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47a0> 출생 | 1891년 4월 7일 |
강원도 평해군 남면 삼율리 (현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 | |
사망 | 몰년 미상 |
사망지 미상 | |
이명 | 황두징(黃斗澄) |
상훈 | 건국훈장 애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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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황상봉은 1891년 4월 7일 강원도 평해군 남면 삼율리(현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에서 태어났다. 1984년에 발간된 <울진군지>에 따르면, 그는 1919년 3월 1일 경성 탑골공원에서 발발한 3.1 운동에 참가했다가 명동 입구에서 기마순사(騎馬巡査)와 군병(軍兵)에게 포위당하여 현장에서 체포되어 며칠간 조사를 받고 훈방 조치되었다.이후 만주로 망명한 그는 1919년 12월 중국 지린성 연길현 구수하에서 간도국민회(間島國民會)에 가입하여 이규병(李圭炳)의 지휘를 받으며 각 지역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였다. 또한 구수하의 간도국민회와 국내 사이의 통신기관 설치를 위해 1920년 6월 중순 김학수(金學洙)와 함께 함북 성진군(城津郡) 학중면(鶴中面) 임어동(臨漁洞)에 파견되어 조승화(趙承和) 등과 기관 설치를 협의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촬영된 사진.
그러다 체포된 그는 1920년 8월 16일 함흥지방법원 성진지청에서 이른바 정치에 관한 범죄 처벌령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받았다. 이에 불복해 공소했지만, 10월 11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공소가 기각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1921년 10월 11일에 출옥했으며,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 황상봉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증손녀 황정숙씨는 2017년 5월 1일 울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침 오늘(10일) 증조할아버지의 위패를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것을 보훈처로부터 승인받았다"며 "그동안 증조할아버지에 대한 애타는 심정으로 독립유공자 선정을 위해 노력한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아버지도 매우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