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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0:45:51

호토하라 토오루

<colcolor=#FFF><colbgcolor=#000> 호토하라 토오루
[ruby(蛍原, ruby=ほとはら)] [ruby(徹, ruby=とおる)]
파일:蛍原 徹.jpg
출생 1968년 1월 8일[1] ([age(1968-01-08)]세)
출신 오사카부 카도마시
소속사 요시모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이전 콤비 아메아가리 결사대
이전 파트너 미야사코 히로유키
담당 콩트/츳코미

1. 개요2. 약력/활동3. 개그4. 여담5. 호토하라의 여러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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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유명 중견 예능인. 애칭은 호토쨩.

2. 약력/활동

처음엔 다른 요시모토 종합 예능학원 동기와 함께 "화이트 화이트"란 콤비를 짰다가 해산한 후 <놋페리 성인>이란 기믹의 핀 게닌(솔로)으로 잠시 활동하다 2살 연하인 미야사코 히로유키와 함께 아메아가리 결사대라는 이름의 콤비를 결성했다.

아메아가리 결사대로 데뷔한 직후 요시모토 흥업 소속 예능인의 아이돌 유닛 천연소재리더를 맡으면서 빼어난 재능을 보였다. 하지만 천연소재에서 탈퇴한 후에는 어째선지 점점 페이드 아웃하기 시작하면서 아메아가리 결사대 하면 미야사코 히로유키가 떠오르는 상황. 본인은 별 생각 없는 듯 보이며 이런 커리어의 격차 등을 개그 소재로 써먹어도 적절히 응수하는 등 유들유들함을 보인다.

콩트를 중심으로 활동할 당시엔 미야사코 쪽이 아이디어를 내고, 당시 다른 콤비들의 개그나 내용들을 섭렵하고 있는 호토하라가 겹치거나 유사한 부분이 없나 체크해가면서 개그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즉, 개그맨으로서의 내실은 출중한 편.

3. 개그

콤비 활동 당시엔 미야사코의 난동 수준의 보케에 태클을 거는 전형적인 츳코미를 보여줬으나 버라이어티 활동을 하면서 정신이 어딘가 4차원으로 날아간 듯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 보케도 츳코미도 아닌 자연인으로 정착했다(...) 아메토--크 내의 기획에서 한 게닌이 "츳코미 담당인 파트너들이 요즘들어 어벙한 짓을 많이 함에따라 보케 멤버들이 태클을 걸다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보케 담당의 멤버를 츳코미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 미야사코가 "나도 마찬가지야. 관객분들 제가 츳코미로 보이세요? 저 보케에요"라고 하자 관객들 중 상당수가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와중에 호토하라는 "어? 나 보케 해도 돼?"라며 딴소리(...)

콤비 2인 사회 체제인 아메토크에선 토크 중간 중간에 패널에 대한 가벼운 츳코미는 대개 호토하라 담당이나 중간에 엉뚱한 소리를 하다 보니 미야사코에게 항상 얻어맞는다. 아메토크의 "오토바이 좋아하는 개그맨" 특집에서는 3번이나 보케를 해 미야사코에게 혼났다.[2] 미야사코는 이 때 츳코미로써 "너 오늘 보케 한번 했으니까 (오늘 녹화에서) 보케 금지야!"라며 엄포.

하지만 역시나 츳코미를 오래 해 온 관록이 있기 때문인지, 미야사코가 마음놓고 보케를 펼칠 수 있는 상황[3]이 되면 확실하게 츳코미 담당으로 돌아서서 미야사코는 물론 다른 패널들에게 적절한 츳코미를 날려주기도 한다. 단지 그럴 기회가 적어서 문제지만...

4. 여담

호토하라(蛍原)라는 성씨를 가진 가구는 전국에서도 호토하라 토오루의 가구가 유일하다고 한다.

캇파 머리, 바가지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 머리결이 아주 좋아서 앙케이트에서 수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의 유들유들한 모습에선 상상도 하기 어려운데 학창시절엔 주변에서 알아주는 양아치로 유명했다. 실제로 사석에서의 술자리 등에선 매우 사나이다운 편이라고 한다. 어느날은 치하라 쥬니어, 야마자키 호세이와 함께 밤늦게 귀가하던 중, 막 택시를 잡아 타려고 하는 와중에 껄렁대는 남성 3인조가 다가와 야마자키 호세이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 연예인 입장상 물의를 일으킬 수는 없는지라 어찌어찌 어물쩡 넘기며 택시를 타는데 성공했는데, 갑자기 호토하라가 "깜빡 잊고 놔두고 온 물건이 있다"라며 택시에서 내려 되돌아 갔다고. 그런데 분위기가 아무래도 이상했기 때문에, 치하라 쥬니어가 못참고 택시에서 내려 다시 되돌아 가 봤더니, 마치 화난 도깨비같은 표정의 호토하라 앞에서 시비걸던 남자 세명이 쩔쩔매며 빌고 있었다고. 이후로 "호토쨩을 진짜로 화나게 하지 말라"라는 말이 게닌업계에 퍼져나갔다고 한다.

부인이 못생겼다고 한다(...). 한 명은 공처가, 한 명은 28점짜리 외모를 지닌 부인. 이에 대해 호토하라는 48점이라고 반격하는데 이 점수도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을 보면... 하지만 꽤나 애처가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인다. 2012년에 득녀했다.

경마의 하드코어 팬. 아메토크가 경마 테마였을 당시엔 엄청난 열변을 토하다 미야사코에게 얻어맞았다.

드라마 '북쪽 나라로부터'의 열혈 팬이기도 해서 역시 이쪽 소재가 나오면 열변을 토하다 미야사코에게 맞는다. 결국 드라마의 무대가 됐던 홋카이도의 관광대사로 임명되었다.

파트너인 미야사코와는 달리 서브컬쳐 계열, 즉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쪽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4] 관계로 아메토--크에서 해당 주제로 진행되는 화에서는 높은 확률로 병풍화 된다. 본인은 "이걸 기회로 배워가는게 있다"라고 주장하지만 나중에 동일 작품으로 기획된 방송에서 전 화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거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경마, 야구 등)이 아닐 경우 기억력이 거의 발동하지 않는다. 버라이어티 방송인 <링컨>에서 이전 코너들에서 나왔던 내용들을 퀴즈로 냈는데 단 하나도 맞추지 못했고, 본인이 출연하는 방송인 아메토--크에서도 기억력 테스트에서 전문제 오답에, 이전에 했던 코너(주로 서브컬쳐 계열)에서 나왔던 내용도 몇개월 후에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발각되는 등...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분야처럼 열변을 토하지는 않는 유일한 분야가 바로 마작인데, 이쪽은 미야사코도 광팬이라 둘이 같이 폭주하면 방송이 안되니 말을 자제하는 편이라고.

5. 호토하라의 여러 에피소드

원래 담당이 츳코미이고, 미야사코보다 2살 연상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꽤 점잖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연인 수준을 넘어선 중증의 기인이기도 하다. 친분이 깊은 사람들이 말하는 에피소드를 들어보면 이해불가능한 기행이 수두룩 할 정도. 많은 증언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몇 없는 증언들이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다(...)


[1] 파트너 호토하라와는 2살 차이 연하[2] 호토하라는 2005년 링컨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바이크맨의 여행에서 중형 바이크 면허가 있다고 밝혔다.[3] 주로 아메토--크에서 미야사코가 좋아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소재가 나왔을 경우[4] 드래곤 퀘스트는 이름은 들어봤다, 슬램덩크는 초반 몇권은 봤다 수준이고, 나머지는 거의 모른다. 드래곤볼도 안봤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