈물을 보였기에 이들의 팬들은 더더욱 143엔터테인먼트를 좋은 시선으로 보지 못했다.[4] 그래서인지 데뷔 앨범 초동을 약 6만 5천장이나 기록하는 등 중소 기획사 걸그룹치고는 상당히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