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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02 06:23:17

황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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黄 遙華 (こう はるか)

공수도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의 등장인물.

영남대 태권도[1]의 주장. 일본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黃이라는 성으로 보아 재일교포로 보인다. [2] 다만 일본 원작에서는 카타카나로 코우 하루카라고 일본식 독음을 달고 있으며, 한자도 黃遙華로 황화가 된다. 국내 번역시엔 원작의 독음이 어감이 다소 어색했던 건지 '황유화' 로 번역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보통 하루카라고 불린다. 태권도 전일본 2연패의 실력자. 태권도부의 경우 도복이 우리 나라의 WTF 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봐서 ITF 계열로 보인다. (일본의 경우 ITF 세력이 강한 편이다.) 실력과 카리스마로 부원들을 틀어잡고 있는 여걸. 학교 최강의 여자라는 소문이 있으며 공수도 하는 남자들을 싫어한다. 장신에 쿨한 인상의 미인으로 일견 냉정침착해 보이지만 열받으면 상대가 거구의 남자이든 누구든 난투를 벌일 정도로 강한 성격. 실제로도 거구의 미군을 쓰러뜨리고 2미터가 넘는 남자 부원도 찍소리를 못할 정도로 실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성적으로는 대범한 건지 속옷이 보이는 곳은 신경도 안쓰고 호쾌하게 발차기를 날려대며 코히나타 미노루에게 옷 갈아입는 장면을 보이고도 태연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남자 세명이 알몸으로 춤추고 있어도 쿨하게 술만 마신다.

태권도 선수이면서도 공수도 경력이 있는데 고교시절 사토미 마사히로와 함께 공수도 수련을 한 적이 있기 때문. 당시 마사히로를 좋아했으나 마사히로가 대회에서 패하고 슬럼프 상태인 와중에 유화와 탤런트와 함께 있는 사진 때문에 스캔들 문제가 생겨 이즈미 코쇼에 의해 거리를 두게 되고, 마사히로도 외국으로 떠났기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격투기 계열 잡지와 공수도 하는 남자들을 싫어하는 것은 그 때문.

회식 때 하야마 켄타로가 가슴에 음료를 쏟는 실수를 한 후 제 2공수도부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무토우 류지와 얽힌 후 그를 인정하게 된다. 이후 미노루가 검도부에 싸움을 건 것을 계기로 무토우의 부탁을 받아 미노루를 가르치고, 간간히 수련을 도와주는 등 귀여워하게 된다. 무토우와는 어느 사이엔가 편하게 대하더니 합숙 훈련 하는걸 잠깐 보러 오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날아올 정도가 되더니 마사히로와 류지의 대결 이후로 완전히 커플 분위기를 낸다. 나중에는 무토우가 승리후 글러브를 바치는 정도가 되고 해외로 나가는 걸 따라갈 정도가 된다. 최강의 여자가 되겠대나.

그리고 타바스코를 몇병이나 뿌린 음식을 먹는 걸 보면 매운 맛에 강한 듯. 한국인 보정일까.
[1] 다른 무술명을 로컬라이징한 것이 아니고 진짜 원작도 태권도라 명시되어있다.[2] 만화속에서는 국적에 대해 분명히 나와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