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액에 들어 있는 유기물이나 아질산염, 황화물 등의 물질은 산화제를 넣어주면 산화반응이 일어나면서 분해되는데, 이 때 사용된 산화제의 양에 따른 산소량을 COD라고 한다. 오염된 물일수록 유기물이 많기 때문에 산화에 필요한 산화제의 양이 늘어나고, 따라서 COD값도 커지게 된다.
[1] 과망간산 칼륨(KMnO4), 다이크로뮴산 칼륨(K2Cr2O7) 등을 사용한다.[2] 과망간산 칼륨으로 산화시키는 것이 다이크로뮴산 칼륨으로 산화시키는 것보다 산화되는 물질의 양이 적다. 산화력이 낮기 때문이다.[3] 미생물의 활성이 억제되어 값이 매우 낮게 나온다. 측정 자체는 가능하지만 유효한 데이터를 얻을 수 없는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