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騎士
1. 소개
전신마괴와 가디언즈의 등장인물.전신마괴에서는 러시아 출신으로[1] 본명은 미라 로마노아. 연령불명. 계급은 소령이고 의체라는 보조육체를 사용한다는 공안 9과의 소령님스러운 설정.
마카이의 파트너적인 포지션에 있으며 스토리상에서는 그의 과거사를 알고있는 몇 안 되는 인물. 또한 그녀가 사용하는 의체는 전신이라 불리는 마카이의 것에 맞먹는 고성능의 품질을 갖고 있다는 설정으로 그래서인지 필살기 몇 가지의 성능이 마카이와 비슷하다.
SFC판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않고 스토리 도중에만 나오는 게스트 캐릭 취급. 그리고 후속작격의 가디언즈에서는 기술은 거의 그대로지만 외모가 환골탈태. 의체설정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가디언즈 스토리가 텍스트로 나온 적이 여태껏 없었기에 그 내막은 아무도 알 수 없다.
2. 전신마괴
| 전신마괴의 플레이어 캐릭터 | ||||
| 마카이 | 이요 | 벨바 | 흑기사 | |
| 젤디아 | 털크스 | |||
공안정보부 조사관으로, 테러를 위해 모습을 감춰 제어체에게도 감지되지 않는 범죄자군 고스트를 추적하는 유령회(고스트체이서)에 출향되었다. 본작의 주인공인 마카이와 함께 극동연합군 대 컴퓨터전략부대에 소속되어서 이때부터 여러 의미로 질긴 연이었던 모양이지만, 부대가 사이버 테러리스트인 길리언에게 괴멸당해 이후 길리언과의 결착을 위해 모습을 감춘 마카이와 다른 인생을 살아가다 유령회를 통해 재회한다.
엔딩에서의 묘사를 보면 정보부소속이다보니 유령과 설립 배후에 있는 제어체의 사상과 이요의 정체를 알고있어서 자신이 이용당하는걸 이해하고 "이용당하지 않고 살아가는 인간은 없다" 고 깨달아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합동 엔딩을 보면 주인공 치고는 협조성은 거의 없다시피한 마카이랑 달리 다른 멤버들에 대한 배려심도 어느정도 갖고 있는 모양이며, 군대의 격투고문 담당인 털크스(32세)한테 누님이라 불리며 어프로치를 받고있으나 적당히 흘려보내는 눈치. 또한 재회한 마카이한테 미련이 있는지 마카이가 별로 상대해주지 않아 속을 썩는 듯 하는 묘사가 있으며, 개인 엔딩에서는 유령과의 콘도 장관한테 화풀이로 술먹으러가자고 하고, 털크스와의 합동엔딩에서는 이 양반이 CIA에다 길리언의 데이터를 팔아먹으려하는 스파이행위를 눈치채서 막판에 데이터를 바꿔치기하여 대처하는 면모도 보여준다.[2] 일단 명색상 주인공의 예전 연인이자 파트너라는 히로인적인 면모가 있어서 그런지, 작중 설정상으로 실제 히로인이자 마카이의 파트너는 이요인데도 불구하고 2P 초기 커서 위치가 그녀인데다가 데모 플레이에서는 마카이와 같이 나오며, 마카이와의 합동 엔딩을 달성했을 경우에만 볼 수 있는 전용 일러스트도 있다. [3]
게임상의 성능은 대충 마카이의 여자 버전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파워가 떨어지는 대신 스피드가 좋고 손 공격의 리치가 좀 짧고 반대로 다리 리치가 좀 더 긴 편. 또한 다운추격공격(점프 ↓+공격)이 스카이콩콩형이라 전혀 다운공격에 어울리지 않아서 잊고 살아도 된다. 다운추격공격을 포함하여 차별화되어있는 점이 마카이에 비해 대부분 밀리는 편이지만, 다운추격공격을 제외한 기본기 자체들은 우수한편에 속해서 젤디아 다음으로 클리어가 쉽다고 알려져있다. 물론 본 게임 밸런스상 편하게 날먹할수 있는 밸런스는 아니다.
- 벽 점프(점프중 벽에 접촉시 벽 반대 방향의 방향을 누르면서 A)
인스트럭션 카드 비 기재 기술. 같은 유형의 기술을 가진 이요는 방향키를 입력할 필요가 없었으나 흑기사는 벽이 좌측이면 →로, 우측이라면 ←로 입력하면서 해야한다. 또한 벽에 붙을때 쓴 점프가 대시점프라도 통상 점프공격을 하면서 내려오는것도 다르지만, 제자리 점프에서 발동했다면 실질 방향만 틀어서 수직으로 내려온다는 별 의미없는 미세팁마저 이요와 동일하다. - 스파이럴 어퍼(A지속하자마자 ↓↑ 입력 후 A를 뗌)
승룡권. 전진거리가 짧고 범위가 좁아서 쓰기 힘들다는것까지 마카이의 제트어퍼랑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점이라면 단타+화염 다운이란것 정도라 다운 내성을 가진 적 상대로는 이쪽이 태세를 정비하기 좋다. - 라이트닝 어택(A지속하자마자 ←→ 입력 후 A를 뗌)
절초보법 스러운 돌진기. 마카이와의 몇 안되는 차별점이자 생명선으로 무적시간이 빵빵하고 돌진거리도 긴데다 판정도 강력하고 빈틈도 없는 초고성능의 필살기. 가디언즈판 흑기사의 돌진필살기의 원형뻘 되는 기술이며, 기동력을 살려 대시점프공격이랑 소닉 블래스터로 적들을 넘어트려 위치를 확보한뒤 이 공격을 난전에서 싹쓸이용으로 맞출 기회를 확보하는게 1에서의 플레이스타일이라 볼 수 있다. 단, 다운 내성을 가진 적 상대로는 스파이럴 어퍼 쪽이 더 효과적인 공격수단이 된다. 마카이랑은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 소닉 버스터(대시중 A+B)
팔을 변형시켜 충격파를 발사하는 장풍기로 맞은 상대를 넘어트린다. 이 역시 동일 커맨드의 동일 성능을 가진 마카이의 소닉 블래스터 거의 비슷한 성능과 용도로, 손날치기 모양으로 손을 뻗기에 잘 보지 않으면 팔이 변형했다는것조차도 알아채기 어렵다. 발동이 느리고 빈틈도 꽤 돼서 주력기라고하기엔 뭐하나 원거리 견제용으로 쓰거나 이거랑 대시점프공격으로 상대를 몽땅 넘어트려서 위치및 태세 확보하는 용도로 자주 쓰일 것이다. 정공법으로 잡기 어려운 상대라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걸로 갉아대는 전법도 일단은 가능. - 스피닝 킥(지상에서 A+B)
제자리로 치솟으면서 시전하는 용권선풍각인데, 토네이도 블래스터랑 달리 위력이 약하고 착지후 다리후리기가 없는데다 하강 부분을 히트시키지 못하면 상대가 절대 다운되지 않는지라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은 아니다. 다만 마지막의 다리후리기가 없기 때문에 후딜은 좀 더 짧은데, 최종보스 하메시에는 헛친다음에 잡기로 이행할 수 있기에 유일하게 메리트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되려 이요 쪽의 사이클론 햄머가 토네이도 블래스터에 약간 가까운 성능. - 스타더스트 어퍼(체력 적색, 기력 꽉찼을때 A 지속하자마자 ↑↓→입력후 A를 뗌)
별빛의 회오리를 전방으로 날리는 초필살기. 이펙트만 틀리고 용도가 마카이랑 완전히 동일하다. 대신 회오리가 딱 1화면분정도 거리까지밖에 유효판정이 없으니 주의. 별빛 회오리란 점은 가디언즈 흑기사의 초메가크래시에 전수됐다. - 머신건 킥(기 게이지 90% 이상, 대시하자마자 A 지속, 지속하면서 ←→입력후 A를 뗌)
숨겨진 필살기로 가디언즈의 스페셜기의 원형. 대시하자마자 라이트닝 어택의 커맨드를 입력하면 대시공격이 나가는데, 이 대시공격이 히트하면 기본공격연타와 같은 킥 연타후 스파이럴 어택으로 마무리하는 난무형 필살기이다. 대시공격이 옆으로 길기 때문에 시동기인 대시공격의 끝부분으로 맞춰버리면 킥 연타가 상대한테 닿지 않아 삽질하는데다가, 동일 조건에서 발동하는 마카이의 트리플 어퍼랑 달리 무적및 전용모션이 있는것도 아닌지라 중간에 맞으면 끊긴다. 한번 연출및 나가는거 보고난다음엔 무리해서 쓰지 않아도 되는 기술.
- 트윈 소닉 캐논, 크로스 허리케인
마카이와의 합체필살기. 성능은 마카이 항목 참조. 트윈 소닉 캐논의 경우 발동측이 흑기사가 되면 마카이가 앉아서 발사하고 흑기사가 뒤로 밀려난다는 차이가 있긴 하다.
- 오버헤드 킥(이요를 잡고 AB) / 롤링 킥(흑기사를 잡은 이요가 AB)
이요와의 합체필살기 1. 흑기사가 잡았다면 이요를 하늘로 던져서 떨어지는 이요는 공중제비를 돌며 오버헤드 킥을 시전하고, 반대로 이요가 잡았다면 스피닝 킥을 쓰는 흑기사를 시전방향으로 밀쳐낸다. 대미지는 어느 조합이든 꽤 쎄지만 공격판정 크기와 지속시간은 흑기사를 던지는 쪽이 압도적으로 큰지라 파트너를 잡는 합체기 유형중에선 트윈 소닉 캐논 못지 않게 그나마 실용성이 충만한 편. 왜인지 이 기술은 누가 먼저 발동시켜도 기술명이 표시되지 않는다. 본 위키에 써져있는것은 유저 패치판에서 표기되는 명칭. - 인페르노 크래시(이요가 잡은 적 뒤에서 A or 흑기사가 잡은 적 뒤에서 이요가 A)
이요와의 합체필살기 2. 나중에 잡은 측이 이요라면 사이클론 해머 마지막타 모션으로/흑기사라면 뻥발 모션으로 밀어내면서 먼저 잡은 측이 상대를 파도타기하듯이 올라타서 바닥에 갈아버린다. 이 밀어내는거에는 일단 다른 적도 휘말리는 공격 판정이 있는데, 이 조합만의 특권이기도 하다.(다른 합동잡기들은 전부 잡은 적만 공격한다)
- 메가 크래시(벨바를 잡고 AB or 흑기사를 잡은 벨바가 AB)
벨바와의 합체필살기 1. 서로 거리를 벌려 좌우 끝으로 이동한뒤 벨바는 파워 가이저 모션으로, 흑기사는 트윈 소닉 캐논의 모션으로 충격파를 발사한다. - 트윈 킥(벨바가 잡은 적 뒤에서 A or 흑기사가 잡은 적 뒤에서 벨바가 A)
벨바와의 합체필살기 2. 상대를 공중에 띄운다음 뛰어들어 양쪽에서 점프킥을 날린다.
- 사이클론 슛 - 스피닝 킥(털크스가 흑기사를 잡고 AB) / 사이클론 슛 - 래리어트(털크스를 잡고 AB)
털크스와의 합체필살기 1. 표기되는 기술명은 동일하나 모션은 틀린데, 털크스가 흑기사를 잡아서 발동하면 던져진 흑기사는 스피닝 킥 모션으로 공격하고, 흑기사가 털크스를 잡아서 발동하면 던져진 털크스가 래리어트로 공격한다. 시전자중에 털크스가 있어서 화력이 세보이지만 괴이하게도 비슷한 유형의 합체기인 오버헤드/롤링 킥 조합보다도 대미지가 낮다… - 센톤 라이더(털크스가 잡은 적 뒤에서 A or 흑기사가 잡은 적 뒤에서 털크스가 A)
털크스와의 합체필살기 2. 먼저 잡은 측에서 상대를 들어올린다음 나중에 잡은 측이 들어올린 적을 향해 샤이닝 위저드를 먹인다. 정식판에서는 어째서인지 기술명이 표시되지 않아서 여기 쓰인 명칭은 가칭이다.
- 롤링 어설트(젤디아를 잡고 AB or 흑기사를 잡은 젤디아가 A)
젤디아와의 합체필살기 1. 원심력으로 서로를 번갈아 메치면서 전방으로 3번 공격하는 뭔가 알 수 없는 내용의 기술. 이쪽 역시 오버헤드/롤링 킥과 마찬가지로 정식판에서는 기술명이 표시되지 않고 유저 패치판에서만 기술명이 표시된다. - 어시스트드 이즈나 드롭(젤디아가 잡은 적 뒤에서 A or 흑기사가 잡은 적 뒤에서 젤디아가 A)
젤디아와의 합체필살기 2. 나중에 잡은 측이 먼저 잡은 측과 적을 쳐올려서 반강 떨구기를 시전케 하는 합동잡기. 이쪽도 정식판에서는 기술명이 표시되지 않고 유저 패치판에서만 기술명이 표시된다.
3. 가디언즈
| 가디언즈의 플레이어 캐릭터 | ||||
| 젤디아 | 진레이 | 스컬뷰레 | 길리언 젤부스트 | 흑기사 |
| P.벨바 | 털크스 | 로우 텐메이 | ||
| | | |
| 신장 : 169cm 체중 : 52kg 나이 : 23 국적 : 프랑스[4] 화려한 발기술에 의한 공격이 특기. 다채로운 연속공격으로 적을 쓰러트린다. |
전작과 모습은 전혀 다른데 우선 전신마괴 시절의 모습은 보라색 머리에 복장도 흑기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블랙이지만 가디언즈로 넘어와서는 금발포니테일에 붉은색 재킷과 스커트, 흰색 탱크탑을 착용하여 전혀 흑기사스럽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 반프레스토의 어떤 금발 포니테일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 어린이들은 어떻게 봐도 천사같이 생긴 젤디아를 천사라고 부르며 젤디아하고 구분짓기 위해서 흑기사를 그냥 여자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다닌다.
슈퍼로봇대전시리즈의 엑셀렌 브로우닝과 꽤 유사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노란 머리, 빨간 옷
짧은 치마를 입고 발차기를 뻥뻥 지르는 기술들 특성상 판치라가 연출되는 모션이 다수 존재한다.
비슷한 부분은 키가 둘 다 장신이고 롱부츠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뉴트럴 포즈조차도 상당히 다른데, 일단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의 차이가 나고 전신마괴에서는 마치 무에타이처럼 무게 중심이 비교적 높다면 가디언즈에서는 무게중심이 상당히 낮아졌다.
흑기사의 성능은 미칠듯이 빠른 스피드와 콤보를 자랑하지만 그에 따른 단점도 확연하다. 그만큼 한방 한방 파워가 약하다는 것. 한타가 강한 길리언과는 전혀 다른, 그러니까 다단히트 타입인 것. 즉, 이 게임에서는 히트수가 많아질수록 데미지가 하향 조정된다는 특성 때문에 캐릭터 설계부터가 잘못된 셈이다.
보통 10히트가 넘어가면 데미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실제로 유투브에 흑기사 99hit 같은 개인기를 선보이는 영상도 업로드되지만 실제로 주어진 데미지는 10칸을 넘어가지 않는다. 그런 주제 데미지는 13 히트부터 들어가지도 않는데 가변 난이도는 지속적으로 오르니 오히려 적들이 어렵게 나오고 진행만 불리해지는 것.
확실히 쉴 새없이 적들을 패는 것 때문에 재미는 보장이 되는 캐릭터지만 적은 동전으로 오랫동안 하고 싶다면 그다지 추천할 수는 없는 캐릭터다. 파워도 파워지만 흑기사처럼 스피드가 빠른 길리언과 젤디아는 특수이동[5]이 있는데 흑기사는 벽면을 이용한 삼각 점프밖에 없어 안정성이 떨어진다.
기본공격은 오로지 발로만 사용 하는데 기본기부터가 콤보의 시작을 의미한다. 그러나 역시나 콤보용 캐릭터가 어디갈 리가 없다. 파워는 역시 평균치보다 아래. 기본기 리치가 긴 건 맞지만 묘하게도 발끝에는 판정이 없어서 그래픽에 안맞는 부분이 있다. 킥을 쓰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보다 사거리가 더 길고 콤보 특성상 딜레이 없이 순식간에 때린다. 단, 여기서 기본공격 4타 뒤에 그냥 A를 눌러서 기본공격 정타인 A타입을 날리기 보다는 4타 뒤에 →+A를 눌러서 B타입의 직선타를 갈겨주는 것을 추천한다. A타입도 물론 좋지만 공중으로 점프할 때에 딜레이가 약간 있고 B타입이 범위도 좋다.
기본공격 C타입으로는 다단히트가 존재하는데 기본공격 3타째에 ↑+A를 누르면 기본공격이 조금씩 변하더니 섬머솔트킥으로 피니쉬를 날린다. 일단 이것을 쓰면서 흑기사가 지상으로 착지함과 동시에 돌진특수기를 날리면 상대는 그걸 또 맞는다.(점프특수기도 맞는다) 거기다가 이 기술은
기본공격 D타입으로는 단격타가 존재하는데 이것도 C타입처럼 기본공격 3타까지 먹인 후, 이번에는 ↓+A를 입력하면 슈퍼킥으로 마무리를 한다. 다른 기본공격과는 다르게 빈틈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으로 발동 또한 빠르다. A타입과 C타입이 아슬아슬하게 돌진특수기로 콤보를 잇는 반면에 이것은 무리없이 돌진특수기로 이어진다는 것이 장점.[6] 적들이 많아서 속전속결로 끝내고 싶으면 이걸 쓰는 것을 추천. 다른 기본기들이 5~6연타로 끝나는 반면 이것은 4연타로서 끝맺기 때문에 4타까지의 공격력을 놓고 봤을 때 최고 수준.
흑기사는 공중에서 2번 발차기를 가할 수 있다. 그리고 공중에서 전방에 발차기를 날린 후 자신의 뒷방향을 입력한 뒤에 A버튼을 누르면 이오리의 백합차기 같은 기술이 나간다. 하지만 활용도는 지극히 낮고 백합차기처럼 끌어들이지도 않는다. 그냥 있는 것만 알아두자.
그리고 공중에서 ↓+A를 입력하면 공중밟기를 시전할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춘리를 연상케하는데 춘리와는 다르게 사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콤보히트 늘리는데 유용하지만 이 게임의 특성을 생각하면 봉인기. 공중잡기와 연계되기때문에 공중잡기를 위해 1히트 한다면 쓸만하다.
돌진 필살기는 모든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발동이 빨라서 만약 적이 가까이 붙어있다는 전제 하에 이 기술을 쓴다면 이 기술이 90% 이긴다.[7] 또한 기본 공격을 5타 모두 히트시킨 다음 쓴다면 아주 약간 공중에 머무르는 적에게 바로 시전이 가능하다.[8] 거기다가 범위 또한 꽤 길게 나가기 때문에 여러 적들을 맞출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이 기술의 장점은 모든 캐릭터들의 돌진 필살기들 중에서 반격당할 여지가 가장 적다.다른 캐릭터들의 돌진 필살기들은 대개 공중에서 떠 있고 제자리에서 멈춰있기 때문에[9] 일말의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흑기사의 돌진 필살기는 밥줄 기술이다.
점프 필살기 에어 슬래시는 공중에서 에너지를 모은 다음 전방으로부터 45도 각도에서 웬 부메랑을 날리는데 맞은 적은 튕겨서 공중으로 튀어오르다가 떨어진다. 일단 이 기술은 나쁘지는 않지만 단발이라는 점과 공중에 뜨는 동안에 공격받을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리고 낮은 데미지와 의외로 좁은 범위 때문에 쓰일 일이 별로 없는 기술이다. 거의 실수로 회피기를 쓰려다가 잘못 눌러서 점프 필살기가 나오는 상황이 거의 이 기술을 쓰는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시공격은 돌진 필살기처럼 흑기사의 또 다른 밥줄인데 대시공격을 맞은 적들은 바로 뜨기 때문에 돌진 필살기 또는 대공 필살기로 이어질 수가 있다. 보통 흑기사의 전투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달려가면서 대시공격+돌진특수기로 이어지는 콤보 혹은 이리저리 왔다갔다 달려가면서 대시공격+필살기이기 마련인데 총 2히트가 되는데다가 1히트에서도 좋은 판정으로 상대를 맞출뿐더러 1히트를 맞추면 거의 2히트는 확정이기 때문에 이 공격이 안 쓰일 수가 없다.
메가크래시는 점프 후, 한 바퀴 크게 돌면서 발로 자신의 주변에 있는 적들을 공격하는데 흑기사의 특징인 빠른 발동을 보여주기도 하고, 뜨는 동안에는 무적이니[10] 그때 동안은 공격받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대공쪽으로도 대지쪽으로도 판정이 넓다. 파워는 최하급.
대시 필살기 소닉 버스터는 팔에 착용한 보호대의 옆 뚜껑이 열리더니 충격파가 발사된다. 이 충격파에 맞은 적들은 꽤 멀리 날아간다. 대시공격만큼 미칠듯한 판정과 속도는 없지만 나름대로 빠르다. 허나 이 기술은 콤보로 이어지기 힘들다.[11] 거기다가 결정적인 것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그냥 기본기인데도 성능이 좋은 대시공격에 밀려서 안 쓰인다. 물론 필살기인만큼 대시공격보다는 공격력면에서는 앞서지만 흑기사의 스타일인 급박한 전투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으니 봉인.
대공 필살기는 대시공격, 돌진 필살기, 태클 후에 캔슬 공격을 가할 수가 있다. 그냥 하늘 높이 몸을 뒤집으면서 킥을 날리는 기술. 마치 호혈사일족의 키스 웨인의 롤링 캐논을 연상시킨다. 성능은 이 캐릭터의 필살기 중 가장 대미지가 높지만 적의 공중 공격을 막기 위해 쓰기 보다는 상대를 띄워서 콤보를 날리기 위해 더 많이 쓰인다. 아니면 적들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라든지. 물론 모든 공격들에서 캔슬하고 대공 필살기를 날릴 수 있으니 고성능이긴 하지만 기술을 마치고 떨어질 때에는 완전히 무방비가 되기 때문에 상황을 봐가며 쓰는 것이 좋다.
흑기사에게도 길리언처럼 태클이 존재한다. 길리언은 태클 이후에 추가타가 존재해서 콤보를 이어줄 수 있지만 흑기사는 추가타가 없다.대신 대공 필살기를 바로 이어서 써주면 좋은 편.그리고 빠른 발동과 고속이동, 그리고 기를 쓰지 않는 장점 덕에 적들에게 둘러싸였을 때 안전하게 자리 이동을 할수 있는 요긴한 기술이다.
흑기사의 후방 공격은 뒤에 있는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쓰이는 용도로 상대편이 뒤에 있으면 그 방향을 향해 돌려차기를 날리는 기술이다. 커맨드는 자신이 보는 방향에 반대방향과 A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면 나간다. 즉 오른쪽을 보고 있으면 ←+A, 왼쪽을 보고 있으면 →+A. 매우 좋은 기술으로 다른 캐릭터들의 후방 공격들은 그냥 단발로 끝나지만 흑기사의 것은 2히트 성공 후에 맞은 상대가 그대로 뜨기 때문에 얼마든지 콤보를 먹여줄 수 있다.[12] 역시 흑기사답게 기술의 발동이 빠르다.
흑기사는 검과 봉 중에서 검을 장비할 수 있고 봉을 먹으면 그냥 점수 1000점이다. 검을 들 때의 기본공격도 그냥 기본공격처럼 빠르다. 거기다가 그나마 있던 약간의 딜레이조차 없다는 것이 추가되었다. 일단 검으로 기본공격 1타를 맞은 적은 4타까지 무조건 맞아야하고[13] 역시 공격력이 약하지만 그래도 꽤나 유용한 공격이다.
검을 들었을 때의 대공 필살기 소드 어퍼는 기본 상태의 대공 필살기와 상당히 달라지는데 기본 상태에서는 그냥 전방을 향해서만 날아가지만 검을 들 때에는 지상에서 공중으로 치고 올라와서 공중으로 적을 띄운 후에 크게 베어버린다. 칼을 들었으니 당연히 파워와 범위가 크게 올라간다. 비록 공중으로 뜨기 때문에 기술이 끝나고 착지할 때가 가장 위험한 타이밍이지만 흑기사가 검만 들었다하면 기본공격+돌진 필살기의 연계가 상당히 강력해지고, 일단 기본공격에 걸린 적은 실수만 안하면 무리없이 콤보를 다 맞는다. 거기다가 후방에도 판정이 약간 존재하여 뒤에서 공격하려는 적도 1타에 맞고 바로 2타까지 맞는다.
검 대시공격은 기본 대시공격처럼 빠른 발동을 보여주고 공격력도 좋으나 깔끔하게 연속기로 이어지지 않는게 단점.
검을 들었을 때에 대시점프공격을 입력하면 검을 수직으로 세워서 적을 찌르며 이것 역시 공중밟기처럼 사용횟수에 제한이 없지만 역시 봉인기. 공중밟기와 달리 넘어뜨리는 기술이기에 연타를 하면 바로 공중잡기가 가능하다.
점프를 했을 때 특수잡기를 할 수 있는데 잡기 가능한 적이 공중에 있을 때 가까이에서 ↓+A나 공중 A+B를 입력하면 옆으로 넘겨서 땅으로 던지는데 웬만한 졸개는 한방에 보낼 수 있지만 던진 후부터 착지까지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사용할때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 별로 쓰일 일도 없다.
흑기사의 잡기 연타는 3번 연속 A입력하면 3연속 니킥을 하고 그 상태에서 또 한 번 A를 누르면 발을 높게 들어 적의 턱을 차올린다. 맞은 적은 흑기사 바로 발앞에 떨어져서 그 상태에서 또 데미지를 입지만 막타 자체에는 데미지가 별로 없는 5연타. 참고로 흑기사의 잡기 연타는 모든 캐릭터들 가운데 가장 빠른 발동을 자랑하고 딜레이도 없다. 다만 4타째에 쓰는 마무리 공격은 자동으로 이어지는 5타와의 딜레이 간격이 상당하므로 자제하는게 좋다. 적이 한명이라도 더 있을경우 내려찍을려고 기다리는 사이에 얻어맞기 십상이다.
던지기는 쓸 일은 별로 없다. 정 쓰게 된다면 잡히면 던지긴 해야겠지만 굳이 직접 잡으러 갈 가치는 없다. 빠른 콤보로 먹고사는 흑기사의 특성상 절대 주력 스킬이 될 수 없다. 기술 자체가 성능이 안 좋은건 아니므로 플레이는 자유.
흑기사의 특수던지기는 상대의 머리를 잡고 공중으로 띄워서 한 바퀴 돌린 뒤에 그대로 땅으로 내려찍는다. 흑기사의 잡기 중에서 그나마 데미지가 가장 높고 발동 또한 빠르지만 여러 명이 있을 때에는 다구리 맞기 십상이니 그다지 잘 쓰이지는 않는다.
또다른 특수던지기로는 루테즈 프레스가 존재하는데 잡은 상태에서 →→ 혹은 ←←를 누르면 발동한다. 상대의 위에 올라타서 그대로 온힘을 다해 그대로 깔아뭉개는데 비록 달려가는 모션과 찍어버리는 모션까지는 무적판정이지만 뒤로 점프하면서 착지할 때에는 딜레이가 크기 때문에 잘 안 쓴다. 무엇보다도 긴박한 상황에서 저런 커맨드를 입력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차라리 내려찍기를 추천한다.
슈팅공격은 총을 꺼내 냉동빔을 날리는데 전방 사거리도 거의 커버가 가능하고 X축 범위도 상당히 높을 뿐더러, 맞은 적은 순식간에 몇 초간 얼어붙는다. 이렇게 되면 얼린 다음 다가가서 기본공격+돌진 필살기를 쓰면 깔끔하게 맞아준다. 적이 많을 때 쓰면 좋고 수류탄이나 총을 던지는 잡졸들을 처리할 때 좋다.[14] 비록 데미지가 약한 것과 판정이 단점이지만 의외로 좋은 기술.[15]
흑기사의 초필살기 고스트 체이서 레이브. 커맨드는 →←+A 혹은 ←→+A다. 즉, 오른쪽을 바라본 상태에서는 ←→+A, 왼쪽을 바라본다면 →←+A. 돌진 필살기와 커맨드가 겹쳐서 그런지 대시 공격에서 캔슬로 발동시켜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모션은 발차기 9연타를 날린 뒤에 섬머솔트킥으로 마무리. 총 10콤보고, 대시 공격를 먹인 상태에서 초필살기를 먹이면 11콤보다. 흑기사 연타의 꽃으로 공중 대시 공격 1타 도중에서도 시전이 가능하다. 지상 대시 공격처럼 이게 그대로 연타로 들어가니 참고할 것.
흑기사의 초필살기는 상당한 연타 횟수 덕분에 스테이지 정산시에 받는 Max Hit(최고 콤보) 부분에서 흑기사가 압도적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게 해준다. 다른 애들이 1만점에서 3만점 사이로 점수를 받을 때 흑기사는 5만점에서 6만점을 받으나 콤보를 많이 때려야 그만큼 점수를 더 받는다. 그렇다고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초필살기 도중에는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콤보 도중에 한 방이라도 공격을 받으면 바로 공격 취소가 된다. 거기다가 진정한 사기캐릭터 길리언은 필살기를 단 한 방이라도 보스에게 맞추면 체력이 9칸은 갉아버리는데 흑기사의 필살기를 보스에게 맞췄다고 가정했을 때 닳아버리는 체력은 고작 3칸 반. 거기다 이것도 연속기 데미지 보정이 먹혀서 덜 때리면 덜 때릴 수록 데미지가 더 들어간다. 참고로 이 흑기사의 필살기에는 반전이 하나 있는데 처음부터 필살기를 못 맞춰도 나중에 맞춘 대미지가 오히려 더 잘 나온다.[16] 그런 주제에 10타 모두 깔끔하게 히트하게 되면 가변 난이도 수치도 두배 빠르게 증가하므로 더 더욱 곤란한 기술.
무엇보다 히트 수 따지기에는 사기 캐릭터인 길리언이 진행도 더 편한데다가 이 쪽은 무한콤보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초메가크래시는 자신의 주변에 오라를 흩날린 후에 빛의 기둥을 일으켜 주변의 적들을 모두 멀리 날려보내는 기술이다. 데미지는 다른 초메가크래시처럼 지극히 평범하다. 다만 범위가 좁아서 자기 주변에 있는 적들 외에는 맞추기 힘들다. 일단 무적판정 지속시간이 긴만큼 정말 긴박한 위기 때 탈출용으로만 쓰자.
이처럼 흑기사는 여캐 보정과 연타, 스피드가 좋아서 하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 캐릭터이지만 파워와 방어력이 약한데다. 흑기사가 하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스테이지가 정말 많기 때문에 고수가 하는걸 추천하는 캐릭터다.
[1] 아래에서도 서술하겠지만 가디언즈에서는 국적이 프랑스로 바뀌었다.[2] 털크스의 어프로치를 굉장히 쌀쌀하게 흘려보냈던것도 이 때문이었으며, 털크스 본인 엔딩(벨바 or 마카이와의 합동 엔딩에서도 나옴. 젤디아, 이요에서는 생략.)의 경우라면 먹튀하려던 데이터는 마카이가 바꿔치기한다.[3] 이 마카이+흑기사 조합 엔딩 말고도 마카이 엔딩의 컷씬 및, 털크스 엔딩 마지막의 바보녀석~ 이라 외치는 컷씬 이 세종류의 그래픽은 MAME 첫 지원 당시부터 꽤 긴 시간동안 그래픽이 깨졌었다가 2022년 즈음에 SET 2 롬이 나오면서 볼 수 있게 되었다.[4] 러시아 출신이라고 되어있던 1편에 비해서 유일하게 바뀐 부분이다.[5] 길리언은 B버튼을 계속 누른 상태에서 다른 방향으로 레버를 움직인다면 최대 3단 점프까지 가능하고 젤디아는 점프한 상태에서 계속 B를 누르면 공중에 머물렀다가 B버튼을 떼면 날아다닐수 있다.[6] 물론 다른 특수기하고도 연결이 잘 된다.[7] 3스테이지부터 나오는 보라색 뚱보는 타수가 2타를 초과하면 배치기로 반격하기 때문에 이 녀석에겐 기술이 통하지 않는다.[8] 물론 중간에 캔슬시켜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9] 심지어 사기급인 성능을 보이는 길리언도 같은 계열의 기술을 사용해도 틈이 존재한다.[10] 내려오는 동안에는 무적이 아니다.[11] 하지만 CMV에선 굉장히 많이 쓰는 기술이다. 근접 히트시 다단히트 판정이 나오기 때문.[12] P.벨바 또한 후방 공격을 맞추면 적이 뜨기 때문에 좋다.[13] 어디까지나 카운터가 없는 적이나 경직이 걸리는 캐릭터의 경우지만 워낙 빨라서 빠져나갈 수가 없다...[14] 해당 적들은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모덴군 보병처럼 무슨 공격을 당하든 간에 전부 한 방에 훅간다.[15] 일부 키가 작은 잡몹들은 자세가 낮아서 슈팅공격의 판정이 닿지 않는다.[16] 마지막 타격인 10타만 보스에게 먹이면 체력이 무려 6칸 반으로 5칸 반인 젤디아, 스케뷸레의 필살기보다도 1칸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