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풀=, 변화=,
파일=힘흡수 1-1.png,
한칭=힘흡수, 일칭=ちからをすいとる, 영칭=Strength Sap,
명중=100, PP=10,
효과=대상의 공격을 1랭크 내리고\, 대상의 공격 능력치만큼 사용자의 HP를 회복한다.,
성능=흡수, 성능2=랭크)]
포켓몬스터의 기술.
7세대에 등장한 기술. 썬문에서는 마셰이드의 전용기였으나,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라플레시아/아르코, 우츠보트, 솜솜코가 교배기로, 소드·실드에서 산호르곤, 둥실라이드, 포트데스가 자력으로 배운다. 기술의 일칭은 '힘을 흡수하다'로, 문장으로 되어 있다.
랭크 하락과 회복이 합쳐진 독특한 기술. 물리 어태커 입장에서는 힘흡수를 계속 당할수록 자신의 물리공격력이 하락하고, 상대는 HP를 회복하기 때문에 때려도 때려도 말 그대로 상대가 쓰러지질 않아 교체를 강요받게 된다. 특수형 혹은 깔짝형에게는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대상의 공격 수치 그대로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외로 이들에게도 써 볼 만하다. 아예 공격을 의도적으로 최소치로 맞추거나 공격력이 정말 없는거나 다름없는 포켓몬이 아닌 이상 웬만해서는 체력이 많이 차오른다.[1]
하지만 절각참, 밀로틱 등 오기, 승기, 혹은 심술꾸러기, 초식 특성을 가진 포켓몬에게 맞는다면 오히려 사용자가 역관광당할 수 있으니 주의. 그밖에도 힘흡수를 사용할수록 상대의 공격이 줄어들기 때문에, 연속으로 사용하면 회복량이 점점 줄어드는 대신 그만큼 자신이 받는 물리 대미지도 감소하며, 회복은 상대의 능력치가 떨어져야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미 공격 랭크가 -6랭크인 상대에게는 실패한다.
다만 클리어바디 및 메탈프로텍트에 대해서는 판정이 특이해 능력치 다운 없이 회복만 이루어져서 조금 불안한 줄타기성 회복기가 아닌 안정적인 회복기가 된다. 반면, 급소 공격시에는 공격자의 랭크 다운을 무시하는 특성 때문에 우라오스, 마스카나처럼 확정 급소기를 가진 포켓몬들을 상대로는 회복량은 계속 줄어드는데 데미지는 그대로 입는 상황이 나오므로 주의.
9세대에서는 날개쉬기, HP회복 등 다른 쟁쟁한 범용 회복기들의 PP가 5로 너프되는 와중에 이 기술만은 회복기임에도 랭크와 연관된 특이한 매커니즘을 사용해서인지 PP 너프를 피해갔다. 회복기의 성능으로서는 상당히 큰 간접 버프인 셈.
대전 이외에도 이 기술의 쓰임새가 있는데, 바로 포획할 야생 포켓몬의 공격 실수치를 포획 전에 미리 판별하는 데에 활용하는 것이다. 첫등장한 썬문에서는 보통 루브도에게 이 기술을 배우게 해서 전설의 포켓몬의 a0 엄선에 사용되었으며, 8세대에서는 HP 종족값이 높은 둥실라이드가 이 기술을 새로 배우게 되면서 판별 요원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9세대에서도 전설의 포켓몬이나 모으령의 공격 개체값을 최저로 엄선하고 싶을 때 둥실라이드와 이 기술이 자주 이용된다.[2]
[1] 예를 들면 레벨 50의 공격 80족이 공격에 보정하지 않은 수치가 100인데, 이 정도만 돼도 대부분의 동 레벨 포켓몬의 반피 이상이 찬다.[2] 상대 포켓몬의 실능력치만큼 회복을 하는 기술이므로 공Z 작업을 하기위해선 사전에 얼마큼의 회복을 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공Z 레벨 50의 상자폼 모으령에게 힘흡수를 사용할 경우 31(공격 하락 성격), 35(무보정), 38(공격 상승 성격)만큼 회복하게 되므로, 해당 수치와 체력을 미리 깎고 힘흡수를 배우게 한 선두 포켓몬의 현재 체력을 합산하여 따로 메모해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