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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24 19:33:33

10인제 럭비

<colbgcolor=#ffd700><colcolor=#333> 파일:럭비 픽토그램.svg 10인제 럭비
Rugby Tens
종류 구기
참여 인원 10명
종주국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신체 접촉 가능[1]

1. 개요2. 특징3. 역사4. 인기5. 선수 포지션6. 주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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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럭비 유니언을 기반으로 1967년 말레이시아에서 파생된 종목. Rugby Tens 라고 하며, 가끔 Rugby Xs라고도 한다.[2] 독자적인 종목으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7인제 럭비와 달리 인지도는 비주류인 편이다.

럭비의 다른 파생 종목과 달리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는 말레이시아에서 탄생했다는 독특한 역사가 있다.

2. 특징

유니언의 파생인 7인제의 파생에 가깝지만, 그 규칙은 유니언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월드 럭비에서 공식적으로 관장하는 종목이다.

7인제 럭비와 규칙이 거의 같은데, 차이점은 인원과 시간 뿐이다. 포워드 5명, 백스 5명에 전후반 10분씩으로 경기 시간도 짧다. 7인제에 비해 포워드가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신체적 요구도가 높지만, 경기 시간이 짧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15인제의 맛을 느낄 수도 있다. 한마디로 15인제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7인제는 뭔가 싱겁다는 생각될 때 좋은 대안이 되는 종목이다.

남아공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선 10인제 럭비를 전문적으로 하는 프로 클럽도 있으며, 국내에선 주한 외국인 럭비협회 KERA가 주관하는 대회가 10인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3. 역사

1967년 말레이시아컴바인드 올드보이즈 럭비 협회(COBRA)가 체격이 작은 아시아 선수들이 서양 선수들을 조금 더 쉽게 상대할 수 있는 럭비 종목을 개발했고, 그것이 럭비 텐스다. COBRA는 같은 해에 코브라 텐스(COBRA 10s)라는 최초의 10인제 대회도 창설했는데, 지역 대회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40개가 넘는 나라가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발전했다.

4. 인기

종주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싱가포르, 태국을 중심으로 인기가 형성되어 있고, 특히 남아공은 아예 프로 클럽까지 있을 정도로 보급되었다. 다른 나라에선 유니언 클럽들이 별도로 10인제 연습을 해서 대회에 나가는 편.

5. 선수 포지션

포워드는 5명으로, 프롭 2명과 후커, 그리고 록 2명으로 구성된다. 백스는 스크럼하프, 플라이하프, 인사이드 센터, 아웃사이드 센터, 윙으로 이루어져 있다.

6. 주요 대회

최초의 대회인 코브라 텐스가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며, 유럽, 아프리카, 호주, 북미 등지에서도 정기적으로 대회가 열린다.

[1] 공을 가진 선수에 한해 태클 및 컨택이 가능하다.[2] 5인제 럭비인 럭비 X와 헷갈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