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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9:34:49

호소자 시리즈

1. 개요2. 시리즈 목록
2.1. 호소자 (好小子)2.2. 호소자 2 (好小子2)2.3. 호소자 3:고아유랑기 (苦兒流浪記)2.4. 호소자 4:시공을 초월한 호소자 (跨越時空的小子)2.5. 호소자 5:만능 운동원 (萬能運動員)2.6. 호소자 6:소룡과강 (小龍過江)2.7. 호소자 7:통달자 (打通關)2.8. 호소자 8:도도한 도시 (笑傲城市)2.9. 호소자 9:꼬마 형님 (小鬼大哥大)2.10. 호소자 10:유협아 (遊俠兒)

1. 개요

1986년부터 1991년까지 만들어졌던 대만의 무술영화 시리즈.[1]

안정국, 좌효호, 진숭영의 세 아역배우 트리오가 주연하여 큰 인기를 끈 어린이용 무술영화로 총 10탄까지 존재한다.[2]

한국에서는 화인 프로덕션에 의해서 총 일곱편이 소개되었으며 한국에 미출시된 세개의 작품까지 포함해서 전부 10편의 작품이 존재한다.

2. 시리즈 목록

안정국, 좌효호, 진숭영의 세명이 등장하는 1980년대 개봉 작품인 6편을 1기, 1990년대에 개봉한 4편의 작품을 2기로 불린다.

2.1. 호소자 (好小子)

인적 없는 깊은 산속에서 할아버지와 살고 있는 삼형제. 할아버지의 호된 무술 교육에 불만을 품던 중 할아버지가 아끼는 새를 잃고 만다. 할아버지에게 혼날까 무서웠던 삼 형제는 탈출을 시도하고 도시 어딘가에 있을 할머니를 찾아 나선다. 난생처음 보는 풍경에 매사 경계하던 삼 형제에게 악당들이 접근하면서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데. 과연 삼형제는 할머니를 찾을 수 있을까?

감독:장미군, 주연평.

1986년 3월 28일에 개봉한 호소자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번째 작품. 그야말로 전설의 시작이라고 말할수있는 작품. 홍콩에서는 두달후인 1986년 5월 8일에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1986년 11월 29일에 개봉했으며 12월 14일에는 일본에서도 개봉하였다.

무술의 달인인 할아버지의 밑에서 세상물정을 모른채로 자라난 아국, 소호, 뚱보의 삼형제가 가출하여 할머니를 찾아나선후 조폭들의 사건에 휘말린다는 이야기로 무술과 코미디의 밝은 분위기를 접목시켰다.

해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액션으로 인해서 당시 침체된 중화민국의 영화 시장을 뒤흔들었고 그해 10대 흥행영화 3위에 오르며 일본과 한국, 동남아에서 ‘호소자 신드롬’을 일으켰다. 일본 토에이에서는 20만 달러를 전액 보증하는 방식으로 일본에 출시하고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 등에서 판권을 대행하기도 하였다. 이 작품의 제작사인 톰슨(汤臣) 영화사는 이 영화에 의존하여 국제적인 영화시장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촴고로 이 영화의 감독은 장미군 감독이었으나 1985년 11월 22일에 간암으로 인해서 향년 40세라는 한창 나이에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같은 소속사의 후배감독인 주연평 감독이 그의 뒤를 이어서 메가폰을 잡았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양 영화인 나홀로 집에 시리즈 엄청난의 열풍 속에 1992년 나온 서양 영화인 (3 Ninjas) 시리즈는 이 작품의 표절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1999년의 설날인 2월 16일 화요일 낮 12시 10분에 KBS에서 더빙으로 방영한바 있다.

그 외 특이사항으로 영화 도입부 부분에는 하늘로 가버린 유명한 스타들 (더빙판:일찍 타계한 유명 스타) 이라는 영상으로 1960년대~1980년대 초반에 세상을 떠난 액션스타 5인 (린다이 (임대), 악체, 이소룡 (브루스 리), 부성, 허불료)의 과거 영화출연 장면이 보여지며 이들을 추모하는 뜻을 기렸는데 그 직후에 그들의 죽음에 너무 슬퍼하지 마라. 양자강의 파도가 몰아치듯이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한다. 바로 1986년에는 새로운 스타 3명이 은막에 등장할 것이다! 라는 메세지가 나온다.

2.2. 호소자 2 (好小子2)

어릴 때부터 산에서 할아버지에게 무술을 교육 받아온 호소자 삼총사는 전편에서의 사건으로 인하여 할머니의 강압으로 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나 곧 말썽을 부려서 삼총사는 특수반으로 편성, 분리된다. 그런 도중에도 학교에 잠입한 불량배들을 체포하여 경찰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이면도 과시한다. 친구가 경영하는 격투기장에서 선수로 출전한 할아버지가 검사장의 음모에 의해 약물중독으로 링 위에서 실신하자 삼총사는 복수를 결심한다. 삼총사는 적수인 거무패에게 도전장을 던져서 승리를 얻어낸 후 할아버지를 실신케 한 장본인인 김사장의 아지트를 찾아가 그를 굴복시킨다.

감독:진지화.

1986년 3월 28일에 개봉한 호소자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자 전 시리즈들중 유일하게 1탄과 스토리가 연결되는 작품. 한국에서는 1987년 12월 19일에 개봉하였다. 이번에는 불법 격투기 단체의 사건에 휘말린 할아버지를 구한다는 내용인데 권선징악도 아닌 어정쩡한 스토리로 인해서 전편만도 못하다는 지적을 받는 작품.

또한 본작의 최종보스 역할로 성룡의 ‘프로젝트 A’(1984)에서 해적두목 라삼포 역을 맡았고 ‘용적심’에서 악역으로 출연한 적위가 출연했으며 이 작품 이후로는 아예 별개의 스토리로 진행된다.

2.3. 호소자 3:고아유랑기 (苦兒流浪記)

계모 밑에서 학대를 받다가 기르던 강아지와 함께 가출한 꼬마 팡두두는 개심한 소매치기 아국, 그리고 유랑극단 단원인 소호와 친구가 되어 유랑극단에 입단한다. 지방유지의 외동딸 소란과 그녀의 보모이자 벙어리인 파수 아줌마와 친하게 되어 즐거운 날을 보내던 도중에 마을에 내란이 일어나서 꼬마는 피난길을 떠난다.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세 꼬마를 구해준 파수 아줌마와도 함께 일행이 되어 살아가던 팡두두는 우연히 만난 아줌마로 인해 파수 아줌마가 친모였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된다. 벙어리임을 자책하며 아들을 멀리하는 파수를 오해하는 팡두두는 자살극을 벌인다. 결국 서로의 진실을 알게 된 두 모자는 극적으로 상봉한다.

감독:임복지.

1987년 5월 21일에 개봉한 호소자 시리즈의 제 3작. 한국에서는 1988년 7월 16일에 개봉했다. 이 작품부터 부제목이 생겼으며 뜬금없이 시대극으로 바뀌어서 작중 시기가 제 1차 국공내전 시기의 혼란한 상황을 배경으로 하였으며 액션을 철저히 배제한 드라마 형식으로 바뀐다.

1,2탄의 막내인 뚱보 역의 진숭영이 거의 진 주인공 격으로 활약하며 1,2탄 당시 주인공들의 숨겨진 여동생 역의 배우인 담애진이 여주인공인 소란 역을 맡았다. 또한 3형제의 할아버지 역을 맡았던 진혜루는 유랑극단의 단장 역, 소란의 보모이자 사실은 팡두두 (진숭영 분)의 친모인 벙어리 아줌마 파수 역할을 맡은 배우는 전작에서 3형제의 할머니 역으로 출연하는 등 1,2탄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각각 다른 배역으로 등장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참고로 프랑스의 소설가인 엑토르 말로가 1878년에 발표한 소설인 '집 없는 아이'를 기본 플룻으로 채택하고 있다.

2.4. 호소자 4:시공을 초월한 호소자 (跨越時空的小子)

청나라 말엽에 태어난 정무문의 창시자 곽원갑은 일본 무사들이 횡포를 부리자 최고의 무술을 익히기 위해 어린 나이에 도사를 찾아갔다가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 현대인이 사는 21세기로 오게 된다. 야망을 가진 왕 장군은 오박사가 연구해 낸 엄청난 에너지를 지닌 원자칩을 뺏으려 하는데 오박사는 죽으면서 그것을 곽원갑과 아국, 뚱보 형제에게 넘긴다. 왕장군의 부하인 노화는 원자칩을 찾기위해 혈안이 되고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곽원갑은 그들의 표적이 된다. 그러자 무술 실력이 뛰어난 아국과 그의 동생 뚱보는 곽원갑을 도와준다. 한편, 아국 형제와 친하게 지내온 젊은 과학자 주신영은 곽원갑의 사연을 듣고 그를 다시 예전의 세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연구에 몰두한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노화는 곽원갑과 주신영 박사 일행을 납치하게 되는데 정무문의 후계자인 아국의 할아버지가 악당의 소굴로 들어가 소년 고수들과 함께 무술실력을 발휘해 악당들을 물리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곽원갑도 19세기로 다시 돌아가 아국과 뚱보의 도움으로 일본무사들을 차례로 꺾게 된다.

감독:장붕익.

1987년 10월 19일에 개봉한 시리즈의 제 4작. 한국에서는 1988년 7월 23일에 개봉. 시리즈는 다시 현대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타임머신을 소재로 하였다. 좌효호와 진숭영이 친형제로 나오고 안정국은 19세기의 무술가인 곽원갑으로 분하여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 악당들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전편에서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화려한 액션들과 할리우드 영화인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마냥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이색적인 이야기가 특징이다.

2.5. 호소자 5:만능 운동원 (萬能運動員)

청나라의 멸망 이후 군벌들의 세력다툼으로 백성들은 도탄에 빠진다. 그 중 북방 6개성을 점거한 군벌인 서정표 원수는 중국인들의 노동력을 헐값에 거래하는 조건으로 6개국 은행에 차관을 신청하나 외국 대표들은 난색을 표한다. 이에 서 원수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6개국과 협정을 맺고 국제운동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다. 훈련을 위해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체육박사를 초빙하여 선수들을 교육시키고, 운동회에서 6개국 선수들을 맞아 승부를 겨루게 된다.

감독:주등, 임만장.

1988년 9월 6일에 개봉한 다섯번째 작품. 3번째 작품인 고아유랑기 처럼 다시한번 시대극으로 배경을 바꾸었는데 이번에는 청나라의 멸망 직후인 1911년이 배경이다.

역사적인 시대를 한 배경과 극중내내 코믹적이고 밝은 분위기로 시리즈 사상 엄청난 흥행기록을 달성했다. 참고로 이 작품에서는 무려 두명의 감독이 맡았는데 공동 감독 중에서 무술 파트 쪽을 담당한 임만장 감독은 3탄의 감독인 임복지 감독의 동생이기도 하다.

내용은 북방을 지배한 군벌인 서정표 라는 인물이 중국의 노동력을 주는 조건으로 6개국 은행에게 돈을 빌리려 하나 실패하고 6개국 원수들의 제안에 따라서 국제 운동회를 개최하여 중국인들의 위상을 드높이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 과정에서 영국 옥스포드 대학 출신인 호 선생을 감독으로 내정하고 그가 서정표 장군의 부하들과 함께 신체적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스카웃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참고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판관 포청천에서 포청천 역으로 출연한 금초군 (당시 37세)이 젊은 시절에 이 영화에 출연하기도 한 작품으로 본작에서 서정표 장군 역으로도 출연 하였으며 포청천의 오프닝을 부른 가수 겸 배우인 호과 (胡瓜)가 스카웃 한 선수들을 훈련하는 트레이너인 미스터 호 역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서 장군의 부관 역인 심득표 역을 맡은 배우인 진문관 이라는 배우도 포청천 시리즈의 초기 회차에서도 자주 등장했었다.

영화 첫머리에 의화단의 난이 코믹하게 묘사되기도 하였다.

2.6. 호소자 6:소룡과강 (小龍過江)

태국으로 동생을 찾아간 뚱보가 보물을 도굴한 범인을 쫓던 소녀인 바야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바야가 금뱀 목걸이를 뚱보에게 주면서 세 청년은 뜻하지 않게 보물 탈취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호소자가 바야를 도와 악당을 물리치자 바야는 목걸이를 들고 방콕에서 아버지의 친구인 흑휘를 방문해 목걸이의 수수께끼를 알려준다. 이에 악당들의 일당들은 바야의 종적을 알게되고 삼촌을 납치하여 위협했고 악전고투를 벌인다. 이때 호소자들은 바야가 살던 보육원으로 피했고 때마침 예산의 부족으로 인해 보육원이 폐쇄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자 3인방은 보물을 찾으려는 마음이 더욱 강해져 온갖 고생과 악당들의 추격 끝에 이 보물이 방콕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후 방콕으로 출동하여 악당들과 전투를 벌인 끝에 이들을 물리치고 보물을 보육원에 기증한 뒤 바야를 떠난다.

감독:임만장.

1989년 12월 23일에 개봉한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자 오리지널 호소자 멤버들인 안정국, 좌효호, 진숭영 3인 협업의 마지막 작품. 이로 인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오리지널 호소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불리운다. 즉 1기 시리즈의 종결을 알리는 작품인 셈.

한국에서는 1990년 6월 5일에 개봉하였는데 당시 서울 피카디리 극장에서 이 3명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내한하여 팬 사인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제목은 이소룡의 맹룡과강의 패러디이며 전체적인 내용은 전쟁 영화 스타일의 밀리터리 복장을 하고 태국에 있는 한 정글에 숨겨진 보물찾기를 소재로 하였다.

신비로운 사찰이 가득한 나라인 태국을 배경으로 하여 현지 촬영을 올 로케로 진행하여 스릴있고 흥미진진한 영상미가 특징이다.

이 작품을 끝으로 첫째인 안정국과 막내인 진숭영은 호소자 시리즈를 하차하게 된다.

2.7. 호소자 7:통달자 (打通關)

자신이 사람을 죽인것으로 알고 있는 소호는 고아원을 도망쳐 나온다. 거렁뱅이 몰골로 거리를 방황하던 소호는 아버지를 찾아 가출한 가애와 5년 우승격투기 챔피언 고강을 훈련시켰던 단 아저씨를 만난다. 한때 유망한 격투기 선수였던 단은 시합 도중 입은 부상으로 더 이상 선수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후배를 키우기로 하고 고강을 연습시킨다. 그러나 성공한 고강이 자신을 배신하고 악의 무리와 손잡자 단은 우연히 만난 소호에게서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소호를 제자로 삼아서 배신자 고강에게 한을 풀려고 한다.

감독:임만장.

1990년 12월 29일에 개봉한 호소자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자 화인 프로덕션에서 수입한 실질적인 마지막 작품. 1991년 5월 1일에 국내 수입명으로 '격투기 챔피언 아강'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 되었으며 안정국과 진숭영이 하차한후 둘째 역의 좌효호만이 나오는 단독 주연작이기도 하다. 극중 이름은 분명히 소호인데 왜 국내의 타이틀명이 '아강'인지는 불명.

격투기를 소재로 하여서 과거 경기도중 상대선수를 죽게 만든 죄책감을 갖고있는 주인공 아강이 고독한 성격의 인물로 나오며 나중에는 이것이 살인이 아닌 사고였다는 것이 밝혀지자 재기에 성공한다는 스토리이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하여 호소자는 안정국, 좌효호, 진숭영의 3인이 등장하는 구작 시리즈 6탄과 안정국이 하차한 후기 시리즈 4탄으로 갈라지게 된다.

2.8. 호소자 8:도도한 도시 (笑傲城市)

그들은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서 갑자기 문명의 도시로 오게된다. 어릴 적부터 소림사에서 자란 스님, 아홉 번이나 지명수배된 일본인 공주, 악어를 키우는 태국의 야인. 이들이 갑자기 문명의 도시로 오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감독:주등.

시리즈의 제 8작으로 1990년 중순 경에 이미 제작을 완료한 후 1991년 1월 1일에 개봉했다. 참고로 화인 프로덕션이 사라져서 본 작품부터 수입되지 못한 작품. 지난 7탄에 이어서 좌효호가 주연을 맡았다. 호소자 시리즈가 위에 있는 7탄까지 수입이 되었기 때문에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이 시리즈의 존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개봉 일자와 시기로 봐서 위의 7탄과 동시 제작으로 진행한것으로 추정되며 5탄인 만능운동원의 감독인 '주등'이 감독을 담당했고 그와 함께 5탄부터 7탄까지 감독을 맡았던 임만장 감독은 자문으로 참여하였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4탄의 주제를 다시 채용한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세상에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현대의 도시로 모인후 원래에 세계로 돌아간다는 과정을 담았다. 참고로 원래 설정에서는 강시영화의 붐으로 인해서 퇴마사를 주제로 하려고 했었는데 변경하였다.

2.9. 호소자 9:꼬마 형님 (小鬼大哥大)

중국 대륙에서 온 두명의 소년들과 세이코 라는 이름의 한명의 소녀가 어떤 의문의 조직에게 납치 협박에 휘말렸다. 세이코의 일본인 아버지인 구마가야 이치로는 사실 뛰어난 의약 기술자로 암페타민을 추출할 수 있었는데 중국에서 일본으로 진출한 마약밀매 조직의 두목인 용 대장이 부하를 보내 세이코를 납치하여 강제로 강간을 하고 만다. 때마침 어린이들을 스카웃하여 어른이 될때까지 특수요원으로 양성하는 인터폴 직속의 정의의 조직인 국제 양성 훈련소에서는 이 사건을 일본 경시청과 합동으로 빠르게 캐치하여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모두가 배운 것을 가지고 세이코를 구하기로 결심하는데.........

감독:진지화.

2탄의 감독인 진지화가 감독을 맡은 시리즈의 9번째 작품으로 1991년 7월 1일에 개봉했다.

이번애는 일본을 배경으로 하여 중국계 야쿠자와 싸우는 권선징악의 스토리를 다룬다. 지난 7, 8탄에 이어서 좌효호가 계속 등장하고 여기에 더해서 막내인 뚱보 역의 진숭영이 복귀한 작품이기도 하여서 두 사람이 오래간만에 협업을 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좌효호는 완전히 하차한다.

2.10. 호소자 10:유협아 (遊俠兒)

오랫동안 전해지지 않던 보물지도 하나가 다시 강호에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소란을 일으켰다. 보물지도는 다섯 부분으로 나뉘었는데 이 다섯 개의 보물지도를 모아야만 가치가 있는 보물을 찾을수가 있다. 이에 악당조직의 여두목인 호 아가씨는 오랫동안 보물지도를 탐내다가 부하인 대철면과 소철면을 보내어 보물지도의 행방을 추적했고 이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물지도를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고 맹세했다. 이에 성적이 좋은 평범한 학생 샤오룽 (소유붕)은 스턴트맨을 꿈꾸는 후진귀 (오기륭), 바텐더이자 풍류적인 성격을 가진 샤오쥔 (진지붕)과 함께 우연히 보물지도를 손에 넣게 된다. 동시에 샤오루 (린샤오루)와 샤오팡(진숭영) 남매는 사부님의 명령으로 하산하여 호 아가씨의 삼촌인 당우를 붙잡게 되고 이제 보물지도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감독:주연평.

1탄의 감독인 주연평이 실로 오래간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며 1990년 말에 제작 발표회를 갖고 이미 1991년에 촬영을 완료하여 1992년 3월 29일에 개봉한 호소자 시리즈의 실질적인 최종작품. 오디션으로 새롭게 뽑은 3인의 배우들을 기용한 작품. 주연배우는 소유붕, 진지붕, 오기륭의 3인으로써 세 사람 다 1990년대를 대표한 홍콩에서 잘 나가는 배우들이었다.

9탄에서 복귀한 진숭영도 여기에 이어서 등장을 하였으며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하여 5~6년을 이끌었던 호소자 시리즈는 완전히 종결을 맞이하였다.


[1] 마지막 작품인 10탄의 개봉이 92년 초여서 실질적으로는 1992년까지로 보게된다. 또한 7~10탄이 기획이 1990년 한해동안에 벌어졌다.[2] 안정국인 1974년생, 좌효호는 1973년생, 진숭영은 1979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