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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5:42:37

화염의 드루이드


1. 개요2. 역사
2.1. 대격변2.2. 용군단2.3. 소속 인물
2.3.1. 라그나로스의 종복2.3.2. 피락의 동맹2.3.3. 배신자
3. 하스스톤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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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 시절
파일:화염의 드루이드_남성.jpg
파일:화염의 드루이드_여성.jpg
용군단 시점
Druid of the Flame.

워크래프트 시리즈드루이드 분파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부터 등장한 타락한 드루이드의 일종이다. 일반적인 드루이드들이 자연의 힘을 빌어 쓰는 데 반해, 이들은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의 축복을 받아 화염의 힘을 빌려 쓴다.

드루이드와 마찬가지로 여러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하지만, 어떤 모습으로 변하더라도 화염에 불타고 있는 것이 특징. 특히 폭풍까마귀 대신 화염매로 변해 날 수 있다.

2. 역사

2.1. 대격변

게임 상에서는 당연히 몹으로 등장하며, 불의 땅 침공 작전에서 적으로 등장. 아마 판드랄 스태그헬름청지기 스태그헬름으로 변한게 시초로 보인다. 이후 라그나로스에게 전향한 나이트 엘프의 일원들이 화염의 드루이드가 된다. 드루이드라는 이름답게 대부분은 드루이드들이며 정령과 야수의 중간 형태로 변신한다.

일단 라그나로스의 축복을 받은 만큼 각종 화염계열 마법이나 화염계로 변신하여 전투한다.

4.2패치 트레일러에서 나온 BGM 제목 역시 화염의 드루이드(Druids of the Flame)로, 긴박하고 웅장한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는 이다.

2.2. 용군단

용군단 10.2 패치에서, 화염의 드루이드 잔당들이 불꽃의 힘을 다루는 현신인 피락의 부하로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에 의하면 불의 땅에서 전멸한 줄 알았으나 소수가 살아남았고, 이들이 피락과 손을 잡았다. 그냥 세상을 파괴하고 불태우는 게 목적인 족속들이라 딱히 받은 대가도 없다고 한다. 원시술사들과는 목적은 약간 다르지만[1] 용의 위상들을 증오한다는 생각 자체는 일치한다고.

에메랄드의 꿈의 이글거리는 잡목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셴디르와 노라나가 작성한 '타오르는 논문'의 내용을 보면, 결국 이들은 명가의 화염술사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교만과 선민사상에 찌들어 있는, 불멸성의 중독자들이자 판드랄의 광신도들이다.

이들의 입장에서 놀드랏실의 축복에 의한 불멸성은 자신들의 타고난 권리였고, 이를 누리지 못한 필멸의 종족들에 관한 일은 하찮은 것이라 무시하고 멸시하는 것이 당연시되었다. 때문에 하이잘 산 전투에서 놀드랏실과 함께 자신들의 불멸성이 희생된 것도 자신들의 전쟁을 가져와서 불타는 군단까지 끌어들인 인간오크 등 타 종족 때문이며, 나아가서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라며 놀드랏실의 희생을 주도한 말퓨리온까지 탓하고 있다.[2]

이후 불멸성을 되찾기 위해 판드랄의 주도로 텔드랏실을 개화시켰으나, 불멸에 대한 욕심을 탐탁지 않게 여긴 용군단이 이번엔 축복을 내려주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었으며, 다시 그 이후 추방된 판드랄이 동족을 위해 불의 땅으로 통하는 문을 열었음에도 용사들에게 처치당한 일에 대해서도 한을 품었다.[3] 그러고서 가장 최근에 관한 서술이 어둠땅에서의 일로, 티란데겨울 여왕과 타협하여 동족의 불멸성을 돌려줄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족의 고통을 선택하고는 죽어가는 나무를 가져왔다고 매도하고 있으며 티란데와 같이 세계수 아미드랏실마저 불태우려 벼르고 있다.

아미드랏실이 엘룬의 눈물과 겨울 여왕의 축복, 그리고 죽은 나이트 엘프들이 스스로를 희생해 얻어낸 산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화염의 드루이드들은 동족을 두 번 죽이는 짓을 하는 것이다. 애초에 겨울 여왕 본인부터가 삶과 죽음의 순환을 관장하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필멸자에게 불멸성을 줄 리 없으며, 당시 나락을 제외한 어둠땅의 모든 영역은 령 가뭄과 나락살이 세력의 대대적인 공작 및 침공에 시달려 뭔가를 줄 여력이 없었다. 아미드랏실을 얻고 심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봐왔던 티란데 본인은 이런 선동과 만행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모인 쪽으로 뛰쳐나가 이들을 도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에서도 모습을 보이지만, 아미드랏실을 불태우려는 계획이 실패해 이들을 이끌던 틴드랄 세이지스위프트는 물론 피락까지 죽으면서 세력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2.3. 소속 인물

2.3.1. 라그나로스의 종복

2.3.2. 피락의 동맹

2.3.3. 배신자


이들은 에메랄드의 꿈에서 동족들이 저지르는 파괴의 현장을 보고 허탈감에 투항한 후, 벨라메스에 기거하게 된다.

3. 하스스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드루이드(하스스톤)/카드일람/2015년 문서
1.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하스스톤의 모험 모드 검은바위 산에서 드루이드의 직업 카드로 추가되었다.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말퓨리온(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스킨 문서
5.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말퓨리온의 특급 스킨의 테마로 추가되었다.
[1] 노라나 모닝라이트의 말에 의하면, 실은 아미드랏실을 불꽃으로 타락시켜 본디 나이트 엘프가 누리던 영생을 돌려받을 생각인 모양이다. 그리고 선전하는 것을 보면 아미드랏실은 죽음의 나무이고 아미드랏실을 다 키워서 어둠땅으로 보내려 한다고 매도하고 있다.[2] 실제로는 불타는 군단이 놀드랏실을 침공한 것은 아제로스 침략에서의 필연적 절차였으며, 칼림도어로 찾아온 인간과 오크는 이를 끌어들이기는커녕 메디브의 경고를 새겨듣고 동족과 아제로스의 미래를 위해 그들에 맞선 이들이었다. 또한 이러한 항전도 결국 시간벌이밖에 될 수 없었기에 말퓨리온도 아키몬드와 군단을 격퇴하기 위해 놀드랏실을 희생시킨다는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었다.[3] 어째선지 이 타오르는 논문에는 판드랄의 타락 등에 관한 내용은 빠져있는 채로, 여전히 그를 대드루이드로 호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