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고교 NASA 에일리언즈 소속. 포지션은 쿼터 백. 여담으로 호머라는 이름은 대개 Homer라고 쓰는데 이 캐릭터는 원작에서 Hormer로 표기된다. 작가가 무지했는지 의도적이었는지...[1]
라인진 못지않게 근육 마초 계열이며, 엄청난 힘과 어깨로 초롱 패스인 셔틀 패스의 발사대 역을 맡는다. 설사 태클을 당하더라도 상반신 힘만으로 초롱 패스를 던질 수 있다. 이렇듯 던지는 힘은 아주 좋은 편이지만, 정확도는 좀 떨어진다. '왜 강한 어깨와 컨트롤, 둘 다 가질 수는 없는 거야?'라며 불만을 표한 적도 있다.
세계 대회에서는 팬서의 추천으로 쿼터 백 후보에 이름을 올린 모양이다. 팬서 등을 포함한 1군 팀이 상대편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짧게 플레이하고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전부 2군으로 바꿔 상대하는데 그때 껴있었다. 원래 끼워줄 생각도 않던걸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예비 선수로 끼워준 거니까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해설에 따르면 2군 팀을 이끄는 주장급인 듯. 클리포드도 핀 포인트에 사용하는 벤치 플레이어정도로는 괜찮다고 평가했으니, 이 정도면 친구 팬서만큼은 아니어도 나름 인정은 받은 셈이다.
인망은 좋은 듯하다.
모델은 영화 옥토버 스카이의 주인공 호머 히컴(제이크 질렌할 분)이라고 한다.
[1] 다만 실제로 미국에서는 자식에게 흔한 이름을 붙여주면서 철자를 흔하지 않은 것으로 줘서 차별화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2] 감독을 때리면 그걸 빌미로 퇴출될 수 있으니 그걸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때린 것. 팬서도 그걸 알기 때문에 호머를 원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