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73년 캘리포니아주 솔라노 카운티 법정을 떠나면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후안 코로나.
Juan Vallejo Corona
1934년 2월 7일 ~ 2019년 3월 4일(84세)
미국의 연쇄살인범[1].
1971년 2월부터 1971년 5월 19일까지 약 2달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최소 25명의 남성 노동자를 대상으로 살인을 저지른 멕시코 출신 연쇄살인범이다.
사망기사
2. 생애
코로나는 1934년 2월 7일, 멕시코의 할리스코의 아우틀란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린시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유일하게 알려진 사실은 1950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코로나보다 11살 많은 이복형을 따라 16세의 나이로 밀입국하여 미국에 들어와 캘리포니아에 정착했다는 것 뿐이다.[2]1953년에는 이복형의 제안을 받아들여 유바 카운티의 메리스빌로 이사하여 지역 목장에서 일하게 된다.
1953년 10월 24일에는 네바다 주 리노에서 (Gabriella E. Hermosillo)가브리엘라라는 여성과 결혼하였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이혼하고는 1959년 (Gloria I. Moreno)글로리아라는 여성과 결혼하여 슬하에 4딸을 두었다.
1956년 1월, 코로나는 정신분열증 증상을 보였고, 그의 이복형은 그를 급히 병원에 입원시킨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편집형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게 된다. 이후 주립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3개월 후, 퇴원하였다. 그리고 바로 멕시코로 추방된다.
6년 후, 코로나는 합법적으로 영주권을 발급받아 미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약간의 정신분열증 증상과 폭력적 성향을 보였지만, 그는 그래도 큰 사고를 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같은 해 그는 지역 복숭아 농장에서 일을 하며, 다른 노동자들을 지역 농장에 소개해주는 일자리 소개업을 하게된다.
1970년 3월, 그의 정신분열증 증세가 다시 악화되어 그는 또다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3. 살인
정신병원에서 퇴원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부터 그는 살인행각을 벌인다.1971년 5월 19일, 일본계 미국인 고로 카게히로는 자신 소유의 농장에서 큰 구덩이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날 밤, 다시 농장으로 돌아온 카게히로는 구덩이가 메워진 것을 확인하고는 수상하다고 생각해 즉시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출동한 경찰은 구덩이에서 부랑자였던 40세 케네스 화이트에이커(Kenneth Whiteacre)를 고기칼로 난도질당한 시신으로 발견하게 된다. 경찰은 확실한 증거가 없었기에 대충 수사를 마무리 짓고는 떠나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