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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4 01:57:44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스팀 리뷰 조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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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단3. 무엇이 문제인가4. 점점 이상해지는 전개 과정5. 이원술 대표의 해명6. 해명 이후 전개7. 여담

1. 개요

손노리에서 발매한 2017년판 화이트데이Steam에 작성된 리뷰 중 조작 계정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논란을 정리한 문서.

논란 정리글 (아카이브)

2. 발단

2017년 9월 7일 아침에 다수의 스팀 계정을 통한 평점 조작 작업질이 자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좋은 평점을 준 계정들을 추적해 본 결과 작업질 전용 계정임이 거의 확실해져 다시 한 번 큰 논란에 휩싸였다.

스팀에서는 타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플레이 시간을 보면 평가를 준 사람이 대충 플레이했는지, 아니면 제대로 깊이 있게 플레이하고 평가를 내렸는지 알 수 있다. 이를 인지했는지 플레이 타임은 최소 10시간 이상 넉넉하게 찍어놓았으나, 문제는 이 작업질 의혹 계정들이 게임 플레이 시간 외에 완료한 도전 과제 역시 볼 수 있다는 사실과 유저의 라이브러리에 보유된 게임 개수가 리뷰와 함께 표시된다는 것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리뷰를 쓴 다수의 의혹 계정들이 공통적으로 게임을 화이트데이 1개만 가지고 있다는 데 의혹을 품은 스팀 유저가 완료한 도전 과제를 확인해보게 된 것으로 보인다. 평가 계정을 프로필 비공개로 해놨으면 의심 논란이 일어나긴 했어도 증거가 없으니 그대로 묻혔을 것이다.

3. 무엇이 문제인가

이 게임에선 특정 위치에 도달하는 것만으로도 해금되는 도전 과제가 다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과 비교해 해당 유저의 게임 진행도가 어느 정도인지 얼추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글(아카이브)을 보면 알 수 있듯 화이트데이에 좋은 평점을 준 계정들의 플레이타임 대비 도전 과제 상황이 심하게 비정상적이어서[1] 누구라도 의문점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게임 진행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는 도전 과제들이 전혀 열리지 않았는데 엔딩 업적만 열렸다든지, 게임을 시작할 때 열리는 도전 과제 딱 하나만 열리고 아무것도 풀리지 않았다든지 등. 게다가 이러한 계정들 중 상당수가 보유 게임이 화이트데이 단 하나뿐이었기 때문에 누가 봐도 평점 조작용 계정으로 인식할 만했으며, 백번 양보해서 도전 과제 버그 때문에 달성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러한 스팀의 도전 과제 시스템 관련 대규모 에러는 단 한 건도 보고된 바가 없으므로 손노리 측에서 버그 관련한 변명을 할 여지가 전혀 없을 정도였다.[2]

추가적으로 의혹 대상 아이디 다수가 일괄적으로 9월 4일 스팀에 가입하였는데, 9월 4일 당일에 플레이타임 20시간 이상씩 찍어서 리뷰를 작성했다(아카이브). 이런 경우 가입하고 일단 리뷰를 업로드한 다음 20시간 이상 화이트데이 첫 화면을 띄워 놓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방치했던지, 아니면 플레이타임 조작 프로그램을 써서 억지로 조건을 채웠던지 둘 중 하나가 된다. 뭐가 됐든 정상적인 플레이를 한 계정들은 아닌 셈.

여기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으로 '이미 도전 과제를 깬 컴퓨터에 다른 스팀 계정으로 화이트데이를 플레이해서 버그로 도전 과제가 바로 깨지는 것이다' 라는 발언이 있는데, 도전 과제 버그 레포팅이 전무했다는 사실은 제쳐두고라도 다수 과제가 해금되지 않고 엔딩 공략 과제, 혹은 사망 과제 하나만 덩그러니 깨질 하등의 이유가 없다. 그러고 나서 다시 달리는 옹호글 중 '치트를 쓴 것'이라는 말도 있으나, 진행도 관련 과제 중 순서에 맞지도 않은 일부만을 열기 위해 치트를 사용한다는 것은 애초에 앞뒤가 맞지 않다.

참고로 평점 조작 작업질은 스팀 규정상 중대한 위반 사항이다. 평점 조작이 밝혀진 게임들은 예외 없이 모두 판매가 중지되었는데, 만약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당장 스팀에서 화이트데이가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지금까지 드러난 자료들과 정황근거를 따져 보면 플레이시간 조작툴과 도전 과제 언락 조작툴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시간도 들쭉날쭉하고 도전 과제 순서도 안 맞는 것으로 보이며,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화이트데이는 정식 게임 개발사가 스팀에 등록한 게임이 평점 조작질로 강판당하는 세계 최초케이스가 되어버린다.[3]

4. 점점 이상해지는 전개 과정

이후 2017년 9월 7일 저녁 기준으로 조작 의심 계정들의 상태가 급격하게 바뀌기 시작하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조작 의혹이 있었던 스팀 계정 중 단 16분만에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 동선상 절대로 불가능한 순서로 도전 과제를 대량 해금시킨 계정(아카이브)이 발견되는가 하면, 게임 엔딩을 1구역 진입보다 먼저 본 계정(아카이브)이 발견되는 등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증거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에서도 조작 계정이 투입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단 화이트데이의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수가 워낙 적어 이 경우 회사 차원에서 기획한 조작으로 보긴 어려우나, 아래쪽에서 후술할 '지인설' 에는 오히려 힘이 더욱 크게 실리게 되었다.

5. 이원술 대표의 해명

평점 조작 논란에 대해서 이원술 대표가 다음날 곧바로 해명글을 남겼다. (아카이브)
1. 화이트데이의 복돌 타령에 대해: 화이트데이의 초도물량은 8천장인데, 리오더가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므로 화이트데이의 판매량이 8천장도 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8천장도 안 팔린 게임이 발매 후 1달도 채 되지 않아 패치 다운로드가 15만 건에 달했다.[4] 당연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출시 후 ‘1달’ 시점의 이야기이기에, 그 이후 패치를 받아간 숫자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어마어마하게 불어난다.
2. 리뷰 평점 의혹: 리뷰가 300개가 안되는 상황에서 고작 1~2% 긍정 평가를 늘리기 위해 조작을 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며, 조작하려 했으면 긍정적 평가 70%는 손쉽게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일부 지인들의 추천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절대로 회사 차원에서 리뷰를 조작하지 않았다.
3. 환불 통계치에 관해: 스팀 스파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를 통해 게임의 판매량을 분석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초반 추정치와 실제 판매 데이터 사이의 괴리가 크며, 실제로 개발사만 볼 수 있는 통계에서는 11.8%밖에 안 되는 환불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6. 해명 이후 전개

7. 여담



[1] 머리귀신이 무서웠다며 호평하였으나 해당 유저는 머리귀신과 마주칠 시 완료되는 업적이 깨지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게임 시작 후 본관 1구역 진입시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는 도전 과제가 자동으로 달성되어야 하는데 신관 진입 관련 도전 과제만 있는 것도 문제다.[2] 물론 프린세스 메이커 3 스팀판이나 페이데이 2, 시리어스 샘 퓨전 합본판,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처럼 몇몇 게임들에 일부 도전 과제 관련 버그가 나타난 사례가 있긴 하다. 그러나 이런 경우들은 단순히 게임이 미완성되어 집계 방식에 문제가 생겼거나, 개발사의 실수 및 인게임 버그로 인해 도전 과제 달성 조건 자체가 성립되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이벤트 판정에서 다른 게임들과 다른 시스템을 채택해 생긴 거였지 도전 과제 시스템상 문제는 아니었다. 각종 인터넷 방송에서도 화이트데이의 온갖 버그들을 지적하면서도 도전 과제는 제대로 달성된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반응들이 대다수였다.[3] 참고로 평점 조작질은 아니지만 정식 게임 개발 회사가 스팀에 등록한 게임이 판매 중단된 경우가 기존에 없지는 않다. The Slaughtering Grounds는 제작사인 Digital Homicide Studios가 유저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자의적으로 삭제하고 부정적인 리뷰 비디오를 신고해 내리는 식으로 대응하다가 결국 소송까지 걸어댔고, 결국 스팀측에서 제작사의 행동을 유저에 대한 적대행위('being hostile to Steam customers')로 간주해 The Slaughtering Grounds 뿐 아니라 Digital Homicide Studios에서 만들었던 모든 게임에 판매중단을 내리는 초강수로 대응하면서 회사가 아예 망해버렸다. 또 다른 경우는 스팀 상점에서 실수로 일반 게임이 얼리 액세스로 올라오자 빡친 개발자가 게이브 뉴웰에게 살해 협박을 해서 게임이 내려간 경우(...).[4] 이 부분은 당시 화이트데이 프로젝트 PD에게서 최근 다시 확인한 수치라며 크게 강조해 놓았다.[5] MG(미니멈 개런티)라고 해서, 실제 얼마가 팔리건 유통사가 제작사에게 보장해주는 최저한의 액수를 말한다. 이 수량을 넘어선 시점부터 추가수익을 팔리는 만큼만 제작사에게 제공하고 반대로 이 분량을 소화하지 못하면 그 나머지 분량은 전부 유통사의 피해가 된다. 초도물량과는 전혀 다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실수인지 의도적인지 두 개념을 한데 섞어서 이야기하고 있다.[6] 참고로 링크된 두 개의 게시물들을 쓴 사람은 (본인이 맞다면) DC 고전게임 갤러리의 유명한 복돌이 옹호론자이다. 활동 당시 어그로꾼으로 갤러리 공공의 적으로 찍힌 것과는 별개로 화이트데이와 손노리에 관한 비판은 정확한데, 손노리의 안이한 복돌이 책임론이 오히려 진짜 복돌이들에게 조롱거리와 정당성을 부여하게 된 셈.[7] 실제로 위에 언급한 인디게임들 중 Platformica의 경우는 게임 개발자가 자기 게임에 좋은 평점을 하나 줬다는 이유만으로 평점 조작 판정을 받아 스팀에서 내려갔으며, Art of Stealth의 경우 '일부 지인이 했다'고 끝까지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판매가 중지되었다.[8] 당장 PLAYERUNKNOWN'S BATTLEGROUNDS가 출시 전후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입소문을 타기 전후로 어떻게 다른 평가를 받아왔는지만 봐도 간단하게 결론이 나온다. 물론 배틀그라운드는 기본적으로 잘 만든 게임이지만 제작사에 대한 좋지 못한 선입견 때문에 마이너스 상태로 출발했던 케이스이고, 화이트데이는 기존 손노리빠들이 최후의 보루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서 플러스 상태로 출발했던 케이스라 정반대 양상에 가깝다.[9] 실제로 화이트데이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들도 스팀 스파이 판매량 때문에 논란이 발생한 게 한 두번이 아니라서 스팀 스파이에 익숙한 사람들은 집계치가 높은 수치가 아니라면 거들떠도 보지 않을 정도로 신뢰도가 낮은 편이다.[10] 관련 기사가 나오긴 했지만 이는 페이스북 글을 보고 2차로 작성한 것에 불과하며, 공식적으로 보도자료를 제출해서 정정보도를 한 것이 아니다.[11] 특히 퓨디파이를 비롯한 서양권 유튜버들이 호의적인 첫인상을 가지고 방송해 준 것이 적지 않은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다. 게다가 이 논란이 현재진행형인 9월 13일 기준으로도 화이트데이를 방송하는 대한민국 국적 스트리머가 있을 정도로 극소수이긴 하지만 고정층이 존재하기도.[12] 더군다나 한정판 내용물을 가지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증샷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으며, 스트리머가 아닌 일반 게이머 중에서도 '게임성이야 어찌 됐든 환불하지 않고 가지고는 있겠다'고 선언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13] 정말로 11.8%'밖에' 안 되는 수치라면, 2017년 5월 기준으로 하루에 몇 건의 환불 신청이 나오는지 수치가 밝혀진 상황에서 공식 자료를 통해 얼마든지 떳떳하게 판매량과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환불 관련 논란은 사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오히려 어렵게 돌아가는 꼴이 되어버렸다.[14] 아키에이지 만든 그 엑스엘게임즈 맞다.[15] 과거에 사이바리아라는 탄막 슈팅게임 개발에 참여한 적이 있으며, 타이토 등지에서 제작된 게임의 한국 유통을 맡은 적도 있다. 논란이 일어난 2017년 9월 기준으로는 VR 관련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데, YTN초청강연을 나가기도 했던 우량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16] 이 경우 "이 사용자는 아직 Steam 커뮤니티 프로필을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용자를 알고 계시면 프로필을 설정하고 게임에 참가하도록 권해주십시오!"라는 메세지가 프로필에 보인다. 실제 비공개로 설정했다면 "이 프로필은 비공개입니다."라는 메세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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