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의 지명자

OCG'display:nonTCG=e'>[[리미트 레귤레이션/TCG|]]

[[리미트 레귤레이션/KCG|]]
유사 핸드 데스 효과를 탑재한 일반 함정 카드. 약칭은 '홍명자'. 다른 지명자 계열 카드와 달리 영어판 이름에 Designator라는 표현이 쓰이지 않았다.

한글판은 '紅蓮'을 홍련이 아닌 '홍연'으로 오역했다. 이는 같은 팩에서 나온 홍연 마투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 이후 홍련마룡의 항아리 등의 카드부터는 정상적으로 번역되었다.

핸드 데스로 악명높은 사기 카드인 압수의 효과를 대폭 약화시키고 제약을 달아 등장한 사실상 하위 호환 카드.

'패를 전부 공개한다' 또한 코스트이기 때문에, '모든 패를 공개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면 이 카드는 발동할 수 없다. 첫째는 자신의 패가 0장인 경우이고, 둘째는 코스트나 효과에 의해 내 패가 1장 이상 공개되고 있는 경우이다. 효과 텍스트에 '공개한다', '보여주고 발동한다'와 같이 '패에서 공개한다'라는 것이 확정되어있지 않고, 효과 처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패에서 보여줘야 하는 행위는 이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주의.

10기까지의 환경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LP를 2000이나 소모하고 내 패도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리스크가 너무 큰데, 리턴은 상대 패 확인 + 한시적으로 1장 봉쇄밖에 되지 않아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 당장 노 코스트로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빛의 봉쇄검도 쓰이지 않다보니, 홍명자는 쓸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면서 카드 1장이 가진 가치가 매우 커지자, 11기 중반부터는 여론이 반전되었다. 어차피 전개를 마친 뒤에는 라이프 코스트와 패 공개는 큰 의미가 없고, 상대 패를 확인해 전술을 파악하고 그 중 1장을 날려버려 1턴이라도 플랜을 망가뜨린다면 충분한 이득이라는 발상 아래, 홍명자를 선공 빌드 구축 후 상대의 후공 돌파를 봉쇄하기 위해 채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전까지 많은 덱에서 변수 차단용으로 채용하던 신의 심판의 자리를 대체하여, 패를 전부 공개하기 힘든 함떡 덱이 아니라면 대부분 홍명자를 우선하고 있다. 신의 심판과 달리 홍명자는 효과의 발동을 수반하지 않는 돌파 수단도 방어할 수 있고, 삼전의 호로 확보할 수도 있기 때문.

TCG에서는 2022년 10월 제한, 2023년 6월에는 금지 카드가 되었다. 증식의 G가 금지인 TCG 특성 상 변수 차단이 더욱 강력하기 때문. 2023년 6월에 이 카드와 상성이 좋은 크샤트리라[1]가 실장된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2000 LP를 줄여 스킬 발동 조건을 채울 수 있고, 빠르게 게임이 끝나는 특성 상 행동 억제의 영향이 더 크다는 특성에 주목해 잠시 기습 카드로 재발굴되었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경우 초창기에는 자폭 덱의 LP 깎기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라뷰린스, 크샤트리라, 삼전의 호가 차례차례 상륙하자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변수 차단 역할을 위해 채용되었고, 2023년 11월 9일부터 TCG처럼 금지되었다.

성능과는 별개로 일러스트의 임팩트가 굉장히 센 카드다. 시뻘겋게 달아오른 피부의 잔뜩 화가 난 누군가가 눈에 불을 켜고 삿대질을 하는 장면이 묘하게 웃겨서인지 비공식적으로 움짤도 만들어졌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 국가	기타 사항
STARDUST OVERDRIVE	SOVR-JP080	노멀	일본	세계 최초 수록
ストラクチャーデッキ－凍獄の氷結界－	SD40-JP035	노멀	일본
Stardust Overdrive	SOVR-EN080	노멀	미국	미국 최초 수록
OTS Tournament Pack 14	OP14-EN011	슈퍼 레어	미국
Structure Deck: Freezing Chains	SDFC-EN035	노멀	미국
광속의 스타더스트	SOVR-KR080	노멀	한국	한국 최초 수록
스트럭처 덱 동옥의 빙결계	SD40-KR035	노멀	한국

3. 관련 카드

3.1. 압수

3.2. 빛의 봉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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