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문예술극단예인방

● 1981년 극단 예인방 창단(01.10)
● 1982년 극단 예인방 전라남도 82-1호 등록(01.11)
● 1991년 부설 청소년아카데미 설립(08.12)
● 2000년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으로 명칭변경(04.04)
● 2011년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으로 명칭변경(04.27)

● 전라남도 전문예술단체 지정(1차 2010~2011/2년)
● 전라남도 전문예술단체 지정(2차 2012~2013/2년)
● 전라남도 전문예술법인 지정(4차 2013~현재)

예인방(藝人房)은 사람이다.
태초부터 사람은 예인(藝人)이다.
그래서 예인방은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소통 할 것인가를 묻는다.

사람과 사람이 사람을 이루는 공간에서

사람이 사람을 역사하는 연극!
사람이 사람을 형상하는 연극!
사람이 사람을 전망하는 연극!

그러므로 예인방은 사람을 보편화 한다.
사람을 가슴으로 읽고 가슴으로 알고 가슴으로 말한다
그것은 걸음걸이가 닮아가는 일이다.
그것은 말투를 넘어 거친 호흡까지 닮아가는 일이다.
그것은 우리네 삶의 다양한 무늬를 무대라는 비단에 짜 넣는 일이다.

예인방은 사람과 사람의 내일이다.
다만 존재함으로써 예인방은 사람 중심이다.
아름다운 것, 위대한 것, 숭고한 것,
부끄러운 것, 초라한 것, 가난한 것,
그것이 사람이다.

무대는 동시에 그 모든 것들을 껴안는다.
연극은 그러므로 뜨거운 몸부림이다.
불이 꺼지고, 우리는 다음 무대를 준비한다.
무대, 이후에도 사람이 거기 산다.

호랑이와 멧돼지의 싸움처럼 관객과 치열하게
연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 그리고 관객들과 무엇을 공유하며 즐길 것인가 극(劇)이 라는 단어가
'호랑이와 맷돼지의 치열한 싸움'을 어원으로 하듯이. 예인방은 관객과 소통하고 연극에 관한 욕망을 나누기를 치열하게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