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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05 11:19:40

후와 호쿠토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수라의 문의 등장인물.

무츠원명류의 방계인 후와 원명류의 자손으로, 오다 노부나가 당시 무츠의 쌍둥이 형제(토라히코, 코마히코) 중 한 명이 독립하여 세운 '후와 원명류'의 계승자이다.[1]

2. 작중 행적

수라의 문 1부의 두번째 에피소드인 전 일본 격투대회 결승에서 무츠 츠쿠모와 대결하게 된다. 그 목적은 본가인 무츠를 꺾어서, 후와의 우월함을 증명하는 것이다.

시종일관 살인드립을 날려댔지만 사실 정말 살인을 저지른 적은 없다는 것을 츠쿠모에게 간파당하고 있었다.[2]

비교적 손쉽게 올라온 호쿠토에 비해서 강적들과의 연전으로 지쳐있던 츠쿠모를 상대로 무츠와 대등한 후와의 기술, 그리고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오의를 총동원해가면서 우위를 점했으나, 츠쿠모가 과거 형을 죽인 기술인 암풍을 사용하는 바람에 츠쿠모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극한 상황에서 진정한 수라로 깨어난 츠쿠모가 사용한 사문에 의해 죽고만다.

마치 악역처럼 등장하고 악역같은 대사를 날리다가 패배하고 죽었지만, 사실 그다지 나쁜짓을 한 적은 없다... 원명류로써 진지하게 싸웠을 뿐이다. 이 후 수라의각 이나 수라의문에 등장하는 수많은 원명류 인물들의 성격을 생각해 볼때, 본성은 그들과 큰 차이가 없는 인간이나, 후와로써 싸움에 진지하게 임하다 보니 그런식의 인물로써 묘사 되었다고 보는게 더 정확할듯.[3]

설정만으로 보자면 굉장히 중요한 캐릭터고, 주인공과 밀접한 관계이기 때문에, 짤막하게라도 수라의각 호쿠토편 같은것이 나와서 인상개선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지만, 수라의 각도 사실상 완결이 된거나 마찬가지라, 원명류 유일의 악역캐릭터로 완전히 고정되었다. 사실 작가도 어찌 다시 손을 댈 방법이 없을 정도로 악당 포스로 등장하고 퇴장해버려서...

작품이 진행되면서 원명류 과거 배경이나 인물들 설정이 조금씩 방향이 수정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최대의 피해자.
[1] 일자전승을 원칙으로 하는 무츠원명류의 계승자를 정하기 위해 토라히코와 코마히코 또한 서로 대결했다. 여기서 동생인 코마히코가 이겨서 무츠의 이름을 잇고, 패배한 토라히코는 본인의 성을 '후와'로 바꾸면서 후와 원명류를 창시하게 된다.[2] 제2부에서 밝혀지기를 본래 호쿠토의 아버지인 선대 후와는 자신의 동생이자 호쿠토의 삼촌인 야마다를 제물로 삼아 호쿠토를 수라로서 완성시킬 생각이었지만 야마다가 호쿠토와의 싸움 도중에 물러나버리는 바람에 호쿠토가 살인의 경험이 없었던 것으로 나온다.[3] 후와 호쿠토의 목적이라는게 무츠 츠쿠모에 비해 속물적인 편이라 그런 것도 있다. 츠쿠모의 경우 살인 무술인 원명류를 자기 대에서 끊어버리겠다는 거지만 후와 호쿠토는 후와가 무츠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세계 제일의 자리에 서겠다는 것이므로. 물론 따지고 보면 원래 원명류의 본질이라는게 또 후와 쪽에 더 가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무츠 원명류는 명예 따위를 중시하지는 않았다.결과적으로는 츠쿠모가 전세계 격투계를 평정하다시피 하면서 유명세를 얻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