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color=#fff><colbgcolor=#f25802> 히드런 ヒードラン | Heatr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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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히드런.2. 특징
전설의 포켓몬인데도 상당히 적은 비중을 자랑하며, 그저 좀 희귀한 일반 포켓몬 취급을 받을 정도. 우선 맥과 함께 분화를 사용하는 히드런을 찾으러 갈 때 웅이 "보통 히드런은 분화를 사용할 수 없다"면서 히드런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는 듯이 말하고, 신오리그에서도 히드런을 사용하는 트레이너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다크라이를 소유한 택트가 등장했을 때 용식을 포함한 작중 등장인물들이 매우 놀란 것으로 보아 전설 및 환상의 포켓몬은 존재 자체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매우 희귀한 포켓몬인데, 어째 히드런만 이런 취급이다. 특히 DP 182화에서는 신오리그 접수 중 등장했을 때도 그냥 지나가듯이 모습만 비추고 주위 트레이너들도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3. 행적
3.1.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기신이라는 악당이 소지한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도 전설의 포켓몬의 위압감은 별로 없고, 후반부에는 스스로 동탁군과 같이 기신을 배신한다.[1]3.2. 포켓몬스터W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특별편에서는 몬스터볼로 잡힌 상태로 에너지원으로서 새턴에게 불려나오는 장면으로 등장한다.[2]새턴의 명령으로 마그마스톰으로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르세우스의 플레이트 하나에 열 에너지를 가하는 도중 한계까지 마그마스톰을 방출한 탓에[3] 열의 과방출로 특성 타오르는 불꽃이 무시무시한 열기를 내뿜으면서 발동, 갤럭시단의 통제를 벗어나 폭주 상태가 된다.[4] 새턴의 지시를 뿌리친 히드런은 본능적으로 아르세우스의 플레이트를 먹어서 전신이 불타오르며 거대화된 상태로 천관산으로 향한다.
참고로 이때의 연출은 마리오 시리즈의 용암괴수 짜자잔 혹은 짜자용, 혹은 만화 원피스의 불 요괴 '카젠보'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후에는 시공의 균열에서 떨어진 검은 벼락을 맞고 더욱 거대한 용암 괴수로 변하는데, 몸 내부에서는 히드런의 본체가 수없이 많은 검붉은 촉수 덩어리에 꽁꽁 묶여 속박된 상태인 것이 드러나 그로테스크하다. 촉수로 이루어진 괴수라는 점은 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에 등장한 '메타 그란돈'의 오마주로 보인다.
[1] 배경이 지우 일행이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고대 시대라 몬스터볼은 없는데다 기신의 포켓몬들은 대부분 갑옷을 차고 있어 독단적인 행동이 가능하다. 후반부에 시나와 다모스가 초극의 힘으로 아르세우스에게 전기 공격을 하는 포켓몬들을 진정시킬 때 히드런과 동탁군에게도 영향이 간 것으로 보인다.[2] 포획된 볼은 다크볼. 정황상 새턴 일행이 하드마운틴에 서식했던 개체를 잡아온 듯하다. 깨알같은 점으로, 본가에서의 하드마운틴은 동굴 판정이라 다크볼은 히드런을 잡기 위해 가성비가 좋은 볼로 많이 쓰인다.[3] 점차 최대 출력을 내면서 불꽃이 푸른색으로 변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매우 드문 푸른색의 불꽃이 묘사된 장면.[4] 이때 새턴은 다크볼에 재빨리 되돌리려고 했으나, 신호를 튕겨내고 다크볼을 열기로 망가뜨려 버린다. 히드런의 열기를 버티지 못하고 녹아내리는 다크볼의 형체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