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위스의 익스트림 메탈 밴드
문서 참조.2. 블랙 메탈 밴드 메이헴의 드러머
메이헴의 드러머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드러머. 본명은 얀 악셀 브롬베르그(Jan Axel Blomberg)이다. 1988년에 메이헴 창단 멤버이자 드러머였던 맨하임이 탈퇴한 후에 메이헴의 새로운 드러머로 발탁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Tritonus라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를 포함한 여러 밴드에서 활동하였다. 메이헴에 가입한 후부터 사용하고 있는 예명인 헬해머의 유래는 1번 항목. 정말 훌륭한 이름이 밴드의 해체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 안타깝기도 했고, 드러머에게 굉장히 잘 맞는 이름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메이헴 외에 현재 활동 중인 밴드로는 아방가르드 메탈 밴드 Arctus와, Age of Scilence가 있다. 이전에는 Dimmu Borgir, Immortal, Emperor, Covenant 등의 블랙 메탈 밴드들에서도 활동하였다.
크리스천 블랙 메탈 밴드 Antestor의 3집 앨범 The Forsaken에 세션 드러머로 참여하기도 했다.[1] 초기의 블랙 메탈 뮤지션으로서 굉장히 특이한 사례인 만큼, 당시에 메탈 씬 전반적으로 아주 큰 이슈였다. 헬해머는 한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에 자기가 뭘하던 자기 마음이고 (반기독교적이거나 사타닉한) 블랙 메탈 밴드들에서만 연주를 할 것도 아니라고 대답하였다.
드러머로서의 실력을 따지자면 블랙 메탈 드러머들 내에서 둘째가면 서럽고, 전체 헤비 메탈 씬의 드러머들 중에서도 실력자로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다. 당장에 까다로운 테크닉을 자랑하는 메이헴의 드럼을 라이브에서 가뿐하게 치는거 보면 말이 안나온다. 라이브 영상을 보면 무거운 군화를 신고서 더블 페달을 밟는데 어떤 사람들은 헬해머 발이 너무 빨라서 군화를 신어야 비로소 곡에 맞는 속도로 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몇몇 인터뷰와 다큐멘터리에서 한 발언들 때문에 인종주의자, 호모포비아로 의심받는다. 초기 블랙 메탈 인사들 중에서는 굉장히 개방적인 인물로 알려지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기는 한가보다는 반응이 많다.
[1] Antestor 보컬리스트 로니 한센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고 한다.