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괴물 한때 서핑을 즐겼던 35살 청년 개릿은, 이제 서핑을 그만 두고 서핑 가게를 차려 성실히 일하며 살기로 하지만 언제나 서핑에 대한 열망을 잊을 수 없었다. 어느날 개릿은 다시 모든 걸 내려 두고, 서핑의 세계로 돌아오기로 한다. 그리고 기존에 손으로 패들링을 하는 서핑 대신, 먼 바다로 서핑 보드를 견인하여 나가는 '토우인 서핑'을 개릿의 친구들이 개발하면서 해안에서는 볼 수 없는 차원이 다른 거대한 파도를 상대하는 새로운 서핑의 시대가 열린다
2화
우리는 서퍼가 아니에요 알래스카의 빙하 아래에서 서핑에 성공한 개릿은 더 큰 목표인 '30미터 파도'를 찾아 다시 나자레를 방문한다. 개릿은 2010년에 함께했던 코티와 알 메니를 부르고, 2011년에 다시 모인 개릿의 팀은 사상 최대의 파도를 찾아 다시 한번 모험에 나선다.
3화
매버릭스 나자레에서 3년째 머물며, 나자레의 거센 파도에서도 안전하게 빅 웨이브 서핑을 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던 개릿과 팀원들. 이들은 파도 사진을 가장 멋있게 찍기 위한 사진 명소도 마련하고, 폐쇄된 등대마저 해군에 협조를 구해서 일반에 개방하도록 하여 거기서도 서핑 안전을 관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개릿이 서핑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세간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며, 개릿은 순식간에 30m 파도를 탄 사나이로 유명세를 얻게 된다.
4화
신과 함께 춤을 개릿을 포함한 빅 웨이브 서퍼들은 늘 큰 부상의 위험을 안고 바다로 나간다. 개릿은 집채만한 파도에서 크게 넘어지면서 그 충격으로 심각한 부상을 잊고, 한 번은 해안까지 떠밀리다 바위에 충돌하기도 한다. 동료 서퍼인 마야 또한 해변에 구급차가 올 정도로 순간 호흡이 어려워 소생술을 받아야 할 정도였고, 코티는 사고 후 걷지 못하게 됐다.
5화
서커스 2011년에 개릿이 나자레에서 서핑 신기록을 세운 이후 7년 만에 드디어 나자레에서 빅 웨이브 토우인 서핑 대회가 열린다. 7년의 세월 동안 나자레에는 마야 가베이라나 쥐스틴 뒤퐁 같은 여성 서퍼들이 성별에 관계없이 실력을 겨루고, 큰 부상을 입은 코튼이 돌아와 우승을 꿈꾼다.
6화
이카로스 큰 부상을 겪은 후 개릿은 눈 앞에서 가족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 후, 서핑에 소극적이게 되고 몸상태도 온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코티를 위해 제트스키를 모는 등 여전히 나자레에 방문하며 빅 웨이브 서핑 세계에서 활동한다. 나자레에 처음으로 퍼포먼스 위주의 대규모 빅 웨이브 서핑 대회가 열리고, 마침 완벽하게 밀려드는 매끄러운 파도를 개릿은 바라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