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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8-03 21:59:33

혜암

1. 개요2. 생애3. 활동4. 법맥5. 평가6. 참고 자료


1. 개요

혜암 스님(慧庵, 1885년 ~ 1985년 5월 19일)은 경허와 만공으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 선불교의 법맥을 이은 고승으로, 조계종 덕숭총림의 초대 방장을 역임하였다. 여느 선지식처럼 기이한 언행보다는 묵묵한 수행과 정진을 통해 선풍을 드높였으며, 100세가 넘는 생애 동안 출가·재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가르침을 전한 인물이다.

2. 생애

1885년 황해도 백천군에서 태어났다. 11세에 출가하여 경기도 양주 흥국사에서 행자생활을 시작하고, 이후 보암 스님을 은사로, 금훈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였다. 법명은 ‘현문’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지극한 효심을 지녔으며, 어머니가 찾아오자 출가자 신분임에도 외면하지 못하고 지극히 보살폈다. 17세에 어머니마저 여읜 그는 전국의 선원을 돌며 6년 간 운수행각을 떠났고, 이후 해담 스님에게 구족계를 받고, 성월 스님에게서 화두를 받아 본격적인 참선 정진에 들어갔다.

만공, 혜월, 용성 등의 선지식을 시봉하고 법거량하며 끊임없는 수행을 이어갔고, 마침내 깊은 용맹정진 끝에 오도의 경지를 이루었다. 이 수행의 공덕을 인정받아 1929년 수덕사 조실이던 만공 스님으로부터 전법게와 함께 '혜암'이라는 법호를 하사받았다.

3. 활동

4. 법맥

세대 이름
1세 경허 스님 (鏡虛, 1849~1912)
2세 만공 스님 (滿空, 1871~1946)
3세 혜암 스님 (慧庵, 1885~1985)

5. 평가

혜암 스님은 무애한 언행보다는 철저한 정진과 정묵한 수행으로 선가의 본분을 보여준 선사로 평가된다. 조계종 총림 체제 정비의 출발점이 된 덕숭총림 초대 방장으로 선풍을 드높였으며, 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참선 수행을 멈추지 않아 ‘수행자의 표상’으로 남았다.

6.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