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ffffff> |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과거 참가 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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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아무르 | 노르딕 바이킹스 | 세이부 프린스 래빗츠 | 대명 상무 | |
차이나 드래곤 | 하이원 | 대명 킬러웨일즈 | 히가시홋카이도 크레인즈 | |
◀ 현재 참가 구단 |
히가시홋카이도 크레인즈 | |
East Hokkaido Cranes (ひがし北海道クレインズ) | |
창단 | 1949년([age(1949-01-01)]주년) |
리그 탈퇴 | 2023년 11월 30일 |
연고지 | 홋카이도 쿠시로시 (1949~ ) |
구단명 변천 | 쥬죠제지 구시로 아이스하키부 (1949~1993.03.) 니혼제지 크레인즈 (1993.04.~2019.03.) 히가시홋카이도 크레인즈 (2019.04.~ ) |
홈구장 변천 | 니니시베쓰가와 강 (1949~1967) 구시로 스포츠 센터 (1967~1975) 쥬죠 아이스 스케이트 센터 (1975~1999) 구시로 아이스 아레나 (1999.11~ ) |
구단주 | 다나카 시게키 |
단장 | 사토 히로시 |
감독 | 공석[1] |
약칭 | EHC |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 | | | | |
우승 기록 | |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3회) | 2006-07, 2008-09, 2013-14 |
정규 리그 우승 (4회) | 2003-04, 2004-05, 2005-06, 20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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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홋카이도 쿠시로시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프로 아이스하키단.1993년 쥬죠제지와 산요 국책펄프(山陽国策パルプ)와의 합병으로 닛폰제지(日本製紙)가 출범하며 이름도 닛폰제지 크레인즈로 바뀐다. 그러다 2018년 12월 닛폰제지의 폐부 발표 이후인 2019년 4월부터 시민 구단으로서 재출범하나 선수단 급료 미지급 등으로 인해 2023년에 사실상 퇴출되었다.
연고지에 정착한 역사가 워낙 오래되다 보니 구시로는 빙상 종목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한때는 학교에서 야구부나 축구부보다 아이스하키부가 더 인기였을 정도여서 구시로시는 빙도(氷都)라는 별칭이 있다. 성적은 대체로 상위권. 같은 홋카이도 내에 있는 오지 이글스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다.
2. 폐부와 재창단
2018년 12월 18일, 회사의 경영난을 이유로 닛폰제지가 아이스하키부를 폐부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보도되었고, 다음날(19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폐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주로 신문지와 휴지를 만드는 회사여서, 지속적인 매출 하락이 모기업에 악영향을 끼친 모양이다. 전년도에는 78억이라는 흑자를 기록했던 닛폰제지가, 19년 3월기 결산 기준 180억엔(예상액)에 달하는 적자를 발표하면서 상황이 긴박하게 바뀐게 가장 결정적.기자회견을 통해, 아시아리그 참가 이후 원정 경비가 늘어나, 아시아리그측에 원정 경기보다는 국내 경기 위주로 편성할 것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닛폰제지는 선수단을 승계할 새로운 기업을 연고지를 불문하고 찾고있다고 하나, 구체적인 성과는 없는 것 같다. 구시로시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하면 스포츠의 불모지이기 때문에, 닛코와 마찬가지로 시민들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잔류를 요청하며 대체 기업을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크레인즈는 형식상 닛폰제지의 자회사 프로팀이 아닌 사내 부활동이기 때문[2]에, 대체 기업이 나타나더라도 '크레인즈'의 역사를 직접 계승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선수들에게는 닛폰제지의 정직원으로서 다른 부서로 옮길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지 결정할 것을 통보했다고 한다.
일본 아이스하키계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크레인즈의 활동 중지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안양 한라에서는 원정 경기 종료 후 응원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대명 킬러웨일즈 역시 원정 경기 종료 후 위로를 건네기도.
"구시로 크레인즈의 존속을 기원하는 모임"(트위터 페이스북)에서는 구시로 시에서는 물론 원정 경기때마다 존속 청원 서명을 받고있다. 한국에서는 플레이오프 준결승전 3차전이 열린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도 한글 서명을 받았으며, 성우제 선수[3]도 서명하고 갔다고. 다만 이 모임에서 말하는 존속이란, 팬과 구시로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시민구단의 출범을 의미한다.
이후 삿포로시에서 새로운 법인이 세워지고, 이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기업의 후원을 모아 1억 2500만엔의 창단 준비금을 마련하여 2019-20 아시아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관련 기사 1억 5천만엔이라는 목표금액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이후로도 후원은 계속 받을 예정이므로 재창단은 원활히 이루어질 것 같다. 재창단할 때 3.5억엔을 준비한 닛코 아이스벅스에 비해서는 상당히 적은 금액인데, 이는 닛폰제지가 2년간 선수들의 연봉을 지원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폐부 이후의 큰 위기를 넘겼지만, 앞으로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2년 안에 자립 가능한 환경을 갖추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름을 전부 한자로 쓰면 東北海道인데 東(동) + 北海道(북해도)가 아닌 東北(동북) + 海道(해도)로 오해받을 우려가 있어서인지 東(동)을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로 쓴다.[4] 그리고 이름에 왜 '구시로'가 아닌 '히가시홋카이도'가 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소 이견이 있지만 정작 연고지의 팬들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5]
2.1. 리그 퇴출
도쿄 와일즈 Tokyo Wilds | |
정식 명칭 | 東京ワイルズ |
창단 | 2023년 6월 |
구단명 변천 | 홋카이도 와일즈 (2023.06.~2024.03.) 도쿄 와일즈 (2024.04.~ ) |
연고지 변천 |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시 (2023.06.~2024.03.) 일본 도쿄도 (2024.04.~ ) |
홈구장 | 미정[6] |
결국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 크레인즈에서 퇴사 후 신생 법인인 홋카이도 와일즈(北海道ワイルズ)로 입단하여 아시아리그에 참가 신청을 하였다. 하지만 아시아리그 사무국은 "와일즈의 연고지에는 이미 크레인즈가 있어서 기존 구단과의 협의가 필요하며, 홈구장이 정해지지 않는 등 신청 요건에 미비점이 있는 데다 크레인즈의 퇴출을 전제로 하는 가입 신청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실상 크레인즈 문제의 자구적 해결을 권고하였다.
결국 크레인즈는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해 2023-24 시즌에 불참하게 되었다. 이후 2023년 11월 30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는 크레인즈의 리그 탈퇴를 수리하였다. 사실상 퇴출.
마찬가지로 2023-24 시즌 참가가 좌절된 와일즈는 기존 크레인즈의 시합 예정이었던 일부 일정을 교류전으로 대체, 요코하마 그리츠와 8경기(홈/어웨이 각각 4경기)를 치렀다. 교류전 기간 중 와일즈의 홈경기는 크레인즈의 홈구장이기도 했던 구시로 아이스 아레나에서 치러진다.
다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가입 신청은 철회하였는데 상기한 크레인즈의 체불 문제에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위원회측이 방관하며 가입 신청을 거절한 것에 대한 반감으로 보인다. 운영 파탄의 책임이 크레인즈에 있음에도 위원회가 기존 구단인 크레인즈의 입장을 우선시하여 와일즈의 가입을 거절한 이상,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위원회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신 와일즈는 아시아리그가 아닌 IJ리그[7]라는 신생 아이스하키 리그에 참가할 것을 밝혔다. 동시에 원정 비용 절감과 스폰서 모집 확대를 위해 연고지는 도쿄로 이전할 것을 밝혀서 졸지에 오랜 연고 구단을 잃게 된 구시로의 팬들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위원회를 성토하고 있다.
한편 임금이 체불된 선수와 스태프들은 구시로 지방 재판소에 크레인즈 운영사의 파산을 신청했으나 체불 임금이 최종적으로 모두 지불되었기에 기각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크레인즈에는 선수가 모두 떠나 더이상 활동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선수들의 새 둥지가 된 와일즈는 도쿄로 떠나 버렸기에 크레인즈의 명맥은 사실상 끊어진 셈이다. 이에 구시로 아이스하키 연맹은 아시아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구단을 구상하고 있으나, 큰 금액을 후원할 만한 연고 기업이 마땅치 않아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없다고 한다.
3. 역대 성적
| 우승 |
| 준우승 |
| 포스트 시즌 진출 |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 |
시즌 | 순위/구단 수 | 포스트 시즌 | 경기 수 | 승점 |
닛폰제지 크레인즈 | ||||
03-04 | 1/5 | PO 없음 | 16 | 39 |
04-05 | 1/8 | 준우승 | 42 | 98[8] |
05-06 | 1/9 | 준결승 탈락 | 38 | 95 |
06-07 | 1/8 | 우승 | 34 | 86 |
07-08 | 4/7 | 준우승 | 30 | 50 |
08-09 | 4/7 | 우승 | 36 | 69 |
09-10 | 3/7 | 준우승 | 36 | 68 |
10-11 | 2/7 | 준결승 탈락 | 36 | 74 |
11-12 | 4/7 | 준결승 탈락 | 36 | 58 |
12-13 | 3/7 | 준결승 탈락 | 42 | 77 |
13-14 | 3/8 | 우승 | 42 | 75 |
14-15 | 6/9 | 진출 실패 | 48 | 69 |
15-16 | 3/9 | 준결승 탈락 | 48 | 88 |
16-17 | 5/9 | 1라운드 탈락 | 48 | 79 |
17-18 | 7/8 | 진출 실패 | 28 | 35 |
18-19 | 4/8 | 준우승 | 34 | 56 |
히가시홋카이도 크레인즈 | ||||
19-20 | 5/7 | 진출 실패 | 36 | 46[9] |
20-21 | -/8 |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취소 | ||
21-22 | -/7 |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취소 | ||
22-23 | 4/6 | 준결승 탈락 | 40 | 47 |
23-24 | -/7 | 선수단 등록 조건 미달로 불참 |
대회명 | 순위/구단 수 | 포스트 시즌 | 경기 수 | 순위 기준 |
닛폰제지 크레인즈 | ||||
재팬컵 2018 | 3/4 | PO 없음 | 18 | 승점 20 |
히가시홋카이도 크레인즈 | ||||
재팬컵 2020 | 3/5 | PO 없음 | 22 | 승률 .500[10] |
재팬컵 2021(전기) | 3/5 | 진출 실패 | 14 | 승률 .500 |
재팬컵 2021(후기) | 4/5 | 12 | 승률 .417 |
[1] 이유는 2.1 문단에 후술[2] 일단은 실업팀이기 때문에, 일부 선수들과 스탭들은 닛폰제지의 사원으로서 계약되어있다. 프로 선수는 보통 계약직인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3]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 한라-크레인즈-대명을 거쳐 2018년 11월에 은퇴했다.[4] 오사카히가시선과는 반대의 사례. 이쪽은 오오사카를 히라가나로 쓰고 히가시를 한자로 썼다.[5] 구시로시가 홋카이도의 동부(정확히는 남동부) 지역에 위치하다 보니 동부를 뜻하는 '히가시'와 지역 이름인 '홋카이도'가 같이 들어가는 것에는 문제삼지 않는 듯하다.[6] 임시로 구시로 아이스 아레나(~2024.03.)와 히가시야마토 스케이트 센터(2024.04.~ )에서 훈련 소화 중이다.[7] 준프로 수준의 팀을 모아 아시아리그와 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봄-여름에 거쳐 치러질 계획이다.[8] 승점은 2위 고쿠도와 같으나 패수에서 우위[9] 홈구장 미비로 인한 PSK 사할린의 몰수패로 생긴 3점 포함. (경기 결과는 0:5 승리로 간주됨)[10] 2021년 3월 수도권에 발령된 긴급사태선언으로 요코하마 그리츠와의 원정 경기를 포기하면서 생긴 몰수패 2경기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