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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11:52:14

루리웹 엑정게 흠심법 대첩

흠심법에서 넘어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파일:hyLZpNL.jpg
당시 사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스샷.

1. 개요2. 원인3. 이후

1. 개요

2015년 8월 4일, 게임스컴에서 열렸던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와 관련된 정보글[1]에 어느 유저가 '흠...' 이라는 댓글을 달자, '반대하시나요?ㅋ'라는 질문이 있었고, 이에 사상검증이냐며 반발하자 일어난 사건이다. '흠'이란 단어에 너무 과도한 의미를 부여했다는 주장으로 인해 거기에 관심법을 합쳐서 '흠심법'이라고 불린다. 사건의 시작이 '흠' 한 글자뿐이었기에 루리웹 내에서도 비할 데가 없을만큼 황당한 사건이란 평을 받고 있다.

"?" 하나 달았다고 시작한 대첩 또한 존재하긴 하지만#, 이렇게 크게 조롱받는 대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 원인

루리웹은 이전부터 플천지의 본거지로 악명이 높았다. 플삼 발매 전부터 플포 발매전 발매후 까지도 소니&플스 관련 기사는 이른바 성지가 되는 건 일상다반사였고, 엑스박스가 성능좋고 가장 잘 나가는 게임기로서 그 유저들 또한 마치 나는 1등 게임기의 유저라는 식으로 기고만장해져서 타기종들을 무시하거나 심지어 타기종에 좋은 소식만 올라와도 가서 찬물을 끼얹으려 빈정대거나 반대 테러를 하는 등 타기종 게시판들에서도 겁없이 날뛰고 물을 흐리는 일이 많다보니 기종간의 댓글 싸움이 심한 편 이었고, 저런 엑봇들의 잦은 분쟁 유도에 예민해진 타기종 유저들이 '혹시?' 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다 보니 '흠...'에 대해 '반대하시나요?ㅋ'라고 확인을 시도한 것을 사상검증이라며 반발하자 '사상검증이라 누명을 씌운다'며 분노해 사태가 일어난 것.

'반대하시나요?ㅋ'가 '흠'의 사전적 정의 중 하나[2]인지 확인을 위해 그저 물어본 것 뿐이라는 반발도있으나 주류의견은 아니다. 이 의견에 대한 반발로 질문할 때 마지막에 적힌'ㅋ'도 비웃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으나 반대에 대한 분노라면 모를까 비웃음은 다소 뜬금없어 설득력이 떨어진다.

루리웹 내의 여론은 '반대하시나요?ㅋ' 를 포함해 연달아 따지고 든 유저들이 문제였다는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 첫 덧글 유저는 '흠...' 한글자로 태클 당했단 사실이 있기에 이후 이어진 덧글들은 방어행위 혹은 그 여파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3] 다만 이는 '흠...'에 정말로 부정적 의도가 없었다는 가정 하에 성립되는 첫 댓글을 단 사람에게 편의적인 해석으로, 반대쪽에 편의적으로 해석하자면 분탕을 자주 당하는 애호가들 모인곳 앞에서 그 주제에 '언짢거나 아니꼬울 때 입을 다물고 콧숨을 내쉬는'소리를 낸 다음 그에 대해 물어보자 사상검증이라고 반발한 상황이니 그야말로 완벽하게 분탕을 목적으로 온 상황이다.

'반대하냐'라는 물음 부터가 진영을 따지는 사상검증이란 주장이 있으나 애초에 '흠...'이라는 말 자체의 의미가 불확실하고, 긍정적이라면 '흠...'이라는 댓글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니 상대의 의견을 확실시 하기위한 질문을 했다는 흐름으로 해석해도 무리는 없다. 다만 하필 반대하냐고 물은 것을 볼 때 질문자가 부정적 의견일 가능성이 클것이라 짐작하고 한 질문일것이라 추측된다.

물론 목적이 어쨌든 댓글 자체는 크게 문제될것이 아니었으므로 무시로 일관했으면 끝났을 것을 단체로 물어뜯어 일이 커졌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애매한 내용을 가지고 쓸데없이 부정적으로 해석하며 공격하다 그야말로 역효과만 난 셈이다.

3. 이후

루리웹 전반적으로 '흠'이 들어가는 댓글수가 많아졌으며, 몇몇 게시판의 게시글에는 흠...이라는 댓글이 달리면, '반대하시나요?'라는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더 나아가서 이제는 저 댓글들을 반대로 적고 있다(...).'믛'이라던가 '?요나시하대반' 같은 식.

위처 3가 크게 흥하면서 '인터레스팅...', '흠터레스팅'하고 달리기도 한다.

SNS나 뉴스포털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글, 뉴스에 '흠'이 달리면 때때로 비슷한 인간사냥이 벌어지기도 한다.


[1] 정확히 말하면 엑원의 전(前) 기종인 XBOX360의 게임을 엑원에서도 하위호환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엑원진영 뿐 아니라 상당수의 콘솔 게이머들이 개념있는 정책으로 보았다.[2] 언짢거나 아니꼬울 때 입을 다물고 콧숨을 내쉬며 내는 소리. 표준대국어사전 감탄사 흠의 2번째 뜻[3] 워낙 황당한 사태였던 탓에 궁예관심법, 혹은 궁예질과 자주 엮이고 있다. 그만큼 일반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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