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4:06:45

홍청파

洪淸波 (창씨개명: 洪沼淸源)
1911년 ~ ?

1. 개요2. 생애3. 상훈

1. 개요

일제강점기 만주군에서 활동한 군인. 간도특설대에서 떨친 악명으로 대한민국 정부 발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 군 부문에 등재되었다.

2. 생애

1911년 태어났다. 간도 허룽에서 농사를 짓다가 훈춘 국경감시대에 들어가 복무했다.

1938년 훈춘 국경감시대가 해체되고 간도특설대가 창설되면서 제1기생으로 입대하여 반장직을 수행했다.

1940년 만주국 육군훈련학교에 입교하여 군사교육을 받고 소위로 임관하여 간도특설대로 복귀했다.

특히 간도특설대 정보반 부주임 겸 반장으로 활동하면서 동북항일연군, 팔로군의 정보를 수집하고 체포된 자를 직접 심문하고 살해하는 것으로 악명을 떨쳤다. 오죽했으면 중국공산당에서는 그를 "엄중한 혈채가 있고 인민의 분노가 극히 큰 역사 반혁명분자"로 규정했다.

일본 제국 패망 후 펑톈조선의용군에 잠입하여 평양으로 들어갔다.

연안파 관련 연구 자료[1]에 따르면 연안파 고급장교들 중에 홍청파라는 인물이 북한군 6사단 15연대장과 군단 항공참모로서 일본군 장교 출신으로 군사지식과 지휘능력을 인정받았으나 활용 후 총살당했다는 서술이 있다.관련링크 @1 @2

3. 상훈



[1] 김중생의 저서, 정병일의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